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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남아메리카 대륙 중앙 경위도 서경 55° 00 면적 8511965㎢ 해안선 7491㎞ 시간대 BRT (UTC-2 to -5) Summer: BRST(UTC-2 to -5) 수도 브라질리아 종족구성 백인 (53.7%), 물라토 (38.5%), 흑인 (6.2%) 공용어 포르투갈어 종교 로마가톨릭 (73.6%), 개신교 (15.4%) 건국일 1822년 09월 07일 국가원수/국무총리 지우마 호세프(Dilma Rousseff) 대통령(11.1월 취임) 국제전화 +55 정체 연방공화제 통화 레알(Real) 인터넷도메인 .br 홈페이지 www.brasil.gov.br 1인당GDP 8220$ |
경제
상파울루는 브라질의 금융 도시이며, 메가 시티이다.
브라질 제2의 도시 리우데자네이로
엠브라에르 EMJ-170LRIMF에 따르면 2010년 브라질의 GDP는 2조 235억 달러로 세계 8위이다.
건국 이래 오랫동안, 영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주요 채무국이었으며, 70년대 경제 정책의 실수로, 또는 채무가 급증하였다. 1980년대에는 중남미에서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와 대등한 재정 파탄 국가의 하나로 꼽혔고, 인플레이션과 막대한 누적 채무를 겪었다. 1980년대 초반 세계적인 금리 상승을 계기로 브라질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다. 해외 자본의 유입은 소강 상태였고, 국내 투자도 둔화되었다. 또한 대외 채무의 부담으로 공공부문의 적자가 증가하여 더욱 인플레이션을 가속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1980년대 후반에는 1000%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났고, 1992년에는 물가 상승률이 1.175%에 달했고, 1993년에는 2500%라는 엄청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유발되었다. 그러나 전혀 인플레이션은 멈추지 않았고, 말기에는 그들을 미국 달러로 물건을 살 수 없어서 사실상 통화는 휴지조각이나 다름없었다.
고통의 선택 끝에 브라질 정부는 당시의 통화인 크루를 총 4회에 걸쳐 화폐 개혁을 실시하여 통화의 가치를 무려 2조 7500억 분의 1의 인하를 단행하고 새로운 통화인 레알로 바꾸었다. 1994년이 되어 새로운 통화인 레알 함께 "레알 플랜"라는 달러 PEG제를 도입함으로써 간신히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 1998년에는 국제통화기금의 구제 금융을 받기도 하는 등 여러번 경제 위기를 겪으며 세계 최고의 채무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다. 그 후 1999년에 일어난 브라질 외환 위기는 한때는 국가를 부도 직전까지 몰고갔지만, IMF와 미국의 긴급 융자로 파탄은 막았다.
2003년부터 집권한 룰라가 이끄는 노동당 정권은 개발도상국에 무역을 확대했고, 브라질은 오랫동안 지속된 누적 채무 문제를 해결하기에 나섰다. 천연자원 개발과 제조업의 발달로 경제가 안정되면서 2005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국내 총생산이 약 31% 정도나 증가하기도 했다. 이후 경제 회복과 함께 2007년 국제통화기금에 채무를 갚고 채무국에서 채권국으로 돌아섰다. 현재는 경제규모 세계11위의 경제 대국으로 발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어 브릭스에 포함되기도 했다.
메르코수르(남아메리카 국가 연합)의 회원국이며, 현재는 러시아, 중국, 인도와 함께 BRICs라고 불리는 신흥경제국가군의 하나로 손꼽히며 경제 상황이 부활했다.
여객 및 화물수송의 85%를 도로수송에 의존하고 있으나, 국토가 광대하여 옛부터 항공운송이 성행하였고 또 긴 해안선과 풍부한 하천을 바탕으로 한 수상교통도 성행하고 있다. 중공업, 그 중에서도 항공산업이 발달하였고, 1969년 설립된 국책 회사인 엠브라에르는 현재 소형 제트기 시장의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자랑하며 일대 시장인 유럽이나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는 등 그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중위생, 교육 등 공공서비스의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낮고, 해안과 대륙 내부의 경제격차와 빈부격차가 심하지만, 경제와 재정의 호전을 배경으로 최근 급속히 개선되고 있고, 빈곤층의 생활수준이 올라가 내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GDP에 있어서 세금의 비율은 30%를 넘고 있어 BRICs 국가에서 돌출하고 있다. 이것은 빈곤계층에 대한 지원(식량 배급)을 위해 과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세율에 진저리를 내고 있는 부유층에서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으로 의료 및 복지 교육 수준 향상, 지역에 생활 기반의 정비가 착실히 진행되어 대다수의 시민 계층으로부터는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공업
값싼 노동력과 풍부한 천연 자원으로 브라질은 2004년도 국민총생산(GNP)이 세계 9위에 올라섰고, 남반구와 남미 국가들 중 최대의 경제 규모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1950년대 이후 급속한 공업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경제 발전을 위해 군사 정권이 외자 도입 정책을 추구하였고, 1960년대 후반부터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브라질 붐(싼 인건비에 숙련된 노동력, 풍부한 자원)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따라 일본과 미국, 독일과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와 선진국에서 직접 투자에 의한 현지생산 및 합작기업 설립도 급증하였고 자동차 생산 및 조선, 제철은 항상 세계 10위권을 차지할 정도의 산업 국가가 되었지만, 1950년대 후반 당시의 주셀리누 쿠비체크 대통령이 내건 "50년 성장을 5년에"라는 구호 아래 시작된 수도 브라질리아 건설의 부담이나, 1970년대 초반의 오일쇼크, 또 외국 자본의 도입에 의한 대규모 자본 유출 등으로 경제가 파탄났다.
이 결과 1970년대 후반에는 경제가 침체하고 동시에 심각한 높은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게 되었기 때문에, 이후 구젤(자동차 메이커)처럼 실적 악화로 도산되는 기업이 잇따랐다. 또한 경제 악화로 인해 1980년대에 걸쳐 크라이슬러와 야오한 등 다수의 외국 기업이 몰려옴과 동시에 선진국의 부채도 증가 했다.
현재는 브릭스라는 신흥경제국의 하나로 손꼽히며 경제가 부활하고, 지방 자본에 의한 산업 투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브라질은 철강업이 산업의 30% 가량을 차지하며, 제조업 기술은 남아메리카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농업
브라질은 농업이 경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농업국가이다. 1950년대 이후 공업이 급속하게 성장했으나 아직까지 브라질 전체 경제활동 인구의 26% 가량이 농업에 종사할 만큼 농업이 중요한 산업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농업인이 소작농이어서 비교적 생산성이 낮다.
고무와 염료
농업은 한때 파우 브라질이라는 적갈색을 가진 단단하고 무거운 나무와 고무 생산을 중심으로 한 농업이 발달되었다. 파우 브라질은 당시 귀한 붉은 염료를 얻기 위해 빨간색 염료의 원료가 되는 이 나무의 경제적 가치가 높았다. 한 때 고갈된 적도 있었지만, 이후 농장에서 재배를 하여 지금도 파우 브라질로 만든 토산품 등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19세기까지 브라질은 고무 재배를 독점했고, 강 중류 지역의 마나우스는 크게 번창하였으며 아마존의 중심에 오페라 하우스가 건설되었다. 그러나 페루의 이키토스와 볼리비아의 리베롤타를 비롯한 주변 국가에 고무 재배가 확대되었고, 또한 19세기 후반 영국의 말레이시아에 고무 플랜테이션을 통해 아마존의 고무 재배는 크게 퇴색되었다.
목축
목축이 번성하여, 최근에는 도시 근교의 농가 소득 향상과 더불어 집약적인 축산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상파울로 등 대도시 주변의 양계업 등은 현대적인 시스템 아래에서 행해지고 있다. 닭고기는 가공육을 중심으로 외국에 수출되지만, 쇠고기는 구제역 등의 검역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사탕수수
식민지에서 독립 후 제정기에 걸쳐서 브라질 북동부에서는 사탕수수의 재배 재배가 활발했다. 카리브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사탕수수를 재배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데려온 노예를 받아들였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늦은 시기인 1888년에 겨우 노예제도가 폐지되면서 주류 재배 작물도 덜 노동집약적인 사탕수수에서 커피로 옮겨 갔다. 사탕수수는 설탕의 원료가 될 뿐만 아니라, 바이오 에탄올로 정제하여 휘발유의 대체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커피
커피 수출량은 세계 제1위이다. 2위인 베트남과도 거의 두 배 차이가 나며, 2008년 기준, 세계 10대 커피 생산 국가와 그 생산량은 다음과 같다.
국가명 생산량(단위:톤) 국가명 생산량(단위:톤)
브라질 2,796,927 에티오피아 273,400
베트남 1,067,400 멕시코 265,817
콜롬비아 688,680 인도 262,000
인도네시아 682,938 과테말라 248,614
페루 273,780 우간다 265,000
미국 273,780 탄자니아 265,000
커피 또한 노동집약적인 농업이며, 커피 생산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값싼 노동력을 쉽게 얻을 수 있고, 서리 내리기 어려운 넓은 고지대 지역의 특성도 커피 재배의 조건이다. 그러나 커피의 과잉 생산으로 국제 가격이 폭락하면서, 커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하여, 옥수수, 콩, 사탕수수 등의 재배를 장려했다.
유럽에서 대량으로 이민자들 받아들여 주로 남동부 상파울루 주를 중심으로 커피 콩 재배가 진행되었다. 그 후 유럽과 이민자에 대한 대우를 둘러싸고 충돌하면서, 일본 등 아시아에서 이민자를 받아들였고, 1908년에 첫 번째 일본인 이민이 이루어졌다.
자원
상파울로의 바이오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버스브라질은 천연자원이 매우 풍부한 국가이다. 세계 최대의 농작물 생산국으로서 전체 수출의 30%를 농작물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커피 산업은 19세기 이후 브라질 경제를 뒷받침하기도 했다. 지하자원으로는 금, 은, 다이아몬드, 철광석, 크롬과 같은 광물이 많고 석유와 천연가스도 풍부하다. 세계 최대의 밀림인 아마존이 위치해 있어 연간 60여만 톤의 목재를 생산하는 임업 대국이기도 하다.
페트로 브라스는 1953년 경제적 독립을 위해 국영 기업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기업은 급속히 확장하었고, 캐나다의 오일 메이저를 인수하여, 서양 오일 메이저와 경쟁할 존재가 되고 있다. 페트로 브라스는 심해 석유 개발 능력, 기술력에서 다른 메이저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미개발 심해 유전을 둘러싸고 고지로 개발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사업으로 진행 중인 사탕수수 재배에 의한 바이오 에탄올 생산은 2007년 현재 유일하게 내수를 감당하고, 생산량에 여유가 생겨 수출을 할 상황이다. 바이오 에탄올 세계 시장에서 브라질이 차지하는 비중은 7% 이상에 달한다. 에너지 자원 확보에 대한 세계적으로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브라질의 에너지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2000년대 초부터 급격히 커지고 있다.
브라질은 수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수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파라과이와 공동 건설한 국경 지대의 파라나 강 유역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이타이푸 댐에서 많은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외교
브라질에 도착하는 일본인들(1937년)일본과는, 브라질에 약 180만명이라는 해외 최대 규모의 일본인 사회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도 있고, 정치, 경제 뿐 만 아니라 문화적인 면에서도 대단히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브라질은 G4 국가로서 일본과 함께 국제연합 상임이사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도 있고, 국제정치에서 제휴하는 것이 많다. 1908년 4월 28일, 781명의 일본인이 코오베항에서 브라질 이민을 떠났다. 배는 50일의 항해 끝에 1908년 6월 18일 브라질에 도착했다. 이를 기념하는 100주년 행사가 2008년에 열렸다. 브라질에서의 일본 이민에 대한 평가는 근면과 신뢰라는 전면적 긍정 속에 매우 높다. 광대한 토지와 자원대국인 브라질에 일계 이민자 수가 150만명이라는 숫자는 기술 대국인 일본과의 사이에 우호적인 교류속에 활발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브라질은 1959년 일찍이 대한민국과 수교하였으며 1963년 무역, 이민협정을 체결하였다. 현재 브라질 한국 교민들과 한국의 여러 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진출해 있다. 북한과는 2001년에 수교해 각국에 상주 대사관이 설치되었다.
브라질의 주 중에 하나이며 브라질 최남단에 위치한 주인 시스플라티나 주는 현재 우루과이라는 이름으로 독립하여 하나의 국가가 되었다.
