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6
[NCIS] 마크 하몬이 조연으로 출연하는 [크로스파이어 트레일(Crossfire Trail/(2001)] - 톰 셀릭, 버지니아 매드슨, 마크 하몬
감독 : 사이먼 윈서
배우 :
톰 셀릭 - 레이프 코빙턴
버지니아 매드슨 - 앤 로드니
마크 하몬 - 브루스 바코우
시놉시스 :
외항선에서 찰리를 만난 레이프는 찰리가 죽기 전 자기 농장과
아내를 지켜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찰리의 농장이 있는 마을로
온 레이프와 제이티, 록은 농장을 가꾸고 레이프는 찰리의 아내 앤을
만난다. 앤은 찰리가 인디언들로부터 습격을 받아 죽은 걸로 잘못
알고 있었고 레이프는 실제로는 외항선에 끌려가 선장에게 맞아
죽었다고 얘기를 한다. 하지만 앤은 그 마을의 실력자인 바코우의
음모에 속아 레이프를 멀리한다.바코우는 농장과 여자를 차지하려는
계획에 갑자기 레이프가 나타나 방해를 하자, 계속 협박을 해보지만
레이프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안 떠난다. 마을에서 정당방위로
한 사람을 죽이게 된 레이프지만 찰리와의 약속을 앤에게 계속
얘기하면서 농장 및 소들을 돌본다. 결국 바코우는 살인청부업자인
보를 고용해서 레이프를 죽이려 하는데......

영화 속 대사 :
톰 셀릭 : ‘월광 소나타’
버지니아 매드슨 : 베토벤을 알 것 같지 않은데요.
톰 셀릭 : 몰라요. 내 어머니가 연주를 했었소.
버지니아 매드슨 : 그래요?
톰 셀릭 : 어머닌 있었을 것 같지 않소?
버지니아 매드슨 : 제가 좀 무시했나요?
톰 셀릭 : 그래요. 베토벤은 옷이 헤어져 몸에서 떨어질 때까지 입었다고 읽었던 것 같소.
버지니아 매드슨 : 읽을줄도 아세요? 놀랍네요.
톰 셀릭 : 글자도 한 두 자 쓰죠. 짧은 걸로.
버지니아 매드슨 : 위트까지. 이 지역에선 드물죠.
톰 셀릭 : 멋있는 여자만큼 드문가 보죠?
버지니아 매드슨 : 당신은 무식하고 순한 여자를 좋아하겠죠?
톰 셀릭 : 그래요.
버지니아 매드슨 : 상당히 재밌으시네요. 성함이?
톰 셀릭 : 레이프 코빙턴이오.
버지니아 매드슨 : 앤 로드니에요. (톰 셀릭 놀라하자) 코빙턴씨?
톰 셀릭 : 로드니 부인...당신 남편이 날 보냈소.
버지니아 매드슨 : 제 남편은 죽은 지 1년도 넘었어요. 오해하신 것 같네요.
톰 셀릭 : 그런가 보오.

수다떨기 : 이 영화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미드 [NCIS]에 출연중인 마크 하몬의 출연작을 인터넷 서점에서
찾아보다 검색에 걸려서 DVD가 보이길래 구입해서 본 영화에요.


이 영화는 보니까 2001년 제작된 TV용 서부영화인거 같더군요.
자, 서부 영화라면 선인과 악인이 있겠죠.
그럼 먼저 선역을 살펴볼까요?
[NCIS]의 꽃중년 보스가 선역일까요? 아쉽지만 이 영화 포스터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마크 하몬의 얼굴이 아닙니다.
선역을 하시는 분은 톰 셀릭(Thomas Selleck/1945년생).

요즘 영화를 많이 보시는 분들에게는 참 낯선 인물이고, 저도
이 분 영화는 거의 본적이 없는데요. 아~! [인 앤 아웃] 봤습니다.
그런데 영화 내용이 잘 기억이 ㅠㅠ
이 영화의 주인공인 톰 셀릭은 인기 TV 시리즈 <탐정 매그넘(Magnum P.I./1980)>
으로 박력있는 남성의 심볼로서 각광을 받았고, <뉴욕 세 남자와 아기
(Three Men And A Baby)>(88)에도 출연하셨다 합니다.

