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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리 굴고개 향하는 조망처에서 지나온 산줄기
지맥 끝자락인 와룡산 날머리에서 본 석양 무렵의 시화간척지
태행지맥 3구간(청원초교~135.8봉~아지미고개~이봉산~승학산~와룡산~전곡교) 종주일시: 2018. 11. 17. 08:18~16:47(18.55km, 휴식포함, 8시간 29분 소요) |
오랜만에 이어간 산줄기.. 쌀쌀했던 기온에도 비교적 여유로웠던 진행 |
아지미고개 내려서기 전 절개지 우회 통과로 다소 지체 |
유난히 많이 만난 묘지대와 늪지대 통과 |
와룡산 내려선 날머리에 마중 나오신 소슬바람님 부부 |
한줄기 마무리했던 아쉬움 남아~ |
구 간 명 : 태행지맥 3구간(청원초교~135.8봉~아지미고개~이봉산~승학산~와룡산~전곡교)
종주일시 : 2018. 11. 17. 08:18~ 16:47(휴식포함 8시간 29분 소요)
거 리 : 18.55km(30,134보, 휴식포함)
날 씨 : 바람 간간히 불고, 찬 기온
동행여부 : 대락님과 함께
사용경비 : 34,600원(교통비 14,600원, 음식료 20,000원)
접 근 로 : 중화역~사당역(지하철7,4호선)~남양사거리(1008번버스)~청원초교(택시) 산행시작
귀 로 : 전곡1교~안산 초지역(소슬바람님 차량)~중화역(지하철4,7호선)~신내테크노타운역
세부정리 :
높 이 | 지 명 | 도상/실제 | 착/출 | 특 이 사 항 |
| 청원초교 |
| 8:18 | 성목재, 318번도로 |
| 엘림아이앰 지나 우측길 |
| 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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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탑 |
| 8:39 |
|
| 포도밭 |
| 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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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당정미소 | 2.35 | 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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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홍씨 문중묘 |
| 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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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고지 임도 |
| 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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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8 | 135.8봉 삼각점 | 1.48 | 9:30/40 | (대부418,1990재설) |
| 원룸주택 |
| 9:55 | 좌측으로 우회 |
| 철탑, 비닐하우스 |
| 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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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고개 생태통로 |
| 10:09 | 305번도로, 드릅나무 |
| 하얀집 |
| 10:17/40 | 막걸리 휴식 |
| 양봉장 좌측 우회 |
| 10:41 | 늪지대 |
| 당성 |
| 10:53 | 북문지 갈림길 |
| 구봉산 갈림길 | 2.07 | 10:57 | 우향 육일리 방향으로~ |
| 철탑 |
| 11:05 |
|
129.4 | 129.4봉 |
| 11:08 |
|
| 2차선도로 |
| 11:20 | 좌 전곡리~우 육일리 |
| 포도밭 |
| 11:28 |
|
86.9 | 86.9봉 |
| 11:39 |
|
| 시멘트포장로 |
| 11:47 |
|
| 공장지 절개지 안부 |
| 12:12/40 | 점심식사, 묘지 |
| 절개지 아래 삼광정밀 |
| 12:57 | 공장도로 |
| 아지미고개 | 3.67 | 12:59 | 322번도로,스위스모텔, 두영금화피엘 |
| 공사장 뒤 마루금 |
| 13:10 | 개성왕씨 묘 |
| 2차선도로 |
| 13:29 | 사과밭, 인애농원 |