사회
브라질은 대표적인 다인종 국가로, 브라질 정부 통계에서 인종은 백인, 혼혈인(갈색인으로 분류하며 백인과 흑인의 혼혈이 다수임), 흑인, 황인, 브라질 원주민의 다섯 종류로 구분한다. 이러한 인종 구분은 혈통과 무관하게 본인의 진술에 의한다. 미국에서는 사람의 혈통을 기준으로 분류하므로, 흑인과 백인의 피가 섞여 있어도 일률적으로 흑인으로 보지만, 브라질에서는 이와 달리 단순히 사람의 피부색만을 보기 때문에 백인과 흑인의 혼혈이라도 피부색이 밝으면 백인으로 보며, 백인과 흑인의 혼혈을 별도로 분류하고 있다.
백인은 포르투갈계와 기타 유럽계로 구분하나, 미국과 달리 이러한 통계를 별도로 내지는 않는다. 포르투갈계는 식민 시절부터 이주를 계속하였으며, 브라질이 독립한 뒤에도 상당히 많이 건너왔다. 독립 이후에는 포르투갈뿐만 아니라 유럽의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많은 사람이 건너왔는데,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들어왔으며, 그밖에 독일과 폴란드에서 온 사람도 많으나, 여러 세대가 지나면서 이들 여러 계통의 백인의 피가 섞인 자손이 많아지게 되었다. 레바논과 시리아를 중심으로 한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건너온 사람들의 후손도 많은데, 이들도 피부색에 따라 주로 백인으로 구분하고 있다.
흑인은 식민지 시절 들어온 노예의 후손이 다수이다. 혼혈인은 흑인과 백인, 기타 여러 인종의 혼혈이다. 황인은 일본에서 건너온 이주민의 후손이 다수이며, 그밖에 중국계와 한국계도 있다.
선주민인 인디오는 원주민으로 구분하고 있다. 2005년 정부 통계에 따르면, 백인이 약 50%, 흑인이 약 6%, 혼혈인이 약 43%, 기타 1%로 되어 있다.
언어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에스파냐어를 사용하는 주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는 달리 포르투갈어(브라질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신대륙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나라이다. 영어 교육이 비교적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영어가 잘 통하지않는편이다. 주변에 에스파냐어를 쓰는 나라가 많으므로, 에스파냐어 사용도 늘고 있으며, 지역적으로 이탈리아어나 독일어가 사용되는 곳이 있다.
지역적인 차이가 크고, 빈부 격차도 심해서 교육이 제대로 보급되지 않은 곳도 많아 문맹률이 높은 편이었으나, 최근 교육이 보급되고, 해방신학자들이 지배계급과 교회의 우민화에 대한 항의로 문맹이 심각했던 빈민거주지역에서 교육사업을 실시하면서 문맹률은 많이 낮아졌다.
문화
브라질 문화는 인디오라는 투피 과라니계의 원주민과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이민자 등이 유입되어 만들어낸 다양한 문화의 모자이크라는 평가를 받는다. 예로부터 음악과 건축,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이나 스포츠 선수, 예술가를 많이 배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광고 표현 등에서도 최근에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포르투갈의 문화와 브라질의 문화를 상징하는 말로 "사우다지"라는 말이 있다.
음식
브라질 페이조아다아프리카에서 노예들들의 식사였다는 페이조아다와 목동의 고기 요리였던 슈하스코, 바이아 지방의 무케카, 바타바, 카루루, 미나스 지방 투투아 미네이라 외에 또 러시아 계열의 요리인 비프 스트로가노프도 브라질 풍으로 융합되었다.
브라질 풍의 고로케인 코시냐나 아랍계의 키비, 파스태우(브라질 풍의 튀김 만두) 등 풍부한 고기와 야채, 해산물을 기본으로 한 브라질 요리 일상적으로 먹을 수 있다. 남부 세 국가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라플라타 주와 문화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과라니인들에게서 유래된 마테 차를 마시는 전통이 있다.
또한, 유럽 등에서 온 이민지들과 20세기 이후 일본인을 비롯한 아시아 이민자 등 다양한 인종이 융합되어 도시를 중심으로 이탈리아와 독일 요리, 중국 요리와 일본 요리 등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아 요리 수준은 높게 평가받고 있다.
주로 독일계 이민자들이 가져온 맥주를 생산, 수출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브라질에서 가열 처리한 세르베자 외에도 생맥주를 매우 선호하지만, 맥주 브랜드도 상당수가 있다.
종교
국민의 약 80%가 로마 가톨릭 신자이고 세계에서 로마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은 나라이다. 그러나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건너오게 된 흑인들의 영향으로 아프리카 토착 종교가 광범위하게 융합되어 있다. 국교는 없으며,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 로마가톨릭교회 이외의 브라질 성공회, 개신교회, 불교, 이슬람교 신자도 있다.
브라질에서는 최근 개신교의 신도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로마 가톨릭 신자의 비중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데, 성령운동을 강조하는 오순절교회가 가장 큰 교파이다.이는 대부분 중남미 개신교회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개신교 목사들의 낮은 신학수준, 기독교 근본주의성향을 가진 미국 개신교회의 물량공세식 선교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한다.
스포츠
호나우두축구와 배구, F1 등 모터 스포츠와 브라질 유술 같은 무술이 강하기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운동에 수많은 세계 챔피언이 있으며, 유명한 선수를 많이 배출하고 있다.
축구
브라질은 체육 중에서도 축구가 가장 자리를 잡았는데 특히 축구를 단일종목으로 한 월드컵에서는 세계 최다인 5회를 우승하여 최강국으로 불리고 있다. 제1회 대회부터 본선에 연속 출전한 유일한 대표 국가이다. 또한 FIFA 랭킹 상위에 항상 위치하는 등 세계 최강국으로 군림하고 있다. 1950년 FIFA 월드컵을 개최한데 이어 2014년에 FIFA 월드컵을, 2016년에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개최한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8강에서 네덜란드에게 2:1로 패하자 피파랭킹이 1위에서 3위로 떨어지고 만다.
클럽 선수권 대회 수준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의 우승팀을 제치고 과거 세 번의 도요타 컵 챔피언이 된 상파울루 FC 외, 그레미우 등 세계 유수의 강호들이 있다.
축구 선수들도 아르투르 프리덴라이히와 레오, 자갈로, 가린샤, 펠레, 토스탄, 지코, 소크라치스, 호마리우, 카푸, 히바우두, 호베르투 카를로스,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카카 등 축구 역사에 남을 많은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자타가 인정하는 축구 강국이다.
브라질 축구 국가 대표팀의 유니폼은 카나리아 옐로를 쓰고 있어서, 브라질 대표는 "카나리아 군단 "이라고 부른다. 포르투갈어로 "카나리아"라는 발음이 비슷한 단어 "카나랴(카나쟈)"이라는 것이 있는데, "바보(그룹)"라는 뜻으로 부정적인 의미로 파악된다. 따라서 브라질에서는 브라질 대표를 이런 호칭을 하지 않는다.
교통
브라질의 철도·도로의 대부분이 대서양 연안지대에 집중하고 있어, 내륙 지방은 교통의 장애가 되고 있다. 1960년대에 들어와서 신수도 브라질리아의 건설과 병행하여 간선 도로망을 건설 확대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철도·도로가 발달되지 못했다. 브라질의 철도 총연장은 3만 3,484㎞이고 포장도로는 131만 2,700㎞이다. 한편으로는 넓은 국토에 비해 철도와 도로가 부족하여 항공업의 발달을 촉구하여, 브라질에서는 항공이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아마존 강과 그 지류는 내륙의 교통 소통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육상
알콜과 휘발유 두 급유기가 있는 주유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동차가 일반인들에게 보급됨에 따라 고속도로망이 급속히 발달했다. 자동차 연료로 1970년대 후반부터 정부 주도하 알콜이 보급되고 있으며,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알코올 연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알코올 연료 차량에 알콜을 넣을 수 있다. 최근에는 플렉스 연료 차량(휘발유와 알코올을 넣어도 움직이는 차)가 주목 받고 있다.
또한 현재는 선진국에 비해 배기가스 규제가 덜해 수도, 도시를 중심으로 배기가스에 의한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어 정체와 함께 대기 오염의 완화를 목표로 다양한 대책들이 시도되고 있다.
현재 도로 총 연장 거리는 165만km이고, 여객 및 화물 수송의 약 85%가 도로 수송에 의존하고 있다.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로, 브라질리아 등 대도시 주변의 도로 및 간선 도로의 대부분이 포장 정비 되어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동차 산업의 발달과 자동차 산업 보호를 위해 도로망의 정비에 중점을 둔 적도 있어, 해안 도시를 중심으로 고속도로망이 급속히 발달했다. 그러나 대기오염과 교통 체증 감소 등의 관점에서 최근에는 철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대도시의 지하철과 통근열차의 정비가 진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파울루 ~ 리우데자네이루 사이에 고속철도의 정비도 계획되고 있어, KTX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잦은 KTX 고장으로 인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형
브라질은 남아메리카 최대의 국가로서 유역을 포함하면 8,514,876.599km²에 달하며 대륙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면적상으로는 러시아, 캐나다,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에 속하며,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세 번째로 큰 나라이다.
북부는 아마존 강이 흐르는 세계 최대의 열대 우림 지대이며(아마존 고원), 남부에는 브라질 고원이 펼쳐져 있다. 최근 환경 파괴에 의한 아마존강 유역의 사막화가 문제가 되고 있다.
최고봉은 베네수엘라와의 국경 근처 북부 기아나 고지의 피고 다 네블리나 산으로 해발 3,014m이다. 열대는 "Cerrado"라고 불리는 광대한 초원이 펼쳐져 있으며, 에마스 국립공원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북동부는 해안에서 대서양림이 내륙에서 건조한 셀 톤이 펼쳐져 자주 가뭄에 시달려 왔다.
프랑스령 기아나, 수리남, 가이아나,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및 우루과이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즉, 에콰도르와 칠레를 제외한 남아메리카의 모든 나라와 국경을 접한다.
남서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와의 국경 부근에는 유명한 이구아수 폭포가 있고, 라플라타 강 수계의 큰 강 파라나 강이 흐른다. 다른 강으로는 네그로 강, 상프란시스쿠 강, 싱구 강, 마데이라 강과 타파조스 강이 있다. 또한 볼리비아와 파라과이 국경 부근은 세계 최대의 열대 습지인 판타날 자연 보전 지역이 있다.
브라질 남부 세개 주는 브라질 고원에서 우루과이, 아르헨티나로 이어지는 팜파스(대평원)와 마이그레이션 지대가 되고, 전통적으로 목축업이 성행하여 가우슈도 존재한다. 남부는 코노 수르의 일부로 취급되기도 한다.
기후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르면, 국토의 93%는 열대 지역에 속한다. 브라질의 기후는 북부의 열대 기후와 남회귀선이 지나는 상파울루 이남의 온대 기후로 나뉜다. 또한 열대 기후도 지역 특색에 따라 적도 기후, 열대, 스텝, 고지대성 열대, 그리고 아열대 기후로 나뉜다. 기온은 열대지역에서 연중 25도 이상 유지되며 기온의 변화가 뚜렷하지 않다. 그러나 온대 지방인 히우그란지두술 주, 산타카타리나 주 지방에는 겨울철(6 - 8월)에 눈이 내리기도 한다.
강우량은 대부분 지역이 연중 1,000에서 1,500mm이며 대부분 여름철인 9월부터 4월까지 내린다. 아마존 지역은 연중 2,000mm이상이며 벨렘 지역은 3,000mm까지 된다.
사계절 위도에 따라 계절이 다르지만, 일단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봄 : 9월 22일부터 12월 21일
여름 : 12월 22일부터 3월 21일
가을 : 3월 22일부터 6월 21일
겨울 : 6월 22일부터 9월 21일
버스
트롤리고속도로의 발전과 함께 침대 시설과 화장실, 에어컨 완비하여 장거리 버스 노선이 나라 곳곳에 운행하여, 쉽고, 저렴한 교통수단으로 편리하게 이용되고 있다. 또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인접 국가들과의 장거리 정기 버스가 양국의 주요 도시 사이에서 운행되고 있다.
많은 도시에서 도시철도와 지하철 노선이 정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주요 시내교통 수단으로 시내버스를 사용하는 상파울루를 비롯한 일부 대도시에서는 트롤리 버스도 운행되고 있다. 대부분의 버스는 외국 자본과 민족 자본 기업에 의해 브라질 자국 생산되며, 연접 버스와 이층 버스, 인도 쪽뿐만 아니라 운전석 쪽도 승객용 출입문을 설치한 버스 등 다양한 차종이 운행되고 있다. 또한 그 대부분이 국외로 수출되고 있다.
