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석치기
비석치기 - 나무위키 (namu.wiki)
비석치기는 손바닥만한 납작한 돌을 땅에 세워, 다른 돌을 던져 쓰러뜨리는 놀이를 말한다.
돌을 이용한 놀이 중 규칙과 기술이 다양한 놀이로 비석까기, 비사치기, 돌치기, 말맞추기, 오캐맞추기, 목자치기 등 지역별로 명칭이 다양하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비사치기'[1]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다.
놀이에 사용되는 비석은 막자, 목자, 망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망까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위에 적혀있는 자전거 탄 풍경의 '보물'[2]이란 노래의 첫 가사에 나오는 '망까기'가 바로 비석치기다.
비석치기의 비석에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날 비(飛)에 돌 석(石), 즉 돌을 날려치는 놀이라는 뜻, 그리고 무덤이나 기념을 하기 위한 비석, 돌기둥 비(碑)에 돌 석(石), 즉 비석을 친다는 뜻이라는 설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그저 돌을 날려서 친다는 개념이지만, 후자의 경우는 과거 권력층, 부유층이 자신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송덕비를 세우는 경우가 있었다. 이 송덕비의 경우 원래는 조정에서 심사해서 고장에 세우는게 일반적이나, 지역민을 협박하거나 재물을 들여 억지로 송덕비를 세우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경우 서민들은 지나가면서 이 비석에 발길질을 하거나 돌을 던지면서 울분을 푸는 것에서 비석치기가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전통 명칭이 '돌치기'라고 명칭되는 것을 보면 전자의 뜻이 더 가까워 보인다고 한다
○놀이준비:
①테이프로 출발선 표시
②3m정도에 선을 하나 더 긋는다
③비석을 앞에 세운다
○방법: 비석을 던져 앞에 세워진 비석을 넘어뜨리면 1점. 최종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
○비석: 돌비석, 나무비석, 큰 고무 등
◎비석치기 단계
1단계: 막치기: 막 던지기~
2단계: 토끼치기: 비석을 발 사이에 끼워 깡충깡충 뛰어서~
3단계: 도둑: 비석을 발등 위에 얹어서~
4단계: 오줌싸개(무릎더지기): 비석을 무픞 사이에 끼워서~
5단계: 배사당(배불뚝이): 비석을 배 위에 얹어서~
6단계: 신문팔이(겨드랑이): 비석을 겨드랑이에 끼워서~
7단계: 훈장(어깨던지기): 비석을 어깨 위에 얹어서~
8단계: 턱까기: 비석을 턱에 끼워서~
9단계: 떡장수(머리위): 비석을 머리 위에 얹어서~
◎비석치기 단계
1단계: 밀어서 맞추기: 제자리에서 밀어서 맞추기
2단계: 던지기: 출발 선에 서서 던지기
3단계: 한발 뛰기: 한발을 들어서 멀리 뛰어서
4단계: 발치기: 발등에 비석을 올리고~
5단계: 배사장: 배 위에 비석을 올리고~
6단계: 비행기: 손 등에 비석으 올리고~
7단계: 장군: 어깨에 비석을 올리고~
8단계: 떡장수: 머리 위에 비석을 올리고~
전통놀이 비석치기 1단계_신나는 누리놀이
https://youtu.be/sAVQe2QX3Hs?si=1-QGQMONNg-HUbqA
참고:
비석치기
비석치기는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손바닥 크기의 돌을 가지고 하는 놀이로 그 유래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해져 오는 이야기로는 예전에 권력층이나 부유층이 자기들의 조상 또는 자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송덕비(頌德碑)라는 것을 세웠는데, 이 송덕비는 서민의 눈에 곱게 보일 까닭이 없었다. 그래서 그 앞을 지나갈 때마다 비석에 대고 욕설을 하거나 발길질로 비석을 차면서 평소 쌓인 울분을 폭발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는 돌로 하는 전투의 기술을 익히는 모의놀이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비석치기라는 이름은 목표물일 되는 돌이 비석 같고 또 그 돌을 맞혀 넘어뜨리는 놀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여겨진다. 각 지방에 따라 ‘비석차기’, ‘비사치기’, ‘비새치기’, ‘비껴치기’, ‘자새치기’, ‘마네치기’, ‘망깨까기’, ‘말차기’, ‘강치기’, ‘돌치기’ 혹은 ‘비석놀이’라고도 불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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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치기
https://youtu.be/Y0j6632i0-k?si=XsiRp0RchlIVXP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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