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서진 합창제가 지난 8월 11일 개최되었습니다 서진 합창제는 합창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4년 전부터 개최되던 서진 여자 고등학교의 전통입니다 이번 합창제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아쉽게 다같이 함께 즐기지는 못했지만, 각 반 친구들과의 즐거운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기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노래에 못지 않는 멋있는 춤을 보여주는 반이 있는가 하면 색다른 의상으로 재미와 특별함도 함께한 반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각 학급마다 합창제를 다양하게 꾸며주어 어김 없이 눈과 귀 모두 즐거운 서진합창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합창제는 단순한 반 대항 대회가 아니라 처음으로 반 친구들과 함께 협동한 활동이었습니다 합창제에 대하여 서진여고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합창제를 통해 느낀 점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 반 친구들과 처음으로 다같이 대화와 회의를 하며 옷과 곡 등을 정하면서 협동하고 무언가를 같이 하는 첫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특히 연습을 하면서 재밌고 즐거웠던 기억이나 추억들도 많이 생겼고 의견을 맞춰나가며 협동하는 부분에서는 배우게 되는 점도 있었어요
Q 그렇다면 연습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 합창대회인 만큼 노래가 중요한데 고음이 어려워서 반 친구들과 다함께 영상을 보며 고음을 배웠어요 그게 서로 재밌어서 기억에 남아요
Q 다함께 하는 첫 활동이다 보니 학급에 변화가 있었을 것 같아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 온라인 클래스를 오랫동안 해서 학교에서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약간은 어색한 부분이 있었는데 한 명도 빠짐없이 서로 도와가며 준비하니 친구들의 잘하는 점을 알게되었어요 또한 의견을 맞춰나가며 협동하는 부분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며 서로 배우고 친해질 수 있었어요 합창제 이후 반 친구들끼리 단합이 더 잘 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를 통해 서진 합창제로 많은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사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두 함께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에도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제 4회 서진 합창제에서는 각 학년별로 세 팀, 그리고 전체 특전 한 팀을 시상하였습니다 1등 상은 1-4, 2-4, 3-1 2등 상은 1-2, 2-3, 3-4 3등 상은 1-3, 2-2, 3-3 대망의 특전 상은 2-4반이 수상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모든 반들이 멋진 영상을 준비해주어 이번 서진 합창제도 멋진 합창제가 된 만큼 내년 서진 합창제 또한 기대가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