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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분당캠프 후기
<홈스쿨로 대학까지> -앨리슨 매키
손유진 선생님
그 동안 사실 홈스쿨링을 해보지 않았는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린이 집을 안 가고 아이들을 데리고 있으니 홈스쿨링을 체험해 보게 되었어요. 집에서 함께 생활해 보니, 아이들 나름대로 리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신뢰하기,...에 관해서 가족 구성원이 배워가야 할 듯 합니다. 하영군이 쓴 글들 중에 와 닿는 부분이 많아서 발제를 두 장으로 하게 되었네요. 특히 49가지 성품 책자 훈련이 참 좋아 보여서 배우고 싶었습니다. 아이들 내버려 두기,....참 이게 안 되네요. 저 자신조차도 가만히 있는 걸 못 합니다. 아이들도 아무 것도 안 하면 그냥 두기가 어렵워요.
임종원 선생님
아이들에게 배움의 길을 갈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내버려 두기는 더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신뢰한다는 뜻이지요. 그 신뢰가 있어야만 언스쿨링과 홈스쿨링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내버려 두기라는 것은 아이들이 어떤 길을 가고자 하는지,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관찰하고, 하나님의 일하심과 섭리하심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를 통해서도 우리가 스스로 살 수 있는 힘을 가르지 않으면, 어려움을 헤쳐나가기가 어렵습니다. 먹거리를 예를 들어도 스스로 자가발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우리 스스로 생산적인 삶을 살아내는 것...이것이 앞으로도 필요한 삶의 꼭 필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묘범 선생님
선생님, 우리도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살고 있기 때문에,...모든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건 아니예요.
임종원 선생님
코로나 사태를 통해 사람들이 홈스쿨링의 방식이 필요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민혜 선생님
저는 미국의 교육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리 나라랑 다르지 않았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 책에 읽으면서 미국의 교육에 대한 동경을 깨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임종원 선생님
열세살이 지나면 성경적으로 보면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인데 점차적으로 사회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그곳에 어떤 곳이었는지 이야기하기를 통해서 살펴보고, 다른 세계관을 접했다면 부모가 적절히 걸러주고, 하는 일을 하면 될 듯 합니다. 신천지가 문화센터도 운영한다고 해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도서관 강의라든지, 도서관 자원 봉사나 자원 봉사 센터같은 곳에서 사회와 접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묘범 선생님
처음에 몇 번은 부모가 같이 참여해보고 좋은 곳인지 살펴보고,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임종원 선생님
일단 저는 악한 것이 아니면 죄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면 아이가 푹 빠져 충분히 맛보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접해 본 것 중에 아이가 너무 좋다고 하는 분야가 있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와 대화도 해보고, 그 분이 작업하는 것도 보고, 이런 과정이 아이에게 유익할 것 같습니다. 그 길인지 아닌지 깨닫는 것은 직접 해봐야 한니다.
환경 단체도 먹이주기 활동도 많이 하고 참여하기 좋습니다.
유자헌 선생님
이 책 읽으면서 재미있었습니다. 언스쿨에 관해 생각하던 것을 깊숙이 풀어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흥미로웠던 것은 홈스쿨 양식에 관해 조사를 할 때 고전적인 방식의 홈스쿨링을 했는데 그것 역시 참 좋았는데, 언스쿨링도 참 좋았어요. 엄마의 실패나 조급한 마음들이 잘 녹아져 있어서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았고, 학습에 대한 평가를 남편과 이야기하면서 학습 평가를 하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아이가 충분히 몰두를 하고, 즐거워하고 있다면, 그리고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면 잘 가고 있는 것이다라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에서도 남편과 시도해 보고 있어요. 대화를 통해 홈스쿨링에 관한 생활을 공유함으로 전보다 훨씬 좋아졌고, 남편과 같이 가는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공교육 내에서 아이들이 배움에 흥미를 잃어가는 것을 보면서 홈스쿨링이 참 좋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온 종일 엄마와 함께 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엄마에게 어떤 영감을 받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구요. 하영군이 글을 쓰는 것이 엄마 아빠의 모습, 책 읽고 글을 쓰는 것에서 영감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임종원 선생님
하영군이 임종원 선생님의 번역에 직접 참여하고 공동 역자로 오른 적도 있었습니다. 번역할 때 책의 일부분을 번역해보도록 기회를 주고, 함께 경험해 보는 것이 유익했지요.
아이의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훈련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 13세가 넘었을 때는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해야 합니다. 모든 일을 할 때 아이의 자기 주도성을 키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성품 훈련, 습관 훈련이 참 중요합니다.
존 홀트는 학교라는 시스템도 버리는 것으로 선택하는데요.
고전 교육 같은 경우 자녀의 자기 주도성을 축소시키고, 부모의 자기 주도성을 확대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기 주도성, 자녀의 자기 주도성, 부모의 자기 주도성의 가장 균형 있는 모습을 갖춰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좋겠습니다.
샬롯 메이슨은 칭찬, 소망, 사랑으로 자녀를 평가하라...라고 하시는데요. 칭찬 학점, 소망 학점, 사랑 학점을 아이들에게 주어라.
