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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와 제천 경계의 오청산(656.9m)
천등지맥 2구간(녹재~옥녀봉~시루봉~강승갱이재~오청산~다릿재) 종주일시: 2019. 8. 18. 10:19~17:37(13.07km, 접속,휴식 포함 7시간 18분 소요) |
청량리역 원주행(06:40) 열차로 원주에 내려 귀래면사무소로 이동후 택시로 녹재 도착 |
한 달 반 만에 이어간 지맥 길.. 휴식기와 습한 날씨로 지치고~ |
산행기점 녹재~옥녀봉 오름, 구간 종반부 다릿재터널 위~533.5봉 지루했던 흐름 |
날머리 다릿재에서 백운 거쳐 충주에서 귀경하느라 빠듯했던 여정 |
구 간 명 : 천등지맥 2구간(녹재~옥녀봉~시루봉~강승갱이재~오청산~다릿재)
종주일시 : 2019. 8. 18. 10:19~17:37(접속, 휴식포함 7시간 18분 소요)
거 리 : 13.07km(지맥 11.9km 접속 1.17km, 휴식포함)
날 씨 : 고온다습했던 기온
동행여부 : 대락님과 함께
사용경비 : 60,000원(교통비 43,550원, 음식료 16,450원)
접 근 로 : 신내테크노타운역~청량리역(버스)~원주역(중앙선)~귀래면사무소(31번버스)~녹재(귀래택시)
귀 로 : 다릿재~백운터미널(택시)~충주터미널(직행버스)~강남터미널(버스)~신내테크노타운역
세부정리 :
높 이 | 지 명 | 도상/실제 | 착/출 | 특 이 사 항 |
| 녹재 |
| 10:10/19 | 531번도로, 충북 충주와 강원 원주 경계 |
714.4 | 옥녀봉 | 1.17 | 11:00/13 | 강원(원주)와 충북(충주,제천) 시경계 |
| 시루봉 표지석 |
| 1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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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4 | 시루봉 | 0.96 | 11:5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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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부 |
| 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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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지재 |
|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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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6 | 702.6봉 |
| 12:21 | 비지재봉 표식, 구간 최고봉 |
| 안부 점심식사 |
| 12:33/1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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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릉봉 |
| 1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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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7 | 671.7봉 |
| 13:21 | 작은비지재봉 |
648.0 | 648봉 |
| 13:37 | 강승갱이재봉 |
| 바위우회 |
| 13:56 | 좌측사면 |
678.5 | 678.5봉 삼각점 | 3.27 | 1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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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0 | 626봉 |
| 1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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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8 | 602.8봉 |
| 1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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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공묘 |
| 14:55 | 좌틀, 삼면(엄정,산척,백운면)경계봉 |
| 임도 |
| 1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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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9 | 오청산 | 2.88 | 15:2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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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우회 |
| 15:50/56 | *주의: 우측으로 해야~ |
| 기암 |
| 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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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3 | 632.3봉 묘지 |
| 16:16 | 좌틀 |
484.7 | 484.7봉 |
| 1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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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릿재터널 위 | 2.92 | 16:46/49 | 검정비닐막 |
| 철탑 |
| 1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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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5 | 533.5봉 |
| 17:11/35 | 묘지터 |
374.0 | 다릿재 | 1.87 | 17:37 | 구 38번국도, 충주/제천경계, 아침농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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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7 |
| 7시간 18분 소요 |
구 분 | 식음료 | 교통비 | 비고 | |
식음료 | 16,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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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내테크노타운역~청량리역 |
| 1,200 | 왕복 버스 | |
청량리역~원주역 |
| 6,200 | 중앙선(무궁화호) | |
중앙시장~귀래면사무소 |
| 1,300 | 원일로중앙시장역, 버스(31번) | |
귀래면사무소~녹재 |
| 10,400 | 택시(010-6381-4046) | |
다릿재~백운터미널 |
| 7,800 | 택시(010-5461-6028) | |
백운터미널~충주역 |
| 3,200 | 버스 35분소요 | |
충주역~강남터미널 |
| 12,000 | 고속버스 | |
강남터미널~집 |
| 1,450 | 지하철7호선 환승 | |
소계 | 16,450 | 43,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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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확대됨)
2019년 8월 17일 5시 30분
지난달 초순에 첫발 디뎠던 천등지맥을 진행한 지 한 달 반이 지났는데 어느덧 처서를 며칠 앞두고 두 번째 구간을 찾는다.