철도
상파울로의 지하철항공기와 버스의 장거리 이동망이 옛부터 갖추어져 자동차 산업 보호를 위해 도로망의 정비에 중점을 두었던 적도 있었다. 철도의 총 연장 거리는 2000년 현재 29,283km로 그 광대한 국토에 비해 적은 데다, 그 대부분이 해안 지역을 운행하고 있다. 또한, 철도의 화물운송 점유율은 20%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도시 간을 연결하는 장거리 철도뿐만 아니라 도시 근교의 철도망의 정비도 지연되었고,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로 등 대도시에서는 1970년대 이후 교통체증 해소와 에너지 절약, 배기가스에 의한 대기오염의 해소 등의 목적으로 지하철과 교외 통근 전동차의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많은 차량이 국산이 아니라 일본과 독일 등 철도 선진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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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경제이해] <제1주 과제물: Brazil 개요> 지역경제학과, 200922444, 인혜경.
보낸날짜 2011-09-08 21:59:44
<제1주 과제물: Brazil 개요>
2003년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를 통해 처음 등장한 BRICs는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갖춘 세계경제의 핵심 성장엔진으로서 현재 전 세계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무섭게 떠오르고 있다. BRICs 국가들(브라질 ․ 러시아 ․ 인도 ․ 중국)은 공통적으로 거대한 영토와 인구, 풍부한 지하자원 등을 갖추고 있어 21세기 가장 각광받는 제조업 생산과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BRICs의 전체 면적은 전세계 대비 29%에 달하며 27억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은 신흥 경제대국을 상징하는 브릭스(BRICs)의 일원이면서도 높은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에 훨씬 뒤 떨어지고 있다. 또한 빈곤층 문제 해소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여하고 있지만 소득수준의 불평등 구조가 좀처럼 변할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아 빈곤층뿐만 아니라 중산층까지 상대적 박탈감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대외적으로 룰라 대통령은 ‘개발도상국의 대변인’의 입지를 살려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를 통한 브라질 주도의 중남미 통합과 개발도상국 연대 강화를 계속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지난 6년에 걸친 저성장기에서 벗어나 2004년에는 5.2%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 록, 본격적인 경제발전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브라질은 1500년경 인도 항로를 개척 중이던 포르투갈 사람 페드루 알바레스 카브랄에 의해 발견된 후, 300년 간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아왔다. 17세기 초 세계 열강의 하나인 네덜란드의 침입, 19세기 말 대지주와 지방의 세력자 등으로 구성된 계급집단인 '콜로네레스'에 의한 무혈 쿠데타 등을 겪었고, 그 시련만큼이나 브라질의 경제는 악순환의 연속이었다.
1964년 1~3월까지 브라질은 145%라는 초인플레이션 현상을 겪고 있었다. 그 해 3월 무혈 쿠데타를 통해 권자에 오른 브랑쿠 장군은 경제회생을 위해 극단적인 긴축정책을 취했다. 그는 1000 대 1이라는 사상 초유의 화폐 평가절하를 단행, 브라질경제의 걸림돌이던 인플레이션을 1966년 41%, 1967년 24.5%, 1968년 24%로 낮추는 성과를 달성했다. 하지만 여전히 노동자의 임금상승률이 높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극심한 소득불균형 현상을 초래하기에 이르렀다.
그 후 1970년에 들어 연간 10~12%라는 놀라운 경제성장을 달성하면서 '브라질의 기적'을 이루었으나, 이는 오래 가지 못했다.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어 1987년에는 인플레이션이 40%대에 이르렀다.
군정 종식을 맞이한 1980년대의 정치적 기쁨도 잠시, 브라질은 1970년대 말의 제2차 석유파동 여파와 국제 이자율 상승에 따라 '1980년대 외채위기'를 맞이해 다시 한번 커다란 시련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크루자도 플랜, 브레세르 플랜, 콜로르 플랜 등 정부가 제시한 각종 경제정책은 실패를 거듭해 결국 심각한 재정적자와 대외부채의 질곡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1989년 40세의 나이에 대통령에 당선된 페르난두 콜로르 데 멜루는 독직사건으로 정권을 2년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자, 이타마르 프랑쿠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하는 정치적 혼란기를 맞이했다. 그 당시 재무부 장관으로 기용된 페르난두 엔리케 카르도수가 금융개혁을 골자로 한 레알 플랜을 시행, 물가안정에 성공함으로써 브라질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경제적 업적을 등에 업은 카르도수는 대통령에 출마해 당선됐고 이어 연임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기존 화폐인 '크루제이루'를 '레알'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레알화의 평가절상에 따른 수입 증가 덕분에 1998년 경상수지 적자규모가 사상 최대 규모인 338억 달러에 이르렀다.
설상가상으로 1998년 중반 아시아와 러시아에서 시작된 외환위기로 브라질경제는 깊은 정글 속에 빠졌다. 그 당시 주가는 5% 이상 폭락했으며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수차례 발생하기도 했다. IMF는 브라질의 경제회생을 위해 415억 달러의 긴급자금 지원을 승인했고, 브라질은 IMF의 권고에 따라 통화 ․ 재정 ․ 금융 전반에 걸친 구조조정을 단행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반복되는 경기의 악순환으로 브라질경제는 극심한 성장 불균형, 계층 간 소득불균형 현상을 겪었다. 결국 브라질 국민들은 과거 어느 정권도 해결하지 못한 부의 공정한 분배와 지속적 성장, 가난과 배고픔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인물로서 2002년 공장 노동자 출신인 룰라를 대통령으로 선택하였다.
이타마르 프랑쿠가 대통령의 권좌에 오를 때 재무부 장관으로 발탁된 카르도수는 1994년 7월 레알 플랜을 시행했다. 그 당시 브라질은 연 2500%에 달하는 기록적인 초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초인플레이션으로 실질구매력을 상실한 브라질 국민들은 강력한 경제정책을 갈망하고 있었다. 이처럼 심각한 위기의 브라질경제를 구원해줄 수 있었던 정책, 레알 플랜이 등장했다.
그 당시 높은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상수지 보전을 위해 다른 국가에 비해 고금리 정책을 시행하고 대출 규제를 강화했다. 한편 철도, 도로, 연안물류, 에너지 및 광산을 개발하고 통신사업을 민간투자자들에게 개방하는 민영화 정책 등을 시행했다. 또한 고정환율제 때문에 레알화가 과대 평가되고 경상수지 누적적자가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변동환율제로 전환하면서 브라질경제는 다시 회복 단계에 진입하는 듯했다. 실례로 1993년과 1994년 2500%와 930%에 달하던 물가상승률은 1995년 22%, 1996년 11%를 기록하면서 급격히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물가안정, 경제자유화 정책, 민영화 정책 추진에 따라 외국인 직접투자 유입이 늘어나는 등 1997년까지 3~6%대의 견실한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이러한 결과로 외환보유고는 한 때 730억 달러에 이르렀다.
그러나 카르도수 행정부가 감내할 수 없었던 가장 큰 골칫거리 가운데 하나인 대내외 부채가 카르도수의 임기 동안 해결되지 못한 탓에, 물가가 다시 한번 출렁이기 시작했다. 임기 말인 2002년 물가는 12.5%로 다시 상승했다. 또한 레알화의 고평가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 고금리의 지속, 줄지 않는 정부의 부채, 날로 높아지는 실업률, IMF 외환위기, 유가 및 에너지 요금 상승 등의 여파로 브라질 경제는 날로 악화됐다. 게다가 좌파적 성격을 지닌 룰라 세력의 집권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금융대란을 초래, 브라질경제는 심각한 침체기에 빠졌다.
카르도수 집권 1기 동안 브라질경제는 외견상 건실한 성장지표를 보였고, 이는 당시 만성적인 인플레이션으로 고통을 겪고 있던 브라질 국민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 따라서 카르도수는 국민의 압도적 지지 하에 대통령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집권 2기 카르도수의 경제성적은 질적인 면에서 점점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위 10%가 국부의 50%를 차지하는 심각한 소득 불평등 현상을 보였으며, 실업률은 집권 초 4%대에서 집권 2기에 들어 7%를 상회하는 심각한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상파울루 시의 실업률은 집권 1~2기 동안 평균 16.5%를 기록, 심각한 사회적 갈등 양상을 반영했다. 이러한 카르도수 행정부의 개혁 ․ 개방 정책의 실패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이 자연스럽게 브라질경제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올릴 수 있는 지도자 룰라에 대한 염원으로 이어졌는지 모른다.
2002년 브라질경제의 대내외적인 변화와 개혁을 천명한 좌파적 성향의 룰라를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룰라는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제2의 브라질 재건을 위해 새로운 경제 구조개혁 정책을 제시했다. 그 내용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간의 형평성 문제를 안고 있는 사회보장제도의 개혁, 세목 간의 중복성을 가지며 동일 세목에 대해 지역 간 다른 세율을 적용하는 비효율적인 세제의 개혁, 농촌의 빈곤과 소득 불평등의 원인인 토지분배의 불균형해소를 위한 농지 개혁 등이다.
-사회보장제도 개혁
선진국의 경우 인구 노령화라는 외생적 변수로 미래연금 수급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사회보장제도를 개혁하는 것과는 달리, 브라질의 사회보장제도 개혁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간의 지나친 연금수급 비형평성이라는 제도 자체의 모순점을 개선하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제도개혁을 위해 전임 대통령인 카르도수는 연금제도 자체의 규정과 권리를 바꾸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결국 이익집단의 거센 저항으로 목표를 실현하지 못했다.
브라질의 사회보장제도는 룰라의 강력한 추진으로 그 모습이 바뀌게 됐다. 2003년 4월, 브라질 정부는 공무원연금제도의 적자 및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간의 연금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수정안40을 국회에 상정해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향후 만성적인 재정적자를 해소하고 사회적 형평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세제 개혁
세계경제포럼의 국가 경쟁력 평가자료는, 브라질 조세제도의 효율성이 평가 대상 104개국 중 103등을 차지하고 있어 외국인의 직접투자 유치와 국내 기업의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심각한 요소라고 보고했다.
브라질의 조세구조는 소득세 ․ 재산세 ․ 소비세 등의 기본 골격을 가지고 있는데, 이 중 소비세는 가장 비효율적이며 오래 된 구조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한편 27개 주마다 상이한 세율을 적용받는 유통세, 서비스세, 공산품세는 서로 유사한 성격을 갖고 있어 중복 조세부과라는 문제를 야기함으로써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 따라서 룰라 행정부는 2005년 중에 유통세 개혁을 논의하고 2007년까지 단일화된 부가가치세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농지 개혁
2만 7000여 명의 지주가 1억 8000만ha의 농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들 중 절반은 아직도 경작되지 않은 토지다. 무역 개방과 탈규제화를 주장하는 신자유주의 정책에 따라 7개의 미국 기업이 브라질 수출물의 43%를 통제하고 있는 현실이며, 대토지 소유주들과 대규모 설비시설을 갖춘 다국적 기업들 때문에 1995년부터 영세농민들은 파산해 빚더미에 앉아 있다.
룰라의 농지 개혁안은 무토지 농민들에게 토지 분배, 가족농과 기업농의 조화를 통한 식량생산 확대, 농업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 및 기술지원 확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우선 10만 가구에 달하는 무토지 농민에게 토지를 분배 ․ 정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하지만 가진 자들의 저항 또한 무시 못할 것이며 실패 시 재선 가능성이 희박해진다는 딜레마에 빠져있다.
<참고자료>
[출처] 브라질의 역사 | 네이버 백과사전
현대경제연구원, 한국경제의 새로운 미래 BRICS, 한국경제 신문사, 2005. 6. 5, 표지/ 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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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경제이해] <제1주 과제물 : Brazil 개요> 지역경제학과 200823344, 이진희.
보낸날짜 2011-09-08 22:00:06
<브라질의 개요>
브라질의 정식명칭은 브라질연방공화국이다. 브라질의 면적은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넓고, 세계에서도 5번째에 이를 만큼 영토의 면적이 넓다. 브라질 북부에는 세계 최대의 수량인 아마존강이 흐르며 강 유역에는 전국토의 45%에 해당하는 광대한 저지대가 펼쳐져 있다. 브라질의 정권은 1935년부터 우파정권의 군사독재가 계속되다가 2002년 룰라대통령에 당선되며 브라질 최초의 야당 좌파정권이 출범하였다. 브라질의 행정구역은 26개주, 1개 연방구로 이루어져 있다. 브라질 국민들의 주요 언어는 포르투갈어이다.
