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나두 한다! 활동 수료식이 있는 날이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활동을 하다보니 벌써 마지막 활동이 다가왔다.
수료식에는 아이들과 라면 끓이기 선생님(진석 선생님), 설거지 선생님(경심 선생님)이 와주셨다.
모두들 자리에 앉아서 우리들의 활동 사진을 보며 추억을 회상하였다.
아이들은 활동했던 것들이 기억이 나는 지 서로 웃으며 활동 사진을 보았다.
경심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활동 했던 사진을 보시면서 아이들이 귀엽다며 웃으셨다.
활동 사진을 본 후 선생님들에게 쓴 편지를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들이 쓴 편지를 선생님들께 읽어드렸고 감사 인사와 함께 편지를 드렸다.
선생님들께서는 편지 내용을 읽어보시고는 환한 미소를 보이셨다.
다음은 수료증을 나누어주었다.
아이들 이름을 부르며 활동을 하면서 발견한 아이들의 강점의 내용이 담긴 수료증을 읽어주며 고생한 아이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단체 사진을 찍기전 잠시 기다리는 사이에 아이들, 선생님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생님은 언제부터 라면을 끓이셨어요?"
하온이가 진석 선생님께 질문을 하였다.
선생님은 생각에 잠기시더니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라고 말씀해 주셨다.
하온이는 놀란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에는 아이들에게 활동의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물어보았다.
"라면 끓이기요!!" 아이들은 입을 맞춘듯 라면 끓이기 활동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했고 덧붙여 친구들과 같이 끓여서 재미있었다고 했다.
"그럼 우리 스스로 라면도 끓여볼 수 있겠다"라고 말하였는데 아이들은 자신감있게 "네!!"라고 답하였다.
민성이는 엄마에게 라면을 끓여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사진 찍을 시간이 되어서 아이들, 경심 선생님, 진석 선생님과 함께 야 나두 한다! 수료식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고 수료식 기념으로 아이들과 함께 롯데리아로 갔다.
아이들은 지난 활동에서 키오스크 사용법을 배워 자신감이 있었는지 먼저 주문하겠다고 서로 앞장섰다.
각자 가져온 카드를 가지고 성공적으로 주문을 했다.
주문을 성공한 아이들은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새별이는 나중에 엄마 카드를 가지고 와서 직접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아이스크림을 사먹겠다고 했다.
그 후 아이스크림도 추가로 주문하였는데 이제는 아이들은 능숙하게 혼자서 주문을 하고 돌아왔다.
아이들이 대견했다.
스스로 구매한 햄버거와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고 아이들 집 앞에서 포옹을 하고 인사를 나누며
야 나두 한다! 마지막 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첫댓글 경민 선생님의 열정!! 마지막까지 파이팅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