57.7 | 57.7봉 왕복 |
| 13:33/45 | 가족묘지, 납골당 |
| 화성순환여객 |
| 13:50 | 우측 옹벽길 |
| 비닐하우스 옆 |
| 13:55 |
|
76.6 | 76.6봉 | 2.73 | 1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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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마을 표지석 |
| 14:18 | 322번도로 |
| 장문마을 입구 |
| 14:19 | 황해농원 방향 |
| 봉 갈림길 |
| 14:27 | 좌향으로 |
| 황해농원 갈림길 |
| 14:42 | 이봉산동길 |
105.7 | 이봉산 삼각점 | 2.70 | 15:06/18 |
|
| 지화리도로 |
| 15:22 | 지화리정류장, 절개지 |
109.7 | 승학산 | 0.90 | 15:35 |
|
| 지화2리정류장 |
| 15:47 | 지화2리 마을회관 |
| 와룡산 갈림길 |
| 15:53 | 우향으로~ |
107.8 | 와룡산 |
| 16: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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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두토성 |
| 1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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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곡교 | 2.65 | 16:47 | 도로 |
|
| 18.55 |
| 8시간 29분 소요(30,134보) |
구 분 | 식음료 | 교통비 | 비고 | |
식음료 | 20,000 |
|
| |
신내테크노타운역~사당역 |
| 1,550 | 버스, 지하철7,4호선 | |
사당역~남양사거리 |
| 2,700 | 버스 1008번 | |
남양사거리~청원초교 |
| 8,200 | 남양택시 | |
초지역~이수역~테크노타운 |
| 2,150 | 지하철4,7호선, 버스 | |
소계 | 20,000 | 14,600 |
|
(클릭하면 확대됨)
2018년 11월 17일 05시
지난 달 초순 화성시 마도면 청원초교에서 머물렀던 태행지맥을 한달 반이 지나서야 다시금 이어간다.
무술년(戊戌年) 한 해도 한달 반도 채 안 남았는데 세월은 덧없이 흘러만 가고...
가급적 주말을 이용하여 산문에 들고자 다짐하지만 맘처럼 지켜지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오늘은 태행지맥을 마무리하는 날이어서 종착지인 화성시 송산면 와룡산(臥龍山.107.8m)까지
또 어떤 추억의 드라마가 새겨질지 사뭇 궁금해진다.
오늘 구간 예상날머리인 송산면 와룡산(臥龍山.107.8m)까지는 대략 17km정도로, 산행 초반 소곡리의 ‘135.8봉’이
최고봉인 셈이다. 이후 굴고개(305번도로)를 지나 구봉산 갈림길에서 우향(북향)으로 틀어 아지미고개(322번도로)
까지 낮춘 후, 반시계 방향으로 지맥 종착지인 와룡산에 이를 것이다.
비교적 낮은 야산으로 이루어진 지형 특성상 갈림길에도 유의하면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무탈하게 진행된다면 와룡산을 내려선 날머리에 이르러 석양을 조명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지녀본다.
5시가 넘어 집을 나와 버스로 중화역(7호선)에서 이미 탑승하여 오신 대락님을 만나 사당역 4번 출구에 이르니
6시 30분을 가리킨다. 가까운 마트에 들려 간단한 요기를 하고 간식꺼리도 챙긴 후, 도착한 버스(1008번) 편으로
50분 만에 남양사거리에 이른다. 곧 이어 지난번 이용했던 택시 편으로 구간 들머리가 있는 마도면 '청원초교' 앞에
내리는데 제법 쌀쌀한 초겨울 기온이 옷깃을 스며든다.
06:32 사당역 4번출구
07:47 남양사거리
08시 18분, 구간 들머리 청원초교
청원초교 앞 마트에서 출발 전 채비를 마치고 무탈한 마무리를 바라는 심정으로 '318번도로' 따라 발걸음을 내 딛는다.
곧 이어 ‘청원교회’를 지나 ‘엘림아이앰’을 지나면 만나는 우측 임도로 접어들면서 본격 지맥 길은 이어진다.
골이 깊게 패인 바퀴가 달린 중장비를 지나 그물망 있는 곳에서 마도면 송대마을을 보면서 짖어대는 견들을 지나
8시 39분 철탑을 만난다.
이후 좌 향으로 틀면서 내려서는 곳에는 묘지대가 이어지고 포도밭을 지나 공사장 절개지를 내려서 9시경 ‘금당정미소’
를 지난다. 곧 이어 ‘엄나무농장’ 보호수를 지나 만난 갈림길에서는 좌 향의 ‘금당리등산로’ 표식을 따른다.
