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미단맥(폭산-용문봉)
★.산행일시: 2024년 03월 30일(토요일)
★.날 씨: 흐리고 미세먼지 극심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 14.3km(접속거리 포함)
★.산행시간: 6시간 56분(휴식시간: 1시간 23분 포함)
★.산행코스:
홍대지하철역출발(05:30)→잠실역5번출구(06:25~45)→설악터미널(07:39~08:30)→성곡마을버스정류장(08:50)→성현고개(09:49~51)→681.8m봉(10:15)→650.5m봉/암봉/용문산조망(10:22)→№303송전철탑(10:27)→산판도로(10:30)→798.5m봉/흥국사갈림길(10:58)→산음자연휴양림갈림길(11:11)→1002.5m봉/폭산(11:38)→폐헬기장(11:43~12:00)→한강기맥마루금(12:01)→어비계곡안부(12:07)→963.5m봉(12:16)→문례재(12:31~58)→용각골하산로갈림길(13:05)→925.5m봉(13:10)→암릉길시작(13:18)→948.0m봉/암봉(13:24~28)→전망대봉(13:46~48)→963.0m봉/용문봉(13:53~14:03)→암릉길끝(15:05)→538.1m봉/삼각점봉/폐헬기장(15:11)→덤봉갈림길/군부대원형철조망(15:25)→용문사버스승강장(15:47)
★.산행흔적:
오늘 계획으로는 몇 해 전에 공직을 퇴직하고서 경기도 이천에서 전원생활을 하고있는 친구의 집에서 친구 몇 명과 만남을 갖기로 했었는데 친구 한 명이 선거철 바쁜 일정으로 인해 취소되는 바람에 지난주에 고향 텃밭에서 1박2일을 보내느라 산행을 못 했었던 여운을 봉미단맥 갈무리로 채우기로 했다.
산행에서 인연을 맺은 지인의 딸 혼사에 참석하지 못함을 은행 계좌로 마음을 전하고서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 아내가 챙겨준 아침 식사를 끝내고 홍대전철역에서 5시 30분에 전철을 타고서 잠실역에서 하차해 5번 출구 쪽에서 설악행 7001번 광역버스를 타고 설악터미널에서 하차하니 산행들머리로 잡은 성곡행 20-6번 버스는 50여 분간 기다렸다 7시 30분에 승차해 8시 50분에 성곡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게 되었는데 날씨는 차갑게 느껴지는 가운데 미세먼지가 짙게 끼어 있어 멋진 조망은 즐기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 조금은 아쉬웠었으나 어찌하겠는가.
이번 봉미단맥을 진행하면서 용문봉구간은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이 미답의 길인 용문봉으로 발길을 돌렸었는데그 용문봉구간은 925.5m봉을 넘어서부터 고도 670m의 암봉을 우회할 때까지 약 1.6km 구간은 암릉길을 좌우로 우회하거나 그냥 넘어서기도 하는데 길이 흐릿한 가운데 북사면 쪽으로 잔설이 남아있거나 땅이 얼어있어 그야말로 오금이 절이도록 조심조심 1시간 50여분 소요되었던 것 같다.
암튼 릿지를 좋아했던 나도 이젠 연식이 되었는지 마음 조려가며 진행했던 용문봉 구간을 겨울철에 진행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구간으로 가급적 피해야 할 구간이라 판단되었다.
실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