그사이에 삼복도 지나 더위도 한풀 꺾인 느낌이지만 막바지 열기는 아직도 남아 있는 듯...
오늘구간은 지난구간 옥녀봉에서 탈출했던 녹재(531번도)에서 다시금 올라 시루봉(695.4m), 오청산(656.9m)을 지나
다릿재터널(38번국도)을 내려선 다릿재(구 38번국도)까지 진행키로 하는데~
대략 13km정도로 구간 내내 600~700m 정도의 오르내림으로 무더위 속 체력안배에도 신경을 써야 할 듯싶다.
무탈하게 마무리되면 백운과 충주를 거쳐 귀경하는 교통편도 수월하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지녀 본다.
6시경에 집을 나와 버스로 청량리역에 내려 대락님을 만나 원주행(06:40) 무궁화호 편으로 원주역(07:53)에 내리고,
가까운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점심도시락도 챙긴다. 마트에서 음료를 구입하고 광장의 불로병원 쪽 정류장(원주역)에서
버스로 두 정거장을 지나 ‘원일로중앙시장’역에 내린 후, 긴 기다림 끝에 9시 15분경 도착하는 귀래 행 버스(31번)에
몸을 싣고 귀래면사무소 정류장에는 9시 58분에 내려선다.
곧 이어 지난번 이용했던 귀래택시(010-6381-4046)로 구간 기점인 녹재에 이르는데 무려 한 달 반만의 만남이 반갑기만 하다.
2019. 8.18. 06:17 청량리역
07:55 원주역(중앙선) 광장
08:31 원일로중앙시장역에서 귀래행버스(31번)를 기다리며(09:15에 도착)
09:58 귀래면사무소 정류장 도착
10:12 구간 기점이 있는 녹재.. 우측의 임도따라~
10시 19분, 구간 기점 녹재
녹재(531번도)의 과수원 쉼터에서 산행 전 채비를 마치고 지난번 내려섰던 도로 옆 포장임도를 거슬러 오르면
잠시 후 과수원 초입의 느티나무 뒤쪽 과수원을 통과하여 무성한 덤불지대를 넘는다.
문득 지난 구간 떨어뜨린 헨드폰을 찾느라 동분서주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무성한 숲을 헤치면서 가파른 오름을
재촉하면 마침내 지맥이 지나는 옥녀봉에 반갑게 다가선다.
녹재의 충주방향
10:24 녹재 위의 과수원 초입
덤불 헤치며~
11:00 마루금이 지나는 옥녀봉 직전
산행기점이었던 녹재~옥녀봉 접근트랙(1.17km, 연두색은 지맥마루금)
11시, 옥녀봉(714.4m)
한 달 반 만에 재회하는 옥녀봉은 지난해 4월 ‘홀대모’ 봄 모임에 이어 벌써 세 번째 만남으로 정든 셈이다.
지난번에 걸어두었던 리본을 확인하면서 기념촬영도 하고, 기약 없는 이별을 아쉬워하면서 두 번째 구간을 시작한다.
곧 이어 충주시에서 세운 또 다른 옥녀봉 표지석을 확인 한 후, 가파른 내리막을 질주하듯 내려서는 곳에는
잡목성수기의 등로 상황을 실감하듯 숲 사이를 헤치며 한동안 이어진다.
11시 38분 ‘시루봉’ 표지석이 있는 안부를 지나 두꺼비형상의 바위도 보이고 잡목지를 헤치면 도상의 시루봉에 이른다.