이묘범 선생님
홈스쿨링의 방법 중에 효과적인 방법을 잘 흡수해서 하면 좋은 듯 합니다.
박희정 선생님
미국에서 온 오빠가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고 하니 차라리 미국에 와서 홈스쿨을 해라라고 하더라구요. 미국은 홈스쿨링이 합법화되어 있거든요. 홈스쿨링의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구요. 배운 것을 실천해보는 것이 홈스쿨링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어제 보내주신 동영상을 보니까, 부부간에 대화를 많이 하더라구요. 남편이 흥분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잘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참 좋아 보였어요. 아이가 학습지 선생님을 주기적으로 만나고 있는데, 가끔씩 하기 싫다고는 하지만, 아이가 왜 싫어하는지 아이와 충분히 대화해보고 같이 결정해나가는 것....대화를 배우고 있어요. 지역 사회에 참여하는 법,...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혹시 홈스쿨링에 관한 법이 제정된 것이 있나요?
임종원 선생님
홈스쿨 법률은 아무 것도 열리거나 재정되거나 한 게 없습니다. 그러나 대안 교육, 대한 학교에 관해서는 많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홈스쿨러들이 힘을 합쳐서 홈스쿨에 관해서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 법률적인 부분은 미국은 30년 가까이 법제화 되었다. 미국은 모든 주에서 허용하고 지원하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주마다 그 방식이 다릅니다. 홈스쿨러들에게 완전히 자유를 주는 주가 있구요. 강력히 통제하는 주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꺼뜨리지 않고 계속 나아가게 하는 힘이 뭐냐....이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주장하는 바는 뭐예요? 아이는 스스로 그 길을 찾아가는 능력이 있다. 그 능력을 신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신뢰하지 않는 것이 가장 건강하지 못 한 홈스쿨리의 모습이지요.
배움과 학습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배움과 학습이 출발점, 과정이 다르다. 학습은 다른 사람의 질문을 가지고 고민한다는 것이죠. 그러나 배움은 자기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배움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반면 학습은 수동적이고 소극적이지요.
이영화 선생님
아이들에게 여러 방면으로 경험시켜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놀 때 내가 조금만 덜 지적하고 간섭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전에 아이 둘을 데리고 은행에 가는 게 처음에는 좀 힘들었어요. 대출받는 것 때문에 마음이 어려웠는데, 아이들이 서류를 살피고 하는 게 번거로웠는데, 은행원이 했던 것을 그대로 놀이로 적용하는 것을 보고 많이 데리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자가 염려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이 공감이 갔습니다.
홈스쿨링을 하면서 걱정하고 염려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유자헌 선생님
저는 아이들의 신앙이 가장 걱정됩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 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성경을 읽는 것에 마음이 많이 집착했는지도 모릅니다. 영성에도 색깔이 있다,...는 책을 읽으면서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영성에도 색깔이 있다는 생각 속에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임종원 선생님
저는 아이들이 억압이나 강요를 하지 않으면서 키워가면 좋겠어요. 마땅히 가르쳐야 된다. 애가 듣든지 안 듣든지 이 시간되면 무조건,....가르쳐야 한다....이런 경우, 그러니까 아이들이 자기 생각이나 힘이 생겼을 때 벗어나 버리지요. 빗나가 버리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도록 강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판적인 사고, 열린 사고, 창의적인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관계 맺기,....깊은 관계, 멋진 관계를 맺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지요.
다른 길을 가려고 홈스쿨을 택했는데 다시 학교 비슷한 것으로 빠져드는 우를 범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학습지나 그런 것들을 너무 강요하지 않는 게 좋겠지요.
최민혜 선생님
까마귀 노는데 백로야 가지 마라. 아이들을 안 좋은 환경에 노출시키는 것이 두려워요.
임종원 선생님
열 세 살 넘어서도 너무 끼고 도는 것은 과잉보호가 아닐까요? 자꾸 많은 것을 접해보고 경험하면서 깨닫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적절히 보호하고 살피면서....
오늘 새로 참여하신 사모님께서 미디어 노출에 대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묘범 선생님
미디어를 어느 날 갑자기 차단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충격일 수 있으니,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 설득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임종원 선생님
경제적인 독립은 자기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자꾸 주려고 했어요. 예를 들면 장수 풍뎅이 알을 부화시켜서 팔아보기도 하고,...아무튼 어떤 영역이든지 조그마한 것들을 팔아본다든지 하는 경험들이 중요한 듯 합니다. 수세미를 떠서 팔아 본다든지, 캘리그래피를 써서 팔아본다든지....돈의 흐름과 가치를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돈을 가져오기 위해서 얼마만한 정성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지...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지요. 하영군이 경제적인 것에 관심을 많이 둔 것은 제가 가난해서, 결핍을 경험해 보는 것이 오히려 하영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하도록 돕는 것은 나쁜 짓이 아니면 해봐,...넘어질 수도 있고, 다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지....그러나 죽지 않아.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회를 선하게 활용하는 쪽으로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이묘범 선생님
경제교육,...제목을 거창한데, 아이들을 은행에 데리고 갔어요. 하영이가 보기에 많은 돈을 은행원 누나한테 주니까 왜 이렇게 많은 돈을 누나한테 주냐....하고 하영이가 따지는 거예요. 이게 바로 전기세와 물세다...얘기하니 하영이가 전기를 바로 끄고 수돗물도 절약했어요. 아이라서 제외시키기 보다는 경제적인 부분에서 기도해야 하는 부분을 같이 나누는 과정 가운데, 하영이가 실제적인 삶을 배우게 되었던 것 같아요. 바이올린 레슨을 받을때에도 악기 조차도 본인의 용돈을 합쳐서 같이 샀어요. 여행 경비도 필요한 것을 다 내주는 것이 아니라, 얼만큼은 네가 준비해야지, 엄마 아빠가 이만큼은 도와주겠다....이렇게 해나갔던 거예요.