9시 15분 '남양홍공묘'를 내려선 소고지 임도를 지나 낙엽 쌓인 사면을 오르면 구간 최고봉인 ‘135.8봉’에 다가선다.
08:20 구간 들머리인 청원초교
08:21 청원초교 삼거리(성목재)를 출발하며..
08:26 전면 우측 임도로 진입
진행 방향의 산줄기를 가늠하면서...
흉물스레 보이는 장비 형상
철망있는 곳을 지나~
짖어대는 견들
산불 흔적지 통과
08:39 이후 주로 철탑선을 따라 진행되는 양상
진행방향의 백곡리 마을
08:51 공사장 절개지 위에서 잠시 우회하여 진행
09:00 금당정미소 갈림길
금당정미소 앞을 지나~
09:04 마을 보호 수목이 있는 엄나무농장
엄나무농장 맞은편의 해문리 소고지 마을
09:07 갈림길 좌측의 '금당리등산로' 방향
갈림길 우측으로~
남양홍씨묘에서 본 백곡리 방향
(웃)소고지 임도 갈림길
가을색이 조화로운 장면을 한컷!
낙엽쌓인 운치있는 사면
09:29 구간 최고봉인 135.8봉에..
135.8봉 분위기
09시 30분, 135.8봉 삼각점
반가운 준·희님 표지판과 삼각점(대부418, 1990재설)을 확인하면서 좌 향으로 내려서면 육일리 마을도로에 이르고,
우 향의 코스코벨리아파트 방향으로 진행하여 맞은편 원룸주택 길로 접어든다. 9시 55분 원룸주택에 이르러 좌측의
공터로 진행하여 철탑 쪽의 비닐하우스를 지나 사면을 올라선 후, 10시 09분 ‘굴고개’(305번도로) 위 생태통로를 지난다.
곧 이어 그물망을 벗어나 흰색 민가에 이르러 펼쳐지는 시원스런 조망을 보면서 쉬어간다.
휴식을 마치고 내려선 양봉장에서 직진해야하는 것을 잡목 더미를 피해 좌 향으로 우회하여 10시 53분 당성에 올라
‘북문지’를 지나 ‘구봉산’ 갈림길에 이른다.
135.8봉의 준·희님 표지판
135.8봉 삼각점(대부418,1990재설)
우측의 코스코벨리 아파트 쪽으로 잠시 진행하여~
원룸주택 뒤로 이어지는 마루금
주택 이르기 전 좌측 공터로 진행
뒤돌아 본 135.8봉
비닐하우스 사이로 통과
가파른 낙엽사면
10:07 굴고개(305번도로) 생태통로 내려서며..
구봉산(165.7m)~봉화산(162.2m) 방향
굴고개 생태통로를 지나는 중~
드릅나무 군락
그물망도 넘어야..
10:17 언덕 위의 하얀집#
하얀집에서 본 135.8봉 이후 지나온 흐름~
멋진 조망도 즐기면서 잠시 쉬어 갑니다.
10:41 양봉장 우측으로 마루금은 이어지지만 잡목이 심해 전면 당성 쪽으로 우회하여 오릅니다.
공사현장
10:53 당성의 북문지 갈림길
북문지 방향으로 거슬러 오르며..
뒤돌아 본~
10:57 구봉산 갈림길에 다가서며~
10시 57분, 구봉산 갈림길
갈림길 좌측의 구봉산이 아닌 우측의 ‘육일리’ 방향으로 내려서 임도 안부를 지나 철탑에 이르고, 11시 08분
‘129.4봉’에 이른다. 11시 20분 내려선 2차선도로를 건너 포도밭을 지나면 잘 조성된 묘지에 이르고,
잡목지를 헤치고 11시 37분에 올라서면 희미한 ‘86.9봉’의 지점을 확인한다.