브라질의 경제는 사탕수수·커피 등 특정 농산물 생산이 나라의 경제를 지탱하고 있으며, 아직도 유럽 및 미국에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브라질의 경제에 관해 자세히 서술하면, 브라질은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세계 10위권에 포함되는 경제대국이다. 2005년 기준으로 총 GDP는 7,960억 달러, 일인당 GDP는 4,321달러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적 지표는 브라질이 갖고 있는 잠재력에 비하면 결코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브라질 경제의 특징은 네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지난 20년간 브라질 경제는 짧은 경기회복과 긴 경기 침체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계층간 및 지역간 소득불평등이 심각하다. 2003의 경우, 부유한 계층 10%가 소득의 46%를 점하고 지니계수가 0.593에 이르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계층간 소득불평등을 보여주고 있다.
셋째, 복잡한 법 체계, 높은 세금과 금리, 관료주의와 인프라 시설 미비등으로 말미암아 정상적인 기업활동 외에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이 매우 높다.
넷째, 최첨단 분야의 과학기술의 수준은 높은 데 반해 경공업 제품에 대한 기술 수준은 크게 낙후되어 있는 이중적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 "브라질의 기적"으로 일컬어지는 고도의 경제성장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석유 파동 이후 브라질의 경제상황은 외채 위기와 관련되어 부침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최근 브라질 경제는 IMF 구제금융지원과 그에 따른 다양한 구조조정 프로그램으로 특징지워진다. 브라질은 아시아 금융위기 여파로 1998년 중반 금융위기를 맞았는데 IMF는 1998년 11월 금융위기가 남미까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브라질에 대한 415억 달러의 구제금융지원을 승인하였다. 1999년 초 브라질 정부와 IMF는 연간 물가상승률을 10% 이하로 억제하고 재정적자규모를 축소하며 통화·금융·재정·구조개혁정책을 실시한다고 합의하였다. 이러한 구조조정 프로그램은 실용좌파 정부의 개혁정책과 맞물려 일부 성과를 보이기도 했으나 2005년 경제성장률이 2.3%에 머문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 까지는 아직 해결해야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브라질에서 농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성장으로 경제적 비중이 점점 약화되고 있지만, 노동 총인구의 2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수출에서 농업생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높아 농업국으로서의 면모를 다분히 갖고 있다. 생산량에서 설탕, 오렌지 주스, 커피 등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두와 쇠고기 생산은 세계 2위, 닭고기, 담배, 옥수수 생산은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량에서는 커피, 오렌지 주스, 설탕, 대두, 커피, 쇠고기, 담배 등이 세계 1위를 점하고 있다. 또 천연자원이 풍부하여 광업·임업도 성하다. 브라질에는 풍부한 광물자원이 매장되어 있으나 아직 대부분이 미개발지역에 있어 국내총생산에서 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약한 편이다. 그러나 광업 부문에 생산 및 투자 확대가 이루어져 1998년까지 1% 미만이었던 광업 부문의 비중이 2004년에는 4.2%까지 증대되었고, 2005년에는 11%에 이르는 GDP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생산면에서 브라질은 세계 5대 생산국이다. 세계 1위 생산 광물은 니오븀, 제 2위 생산 광물은 철, 탄탈석, 알루미늄, 3위 생산 광물은 망간, 흑연, 마그네사이트 등이다. 특히 철은 브라질 최대의 광물 수출품으로 그 비중은 총 수출의 11.7%를 차지한다. 브라질의 석유 매장량은 2005년 기준 109억 배럴로 세계에서 16위, 중남미 지역에서는 베네수엘라와 멕시코에 이어 세 번째이다. 2005년 기준으로 연간 6억 배럴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15대 석유생산국을 발전하였다. 브라질의 정유공장은 대부분 국영석유회사인 패트로브라스 소유로 1일 193만 배럴을 처리하여 브라질 전체 정제 능력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1990년대 일부 민영화가 이루어져 석유생산을 위한 합작투자의 길이 열려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프로젝트 진행이 원활하지 않다. 브라질 전 국토의 60%인 510만㎢ 가량이 정글 및 산림지역으로, 이는 세계 산림면적의 10%에 해당된다. 나무의 종류가 300종 이상이나 되어 매우 풍부하지만 주로 가구용으로 사용되며, 소나무과의 목재를 연간 60만t 이상 생산한다. 국내총생산의 38%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구아나바라·상파울루·미나스제라이스주에 집중되어 있으며, 라틴아메리카 제일의 성장률을 자랑한다. 제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강산업으로, 선철은 연산 700만t, 강철은 830만t이 생산되는데, 그중 55%는 리우데자네이루주의 볼타레돈다에 있는 국립철강공장, 브라질 정부와 일본기업과의 합작회사인 ‘우지미나스’, 정부관계 기업인 ‘코시파’에서 생산된다. 알루미늄 생산은 미국과 캐나다 양국계(系)인 대기업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기계·금속 가공업 중에서는 자동차산업이 가장 두드러진다. 자동차 산업은 철강산업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이 큰 산업이고, 가장 많은 해외직접투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수출 품목이기도 하다. 제너럴모터스, 포드, 토요타와 같은 거대 자동차 기업을 유치하고, 메르코수르를 통한 자동차 생산의 효율성을 증진시킴으로써 브라질은 현재 라틴아메리카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이 되었다. 브라질은 세계 유수의 조선국이기도 한데, 이시브라스는 라틴아메리카 최대의 조선소이다. 브라질은 항공산업 분야에서 세계 4대 항공기 제조국으로 발돋움했다. 브라질은 110인승 이하 중형 여객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항공기는 브라질의 최대 수출품의 하나로 지금까지 약 3,900대가 판매되어 세계 65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브라질의 항공산업은 국영항공사인 엠브라에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Petrobras에 이어 제 2대 수출업체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운수·통신기관은 다른 라틴아메리카 여러 나라에 비하면 절대량에서는 앞서 있지만, 광대한 국토를 연결하기에는 결코 충분하지 못하다. 철도는 약 3만km이며, 대부분이 국유이다. 5종류나 되는 서로 다른 궤도폭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남부 연안지방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 때문에 전체 교통수단에서 철도가 차지하는 중요성은 낮다. 2004년 기준으로 도로 총연장은 175만km이나 포장된 도로는 9만6천km에 불과하다. 해운은 비교적 잘 발달되어 있고, 항공은 라틴아메리카 제일을 자랑한다.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사이에는 에어버스가 운행되며 그것을 중심으로 하여 방사선 모양으로 항공로가 개설되어 있고, 6개의 국제공항을 통해서 북미 및 유럽의 주요도시와 연결된다. 1990년대 이후 브라질의 무역수지는 지속적인 적자를 보여왔는데, 다양한 구조조정 프로그램의 시행 결과 2005년 기준으로 수출 1,183억 달러, 수입 735억 달러로 448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였다. 이는 경상수지에도 영향을 미쳐 2005년 기준으로 142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였다.
[출처] 브라질의 경제 | 네이버 백과사전
[출처]
http://cafe.naver.com/vivalatin.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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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경제이해] <Brazil 개요> 지역경제학과, 200514460, 백승원.
보낸날짜 2011-09-09 18:32:37
Brazil 개요
정식명칭은 브라질연방공화국이다. 칠레, 에콰도르를 제외한 모든 남아메리카 제국과 국경선을 접할 만큼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넓고, 세계에서도 러시아, 캐나다, 미국, 중국에 이어 제 5위에 이를 만큼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북부에는 세계 최대의 수량이 6,300km의 아마강이 흐르며 강 유역에는 전국토의 45%에 해당하는 광대한 저지대가 펼 쳐져 있다. 1935년부터 우파정권의 군사독재가 계속되다가 2003년 1월 룰라 정권이 출범했다. 원래 노동 조합의 지도자였던 룰라는 "기아 제로" 계획을 실시, 빈곤가정을 위한 식량 원조와 원조금 제도 등을 추진했다. 빈곤 가정의 생활 수준을 꾸준히 개선하여 경제 발전에 뒤쳐져 있던 내륙의 인프라 정비도 진행되고 있다. 외교 면에서는 남미 통합의 리더십도 발휘했다. 2006년 6월 24일에 룰라 대통령은 집권 여당 노동자당의 전국 대회에서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했고, 10월 대선에서 빈곤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재선했다. 룰라 정권은 2014년 FIFA 월드컵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로 올림픽라는 양대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하여 성공 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가 시작되고 있다. 2011년 1월 1일부터 룰라의 뒤를 이은 지우마 호세프 새 정부가 출범했다.
- 경제
브라질의 경제는 IMF에 따르면 2010년 브라질의 GDP는 2조 235억 달러로 세계 8위이다.
건국 이래 오랫동안, 영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주요 채무국이었으며, 70년대 경제 정책의 실수로, 또는 채무가 급증하였다. 1980년대에는 중남미에서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와 대등한 재정 파탄 국가의 하나로 꼽혔고, 인플레이션과 막대한 누적 채무를 겪었다. 1980년대 초반 세계적인 금리 상승을 계기로 브라질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다. 해외 자본의 유입은 소강 상태였고, 국내 투자도 둔화되었다. 또한 대외 채무의 부담으로 공공부문의 적자가 증가하여 더욱 인플레이션을 가속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1980년대 후반에는 1000%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났고, 1992년에는 물가 상승률이 1.175%에 달했고, 1993년에는 2500%라는 엄청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유발되었다. 그러나 전혀 인플레이션은 멈추지 않았고, 말기에는 그들을 미국 달러로 물건을 살 수 없어서 사실상 통화는 휴지조각이나 다름없었다.
고통의 선택 끝에 브라질 정부는 당시의 통화인 크루를 총 4회에 걸쳐 화폐 개혁을 실시하여 통화의 가치를 무려 2조 7500억 분의 1의 인하를 단행하고 새로운 통화인 레알로 바꾸었다. 1994년이 되어 새로운 통화인 레알 함께 "레알 플랜"라는 달러 PEG제를 도입함으로써 간신히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 1998년에는 국제통화기금의 구제 금융을 받기도 하는 등 여러번 경제 위기를 겪으며 세계 최고의 채무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다. 그 후 1999년에 일어난 브라질 외환 위기는 한때는 국가를 부도 직전까지 몰고갔지만, IMF와 미국의 긴급 융자로 파탄은 막았다.
2003년부터 집권한 룰라가 이끄는 노동당 정권은 개발 도상국에 무역을 확대했고, 브라질은 오랫동안 지속된 누적 채무 문제를 해결하기에 나섰다. 천연자원 개발과 제조업의 발달로 경제가 안정되면서 2005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국내 총생산이 약 31% 정도나 증가하기도 했다. 이후 경제 회복과 함께 2007년 국제통화기금에 채무를 갚고 채무국에서 채권국으로 돌아섰다. 현재는 경제규모 세계11위의 경제 대국으로 발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어 브릭스에 포함되기도 했다. 메르코수르, 남아메리카 국가 연합의 회원국이며, 현재는 러시아, 중국, 인도와 함께 BRICs라고 불리는 신흥경제국가군의 하나로 손꼽히며 경제 상황이 부활했다.
- 군사
브라질은 헌법에서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다. 브라질 해군은 프랑스제 항공 모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무기 생산기술이 있다. 1889년 공화제 혁명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주된 이유가 되어 군대는 전통적으로 정치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고, 1920년대부터 “테넨치즈모”( 테넨테 = 중위에서 청년 장교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음)라는 혁신적인 청년 장교가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정치를 추진하려는 경향이 생겨 바르가스 체제의 설립에도 협력했다. 이후 1964년부터 1985년까지 군정 하에 있기도 했고, 민정 이관 시 큰 영향력을 정계에 남겼다. 그래서 아직도 군은 “브라질 최대의 야당”이라고 불리고 있다. 또한 브라질은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모두 연합국 측에 참전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에 연합군으로 참전했을 때, 라틴 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육군을 유럽 전선(이탈리아 전선) 에 파견했다. 그 후 1965년 도미니카 공화국 내전의 치안 유지에 파견되었고, 미국 주도로 보쉬파 사회 개혁 정권의 붕괴에 적극적인 협력을 했다. 1982년의 포클랜드 전쟁에서 패배하여 아르헨티나 군사 정권이 붕괴된 후 오랫동안 최대의 가상 적국으로 보고 있었던 아르헨티나와의 융화 정책을 실시하였고, 그때까지 계속된 군비 경쟁이 끝나 현재는 주변국과의 군사적 긴장 관계가 없어졌다. 그러나 국토가 넓기 때문에 여전히 남미 최대 규모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12개월 징병제를 깔고 있으며 전체 병력은 약 320,000명 정도이다. 육군, 해군, 공군 및 헌병이 존재한다. 군사 정권 시대에는 핵 개발 계획을 추진했지만, 1988년 아르헨티나와 함께 핵 계획의 포기를 선언했다. 최근에는 유엔의 PKO에 적극적으로 파견되어 있다. 또한 각종 군용기와 군용 차량의 국산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군용기는 남미 주변국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중동 국가, 오세아니아에도 수출되고 있다. 육군은 병력 189,000명을 가지고있다. PKO를 아이티에 파견하고 있다. 해군은 병력 32,900명을 가지고 있다. 2008년 현재 라틴 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항공모함을 보유한 해군이다. 2007년, 핵 잠수함 건조 계획이 부상했다. 공군은 병력 65,300명을 가지고 있다. 주요 장비는 AMX 항공기, Embraer EMB 110 등이다.