11:00 충북과 강원 경계의 옥녀봉(714.4m)
올라온 갈미봉 방향
지난번에 걸어두었던 흔적도..
옥녀봉의 대락님
저두요..
11:12 본격 지맥답사를 시작합니다.
충주에서 세운 또 다른 옥녀봉 정상석인데 높이가 다르네요.
옥녀봉 내려서며 본 진행할 시루봉 방향
11:38 시루봉 표지석인데 도상의 정상은 좀 더 가야합니다.
두꺼비형상 바위?
시루봉 정상 직전의 우거진 잡목지대
11:53 시루봉(695.4m)
11시 53분, 시루봉(695.4m)
지명을 알리는 표지판과 눈에 익숙한 선답자님들의 흔적을 확인하면서 12시 16분 도상의 ‘비지재’ 근방을 지나
가파른 오름 짓하면 12시 21분 도상의 ‘702.7봉’인데 ‘비지재봉’ 표식이 보인다.
곧 이어 내려선 안부에 이르러 자리를 펴고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원주역 앞 식당에서 준비해 온 비빔밥을 먹으면서 휴식을 마친 후, 올라 선 암봉 한 곳에 이르러 진행 방향이며
드러나는 시원스런 주변의 풍광을 담기도 한다. 13시 21분 도상의 ‘671.7봉’(작은비지재봉)을 지나면 13시 37분
‘강승갱이재봉’(648m)이라고 쓴 지점을 지나 13시 56분 큰 바위 옆으로 돌아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678.5봉’이다.
12:03 시루봉 내려선 안부
도상의 비지재 근방
11:21 구간 최고봉인 702.6봉
시원스런 바람부는 안부에서 맛있는 점심식사(12:35~13:05)
13:06 로프있는 암릉지대 통과
13:09 암봉에서 본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 일대.. 너머로 보이는 삼봉산(909.3m)
암봉에서 본 진행방향
671.7봉(좌), 678.5봉(우)
13:21 671.7봉
13:37 648봉
13:56 암봉 우회
14시 04분, 678.5봉 삼각점
지점을 알리는 표식이며 다녀간 선답자님들의 반가운 흔적들이 보인다.
산행기점이었던 ‘녹재’ 부터 옥녀봉 이후 동향으로 진행해 오던 흐름은 이후 남향으로 틀면서 날머리에 이를 것이다.
간간히 만나는 잡목지를 헤치면서 응달진 숲길을 지나 14시 45분 도상의 ‘602.8봉’에 이르는데 어느새 다가온
오청산이 나무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다. 14시 55분 ‘박공묘’ 있는 곳에서 좌로 틀어 내려선 곳은 임도가 지나는
곳이고, 맞은편 조망이 트이는 능선 상에 이르면 시원스런 풍광을 즐기면서 간다.
14:04 678.5봉
678.5봉 삼각점
14:37 안부
14:45 도상의 602.8봉
602.8봉 건너 보이는 진행할 오청산
14:55 박공묘에서 좌틀~
15:01 모처럼 보는 임도 좌측
임도 우측
오청산 오르며 본 백운면 일대와 다음구간 산줄기 모습
15:17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는 오청산
15:23 제천과 충주시 경계의 오청산(656.9m)
15시 23분, 오청산(656.9m)
습한 날씨로 젖은 몸도 말리면서 한동안 쉬어 가는데~ 무디어진 체력 탓에 피로함도 가중되었을 듯...
한동안 휴식을 마치고 유순한 등로를 진행하던 중 15시 50분에 만난 바위지대에서 우측으로 우회했어야
하는 것을 좌측으로 진행하느라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16시 16분 묘지가 있는 ‘632.3봉’에서는 좌 틀하며 가다가 다시 우 향하면 ‘484.7봉’이다.
15:50 *주의지점: 오청산 내려선 암릉 우회구간인데 우향해야.. 좌향하느라 공연히 헛고생만 ㅋ
바위사면 오르느라 진땀!!
