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많은 고민(이라고 쓰고 혼란)의 시간을 보내며 들어간 모임이었는데, 성경의 믿음의 거장들도 경험했던, 하나님을 더 알아가기 위한 방향으로 건강한 회의주의자가 되는 것은 필요한 시간이라는 말씀으로 큰 위로를 받고 울적했던 한주가 회복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계속해서 기독교 변증을 접하면서, 기독교가 무엇인지, 왜 믿는지, 왜 옳은지, 우리의 지적인 부분을 정리하며, 대답할 거리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청춘을 위한 기독교 변증 책을 통해, 성경의 무오함에 있어서, 성경 원본에 대한 무오성을 전제로 하는 것은 타당하지만, 사본과 번역본에 대해서는 불오설(약간의 모순되는 부분들이 있음)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그렇다하더라도 성경의 맥락과, 주장을 훼손하지 않기에, 오류라 주장하는 것들이 사실상 오류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정리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정체에 있어, 인간이면서 하나님이셨던 예수님(두가지 정체성)께서, 이성적 사고로는 불가능한 부분이지만,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속성(희생없이는 죄를 사할수 없는 성품)으로, 죽을수 밖에 없는 인간의 존재로 예수님이 오셨고,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심으로 부활의 소망을 주심을 다시 믿음으로 볼수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