11시 48분 내려선 시멘트 길을 가로질러 맞은편 철탑을 지나 송산면 사강리 아지미고개가 모습을 드러내는
안부에서 점심식사를 하려는데 안산에 계신 소슬바람님께서 종착점 도착시각을 문자메시지로 여쭈어 오셨네요.
날머리에서 만나기로 하니 기대되고 설레이는 심정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올라선 절개지 상단에 이르니 더 진행할 수 없는 상황으로 좌측 아래쪽 가족묘로 길게 내려선
고잔마을 쪽으로 우회하여 공장지대를 돌아 공장도로에 올라서니 12시 57분을 가리키는데~
㈜삼광정밀이 있는 곳으로 조금 전 들렸던 절개지 상단이 보이는 곳이다. 우회하느라 20여 분 허비한 듯..
구봉산 갈림길에서 본 지나온 방향
갈림길 우측의 육일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송산면 칠곡리 일대
11:03 임도 안부에 내려서
철탑
11:08 129.4봉의 준·희님 표지판
남해안길은 잘 진행하고 계시는지.. 반가운 준·희님 흔적
11:20 좌측의 전곡리 방향
우측의 육일리 방향
육일리 공장지대
항로가 지나서인지 종일 비행기 모습을 봅니다.
이런 곳도 지나고~
잘 조성된 묘지에서 본 육일리 마을
11:38 도상의 86.9봉 지점 확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전면의 철탑을 향해~
12:04 아지미고개가 보이는 절개지 안부에서
보이는 저곳에서 내려서야는데.. 내려설 곳도 없어 좌측으로 우회하게 됩니다.
12:12~36 허기도 달랠겸 점심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12:36 절개지로 진행이 불가하여 이곳(*아래 현위치) 가족묘 우측 아래로 내려서 공장지대를 우회하기로 합니다.
현위치에서 아지미고개까지 우회한 경로(마루금 파란색, 실트랙 붉은색)
우회하면서 올라선 공장도로에서 본 진행할 수 없었던 전면의 절개지 상단
12:59 아지미고개
12시 59분, 아지미고개(322번도로)
아지미고개의 ‘송산포도로’에는 좌측에 스위스모텔이 있고, 맞은편 ‘은진화학’이 마루금을 점유하고 있어,
좌측 도로 따라 공사장 뒤편으로 올라 마루금과 접속하는 곳에는 ‘개성왕씨묘’가 자리하고 있다.
이 구간 유난히 많은 묘 지대를 만나고 늪지를 지나 사과밭으로 내려서면 13시 29분 2차선 도로인 사강리의
‘송산로’에 이르고, ‘인애농원’ 방향으로 접어들어 13시 36분 ‘57.7봉’에 이르는데 진행방향은 사유지라
더 이상 접근이 어려워 다시금 ‘송산로’로 되돌아 내려간다.
13시 48분 ‘각골입구’ 정류장을 지나 만난 ‘화성순환여객’ 건물 우측 절개지로 올라 비닐하우스 쪽으로 내려서
덤불지대와 철망을 통과하면 14시 11분 ‘76.6봉’에 이른다. 희미한 사면을 헤치고 어렵사리 내려서면
‘장문마을’ 갈림길이 있는 ‘송산포도로’이다.
13:00 전면의 철문 뒤로 해서 공사장 뒤로 마루금은 이어지기에 좌측 도로 따라 진행하여 접근을 시도합니다.
이곳으로 진입
뒤돌아 본 아지미고개
개성왕공묘
화성시 송산면 일대
늪지대 통과
13:27 사과과수원 옆으로~
13:29 중송리 마을 2차선도로
우측 인애농원 방향으로~
전면 좌측으로 보듯이 마루금 상에 사유지가 점거하고 있어 우측의 57.7봉을 왕복하기로~
13:37 도상의 57.7봉 지점
57.7봉 아래의 가족묘지
57.7봉에 홀로 흔적 남기고.. Back..
