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 청룡지맥1구간 : 분기점-비슬산-청룡산-달비고개-봉덕교-영대병원역
○ 산행일자 : 2018. 04.25. 수, 맑음
○ 산행거리 : 25.5km(접속구간 3.2km 포함)
○ 산행시간 : 07시간 57분
○ 홀로
○ 주요지점 통과시간
- 유가사 08:57
- 청룡지맥 분기점 10:20
- 비슬산 천왕봉 10:30
- 880봉 11:23
- 수밭고개 13:23
- 청룡산 14:02
- 달비고개 15:10
- 봉덕교 16:17
- 영대병원역 16:54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지맥 하나를 끝내고자
산길을 나섰다.
산문에 접어 들자,
코에 싱그러운 산냄새가 확 풍겨왔다.
어제, 그제 많은 비가 내려
계곡의 물이 큰소리를 내며 세차게 흘러 내리고,
비가 하늘도 씻고, 산도 씻고, 등로도 씻어 내려 모든것이 깨끗하게 보였다.
또, 신록도 더욱 짙고 힘차게 솟아 오르고 있었다.
유가사에서 천천히 일반 등로를 따라 올라 청룡지맥분기점에 도착했다.
청룡지맥분기점에서
얼마전에 지나갔던 비슬지맥의 헐티재와 조화봉 방향을
다시 한 번 눈으로 산줄기를 멀리 따라가 본 후
청룡지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비슬산 정상부는 진달래 꽃이 절정을 지나 막바지에 이르고 있었다.
더욱이 엊그제 내린 세찬 비로 그나마 남은 꽃잎들이 많이 상해있었다.
비슬산 천왕봉에서 가야할 청룡지맥 산줄기가 뚜렸이 조망되었다.
이번 구간의 등로는 공원길 처럼 아주 뚜렸하고 순했다.
880봉과 청룡산 오름길이 약간 급했으며,
나머지 길은 고저가 평탄한 편이었다.
달비고개를 지나 삼성산 갈림길에서 부터는
시멘트 임도가 봉천교 입구까지 이어졌으며,
봉천교에서 날머리 영대병원역까지는
대구시가지로 접어 들어 군부대를 우회하여 시내길을 걷게 되었다.
안전하게 산행을 끝내고,
차편이 잘 연결되어,
일찍 귀가하게 됨을
산행을 정리하며 감사드린다.
유가사 대웅전, 우틀~
비슬산 등로 입구
비슬산 들머리 이정표
병풍바위
유가사와 현풍방향
청룡지맥 분기점
비슬지맥 헐티재 방향
비슬지맥 조화봉 방향, 진달래꽃이 절정을 지나가고있다.
유가사에서 분기점까지 올라온 경로
비슬산 천왕봉 정상석
천왕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청룡지맥
어제 비에 진달래꽃이 찢겨나가고~
앞산까지 멀다~~~
급경사를 올라 온 880봉
880봉에서 비슬산 조망
880봉에서 내려가는 길이 직벽처럼 아주 급하다.
급경사를 다 내려 와서 안도감을~~~
일반 등산로는 880봉을 오르지 않는 우회길이 있다.
계속 공원 같은 길이 이어진다.
수밭고개 이정표
청룡산 정상석
청룡산 정상에서 지나온 산줄기 조망, 비슬산이 멀리 보인다.
청룡산 정상의 배나무 한 그루
가는 길 왼쪽 아래로 청룡산 암릉~
대구 달서구와 낙동강이 조망된다.
다시 한번 비슬산 조망~, 산세가 웅장하다.
계속 공원같은 길이 이어진다.
여러길이 교차되는 달비고개, 정자에서 다리쉼하며 남은 떡을 꿀에다 찍어 먹고~
삼성산 정상을 오르는 임도 갈림길~
이곳부터 봉덕교 입구까지 임도가 이어진다.
차는 다니지 않고 가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지나간다.
오랫동안 시멘트길을 걸으니 발바닥이 아프다.
봉덕교, 이곳에서 시내 통과~
대덕맨션을 지난다.
왼쪽은 군부대라 맥길을 벗어나 계속 우회하게 된다.
이곳을 지나고~
이곳 호텔더팔레스에서 좌틀~
이곳에서 우틀하여~
이곳 사거리에서 좌틀한다.
1구간 끝 영대병원역 지하철 입구
봉덕교에서 영대병원입구까지 실제 경로
연두색은 준비한 트랙이고, 적색선은 실제 경로(군부대가 있어 우회하게 됨)임
#교통편
* 분기점 갈때
- 부산서부시외터미널 07:10(현동행 \10,000)
- 현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유가사 택시(\10,000)
* 영대병원역에서 올때
- 영대병원역(대구지하철1호선)에서 대구역까지(5개역) 지하철 이용
- 대구역에서 17:18 구포행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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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슬산 최고의 참꽃 절정기에 청룡지맥을 진행하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청룡지맥 진행을 위해 비슬산 진달래꽃 절정기를 지나셨네요.
지난해 말에 열왕 마무리하시고 4개월만에 산줄기를 찾으셨구요.
정교한 산행 흔적이며 시원스런 풍광이 멋집니다.
덕분에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