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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21-02-05 중국 다롄무역관 신*
= GDPR 개인정보보호법 지침 준수
자료: 중국 국가통계국,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텅쉰왕(腾讯网), 란광지능기술유한공사(澜光智能技术有限公司),
우한서우후자지능과기유한공사(武汉守护佳智能科技有限公司) 등
기업 홈페이지, KOTRA 다롄 무역관 자료 종합
양로산업과 IT산업의 결합 속에서
신규 상품·서비스 등장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액티브 시니어
= Active Senior 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발전 전망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약 1억70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년층을 부양해야 하는 중국 정부의 사회적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 정부는 노인들의 일상적인 건강관리와 돌봄 문제에 대해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 인구만 1억이 넘는 중국에서는
잠재 고객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으며,
이를
양로산업(养老产业)
또는
실버산업(银发产业)라고 부른다.
노년층을 위한 주거공간,
정기 의료검진 등 전통적인 양로 서비스와 함께
최근에는 IT 기술을 접목한 건강관리 플랫폼 및 맞춤형 서비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
기기 플랫폼 비즈니스를 포괄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등
온라인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제공하는
양로 서비스와
이를 이용하는 고객이 점차 증가하면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AI, 5G,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IT 기술의 융합과 함께
노년층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자산관리, 여가활동
등이
가능해지면서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통칭하는
‘스마트 양로산업(智慧养老产业)’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 양로산업 시장 규모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스마트 양로산업 규모는
3조2000억 위안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8% 이상으로
2020년 4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기준
중국 전역의 양로서비스 기관은
약 18만 1200개로 이 중 양로서비스 기관으로 정식 등록된 곳은
약 3만 4100개로 나타났으며,
지역 내 노인들이 모여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양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社区)
양로 서비스 시설은
4만 6000개, 지역 단위로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은
약 10만 1100개가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텅쉰왕(腾讯网)은
‘중국 양로산업의 기회 및 도전(全景纵览中国养老行业的机遇与挑战)’
보고자료를 통해
노년층은
원격의료, 건강관리, 가정도우미, 급식, 돌봄
등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보도했다.
중국노인협회(中国老龄协会)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노인들은 가사 및 간병 서비스 수요가 가장 크고
여가생활, 법률지원 등 지원 서비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마트 양로산업 발전방향
상하이시 민정국 주친하오(朱勤皓) 국장은
스마트 양로산업의 핵심은
여러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미래 양로 서비스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공될 것이며,
현재,
스마트 양로산업 업계에서는
‘플랫폼’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기기와
양로 서비스 및 플랫폼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주요 이용자가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기 때문에
접근성을 높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첨단기술을 이용한 양로 서비스는 가격이 비싸 비효율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노인들을 단순 보호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양로 서비스를 보조수단으로 이용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중국노인협회(中国老龄协会)
우위사오(吴玉韶) 부회장은
인터넷, 인공지능, 5G 통신기술의 발달과 보급은
전통 양로산업에 큰 도전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돌봄, 안전, 건강관리, 정서활동 등을
첨단기술로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돌봄 로봇 및 스마트 보행 보조기
등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베이징대학교 사회학과 루제화(陆杰华) 교수는
스마트 양로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통일된 표준을 만들고 노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재,
서비스는 의료와 생활지원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이후,
정신건강, 노인교육 등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양로 상품·서비스를 연령, 신체능력, 교육수준 등 세분된 수요분석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내놓았다.
중국 내 스마트 양로산업 주요 비즈니스 모델
① 양로 상품·서비스 + 사물인터넷(IoT)
집에서 혼자 생활하는
노년층이 증가하면서 집으로 찾아오는
돌봄 서비스, 음식 배달 및 집안일 도우미, 원격의료
등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통신 및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집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양로 상품과 서비스가 등장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고 집안에 설치된 기기와 가전을 통해 지원을 받는 방식이다.
정저우 소재 란광지능기술유한공사(澜光智能技术有限公司)는
허난란광실업유한공사(河南澜光实业有限公司)와
정저우대학산업연구원(郑州大学产业研究院)이 투자해
설립한 SW 기술개발기업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양로 및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자가돌봄시스템(居家照护智慧系统)을 개발했다.
해당 사 운영센터와
고객 서비스 센터는 일반가정 내 인터넷을 통해
TV, PC 등을 통해
건강과 관련된 시청각 자료를 제공하고 사물인터넷을 이용해
스마트 침구류, 스마트 워치, 긴급호출기 등과 연결해 가정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모바일 휴대폰을 통해 각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독거노인, 장기간 가정에서 요양이 필요한 환자, 수면 관리 등
규칙적인 건강관리를 원하는 노인 등이
스마트 자가돌봄시스템을 찾고 있다.