13:45 다시금 도로따라 진행
'각골입구' 정류장
13:48 전면 '화성순환여객' 건물 우측 산길로 진입
뒤돌아 본 ~
잡목의 저항을 헤치고 내려선..
비닐하우스 옆길 따라 ~
철 지난 칡넝쿨의 기세가 한풀 꺾인 느낌이구요.~ ㅠ
철망 통과를 위해 이리저리~ 찾느라~
14:11 도상의 76.6봉 지점
14:18 송산포도로(322번 도로)
14시 18분, 송산포도로(322번도로)
2차선 도로변에는 ‘포도마을(마산1리)’ 표지석이 있고, 가까운 삼거리에서 ‘장문마을’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원진산업기계’를 지나 옹벽구간을 지난 삼거리에서 우 향의 맞은편 넝쿨지대를 거슬러 올라 14시 27분 리본이
반기는 무명봉에서 좌 틀하여 장문마을 쪽으로 내려선다. 진행할 ‘이봉산’과 ‘승학산’이 드러나는 가운데
'이봉산동길' 따라 14시 42분 ‘황해농원’ 갈림길을 지나 이봉산에 오른다.
삼거리에서 우측의 '장문마을' 방향으로~
14:24 마루금이 지나는 넝쿨지대 초입
뒤로보이는 동수이마을
14:27 무명봉의 마루금 좌틀지점
14:37 장문마을로 내려서며 본 진행할 승학산(좌), 이봉산(우)
장문마을에 이르러~
14:42 황해농원 갈림길
가까이 다가서는 이봉산
모처럼 단풍에도 취해 보구 갑니다.^^
15:06 낙엽이 쌓인 이봉산 정상 분위기
15시 06분, 이봉산 삼각점(105.7m)
판독 불가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기념촬영도 하면서 좌 향으로 내려가면 묘지를 지나 ‘지화리’ 정류장이 있는
‘송산서로’에 이른다. 도로 맞은편 절개지 우측 건물 쪽 날 등을 진행하여 올라서면 15시 35분 준·희님의 표지판이
반기는 ‘승학산(109.7m)’이다.
주변이 숲에 가린 승학산을 내려서면 ‘화랑교회’ 정류장이 있는 ‘송산서로’를 다시 만나며,
도로 따라 ‘지화2리’ 정류장을 지나 임도따라 올라서면 15시 53분 와룡산 갈림길에 이른다.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하여 오르면 잠시 후 태행지맥의 마지막 봉이기도 한 ‘와룡산’에 다가선다.
이봉산 삼각점
이봉산(105.7m)
이봉산의 대락님
저두요..
15:22 지화리도로(지화리 정류장) 건너편의 승학산
뒤돌아 본 이봉산
승학산 오름길에 만난 억새
15:35 승학산(109.7m)
승학산 내림길에~ 와룡산을 배경으로.. 대락님
15:44 다시 내려선 지화리도로(화랑교회 정류장)
뒤돌아 본 이봉산(좌), 승학산(우)
15:47 지화2리 마을회관을 지나며~
와룡산(우)을 향하며~
15:53 갈림길 우측의 와룡산 방향
멋진 은신처도 지나~
16:03 와룡산(107.8m)에 이릅니다.
16시 03분, 와룡산(107.8m)
정상부에는 준·희님의 표지판이 반기고 주위를 둘러 삼각점을 찾지만 보이질 않는다.
나뭇가지 사이로 시화간척지 너머 탄도와 선감도 방향도 어렴풋이 시야에 잡힌다.
때마침 소슬바람님과 통화를 하고, 옷가지도 갈아입으면서 잠시 쉬어간다.
휴식을 마치고 성터 쪽(남향)의 마루금을 찾아 내려서는데 16시 32분 ‘남경두토성’ 흔적지를 지날 무렵
등로가 거칠어지면서 급경사면을 만나는데 결국 철조망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어렵사리 철조망 틈새 사이로 벗어나 전곡교가 보이는 도로가에 이르러 지맥을 마무리합니다.
