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데코타일은 pvc계의 비닐 합성수지로 만든 두께 3mm전후의 비교적 딱딱한 판재(180mm x 1200mm)로 바닥에 본드로 점착시키는 것이 특징이며 온돌방에 시공하시면 자재 특성상 신축으로 인해 1년정도후에 1mm정도 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가는 장판가격에 비해 조금은 높습니다. 그러나 비닐계 합성수지라는 특성때문에 표면의 긁힘이나 오염에 강하다고 보면됩니다.
강화마루는 목재펄프를 수지와 혼합하여 압착시켜 일반적으로 M.D.F를 강화시킨것으로 보시면됩니다. 목재위에 전사 필름을 입히고 마구리면을 쪽매형식으로 끼워 맞춘것입니다. 두께는 9mm전후이고 사이즈는 비슷합니다. 벽체와 만나는 부분이나 끝단마구리는 p.v.c 프로파일을 쓰거나 걸레받이로 마감을 하게됩니다. 이또한 신축성이있고 바닥에 접착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밟으면 꿀렁거림이 있을수 있습니다. 단가는 주거공간 바닥재중 비교적고가에 속합니다.
다음은 합판마루와 원목마루인데 아시다시피 한판또한 원목을 섬유질방향을 엇갈리게 여러장 겹쳐 만든것으로 원목의 균열및 신축에대한 단점을 보완한것이므로 표면은 원목으로 보셔도 무방할듯합니다. 이또한 쪽매로 끼워맞추는 방법이나 바닥에 본드로 접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께는 강화마루와 비슷하고 단가는 강화마루보다 비싸다고 보시면됩니다. 마감도 강화마루와 비슷합니다. 장점은 강화마루,데코타일보다는 자연스럽다는 것이고 궂이 단점이라면 타자재에 비해 긁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관리도 자라셔야되구~
이세가지를 구분하시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데코타일은 두드리면 소리가 거의 안납니다. 마치 장판을 두드리는것처럼...그리고 다른마감재보다 엠보싱이 강합니다. 이는 천연자재가 아님으로 더 천연자재와 가깝게 만들기 위함이라 보시면되고 데코타일에도 걸레받이 시공을 할대도 있으니 비전문가가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칼로 약간 긁어보시면 프린트면만 벗겨내면 까만재질이 보이면 데코타일입니다.
강화마루는 두드리면 안에 공간이 빈듯한 소리가 납니다. 이는 강화마루 시공전에 얇은 스펀지를 깔게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강화마루도 프린트된 전사 이미지이므로 약간은 원목이 아닌것처럼 보입니다.
합판마루,원목마루는 두드리면 나무소리는 나나 안에 공간이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입니다. 바닥에 밀착시켜 접착하기 때문이고 손톱으로 긁어도 긁힌다는 것입니다. 자재가 나쁜것이 아니라 표면이 실제 원목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렇게 서술하여도 세가지를 한자리에 놓고 보지않는 이상 시공완료된 다음에 일반인들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즐거운 인테리어- 샘물생각
예전에 데코타일은 확실히 장판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표면도 긁힘, 오염이 심했구요
하지만 현제품은 전혀 달라졌더군요. 제품의 질이 몰라보게 상승됐음에도 가격대는
예전에 비해 그리크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건 데코타일 만이 아니고 모든 인테리어 자재가 예전 보다 가격이 다운된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는 몰라도 "우드타일" 이란 아마도 데코타일의 한 종류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잘 못알고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시정 할께요) 예전에 한번 직접 사용해본적이 있는데 상당히 표면이 딱딱해서 기스라곤 전혀 가지않더군요. ( 물론 제품따라 다르겠지만 - 대진제품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