- 산업
값싼 노동력과 풍부한 천연 자원으로 브라질은 2004년도 국민총생산(GNP)이 세계 9위에 올라섰고, 남반구와 남미 국가들 중 최대의 경제 규모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1950년대 이후 급속한 공업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경제 발전을 위해 군사 정권이 외자 도입 정책을 추구하였고, 1960년대 후반부터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브라질 붐(싼 인건비에 숙련된 노동력, 풍부한 자원) 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따라 일본과 미국, 독일과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와 선진국에서 직접 투자에 의한 현지 생산 및 합작 기업 설립도 급증하였고 자동차 생산 및 조선, 제철은 항상 세계 10위권을 차지할 정도의 산업 국가가 되었지만, 1950년대 후반 당시의 주셀리누 쿠비체크 대통령이 내건 "50년 성장을 5년에"라는 구호 아래 시작된 수도 브라질리아 건설의 부담이나, 1970년대 초반의 오일쇼크, 또 외국 자본의 도입에 의한 대규모 자본 유출 등으로 경제가 파탄났다. 이 결과 1970년대 후반에는 경제가 침체하고 동시에 심각한 높은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게 되었기 때문에, 이후 구젤(자동차 메이커)처럼 실적 악화로 도산되는 기업이 잇따랐다. 또한 경제 악화로 인해 1980년대에 걸쳐 크라이슬러와 야오한 등 다수의 외국 기업이 몰려옴과 동시에 선진국의 부채도 증가 했다. 현재는 브릭스라는 신흥경제국의 하나로 손꼽히며 경제가 부활하고, 지방 자본에 의한 산업 투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있다. 브라질은 철강업이 산업의 30% 가량을 차지하며, 제조업 기술은 남아메리카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브라질은 농업이 경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농업국가이다. 1950년대 이후 공업이 급속하게 성장했으나 아직까지 브라질 전체 경제활동 인구의 26% 가량이 농업에 종사할만큼 농업이 중요한 산업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농업인이 소작농이어서 비교적 생산성이 낮다. 농업은 한때 파우 브라질이라는 적갈색을 가진 단단하고 무거운 나무와 고무 생산을 중심으로 한 농업이 발달되었다. 파우 브라질은 당시 귀한 붉은 염료를 얻기 위해 빨간색 염료의 원료가 되는 이 나무의 경제적 가치가 높았다. 한 때 고갈된 적도 있었지만, 이후 농장에서 재배를 하여 지금도 파우 브라질로 만든 토산품 등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19세기까지 브라질은 고무 재배를 독점했고, 강 중류 지역의 마나우스는 크게 번창하였으며 아마존의 중심에 오페라 하우스가 건설되었다. 그러나 페루의 이키토스와 볼리비아의 리베롤타를 비롯한 주변 국가에 고무 재배가 확대되었고, 또한 19세기 후반 영국의 말레이시아에 고무 플랜테이션을 통해 아마존의 고무 재배는 크게 퇴색되었다. 목축목축이 번성하여, 최근에는 도시 근교의 농가 소득 향상과 더불어 집약적인 축산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상파울로 등 대도시 주변의 양계업 등은 현대적인 시스템 아래에서 행해지고 있다. 닭고기는 가공육을 중심으로 외국에 수출되지만, 쇠고기는 구제역 등의 검역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사탕수수식민지에서 독립 후 제정기에 걸쳐서 브라질 북동부에서는 사탕수수의 재배 재배가 활발했다. 카리브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사탕수수를 재배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데려온 노예를 받아들였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늦은 시기인 1888년에 겨우 노예제도가 폐지되면서 주류 재배 작물도 덜 노동집약적인 사탕수수에서 커피로 옮겨 갔다. 사탕수수는 설탕의 원료가 될뿐만 아니라, 바이오 에탄올로 정제하여 휘발유의 대체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커피 수출량은 세계 1위이다. 2위인 베트남과도 거의 두 배 차이가 난다. 커피 또한 노동집약 적인 농업이며, 커피 생산에 있어서 ㅜ엇보다 중요한 값싼 노동력을 쉽게 얻을 수 있고, 서리내리기 어려운 넓은 고지대 지역의 특성도 커피 재배의 조건이다. 그러나 커피의 과잉 생산으로 국제 가격이 폭락하면서, 커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하여, 옥수수, 콩, 사탕수수 등의 재배를 장려했다.
<참고자료>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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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경제이해] <Brazil> 지역경제학과, 20079338, 방준협
보낸날짜 2011-09-10 13:09:22
브라질 대한관계
한국은 브라질과 1959년 10월 국교수립을 합의한 후 1963년 5월 무역협정, 이어 이민협정, 문화협정(1967), 관광협력협정(1996), 상용 복수사증 발급협정(1996)이 체결되었으며, 2002년 이후 사증면제협정, 범죄인인도조약, 형사사법공조조약이 발효되었다. 최근에는 양국간 경제교류가 활발히 추진되어 현재 브라질리아와 서울에 각각 상주대사관을 개설하고 있으며, 또 상파울루에 외환은행 지점, KOTRA, 대한항공, 포항제철 등의 해외지사가 진출하여 있다. 브라질은 1990년대 들어 경제안정 및 수입개방정책에 힘입어 중남미 국가 중 멕시코와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대상국으로 성장했다. 2004년 기준으로 브라질은 한국의 제27대 수출대상국으로 중남미 국가 중에서는 멕시코에 이은 제2대 수출 대상국이었다. 한국의 대 브라질 수출은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수출 편중도가 매우 높은 편인데, 2005년 수출 비중은 69%에 달했다. 특히 무선통신기기는 최대의 수출품목으로 2004년 90%, 2005년에 36%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전자관, 컴퓨터, 영상기기 등도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기계류 수출은 2004년부터 증가세로 반전하여 제2대 수출품목으로 부상했다. 이 외에 화학공업제품과 섬유류 수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원자재 공급국이었다. 2004년 기준으로 브라질은 한국의 22대 수입 대상국이며 중남미 국가 중 제1위를 차지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브라질로부터 수입은 1999년 이후 브라질 화폐단위인 헤알(Real)화 평가절하에 따른 브라질산 제품의 가격 인하, 2000년 이후 국내 원자재 수요급증 등에 힘입어 커다란 증가세로 반전되었다. 브라질로부터의 수입품목은 광산물, 철강금속 제품, 농수산품 등 1차 산품이 전체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는데 세 품목의 비중은 고르게 나타났다. 한국은 1990년대 이후 브라질과의 교역에서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해왔으나 2000년대 들어오면서 철광과 대두 등 1차 산품의 수입이 급증하면서 적자를 보여주고 있다. 2005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대 브라질 수출액은 24억 1,069만불이고, 수입액은 25억 78만불로 약 9천만불 적자를 기록하였다.
문화
브라질 문화는 종교와 언어에서 커다란 영향을 미친 포르투갈 뿐 아니라 토착 인디안과 상당수의 아프리카인들, 그리고 유럽과 중동, 아시아에서 온 다른 이민자들에 의해서도 형성되었습니다.
브라질 음악은 항상 엄청난 다양성에 의해 특징지어지며 세 개의 대륙으로부터 받은 음악적 영향에 의해 형성되어 아직도 새롭고 독창적인 형태가 발전되고 있습니다. 193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삼바는 스페인의 볼레로와 운율 그리고 아프리카 음악의 리듬이 합쳐진 것입니다. 가장 유명한 삼바 연주자는 아마 카르멘 미란다(Carmen Miranda)로 불꽃같은 기질과 재미있는 머리 장식으로 유명합니다. 1950년대 인기를 얻었으며 조앙 질베르토(João Gilberto) 같은 연주자들과 'The Girlfrom Ipanema' 같은 곡들로 유명한 좀더 가라앉은 분위기의 보사노바는 북미 재즈에 의해 영향을 받았습니다. 트로피칼리스모는 이탈리아 발라드곡들을 포함해 1960년대 브라질에 들어온 음악적영향들이 섞인 것입니다. 더 최근으로 오면 카리브 리듬을 받아들인 람바다가 국제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공식적으로 카톨릭 국가이지만 실제적으로는 인디안의 동물숭배사상이나 아프리카의 컬트, 아프리카 스타일의 카톨릭 혼합종교 그리고 브라질의 백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동양적 신비주의가 혼합된 유심론적 종교인 카르데시즘(Kardecism)등 다양한 종교 생활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인디안과 아프리카인들의 언어에서 나온 많은 단어들이 흡수된 포르투갈어가 모든 브라질인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액센트나 방언, 비속어 등도 지역적으로 다양합니다.