임종원 선생님
홈스쿨링을 하는 것이 교육방식의 선택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하고 많은 부분은 삶의 부분을 선택해가는 것이지요.
이묘범 선생님
독서에 관해서는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될 때까지는 같이 했지만, 책을 좋아하게 되었을때는 자유시간을 그냥 주었어요. 읽은 책들에 관해서는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책이 너무 재밌으니까 자유시간만 주면 책을 읽더군요.
임종원 선생님
저자들이 홈스쿨링이 잘 가고 있나. 272쪽에 나와 있어요.
남편과 나는 서로 토론하는 것을 통해 아이들이 잘 하고 있나 평가하곤 했다.
던지는 질문
우리 아이들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우리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행복을 느끼고 있는가.
우리 아이들은 재밌고 즐거운 것을 배우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실패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실패란 없다. 언스쿨링이란 평생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상의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있는 좋은 질문을 가지고 있으면서 가끔씩 질문을 던져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홈스쿨링의 대적은 무엇인가. 7가지 대적, 부모의 욕심, 부모의 조바심, 비교의식, 일방적인 간섭, (잔소리가 뭐라고 했지요? 상대편이 듣고 싶지 않을 때 막 말을 하는 것. 불필요한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것. 그릇된 애정표현.) 부모의 강압 제한 강요, 불신, 아이들에 대한 불신, 나 자신에 대한 불신, 일방적인 틀, 구조, 계획, 커리큘럼.
홈스쿨링의 7가지 지혜는 조금씩, 천천히, 꾸준히, 다함께, 즐거이, 끝까지, 믿음으로....입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을 던지고 싶은데요. 홈스쿨링은 언제 졸업할 수 있을까요?
홈스쿨링의 1차적인 졸업은 자녀가 코트십을 통해 한 가정을 이룰 때라고 봅니다.
신앙가문을 세우고, 경건한 다음 세대를 거쳐서 계속 가야 하기 때문에 졸업이란 없다가 답입니다. 하하하.
최민혜 선생님
아이들이 대학을 안 가도 괜찮다고 생각하셨나요?
임종원 선생님
하영이가 23살까지는 대학을 갈 생각을 안 했고, 현재는 미네르바에 가게 되었지만,...2~3년 동안은 정책 연구 입안을 위한 스터디 모임을 했었지요.
최민혜 선생님
우리 나라 대학에 대한 기대가 없지만, 해외라도 대학은 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임종원 선생님
AI 시대에는 대학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발견해가는 것이 첫 번째구요. 그것을 통해 경제적인 부분이 해결되고 자가발전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어떤 분야에서 어떤 영역에서 자기 위치나 자기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사회는 기업도 그렇고,...벽돌처럼 찍어낸 사람은 필요하지 않아요. 비판적인 사고, 열린 사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네르바 대학이 그렇게 훈련시키는 대학이라서 좋은 마음이 있어요. 모르죠. 다니다가 이거는 나랑 안 맞아....라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어떻게 부르고 계신가....진지하게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고려되면 좋을 듯 합니다.
유자헌 선생님
아이들과 하나님과 교제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이묘범 선생님
<하나님과의 대화>라는 책을 읽고 예영이가 발제를 해서 몇 시간 동안 토론을 했어요.
마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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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임을 하면서 노트북 켜 놓고 틈나는대로 기록해 둔 것입니다.
제가 물을 가지러 가거나 화장실을 다녀 오는 바람에 놓친 부분도 있고,
못 받아 적은 부분도 있어서 흐름이 매끄럽지 않은 점 이해 바랍니다.
혹 잘 못 기록한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늘 모임 가운데, 많은 것을 깨달아 가고 있어서 참 고맙습니다.
허나 배우고 깨달은 것을 체화하고 삶 속에 실천하기까지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이네요.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계속 배우기를 원하고, 현재보다 더 나은 엄마,
더 좋은 홈스쿨 환경을 만들어가길 원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부족한 걸음에도,
주님 미소 지으시며 함께 걷고 계시다는 것.
.....그것으로 충분히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소중한 모임을 나누게 되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춤추는 시인, 김원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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