태행지맥의 마지막 봉인 와룡산(107.8m)
16:32 남경두토성
16:47 급사면 길에 설치된 철조망을 어렵게 내려서면서~
16:47 와룡산 날머리의 도로에 이르며 지맥종주를 마무리합니다.
우측의 대부도 방향
힘들게 내려섰던 곳
지나온 이봉산~승학산~와룡산의 발자취(파란색 마루금, 붉은색 실트랙)
16시 47분, 지맥 종착점 와룡산 날머리
오늘구간 18.55km, 8시간 29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지난 구간과는 달리 잡목도 많이 누그러진 듯.. 가끔 발목 잡는 넝쿨지대는 지났지만 ~
난이도도 그리 심하질 않아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된 듯싶습니다.
지난 9월 말 화성시 봉담읍 장안대 뒤의 서봉지맥 상에서 분기된 태행지맥을 늦게나마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산업화로 인해 훼손된 마루금을 찾아 동분서주하던 추억을 간직한 산줄기로 기억됩니다.
힘들게 헤치고 나온 와룡산 날머리를 바라보면서 배낭을 정리하고 전곡교 방향으로 걷습니다.
때마침 호남정맥길 천치재 부근을 지나신다는 사니조은님께서 안부 메시지도 남겨주셨네요.
잠시 후, 맞은편에서 걸어오시는 반가운 모습을 대합니다.
안산에 계시는 소슬바람님 부부께서 마중 나오셔서 반갑게 맞아 주시네요.~
미리 나오셔서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시고, 진수성찬에 밤늦도록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합니다.
두 분 호의에 감사드리며 잊지못할 추억을 새깁니다.^^
전곡교로 향하면서 본 전곡항 방향으로 석양이 깃드는 모습
미리 오셔서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시느라 수고많으신 안산소슬바람님
소슬바람님 부부
정성 가득한 푸짐한 요리를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합니다.
19:00 인천대교 불빛을 배경으로 소슬바람님의 구수한 색소폰 연주가 흥을 돋웁니다.
K-Water(시화조력문화관)
19;45 귀로에 잠시 들린 시화조력문화관 전망카페
전망 유리데크
잊지못할 추억을 새기면서 기념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태행지맥 3구간 청원초교~전곡교__20181117_0817.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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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지나야할 길이기에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네 덕분에 무탈히 한줄기 마무리하였습니다.
태행지맥은 유난히 공장지대 마루금과는 인연이 깊은 느낌이었습니다.
며칠 전 졸업하신 사금, 견두지맥 마무리를 축하드리구요.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이어지세요.~
소슬바람님 부부와 함께한 뒷풀이가 멋있네요.
두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소슬바람님 덕분에 멋진 추억을 새길 수 있었습니다.
산길에서의 만남은 그래서 더욱 값진 느낌입니다.
요즈음 산행길 즐겨 자주 찾으시는 듯 합니다.
늘 즐겁고 멋진 추억길 이어지세요.~
방장님 대락님 무사이 귀가하셨는지요
넘 늦게까지 붙들어서 죄송합니다
두분 수고많으셨습니다
소슬바람님
소중한 환대 덕분에 잊지못할 추억도 새기고 잘 도착하였습니다.
짧았던 그날의 반가웠던 순간들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색소폰 연주도 감명깊게 들었구요.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행지맥 완주하심을 축하 드림니다.
소슬바람님 엄마표 저녁식사 기가 막히죠.
소슬바람님은 색시를 지칭할때 엄마라고 합니다.
무지하게 잼 있으신 두분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소슬바람님 덕분에 잊지못할 순간으로 기억됩니다.
두분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늘 부러운 심정입니다. ㅎ
진행하시는 산길도 안전산행하시구요.~
태행지맥 완주를 축하드림니다 .두분 수고하셨습니다.
천왕봉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뭐니 해도 한줄기 마무리는 늘상 즐겁고도 여운이 남는 것 같습니다.
대락님과 함께 하니 동행의 추억도 간직하구요.
진행하시는 산길마다 안전한 여정이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