브라질의 주요 음식으로는 하얀 쌀, 검은 콩, 카사바 녹말 등과 보통 스테이크, 닭고기, 생선 등이 섞인 음식을 들 수 있습니다. 브라질의 특산 음식 중에 모께카(moqueca)는 덴데 기름과 코코넛 우유로 향을 낸 해산물 스튜이며 새우, 양파, 후추를 오크라나 다른 야채와 섞은 카루루(caruru), 콩과 고기를 넣은 스튜인 페이조아다(feijoada) 등이 있습니다. 바이아의 여러 골목골목에는 하늘거리는 하얀 치마를 입고 콩을 소금과 양파에 이겨 넣어 덴데 기름과 볶은 아카라제(acarajé)를 파는 여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볶은아카라제는 해산물, 카사바 반죽, 말린 새우, 후추, 토마토 소스 등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역사
브라질 인디안은 잉카나 마야인들처럼 중앙 집권화 된 문명을 발전시키지 못하여서 고고학자들이연구할 만한 많은 증거가 남아있지 않다 - 남은 것들이라고는 도기 몇 점과 패총, 해골들뿐이다. 인디안들은 상당히 다양하며 포르투갈인들이 처음 현재의 브라질에 도착했을 때 대략 2백만에서 5백만 명이 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200,000명이 채 안 되는 인디안들이 대부분 브라질 내륙의 정글 오지에서 살고 있다.1500년 페드로 알바레스 카브랄(Pedro Alvares Cabral)은 리스본에서 출발하여 표면상으로는 인디아를 향해 항해했으나 '우연히' 브라질 연안에 도착하게 되었다. 몇몇 역사학자들은 그가 의도한 목적지는 처음부터 브라질이었다고 말하는데 그의 '발견'이 굉장히 사무적으로 왕에게 보고된 것으로 보아 사실 벌써 브라질의 존재는 항해 선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던 것으로 보인다. 1531년 포르투갈의 조앙(João) 3세는 브라질에 첫 정착민을 보냈고 1534년에는 다른 유럽 국가들의 야심을 두려워하며 해안 지역을 열둘로 나누어 세습제의 통치직위를 왕실에 협력하는 자들에게 주어 다스리게 하였다. 식민지 지배자들은 곧 이 땅이 사탕수수를 재배하는데 이상적인 토양과 기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인디안들을 노예화하여 필요한 막대한 노동력을 해결하였다. 노예의 포획과 매매는 브라질에서 가장 짭짤한 사업이 되었으며 인디안 여자와 포르투갈 남자 사이에서 태어난 사웅 파울루(São Paulo) 출신 사람들이 이 사업을 장악하였다. 그들은 내륙으로 인디안을 잡으러 들어가 160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는 페루의 안데스산맥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이러한 개척은 그 어떠한 조약보다도 남미 내륙의 광대한 영토를 포르투갈령 브라질의 영토로 확실히 보증하는 결과를 나았다. 17세기 동안에는 아프리카 노예들이 인디안을 대신해 농장에서 일하였다. 이들 노예들은 유럽인이 가져온 질병에 더 잘 버텼지만 완강하게 노예 상태를 거부하였다. 도망친 노예들 집단인 낄롬보스는 식민지 시대에 일반적으로 퍼져있었다. 이들 집단은 숲에 숨어사는 작은 집단인 모깜보스에서 17세기 대부분을 통해 존재했던 팔마레스 공화국까지 다양하게 생겨났다. 1690년대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에서 금이 발견되어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브라질인과 포르투갈인들이 이 지역으로 몰려들자 광산 채굴을 위해 아프리카에서 수없이 많은 노예들이 끌려와 죽음을 당했다.1807년 나폴레옹의 군대가 리스본으로 진격해 들어갔고 침공 이틀 전 포르투갈 왕자 헤젠트(Prince Regent)는 브라질로 항해를 떠났다. 도착하자 그는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를 포르투갈 왕국과 브라질, 그리고 알가르베(Algarve)의 수도로 정하였다. 이로써 브라질은 유일하게 신세계에서 유럽의 전제 군주가 거주하는 식민지가 되었다. 1822년 헤젠트 왕자의 아들은 그의 아버지가 포르투갈로 돌아간 뒤 식민지를 지배하도록 남겨지자 칼을 뽑아들고 '독립이 아니면 죽음(Independência ou morte!)'을 외치며 일어났다. 포르투갈왕은 너무 약해서 친애하는 아들과 싸울 수가 없었기 때문에 브라질은 피 한방을 흘리지 않고 독립 제국이 되었다. 19세기동안 브라질의 주요 수출품으로 커피가 설탕을 대신하였다. 처음에는 커피 통장에서 노예 인력을 이용했지만 1888년에 노예제도를 폐지하자 수천 명의 유럽 이민자들, 특히 파젠다스(fazendas)라고 불린 이탈리아인들이 커피 농장으로 유입되었다. 1889년 커피농장의 지주들에 의해 지원을 받은 군사혁명은 브라질 제국을 무너뜨리고 이후 40년 동안 브라질은 계속해서 군사정권이나 실제로는 군부에 의해 조정 당하는 문민 대통령에 의해 통치되었다.1929년 전 세계적인 경제 공황으로 커피 농장주들의 정부 영향력이 약화되자 국수주의 군부 장교들의 지원을 얻고 야당 자유연합이 형성되었다. 자유연합이 1930년 선거에서 패배하자 군부가 대신해서 정권을 장악하고 자유연합 지도자 제툴리우 바르가스(Getúlio Vargas)를 대통령 자리에 앉혔다. 무솔리니와 살라자르(Salazar)의 파시스트 정부에 영향을 받은 바르가스 정권은 그가 1954년 축출당할 때까지 이후 30년간 정치무대를 주도하였다. 그의 후임인 주스셀리누 쿠비츠쉑(Juscelino Kubitschek)은 브라질의 엄청난 낭비가 중 첫 번째였다. 그는 의도대로라면 내륙 개발을 촉진시켰어야할 새로운 수도 브라질리아(Brasília) 건설에 착수했다. 1960년대 초반까지 브라질 경제는 인플레이션에 허덕이게 되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새로운 수도의 건설에 대한 막대한 지출과 쿠바에서의 카스트로의 성공으로 공산주의에 침식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브라질의 충실하지 못한 민주주의는 다시 군사 쿠데타에 의해 무너졌다.80년대 중반에 주로 국제 은행의 차관에 의해 지탱되던 브라질의 경제 기적은 점점 무너지기 시작해 군부는 문민 정부에 정치권을 넘겨주게 되었다. 1989년 11월 브라질은 거의 30년만에 처음으로 국민 투표를 통해 대통령 선거를 치를 기회를 얻게 되었고 전 카라테 챔피언인 페르난도 콜로르 드 멜로(Fernando Collor de Mello)가 사회주의자 루이스 다 실바(Luiz da Silva)를 근소하지만 확실한 표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콜로르는 부패를 척결하고 인플레이션을 감소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승리했지만 1992년 말, 한때 조지 부시로 하여금 인디아나 존스가 생각나게 한다고 말해지던 그 스스로가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 부 혐의로 기소되었다 - 그의 혐의는 브라질 경제에서 1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뇌물로 착복하거나 부당 취득한 갱을 주도한 것이다.부통령 이타마르 프랑코(Itamar Franco)가 콜로르의 사임에 의해 1992년 12월 대통령이 되었고 1994년 11월 페르난도 카르도소가 선거에 의해 대통령에 취임했다카르도소는정권을 장악한 이후 상당히 인플레이션율을 줄였지만 이러한 업적도 1989-96년 사이에 200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줄어들고 농업개혁에 따른 문제들 -현재는 국가 안정에 관한 의제로 다뤄질 정도의 - 이 발생하면서 상쇄되었다. 1996년 UN 보고에 따르면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부의 분배가 불평등한 나라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도 1998년 카르도소가 손쉽게 재선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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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의 경제이해] <Brazil 개요> 지역경제학과, 20079384, 조광희
보낸날짜 2011-09-10 14:36:09
브라질의 개요
브라질은 남아메리카에 있는 연방 공화국이다. 남아메리카 최대의 국토를 지닌 나라로 라틴 아메리카 지역 최대의 국가이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나라로, 아메리카 대륙 지역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나라이며 포르투갈어 사용 국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진 국가다. 첫 수도는 사우바도르(Salvador), 그리고 두 번째 수도는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였으나, 해안 지역에 집중된 인구를 내륙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1960년부터 새로 건설된 브라질리아(Brasilia) 가 새로운 수도가 되었다. 삼바와 카니발의 본고장이기도 하며, 축구강국이기도 하다. 브라질의 명목 GDP 순위는 세계 8위이며, 구매력 기준 GDP는 세계 7위이다.
브라질의 경제
IMF에 따르면 2010년 브라질의 GDP는 2조 235억 달러로 세계 8위이다.
건국 이래 오랫동안, 영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주요 채무국이었으며, 70년대 경제 정책의 실수로, 또는 채무가 급증하였다. 1980년대에는 중남미에서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와 대등한 재정 파탄 국가의 하나로 꼽혔고, 인플레이션과 막대한 누적 채무를 겪었다. 1980년대 초반 세계적인 금리 상승을 계기로 브라질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다. 해외 자본의 유입은 소강 상태였고, 국내 투자도 둔화되었다. 또한 대외 채무의 부담으로 공공부문의 적자가 증가하여 더욱 인플레이션을 가속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1980년대 후반에는 1000%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났고, 1992년에는 물가 상승률이 1.175%에 달했고, 1993년에는 2500%라는 엄청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유발되었다. 그러나 전혀 인플레이션은 멈추지 않았고, 말기에는 그들을 미국 달러로 물건을 살 수 없어서 사실상 통화는 휴지조각이나 다름없었다.
고통의 선택 끝에 브라질 정부는 당시의 통화인 크루를 총 4회에 걸쳐 화폐 개혁을 실시하여 통화의 가치를 무려 2조 7500억 분의 1의 인하를 단행하고 새로운 통화인 레알로 바꾸었다. 1994년이 되어 새로운 통화인 레알 함께 "레알 플랜"라는 달러 PEG제를 도입함으로써 간신히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 1998년에는 국제통화기금의 구제 금융을 받기도 하는 등 여러번 경제 위기를 겪으며 세계 최고의 채무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다. 그 후 1999년에 일어난 브라질 외환 위기는 한때는 국가를 부도 직전까지 몰고갔지만, IMF와 미국의 긴급 융자로 파탄은 막았다.
2003년부터 집권한 룰라가 이끄는 노동당 정권은 개발 도상국에 무역을 확대했고, 브라질은 오랫동안 지속된 누적 채무 문제를 해결하기에 나섰다. 천연자원 개발과 제조업의 발달로 경제가 안정되면서 2005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국내 총생산이 약 31% 정도나 증가하기도 했다. 이후 경제 회복과 함께 2007년 국제통화기금에 채무를 갚고 채무국에서 채권국으로 돌아섰다. 현재는 경제규모 세계11위의 경제 대국으로 발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어 브릭스에 포함되기도 했다.
메르코수르, 남아메리카 국가 연합의 회원국이며, 현재는 러시아, 중국, 인도와 함께 BRICs라고 불리는 신흥경제국가군의 하나로 손꼽히며 경제 상황이 부활했다.
여객 및 화물수송의 85%를 도로수송에 의존하고 있으나, 국토가 광대하여 옛부터 항공운송이 성행하였고 또 긴 해안선과 풍부한 하천을 바탕으로 한 수상교통도 성행하고 있다. 중공업, 그 중에서도 항공산업이 발달하였고, 1969년 설립된 국책 회사인 엠브라에르는 현재 소형 제트기 시장의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자랑하며 일대 시장인 유럽이나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는 등 그 기술력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중 위생, 교육 등 공공서비스의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낮고, 해안과 대륙 내부의 경제격차와 빈부격차가 심하지만, 경제와 재정의 호전을 배경으로 최근 급속히 개선되고 있고, 빈곤층의 생활 수준이 올라가 내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GDP에 있어서 세금의 비율은 30%를 넘고 있어 BRICs 국가에서 돌출하고 있다. 이것은 빈곤계층에 대한 지원(식량 배급)를 위해 과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세율에 진저리를 내고 있는 부유층에서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으로 의료 및 복지 교육 수준 향상, 지역에 생활 기반의 정비가 착실히 진행되어 대다수의 시민 계층으로부터는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브라질 국민
라틴아메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 1940∼81년 동안 인구는 3배로 빠르게 증가했지만 평균인구밀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여러 인종집단이 식민지 초기부터 혼혈을 이루며 살고 있다. 식민지 시기에는 포르투갈인이 인디언이나 농장·광산 노동자로 온 아프리카 흑인들과 혼혈을 이루었다. 순수혈통을 유지하는 인종은 거의 없다. 흑인은 바이아·리우데자네이루·마라냥·미나스제라이스 주 등에 많이 살고 있으며, 최근 이주민들이 많은 남부에는 백인이 압도적으로 많다. 인디언은 아마존 강 유역에서 가장 외지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역에 주로 거주한다.
브라질인 대부분이 인디언 및 아프리카인 유입자들에 의해 약간 변형되고 어휘가 풍부해진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며, 로마 가톨릭교를 믿는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로마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은 나라이기도 하지만 인디언 및 아프리카인은 원래 갖고 있던 숭배형식이나 전통신앙을 전혀 버리지 않은 상태이다. 아프리카인의 의식이 융화된 그리스도교 신앙이 종교의 보편적인 바탕을 이루고 있다. 인구현황은 급속한 증가율, 두터운 젊은 층, 다양한 혈통, 지리적 이동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출생률은 비교적 높다. 가족계획사업이 발달하여 국민들에게 모자건강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망률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인구의 약 절반이 20세 미만으로 젊은 층이 많다는 사실은 출생률을 높인 직접적인 원인이다. 농촌에서 도시로의 인구이동이 심하며 도시인구는 급성장하여 전체 인구의 3/4을 차지한다.
브라질 정치와 사회
브라질은 연방공화국이다. 1988년 헌법은 대통령령(令)에 의한 통치방식을 폐지했다. 입법권은 하원과 상원으로 구성된 국회에 있다. 하원의원은 4년 임기로 상원의원은 8년 임기로 선출된다. 1988년의 새 헌법에 따라 국가 최고 통치권자인 대통령은 5년마다 직접선거로 선출된다. 주요 정당으로는 온건파인 브라질 민주운동당과 우익 사회민주당이 있다. 사법부 최고기관은 상원의 승인 아래 대통령이 임명하는 11명으로 구성된 연방 최고재판소이다.
보건 상태는 각 지역의 수입규모 및 고립 정도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농업지역에서는 의사와 숙련된 간호사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80년대 중반 일반대중을 위한 시설이 마련된 보건사업이 실시되었으나 대부분의 병원이 민간소유여서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가장 심각한 질병으로는 순환계 질병, 말리리아 같은 기생병, 유행성 감기, 결핵과 같은 전염병, 영양실조 등이 있다. 영양실조는 유아와 아동에게 많이 나타난다. 평균수명은 66세인데,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보다 낮은 수준이다. 농촌에서 도시로 계속된 대규모 이주로 주택이 부족하여 파벨라라고 하는 도시빈민가가 형성되었다.
초중등교육은 공립학교에서 무상으로 7∼14세 아동에게 의무적으로 실시된다. 20세기 후반 이후 거의 모든 아동들이 읽고 쓸 수 있게 되었지만, 성인의 1/5 정도는 아직도 문맹이다. 연방정부가 고등교육에 큰 역할을 담당하여 대학교의 1/2 이상이 국립이다. 1988년 헌법이 새로 제정되면서 언론매체는 검열을 받지 않는다. 주요신문이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발간된다. 남아메리카에서 텔레비전의 시장 규모가 가장 크며, 주요방송망의 하나인 'TV 글로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 텔레비전 방송국으로 손꼽힌다.