허걱! 이렇게 좋은 길 놔두고 올라오느라 괜한 생고생..
16:03 기암 모양
16:16 632.3봉 묘지에서 좌틀
16:22 우틀하는 지점
16시 39분, 484.7봉
바위가 있는 ‘484.7봉’ 지점을 확인하고 16시 46분 검정그물막 옆을 진행하는데~
‘다릿재터널’ 위 부분을 지날 무렵 진행할 ‘533.5봉’이 살짝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지루한 흐름 끝에 17시 11분 구간 마지막 봉인 ‘533.5봉’에 이르러 시원한 바람맞으며 한동안 쉬어 간다.
휴식을 마치고 17시 36분 조망이 트이는 곳에 이르면 다음구간 진행할 천등산 줄기가 드러나고,
곧 이어 묘지 옆으로 해서 구간 날머리인 다릿재에 이릅니다.
16:39 484.7봉 바위
16:46 검정비닐막
16:49 다릿재터널 상부
철탑선도 보이고
16:54 살짝 고개 내미는 구간 마지막 봉인 533.5봉
16:54 철탑
17:14 힘들게 올랐던 구간 마지막 봉인 533.5봉
533.5봉의 잡초무성한 묘지터
15:35 533.5봉 내려서는 곳
묘지에서 본 다음 구간의 천등산(뒤, 807m)
17:38 구간 날머리 다릿재(374m)에서 마무리합니다.
17시 37분, 구간 날머리 다릿재(구 38번국도)
오늘 구간 13.07km, 7시간 18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한 달 반 만에 지맥을 이으면서 한동안의 휴식기 탓과 습한 날씨로 인해 만만치 않은 흐름이 이어진 느낌입니다.
오늘도 함께 하면서 추억을 나눌 수 있었던 대락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충주와 제천 시 경계에 자리한 다릿재에 이르니 노상에서 담소를 나누고 계신 여성분들이 자리하고 있네요.
쉼터에서 젖은 옷을 갈아입고 잠시 후 도착한 백운택시 편으로 백운터미널에서 충주행버스(18:15)에 올라
충주터미널에서 강남터미널 행(20:10) 고속버스에 가까스로 오를 수 있었습니다. 끝.
다릿재의 제천시 백운면 방향
다릿재의 '아침농장'
천등지맥 2구간 녹재~시루봉~오청산~다릿재__20190818_1019.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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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달12일만에 두분이서 오붓하게 애교알바도 하시면서 천등지맥 2구간을 마치셨군요 아무래도 공사다망하셔서 산행이 뜸하신듯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산행이어선지 습한 날씨에 꽤나 힘들었던 느낌입니다.
비교적 산길은 잘 나 있지만 연신 잡목을 헤치면서 지나곤 했습니다.
조만간 처서도 지나면 더위도 한풀 꺾이겠지요.
진행하시는 산행 즐겁고 안전한 여정을 바랍니다.~
2구간 무사히 마치셨네요
8월 가기전에 한번 가야 할텐데~
수고하셨습니다
기차산꾼님 그간 잘 계셨는지요?
무덥던 삼복도 지나 처서를 하루 앞둔 시점입니다.
더위와 장마를 피해 모처럼 천등길 진행했었는데 만만치 않더군요.
여름 가기전에 한번 뵈어요.~ 감사합니다.
천등지맥 두번째구간을 이으셨군요.
우리는 토욜날 고향인 단양에서 벌초를하고 일요일(18일)에는 올라오는 길에 백운지맥을 한구간하구 왔습니다.
오랜만입니다. 긴 여름 산행휴식기 잘 보내셨는지요?
한여름 더위도 처서를 앞두고 한풀 꺾인 느낌입니다.
달 반 가량 쉬었더니 마루금을 잇기도 만만치 않더군요. ㅎ
백운지맥을 출발하셨네요. 이어지는 멋진 산행담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