스마트 자가돌봄시스템을 지역 내
양로 기관·시설과 연결해 소외된 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용고객이 가족과 떨어져 사는 경우에는
보호자가 모바일을 통해 건강 이상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스마트 자가돌봄시스템(居家照护智慧系统) 체계도
이외 가정 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양로상품으로 웨어러블 기기가 대표적이다.
우한서우후자지능과기유한공사(武汉守护佳智能科技有限公司)는
알람·호출 등 기능을 갖춘 건강팔찌, 집안에 설치하는 긴급 호출기, 심박동
및
운동량·수면시간 등 측정이 가능한 헬스케어 기기,
무선 인터넷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집안 환경을 전송할 수 있는
CCTV 등 스마트 양로제품을 출시했다.
주로 양로원, 지역 노인복지센터 등에 기기와 디바이스를 납품하고 있다.
스마트 양로상품 예시
건강팔찌 | 긴급호출기 | 헬스케어 기기 | CCTV |
자료: 우한서우후자지능과기유한공사 홈페이지
2013년 설립된
산동란촹왕뤄기술주식유한공사(山东蓝创网络技术股份有限公司)은
고객들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전 의료검진, 사회복지시설 협업을 통한 건강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한다.
실시간 영상 통화 시스템을 통해
원격 검진, 긴급 지원
등이
가능하며 자체 혈압계, 혈당측정기, 심전도 측정기 등을 개발했다.
해당 사에서
제공하는 양로서비스의 특징은 자체 플랫폼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 노년층 맞춤형 서비스 설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연동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기술을 가전제품과 결합해 무인 로봇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인 건강관리 서비스 체계(사례)
② IT + 원격의료 + 원격의료 전문인력 양성
장쑤성 소재 난다 소프텍(南大苏富特科技股份有限公司, NANDA SOFTECH)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원격의료 기술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원격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이런 서비스는 일반 가정과 종합병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는,
약 10개 도시 일부 의료센터와 거주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약 1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격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간호사 교육
및
원격 의료상담 가이드 구축,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만성 질병에 대해 별도 플랫폼을 구축해
정기검진 및 지역 의료시설, 대형 병원 등을 통해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양로 분야 솔루션(사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병원에서
의료 인력이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서로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현재,
원격의료 전문 간호사 양성을 위해 교육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모두가 보편화된 원격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여건들을 조성하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③ 원격의료 + 의료 컨설팅
중국핑안보험(中国平安保险)
산하 핑안건강의료과기유한공사(平安健康医疗科技有限公司)는
2015년부터
원격 의료상담 및 온라인 의료 컨설팅 APP
핑안하오이성(平安好医生)을 운영하고 있다.
APP를 통해,
병원, 진료과목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진료비는 19위안부터 100위안까지 상이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사는
2020년 6월 기준 핑안하오이성 가입자 수 3억4600만 명으로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의료진은 1800명 이상이며
연간 상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9월
원격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브랜드 핑안이지아(平安医家)를 출시했다.
원격의료 보편화를 위해 고객과 지역 내
의료시설을 연결 및 진료예약, 의료 상담, 의약품 판매
등
역할에 중점을 뒀다.
스마트 양로 APP 서비스(사례)
원격의료가 보편화되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보장되면
동네 의원부터 종합병원까지
의료 서비스 수요가 많은 노년층 대상으로 많은 활용이 예상된다.
특히,
진료를 위해 병원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어
몸이 불편한 노인 대상으로 많은 활용이 예상된다.
④ 양로 + 의료 + 금융 서비스
중국의 타이캉보험(泰康保险, Taikang)그룹은
편안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공간과 의료서비스는 물론이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연금 등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다양한 양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린 해당 사는
1996년 중국 베이징에 설립된 종합보험사로
중국 전역 생명보험, 의료보험, 건강보험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부터
자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타이캉헬스(泰康健康, Taikang Health)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보험서비스와 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해당 사의
자회사 타이캉젠터우(泰康健投)는
도심형 양로타운 타이캉즈자(泰康之家, Taikang Community)를 운영하며
은퇴자들이 함께 모여 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주택단지 내 입주자들은 체계적인 건강관리,
사회활동 등 노후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타이캉헬스를 통해 원격의료 및 정기검진
등
의료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타이캉보험그룹 주요 비즈니스
타이캉즈자의 입주자들은
보통 은퇴자들이 대부분이며 경제활동이 없는 경우가 많다.
타이캉보험은 이런 상황에 놓인 고객을 위해
연금보험 상품 및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금상품 같은 경우 매월 고정수입을 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노후 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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