한국과의 관계
브라질은 한국정부와 1959년 10월 31일 국교를 수립했다. 1962년 7월 브라질 상주대사관을 설치하고 1970년 10월 상파울루 총영사관을 설치했으며 1965년 5월 주한대사관이 개설되었다. 북한과는 수교관계가 없다. 한국 정부와 무역협정(1963. 5), 문화협정(1967. 10)이 체결되어 있다. 1976년 9월 대한상공회의소와 브라질 상의연합회 사이에 경제협력에 관한 의정서가 교환되었다. 1990년대 들어 한국정부와 과학기술 협력협정(1991. 8), 이중과세방지협정(1991. 11), 외교관·관용여권에 대한 사증면제 협정(1992. 8), 범죄인 인도조약 및 투자보장협정(1995. 9) 등을 체결함으로써 관계가 진전되었다. 1998년 현재 한국의 대(對)브라질 직접투자액은 2억 660만 달러에 이르며, 포항제철·대한항공·삼성전자 등 약 30개 한국기업이 직접 또는 합작투자에 의한 해외지사 형태로 진출해있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외환은행 지점도 개설되어 있다. 한국은 전기·전자제품, 기계류, 자동차 등을 주로 수출하고 철광석, 커피, 사료, 펄프, 알루미늄 등을 수입한다. 1997년 11월말 현재 대한수입액은 16억 1,400만 달러이고 대한수출액은 11억 7,100만 달러로 대한무역에서 수입이 수출을 초과하고 있다. 브라질 이민은 1950년대에서 시작되어 1997년 6월 현재 교민 4만 3,741명, 체류자460명이 있다.
<참고문헌>
구글위키백과사전, http://ko.wikipedia.org/wiki/%EB%B8%8C%EB%9D%BC%EC%A7%88
야후백과사전,
http://kr.dictionary.search.yahoo.com/search/dictionaryp?fr=yfp-t-714-185&p=%EB%B8%8C%EB%9D%BC%EC%A7%88&subtype=enc&pk=b10b207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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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경제이해] <제1주 과제물: Brazil 개요> 지역경제학과, 201122952, 난천붕.
보낸날짜 2011-09-10 14:55:06
IMF에 따르면 2010년 브라질의 GDP는 2조 235억 달러로 세계 8위이다.
건국 이래 오랫동안, 영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주요 채무국이었으며, 70년대 경제 정책의 실수로, 또는 채무가 급증하였다. 1980년대에는 중남미에서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와 대등한 재정 파탄 국가의 하나로 꼽혔고, 인플레이션과 막대한 누적 채무를 겪었다. 1980년대 초반 세계적인 금리 상승을 계기로 브라질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다. 해외 자본의 유입은 소강 상태였고, 국내 투자도 둔화되었다. 또한 대외 채무의 부담으로 공공부문의 적자가 증가하여 더욱 인플레이션을 가속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1980년대 후반에는 1000%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났고, 1992년에는 물가 상승률이 1.175%에 달했고, 1993년에는 2500%라는 엄청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유발되었다. 그러나 전혀 인플레이션은 멈추지 않았고, 말기에는 그들을 미국 달러로 물건을 살 수 없어서 사실상 통화는 휴지조각이나 다름없었다.
고통의 선택 끝에 브라질 정부는 당시의 통화인 크루를 총 4회에 걸쳐 화폐 개혁을 실시하여 통화의 가치를 무려 2조 7500억 분의 1의 인하를 단행하고 새로운 통화인 레알로 바꾸었다. 1994년이 되어 새로운 통화인 레알 함께 "레알 플랜"라는 달러 PEG제를 도입함으로써 간신히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 1998년에는 국제통화기금의 구제 금융을 받기도 하는 등 여러번 경제 위기를 겪으며 세계 최고의 채무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다. 그 후 1999년에 일어난 브라질 외환 위기는 한때는 국가를 부도 직전까지 몰고갔지만, IMF와 미국의 긴급 융자로 파탄은 막았다.
2003년부터 집권한 룰라가 이끄는 노동당 정권은 개발 도상국에 무역을 확대했고, 브라질은 오랫동안 지속된 누적 채무 문제를 해결하기에 나섰다. 천연자원 개발과 제조업의 발달로 경제가 안정되면서 2005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국내 총생산이 약 31% 정도나 증가하기도 했다. 이후 경제 회복과 함께 2007년 국제통화기금에 채무를 갚고 채무국에서 채권국으로 돌아섰다. 현재는 경제규모 세계11위의 경제 대국으로 발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어 브릭스에 포함되기도 했다.
메르코수르, 남아메리카 국가 연합의 회원국이며, 현재는 러시아, 중국, 인도와 함께 BRICs라고 불리는 신흥경제국가군의 하나로 손꼽히며 경제 상황이 부활했다.
여객 및 화물수송의 85%를 도로수송에 의존하고 있으나, 국토가 광대하여 옛부터 항공운송이 성행하였고 또 긴 해안선과 풍부한 하천을 바탕으로 한 수상교통도 성행하고 있다. 중공업, 그 중에서도 항공산업이 발달하였고, 1969년 설립된 국책 회사인 엠브라에르는 현재 소형 제트기 시장의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자랑하며 일대 시장인 유럽이나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는 등 그 기술력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중 위생, 교육 등 공공서비스의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낮고, 해안과 대륙 내부의 경제격차와 빈부격차가 심하지만, 경제와 재정의 호전을 배경으로 최근 급속히 개선되고 있고, 빈곤층의 생활 수준이 올라가 내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GDP에 있어서 세금의 비율은 30%를 넘고 있어 BRICs 국가에서 돌출하고 있다. 이것은 빈곤계층에 대한 지원(식량 배급)를 위해 과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세율에 진저리를 내고 있는 부유층에서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으로 의료 및 복지 교육 수준 향상, 지역에 생활 기반의 정비가 착실히 진행되어 대다수의 시민 계층으로부터는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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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이해] <브라질 개요> 20079359, 유호영
보낸날짜 2011-09-10 14:12:43
정식명칭은 브라질연방공화국(Federative Republic of Brazil)이다. 칠레, 에콰도르를 제외한 모든 남아메리카 제국과 국경선을 접할 만큼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넓고, 세계에서도 러시아·캐나다·미국·중국에 이어 제5위에 이를 만큼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북부에는 세계 최대의 수량인 6,300km의 아마존강이 흐르며 강 유역에는 전국토의 45%에 해당하는 광대한 저지대가 펼쳐져 있다. 1935년부터 우파정권의 군사독재가 계속되다가 2002년 룰라(Luiz Inacio Lula da Silva)대통령에 당선되며 브라질 최초의 야당 좌파정권이 출범하였다. 사탕수수·커피 등 특정 농산물 생산이 나라의 경제를 지탱하고 있으며, 아직도 유럽 및 미국에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26개주(estado), 1개 연방구(distrito federal)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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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경제이해] <제1주 과제물: Brazil 개요> 지역경제학과, 200922433 이승준
보낸날짜 2011-09-09 23: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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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경제이해] <제1주 과제물: Brazil 개요> 지역경제학과, 20079371, 이재원
보낸날짜 2011-09-09 23:06:29
브라질
공식명칭 : 브라질연방공화국(Federative Republic of Brazil)
인구 : 186,771,000
면적 : 8,514,877㎢
수도 : 브라질리아
정체·의회형태 : 연방공화제, 다당제, 양원제
국가원수/정부수반 : 대통령/대통령
공식 언어 : 포르투갈어
독립년월일 : 1822. 9. 7
화폐단위 : 레알(real/R$, 복수형 reais)
국가(國歌) : Ouviram do Iparanga("They hear the river Iparanga")
남아메리카 대륙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나라.
개요
국가 : 브라질/국가
수도는 브라질리아이다. 에콰도르와 칠레를 제외한 남아메리카의 모든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남쪽으로 우루과이, 남서쪽으로 아르헨티나·파라과이·볼리비아, 서쪽으로 페루, 북서쪽으로 콜롬비아, 북쪽으로는 베네수엘라·가이아나·수리남과 프랑스령 기아나에 면해 있다. 동쪽 경계선은 남아메리카의 대서양 쪽 해안선 7,400km 이상을 차지한다. 면적 8,514,877㎢, 인구 186,771,000(2006 추계).
자연환경
카누 /브라질 북서부 아마조나스 주의 ... 파라나 소나무 /브라질 최남단 리우그란데두술 주에 ...
지형학적으로 많은 고지와 저지로 나누어진다. 가장 두드러진 지형인 북부의 아마존 강 유역과 남부의 브라질 고원을 중심으로 하여 다른 주요지역들 전체가 펼쳐져 있다. 브라질 고원은 평균 해발 1,000m이지만 남동부에는 2,700m가 넘는 몇몇 봉우리를 비롯해 험한 산들이 솟아 있다. 남쪽으로는 주로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에 흐르는 라플라타 강 유역을, 동쪽으로는 대단애의 일부인 마르 산맥을 경계로 하여 좁은 해안저지와 연결되어 있다. 이곳에서 고원은 해발 760m가 넘는 깎아지른 듯한 벼랑이 된다. 북쪽은 해발 250m 미만의 아마존 강 유역과 접해 있다. 아마존 강은 지류가 1,000개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강으로, 유역 면적이 약 704만 7,000㎢가 넘는다.
아마존 강 유역의 2/3가 브라질 북부에 있는데 이는 전국토의 45%에 해당한다. 6,400km에 이르는 총구간을 대부분 항해할 수 있어 주요 교통수로로 이용되고 있으나 경사가 완만하여 수력발전이나 관개용으로 널리 이용되지는 않는다. 1970년대 들어 상프란시스쿠·라플라타 강 유역 같은 아마존 강 남쪽의 주요하천 유역 등지에서 관개농경지가 급증했다. 브라질의 수력전기 대부분은 1982년 가동을 시작한 세계 최대규모의 수력발전소인 이타이푸 댐을 비롯, 라플라타 강 유역의 파라나 강에 설치된 댐에서 공급한다.
아마존 강 유역은 연평균기온 약 26℃로 거의 기후 변화가 없다. 연간강수량은 2,000∼3,000㎜이며, 평균 5,000㎜나 되는 곳도 있다. 아마존 강 유역을 제외하면 브라질 대부분 지역은 강우량이 적당한 편이지만 북동부 반건조지대인 상프란시스쿠 강 유역분지는 연간강수량이 600㎜에 불과하며 250㎜ 미만일 때도 있다. 남동부 해안평야는 아마존 강 유역과 비슷하게 덥고 습기 찬 기후를 보인다. 국토의 3/5이 삼림으로 덮여 있는 브라질은 약 7%만이 경작용으로 쓸 수 있다. 경작 가능한 토지 대부분은 라플라타 강 유역 및 해안지역을 따라서 분포되어 있다. 브라질의 열대식생은 아마존 강 유역에 있는 방대한 열대상록수림 및 열대우림과 좁은 남동 해안선을 따라 자리잡은 소규모 삼림을 비롯하여 풍부하고 다양하다. 리우그란데두술 주에는 대목초지였던 곳의 일부가 자리잡고 있어 키가 큰 목초가 자란다.
북동부 건조지대에는 '카팅가'(caatinga)라는 가시가 많은 낙엽성 관목림이 있다. 좁은 해안 우림의 바로 서쪽 브라질 고원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곳에는 반낙엽수림이 있다. 내륙고지의 대부분 지역에는 낙엽성 관목림과 대초원이 어우러져 있다. 인구가 드문 북부지역에는 아직도 야생동물이 많이 발견되며 아마존 강 유역 열대우림에는 지구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식물이 풍부하다.
브라질은 풍부한 광물자원의 혜택을 받은 나라이다. 보크사이트 매장량은 세계에서 3번째이며 니오브, 고품질의 철광석, 금, 망간, 주석 등의 매장량은 세계 최대규모이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손꼽히는 원유생산국이며, 석유 및 천연 가스 매장량은 해안 유전을 개발하면서 상당히 늘었다.
국민
라틴아메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 1940∼81년 동안 인구는 3배로 빠르게 증가했지만 평균인구밀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여러 인종집단이 식민지 초기부터 혼혈을 이루며 살고 있다. 식민지 시기에는 포르투갈인이 인디언이나 농장·광산 노동자로 온 아프리카 흑인들과 혼혈을 이루었다. 순수혈통을 유지하는 인종은 거의 없다. 흑인은 바이아·리우데자네이루·마라냥·미나스제라이스 주 등에 많이 살고 있으며, 최근 이주민들이 많은 남부에는 백인이 압도적으로 많다. 인디언은 아마존 강 유역에서 가장 외지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역에 주로 거주한다.
브라질인 대부분이 인디언 및 아프리카인 유입자들에 의해 약간 변형되고 어휘가 풍부해진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며, 로마 가톨릭교를 믿는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로마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은 나라이기도 하지만 인디언 및 아프리카인은 원래 갖고 있던 숭배형식이나 전통신앙을 전혀 버리지 않은 상태이다. 아프리카인의 의식이 융화된 그리스도교 신앙이 종교의 보편적인 바탕을 이루고 있다. 인구현황은 급속한 증가율, 두터운 젊은 층, 다양한 혈통, 지리적 이동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출생률은 비교적 높다. 가족계획사업이 발달하여 국민들에게 모자건강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망률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인구의 약 절반이 20세 미만으로 젊은 층이 많다는 사실은 출생률을 높인 직접적인 원인이다. 농촌에서 도시로의 인구이동이 심하며 도시인구는 급성장하여 전체 인구의 3/4을 차지한다.
