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코스5를 달리고 있네요. 아침 6시에 시작하는데 어쩜 다들 한 미모하시는지^^ 건강한 부모가 되고 건강한 자녀를 키우기 위한 홈스쿨 여행캠프에 참여해 귀한 98기 선생님들을 알게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9일날 경기도 양평 김희정선생님댁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지게 될텐데 참 많이 기대가 됩니다.
[우리는 초등학교만 다닌 치과의사, 무용가, 통역가입니다]
저자는 부모가 아무것도 관여하지 않을수록 강요하지 않으면 아이는 더 잘 자란다.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것이 무엇인지 관찰하고 스스로 배우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자녀교육의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김희정선생님께서는 부모의 말’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것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부모여야 한다는 점이고. 둘째는, 부모가 가지는 세계관의 중요성이다.
조은성 선생님께서는 인간은 고유의 호기심을 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날 때 자기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한다. 각자 개성이 뚜렷한 세 딸을 키우며 아이들을 서로 비교하지 않고 고유성을 존중한 세상과 사람을 풍성히 누리고 관계 맺는 자녀들로 성장한 것 같다.
때론 많은 것을 해주는 것보다 개입하지 않고 잠자코 있는 것이 더 어렵게 느껴지는데, 저자는 자율성, 독립심, 책임감 등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지켜낸 것에서 배우게 된다.
성명규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 개입과 관여를 인위적으로 줄인다고는 하지만,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여 아이들 안에서 고유함을 최대한 끌어낸다고 하지만, 현실에선 제가 생각하는 어떤 일정한 기준을 벗어났을 때 제 안에 드러나는 권위적인 모습들을 발견한다.
한진선 선생님께서는 [단 한번도 학교에 간 적 없는 스무 살 하영이의 진짜 공부 이야기 학교는 하루도 다니지 않았지만]
생각에 머무는 것이 아닌,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는 모습은 도전이 되었다.
나의 10대와 20대를 비교 했을 때 얼마나 주체적인 삶을 살았는지, 그리고 살고 있는지 주어지는 환경 속에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았지만 정작 중요한 것들은 놓치고 살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질문) 저자는 자신이 세상을 떠날 때 물려주고 싶은 것이 돈 대신 ‘사랑’이라고 합니다. 많은 좋은 가치들 중 자녀에게 남겨줄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부모는 자녀가 성장했을 때를 대비하여 사회 내에서 자신의 삶을 조금씩 가꾸는 것이 지혜로운가? 아니면 오롯이 아이들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지혜로운가?
우리의 멘토이신 임종원&이묘범선생님, 자상하신 성명규 선생님,
남편과 대구로 전도여행을 가셔서도 참여하신 한진선 선생님, 감기로 인해 몸이 불편하신대도 참여하신 조은성 선생님, 마지막까지 홈스쿨링에 대한 고민들을 여러 가정 사례를 들어 알려주시고 도움주신 김희정선생님,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