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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춘]

숲 가꾸기 허와실

 2004년2월12일 산림청 숲 가꾸기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주요 관리지침

우리나라의 산림자원에 대한 경영. 관리는 앞으로 다음과 같은 기본원칙에 바탕을 두고 추진되어야 한다.

첫째, 생태적으로 건전한 산림으로 유지. 증진될 수 있도록 산림자원을 관리하여야 한다.

둘째, 산림이 제공하는 경제적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산림자원을 관리하여야 한다.

셋째, 산림이 지닌 공익적 기능이 유지. 증진될 수 있도록 일반적인 사회통념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산림자원을 관리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후세대에 대한 도덕적인 의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산림자원을 관리하여야 한다.

이에 부산 남구청은 2008년부터 숲 가꾸기 사업을 관내 수형이 좋고, 형질이 우수한 임목(林木)이 있는  과밀 임분(林分)에 대한 숲가 꾸기를 통한 밀도조절로 숲 건강성 증진에 목적으로 숲이 과밀하여 햇빛이 숲 바닥 까지 도달하지 못해 생물종 다양성이 낮으며 생태적 활력도와 뿌리발달이 부실하여 솎아베기를 통하여 임분(林分)밀도를 조절하고, 병해충 피해목과 불량 목을 제거하여 우량 임목(林木)을 선정, 집중 보육하여 , 우량 산림(山林)을 조성하여 경제적 환경적 가치 높은 산림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

그러나 간벌 등에 관한 교육이 미비하고 감독체계가 허술하여 엄청난 자연자산을 훼손하여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손해를 끼쳤다 .

다시 한 번 숲 가꾸기 사업을 검토하여 환경과 생물가치 에 기준을 두어 진행하기를 바라는 요구를 묵살하고 수차에 부산시 산림조합에 사업을 계속 추진하도록 하였다.

그로인해  밀도조절은 가능하였으나 일조권이 숲 바닥에 도달하여  예상하지 못한 만경식물(칡)의 번창으로 꼭 필요한 침식방지에 큰 역할을 하는 마삭줄.송악등 생물종의 다양성 이 크게 훼손되고 상록관목과 소 교목의 유지도 어렵게 되었다.

이는 숲 가꾸기 계획이 단순한 숲의 밀도 조절만 하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사림청의 졸속 지침으로 수많은  우수 임목(林木)의 건강성 증진에 역행하여  50년의 산림육성의 한계에 도달하였다 .이와 같은 산림의 미래를 걱정하거나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는 부산시 환경 녹지국 이나 지방자치정부의 산림정책부서는 손놓고  있는 이유가 무엇 인가?

만경식물 칡의 대책 수립이 늦어질수록 산림의 피해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전국이 우리 부산과 같은 산림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였다면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도 낮아 질 것입니다.

빠른 조치가 절실 합니다 .

2008년 숲가꾸기 문제
http://blog.daum.net/nongbau7/15934917

2012년8월10일 부산남구청 부산시 환경녹지국으로 이첩

부산시 환경녹지국.푸른산림과 답변요지

○ 우리 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 숲 가꾸기는「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지속가능한 산림자원관리 지침(산림청 훈령 제1119호)」등 관련 규정을 바탕으로, 인공조림지와 천연림을 대상으로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체계적인 산림작업을 실시하여 숲의 다양한 가치와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들 수 있는 숲 가꾸기로는 큰 나무가꾸기(솎아베기, 천연림보육, 천연림개량), 어린 나무가꾸기, 가지치기, 조림지관리(풀베기, 덩굴제거 등), 기타 피해목 정리 등을 둘 수 있겠으며,

○ 주요 내용은 고사목, 피압목, 생장불량목, 형질불량목 제거, 미래목의 수관생장을 억압하는 생장경쟁목 제거, 미래목의 수관과 줄기에 해를 입히는 수목제거, 칡, 머루, 다래, 담쟁이 등 미래목에 피해를 주거나 향후 피해가 예상되는 덩굴류 제거, 상층목의 생육에 지장에 없는 하층식생의 존치 등 산림의 기능과 목적에 적합하게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제기하여 주신 숲 가꾸기로 인해 일조권이 숲 바닥에 도달하여 예상하지 못한 만경식물(칡)의 번창으로 꼭 필요한 침식방지에 큰 역할을 하는 마삭줄, 송악 등 생물종의 다양성이 크게 훼손되고, 상록관목과 소교목의 유지도 어렵게 되었다는 지적에 대하여는 보호가치가 있는 덩굴류 및 소관목에 대하여는 보다 철저한 조사와 숲가꾸기를 통하여 부작용이 최소화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칡덩굴 제거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임을 알려드리며, 보다 궁금한 사항은 아래 문의처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처 :부산시 환경녹지국. 푸른산림과 담당자 이 호 준 (전화 888-4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