경제
브라질은 제조업·금융업·농업·무역업을 바탕으로 하는 개발도상의 시장경제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총생산(GNP)은 인구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1인당 GNP는 남아메리카 국가들의 평균보다 높다.
농업 부문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1/10을 차지하며, 노동력의 1/5 미만이 종사한다. 경작지의 1/3에서 옥수수·쌀·밀 같은 주요농작물이 재배된다. 커피·사탕수수·카사바·대두·바나나·파파야·오렌지·코코아·콩·귤·만다린오렌지·아보카도 등의 생산은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 목축업도 주요산업으로 소와 돼지를 비롯한 가축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편이다. 넓은 삼림지대가 집중적으로 펼쳐진 아마존 강 지역에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열대림이 남아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연료용 목재벌목으로 삼림이 급속히 황폐해져서 환경문제 측면에서 벌목을 강제로 통제할 정도이다. 주로 남부 농장에서 재배되는 유카리나무와 온두라스파인 등의 독특한 수종생산을 바탕으로 제재업이 발달해 있다. 상업적 어업이 이루어지는 해양 쪽의 연안과 아마존 강을 따라 형성된 긴 하계 내륙에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브라질은 광물자원이 풍부하지만 대부분이 미개발 상태이다. 주요 광물자원으로는 철광석·주석·인산염·원유·석회석·보크사이트·석탄·소금·구리·망간·고령토·크롬·중정석·우라늄·아연·금·다이아몬드·석영·수정과 천연 가스 등이 있다. 전력의 약 9/10가 수력발전소에서 생산된다. 제조업은 GDP의 1/4을 차지하며, 광업 부문과 함께 노동력의 1/6이 종사하고 있다. 석유정제품·강철·선철·시멘트·원당(原糖)·코크스·비료·고무·판지제품·기계류·무기·항공기·전자제품(컴퓨터 포함)·섬유·자동차 및 크롬철 합금 상업용 운송기구 등 다양한 품목이 생산된다.
건설업은 GDP의 1/20을 담당하며, 비슷한 비율의 노동력이 종사한다. 공장·도로·철도·댐·수력발전소 건설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브라질의 성장산업인 관광업이 대서양 해안도시와 해변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번창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자유기업경제이지만, 원유 및 천연 가스의 개발·생산·정제 등은 국영으로 남아메리카 페트롤레우브라질레이루(Petrobrás)가 독점운영한다. 정부는 자동차·조선·항공기 및 마이크로 전자공학 산업 등에도 큰 지분을 갖고 있다. 1970년에 시작된 다개년발전계획을 통해 경제발전이 추진되고 있다. 개발도상의 산업에 책정된 연방정부의 세출과 예산부족 때문에 브라질은 상당 규모의 차관을 들여와야 했다.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여러 해 동안 계속되었고, 1985∼92년에는 인플레이션율이 연평균 73%에 달했다. 산업별 노동조합이 여러 개 있다.
주요 무역상대국은 미국·독일·일본·아르헨티나·이탈리아 등이다. 비(非)전기기계류·철광석·운송기기·금속(철과 강철 포함)·커피원두·콩류식품·신발 등을 주로 수출하며, 광물제품·비(非)전기기계류·화학제품(비료 포함)·식품 등은 수입한다. 일부는 정부소유, 일부는 민간소유인 철도는 전국운송체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통근 및 석유운송에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로는 포장률이 낮으나 대도시간 버스편이 발달되어 있다. 국내 화물의 약 1/10은 하상운송을 통해 처리되며 대서양 연안에는 많은 심해 항구가 있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 교통은 아마존 강 주변지역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제운송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에 있는 공항을 포함해서 모두 21개의 국제공항이 있다.
정치·사회
브라질은 연방공화국이다. 1988년 헌법은 대통령령(令)에 의한 통치방식을 폐지했다. 입법권은 하원과 상원으로 구성된 국회에 있다. 하원의원은 4년 임기로 상원의원은 8년 임기로 선출된다. 1988년의 새 헌법에 따라 국가 최고 통치권자인 대통령은 5년마다 직접선거로 선출된다. 주요 정당으로는 온건파인 브라질 민주운동당과 우익 사회민주당이 있다. 사법부 최고기관은 상원의 승인 아래 대통령이 임명하는 11명으로 구성된 연방 최고재판소이다.
보건 상태는 각 지역의 수입규모 및 고립 정도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농업지역에서는 의사와 숙련된 간호사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80년대 중반 일반대중을 위한 시설이 마련된 보건사업이 실시되었으나 대부분의 병원이 민간소유여서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가장 심각한 질병으로는 순환계 질병, 말리리아 같은 기생병, 유행성 감기, 결핵과 같은 전염병, 영양실조 등이 있다. 영양실조는 유아와 아동에게 많이 나타난다. 평균수명은 66세인데,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보다 낮은 수준이다. 농촌에서 도시로 계속된 대규모 이주로 주택이 부족하여 파벨라라고 하는 도시빈민가가 형성되었다.
초중등교육은 공립학교에서 무상으로 7∼14세 아동에게 의무적으로 실시된다. 20세기 후반 이후 거의 모든 아동들이 읽고 쓸 수 있게 되었지만, 성인의 1/5 정도는 아직도 문맹이다. 연방정부가 고등교육에 큰 역할을 담당하여 대학교의 1/2 이상이 국립이다. 1988년 헌법이 새로 제정되면서 언론매체는 검열을 받지 않는다. 주요신문이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발간된다. 남아메리카에서 텔레비전의 시장 규모가 가장 크며, 주요방송망의 하나인 'TV 글로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 텔레비전 방송국으로 손꼽힌다.
문화
브라질 /브라질 전통 공예품, 제35회 ...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나타나는 과거 역사와 지역적 차이는 예술을 통해 볼 수 있다. 18세기에 알레이자디뉴(작은 불구자)로 알려진 물라토 건축가이자 조각가였던 안토니우 프란시스쿠 리스보아는 뛰어난 예술가로서 큰 업적을 남겼다. 가장 유명한 근대 미술가인 칸디두 포르티나리는 이탈리아 이주민의 아들로 각 지방의 경치를 작품 주제로 다루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현대 작곡가인 에이투르빌라 로보스는 브라질의 아프리카인 및 인디언 음악에서 나온 민속적 선율을 도입하여 〈바시아나스 브라질레이라스 Bachianas Brasileiras〉·〈쇼루스 Chôros〉 같은 작품을 만들었다. 뛰어난 작가로는 시적이며 상상력이 풍부한 소설로 19세기 후반 국제적인 갈채를 받은 주아킴 마리아 마차도 데 아시스를 비롯해서 조르제 아마두, 그라실리아누 라무스, 이른바 북동부파에 속했던 라셸 데 케이로스 등을 들 수 있다.
역사
포르투갈 점령 이전의 브라질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원주민은 거의 투피과라니 인디언이었다. 각각 서부와 북서부에 제국을 세웠던 잉카인이나 아스텍인과 달리 이들은 제국을 형성하지 않았으며 곳곳에 흩어져 유목생활을 했다.
브라질은 포루투칼해군 사령관이었던 페드루 알바레스 카브랄에게 발견되면서 처음으로 유럽인들에게 알려졌다. 1500년 카브랄이 인도로 가는 길에 서쪽으로 항해하여 발견된 이 땅은 처음에는 포르투갈인의 관심을 별로 끌지 못했다. 그러나 브라질(brasil)이라고 알려진 값진 붉은 염료를 함유한 수종이 발견되는 한편, 해안을 탐사하고 있던 프랑스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적극적으로 식민지화에 나서게 되었다. 브라질이란 국명은 염료를 함유한 나무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식민사업은 1530년 마르팀 아폰수 데 소사의 지휘 아래 처음 시작되었다. 그는 1532년 상비센테를 세웠다. 거주지 기부제가 실시되어 봉건적 특색이 강한 대토지소유를 낳았다. 인디언들은 대규모 사탕수수 농장에서 노동자로 일했다. 후에는 아프리카 흑인 노예가 인디언을 대신해서 농장노동에 투입되었다. 당시 예수회선교단은 인디언을 교화·교육시키고, 인디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등 적지 않은 자취를 남겼다. 내륙을 향한 팽창은 상파울루 시민인 반데이란테가 노예로 쓸 인디언을 납치하고 금을 비롯한 진귀한 귀금속을 찾아내려고 대규모 탐험대를 조직하여 서쪽으로 진출하면서 이루어졌다.
포르투갈 통치에 반항한 봉기는 1789년에 시작되었다. 그러나 독립은 독특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1808년 포르투갈 섭정궁(攝政宮) 돔 주앙은 나폴레옹의 침략을 두려워하여 브라질로 피해온 후 혁신적인 개혁들을 단행했다. 그후 1815년에는 포르투갈·브라질·알가르베스로 이루어진 통일왕국을 새로 설립하면서 수도를 리우데자네이루에 두고 브라질을 포르투갈과 동등한 왕국의 범주로 승격시켰다·(→ 포르투갈·브라질·알가르베스 통일왕국). 그러나 주앙(나중에 주앙 6세)은 본국에서의 혁명운동 때문에 포르투갈로 귀환해야 했다. 포르투갈 의회는 브라질을 식민지 상태로 되돌리려 했으나 브라질인들이 격노하는 바람에 리우데자네이루에 머물러 있던 섭정 황태자 돔 페드루는 1822년 9월 7일 브라질의 독립을 선언했다.
처음 20년간은 많은 소요를 겪다가 페드루 2세가 오랫동안(1840∼89) 통치를 하면서 브라질 왕국은 성장·번영했고 안정을 이루었다. 1889년 군부 지도자가 혁명을 일으켜 페드루 2세는 왕위에서 물러났고 공화국이 시작되었다.
20세기에 들어 이민이 증가하면서 제조업도 성장했다. 그러나 군부 쿠데타가 자주 일어났고 인권이 억압되는 경우도 많았다. 1960년대 내륙지역을 발달시키기 위해 수도를 브라질리아로 새로 옮겼으나, 새 수도를 건설하는 동안 공채가 증가하고 인플레이션이 심해졌다. 1979년 이후 주앙 바티스타 데 올리베이라 피게이레두 대통령이 이끄는 군사정부는 민주화 정책을 단계적으로 실시했다. 1989년 29년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 직접선거가 실시되어 페르난두 콜로르 데 멜루가 집권했으나, 1992년 부패혐의가 드러나 같은 해 12월 탄핵 절차가 시작되자 곧 사임했다. 부통령 이타마르 프랑쿠가 그를 이어 남은 임기를 채우다 그후 1994년 10월에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페르난두 엔리케 카르도수가 54%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한국과의 관계
브라질은 한국정부와 1959년 10월 31일 국교를 수립했다. 1962년 7월 브라질 상주대사관을 설치하고 1970년 10월 상파울루 총영사관을 설치했으며 1965년 5월 주한대사관이 개설되었다. 북한과는 수교관계가 없다. 한국 정부와 무역협정(1963. 5), 문화협정(1967. 10)이 체결되어 있다. 1976년 9월 대한상공회의소와 브라질 상의연합회 사이에 경제협력에 관한 의정서가 교환되었다.
1990년대 들어 한국정부와 과학기술 협력협정(1991. 8), 이중과세방지협정(1991. 11), 외교관·관용여권에 대한 사증면제 협정(1992. 8), 범죄인 인도조약 및 투자보장협정(1995. 9) 등을 체결함으로써 관계가 진전되었다. 1998년 현재 한국의 대(對)브라질 직접투자액은 2억 660만 달러에 이르며, 포항제철·대한항공·삼성전자 등 약 30개 한국기업이 직접 또는 합작투자에 의한 해외지사 형태로 진출해있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외환은행 지점도 개설되어 있다.
한국은 전기·전자제품, 기계류, 자동차 등을 주로 수출하고 철광석, 커피, 사료, 펄프, 알루미늄 등을 수입한다. 1997년 11월말 현재 대한수입액은 16억 1,400만 달러이고 대한수출액은 11억 7,100만 달러로 대한무역에서 수입이 수출을 초과하고 있다. 브라질 이민은 1950년대에서 시작되어 1997년 6월 현재 교민 4만 3,741명, 체류자460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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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파란블로그 : http://blog.paran.com/lkj47/30777496
구글 지도 검색 : http://maps.google.co.kr/
첨부된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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