고로 1980년대 TV시리즈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셨다는데요.
1980년도라면 저는 아마도 [뽀뽀뽀]에 심취해 있었을 거 같네요.^^*
그래도 [NCIS] 팬이시라면 <탐정 매그넘(Magnum P.I./1980)>
이라는 미드가 낯설지는 않을 거에요.
도널드 P. 벨리사리오(Donald P. Bellisario).

참 많이 본 이름이죠? [NCIS]의 제작자이신 도널드 P. 벨리사리오씨가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작품이에요. [NCIS]를 보다 보면 영화 좋아하는
디노조가 <탐정 매그넘(Magnum P.I./1980)>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잠복근무 중에 디노조가 여자 인줄 알고 좋아라 했던 그 에피소드에서는
도널드 P. 벨리사리오씨의 연출작이었던 [에어울프]의 남주인공 이름을 대기도 했었죠.

다음은 악역. 위에 줄거리를 잠깐 보면 아시겠지만 여주인공이 있습니다.
이 여주인공 입장에서 보면 톰 셀릭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냥 자기 남편이
사고로 죽은 줄 알고 마크 하몬하고 잘 될 수 있는 스토리에요. 그런데~
톰 셀릭이 나타나면서 마크 하몬의 이중성을 보게 되는데요.
아~ 이 영화 제가 DVD로 구입하기 전에 어느 영화 채널에서 하던 걸 봤었는데요.
제가 봤던 장면이 후반부에 마크 하몬이 거친 행동(?!)을 하던 장면이라...
어머나 했는데...영화를 구입해서 보니 악당이더군요. 영화 초반에는 아주
신사적인 모습을 보여주다가 톰 셀릭 때문에(?!) - 톰 셀릭 입장에서는
정의사회구현의 목적으로 보안관도 도망간 마을에서 친구와의 의리를 위해~!
아름다운 여인을 위해~! 정의를 지키기 위해 한 행동이지만, 마크 하몬 팬으로서는
그가 악역인게 아쉬워서요^^* - 살인미소 날리면서 악역을 잘 소화하십니다.


마크 하몬이 주연이 아니라 영화의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영화를 봤었는데요. 21세기 스타일의 새로운 웨스턴이라고 DVD에는 적여 있는
바대로 전형적인 서부 영화의 흐름을 타고 있는 영화라 부담없이 잘 봤습니다.
그리고 1980년대 최고의 스타였던 톰 셀릭의 매력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하신 거
같았어요. 현시대 관객도 반하게 되는 톰 셀릭 아저씨의 연기 참 멋지셨습니다.
아~참, 그리고 밑에 사진에 마크 하몬의 왼쪽에 계시는 분 눈에 익으시죠?
[CSI 마이애미]에서 호반장님 옆에 계시는 모습이 눈에 익은 프랭크 형사님이시죠~
이 영화에는 마크 하몬과 함께 나오시더군요^^

영화 속 대사 :
마크 하몬 : (선물을 내밀며) 당신 거요. 앤.
버지니아 매드슨 : 이걸 어떻게 받아요. 브루스?
마크 하몬 : 받을 수 있고 말고. 내 약혼녀에게 뭐가 아쉽겠소?
버지니아 매드슨 :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마크 하몬 : 아내라고 부를 수 있다면...
버지니아 매드슨 : 부르스.
마크 하몬 : 난 침착하지만 내 마음이 서두르오. 찰리는 죽었소.
좋은 남자였고 당신을 사랑했지. 하지만 지난 일이오.
버지니아 매드슨 : 그리고 당신은 내 미래죠.
마크 하몬 : 그러길 바란다면.

(2010/10/04)
첫댓글 저도 보고싶어요~ 찾아봐야겠어요. 영화를 참 맛깔나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