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올해 상반기 29곳의 기업을 유치해 약 500명의 고용인원과 6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당진 내 입주기업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국가산업단지 10개 업체를 비롯해 일반산업(농공)단지 6 곳, 개별입지 13곳으로 나타났다. 🍊'똘똘한 한채' 선호도 현상으로 전국 상하위 10% 아파트값 격차가 14배까지 벌어졌다. 그동안 부동산호황기를 맞아 재건축으로 목돈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009년 이후 줄어들던 양극화 현상은 2014년부터 다시 벌어졌다. 이후 2016년과 2017년에 큰 폭으로 커졌다. 여기엔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린 탓이 크다. 거래가격 상위 10% 중 30년 이상 아파트는 2011년 3.5%에서 2017년은 14.2%로 약 4배가 증가했다. 재건축을 통한 가치상승 기대감이 배경에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5월까지 은행 정기예금 증가 규모가 이미 작년, 재작년 연간 증가액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예금 금리가 낮은 상황임에도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대표 안전자산인 정기예금에 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5월 말 기준 656조5천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617조4천699억원)보다 39조433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1∼5월 누적 기준으론 2010년(69조174억원) 이후 가장 빠른 증가 속도다. 🍊지구촌 북반구 곳곳에서 무더위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냉각 장치가 없어 위험에 처한 사람이 11억 명"이라는 보고가 나왔다. 또한,냉각 장치를 확보하지 못해 매년 수백만 명이 음식물 부족과 백신 손상, 심각한 온열 질환 등으로 목숨을 잃는다. 특히 인구밀집 국가로 꼽히는 방글라데시와 브라질, 중국, 인도, 나이지리아와 수단 등의 상황이 심각하다. 🍊최저임금 16.4% 인상 이후 가속도가 붙은 물가 인상 바람이 식품과 외식업계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해 식품·외식업체들이 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달 이후 식품·제과업체들이 가공식품 가격을 최대 30% 넘게 올렸다. 🍊 하반기에 추진하는 내수 관련 주요 경제정책은 일반인이 지갑을 열도록 유도하고 저소득 서민층에 일자리와 생계비를 지원해 낙제점 수준인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본궤도로 끌어올리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하고 결제 수수료율이 0% 초반인 소상공인 전용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상가에 세든 소상공인을 건물주가 마음대로 내보낼 수 없도록 하는 계약갱신요구권 보장 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늘린다.또한 고령층이 전세로 준 집도 주택연금을 적용한다. 🍊돈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첫째, 돈 없으면 인생이 고통스럽고 성가신 일이 많아질 것이다. 둘째, 돈 벌기 위해 인생의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할 것이다. 셋째, 돈 없이는 내가 바라는 많은 좋은 것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넷째, 돈은 바이러스와 같아 끔찍한 일도 마다치 않고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걱정이 생겨나는 이유는 다음 네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정확하게 못 하는 데 있다고 한다. 첫째, 무엇 때문에 돈이 필요한가? 즉, 무엇이 내게 중요한가? 둘째, 그것을 하기 위해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한가? 셋째, 그 돈을 벌기 위해 내게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넷째, 타인에게 내가 져야 할 경제적인 책임은 어느 정도인가? 결국 이러한 질문은 우리의 가치관, 생활 방식, 인생에 대한 관점이 무엇인가로 귀결된다. 경제적인 문제인 동시에 인생에 대한 철학적인 자세이기도 하다. 은행 잔고의 문제인 듯하지만 우리의 영적인 자세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원하는 돈은 필요한 돈의 최소 10배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돈은 주거, 자녀교육, 일상생활, 여가 및 여행, 미래를 대비한 연금이나 저축 등의 항목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그런데 필요한 최소 금액이 10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건 그 10배인 100 정도 된다고 한다. 그러면 그 차이는 무엇일까? 누구나 알고 있듯이 가격(price)은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된다. 그러나 가치(value)는 지극히 개인적이며 윤리적이기도 하고 인생관과도 관련이 있다. 돈 들어간 게 없는 일을 했는데 행복하고 가슴 뿌듯한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돈의 결과물을 양(Quantity)의 문제가 아닌 보람이나 가치, 즉 질(Quality)로서 평가할 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