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모습을 잘 굴리자" "바탕을 나투자" -보림선원 서울선원
 
 
 
카페 게시글
허공법문(보림선원) 스크랩 “여러분이 허공의 주인공입니다”
선재법사 추천 0 조회 18 16.03.21 15: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여러분이 허공의 주인공입니다”

백봉 김기추 거사 기념사업회 webmaster@hyunbul.com

죽을래야 죽을 것이 없어 이걸 우리가 알면 죽을 때도 자신이 생겨요

肉身은 管理物이지 所有物이 아닙니다

 

 

철야정진법문 ⑨

 

始作이 있으니 끝이 있어. 또 그리 해야 돼. 그리 안 하면 큰일 나. 참말로 큰일 나.

始作이 없는 그 자리, 하늘과 땅이 생기기 前 앞소식, 이 자리 이건 絶對의 자리거든.

이 絶對의 자리, 이 絶對의 자리가 뭐냐 할 것 같으면 虛空의 主人空이에요.

 

근데 말이 좀 어려울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말하자면 내가 여러분을 보고 여러분이 虛空의 主人公이라고 하는 말은 여러분의 마음자리, 여러분의 絶對性자리, 그 자리를 虛空의 主人公이라고 하는 거예요. 虛空의 主人公 그건 하늘과 땅이 생기기 前부터 있는 것이거든요. 요새 어떠한 종교들은 絶對性  相對性 책을 보고 그 자리를, 어떤... 그 양반이 목사여. 목사가 온 일이 있었는데 내 한테 따지러 왔던 모양이라. 바로 이 자리가 하느님입니다. 이렇게도 말해요. 하느님이란 것도 없어요. 부처란 것도 없어요. 없기 때문에 하느님이다 부처다 하는 건 이건 제 二의 소식이에요. 첫째의 소식이 아니고 두번째 소식이에요.

 

그러하니 여러분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더운데 여기 앉아서 땀을 흘리면서 이 얘기를 듣는 이놈,

이 얘기를 듣는 그 마음자리, 絶對性 자리가 바로 虛空의 主人公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온 누리의

主人公이라고 하는 겁니다. 所謂 여러분들 無識합니까? 말이 말이 아니면 말이지 저런 것 써 붙이지 못합니다. 잘났으면 잘난 대로 못났으면 못난 대로. 잘났다 못났다 하는 것은 第 二의 消息, 몸뚱이이 肉身을 가리켜서 하는 말이거든요. 그러나 몸뚱이밖에 걷어잡을 것이 없으니까 이제 그런 말을 하는 건데, 여러분이 이 누리 이 宇宙 虛空의 主人公입니다. 大韓民國의 主人公뿐만이 아니에요.

누리 宇宙 虛空의 主人公입니다. 欲界 色界 無色界 三界의 主人公이에요 여러분이.

 

그런데 虛空의 主人公이라는 말이 너무 크기 때문에 크다 하는 이 말에 휘둘리는지 모르겠습니다만서도 그러나 저러나 事實인데야 어떻게 하느냐 말이여. 事實인데야. 딱!(죽비 치는 소리) 몇 분 됐죠? “삼십 분 됐습니다. 시간 많이 됐습니다.”  조금 내 몸이 괜찮아졌는데, 그만 하죠.

 

나를 말리는 누리의 主人公 가만 있거라. 보자. 자운선생이 걱정을 하고 그만하라고 나를 말리는데

누리의 主人公 얘기입니다. 성도화 보살이 이 宇宙虛空의 主人公이란 이 事實 믿으소 성도화 보살... 女身 받았죠? 그러니까 男子한테 支配를 받아. 支配를 받아도 누리의 主人公이여. 어쩔 道理가 없어. 나중에 또 그 몸 없애버릴 거여. 없애도 착착 整理할 줄 알아야 돼. 整理할 줄 모르면 그거 어떻게 됩니까?  그 肉身 그거整理한다고 해서 그 虛空의 主人公 자리는 없어지는 것 아니거든요. 그

虛空의 主人公 자리는 없어질래야 없어질 것이 없어. 그러니까 우리 이렇게 합시다. 다시 한 번 더 虛空이 主人公 자리는 없어질래야 없어질 것이 없어. 왜 그러느냐???

 

虛空의 主人公 그 자리에는 빛깔 소리 냄새 맛 감촉 생각의 대상도 없어. 죽을래야 죽을 것이 없어. 헛거 이 몸뚱이 이거 變하는 肉身 이거 이거는 죽을 것이 있어요. 이거는 별 문제 아니에요? 比喩하자 할 것 같으면 이 肉身은 저 바다에 일렁이는 波濤와 한가집니다. 波濤가 어디서 나왔는가 모르겠다. 저 銀河水에서 파도가 돼서 나왔든가요? 우리 김 양, 파도 어디서 나왔노? 파도, 물결. 어서 말해봐. “바닷물에서 나왔습니다.” 結局 파도는 물에서 생겨나오는 것 아닌가? 탁 돌에 부딪혀서 그것도 因緣 關係로 바람의 關係 因緣 關係로 해서 부딪혀서 波濤가 생겨나제? 그러면 나중에 다시 물로

돌아가지 않나? 이건 比喩로 한 말이여. 물이란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맛도 없는 마음자리 절대성 자리 허공의 주인공 자리여.

 

그런데 이런 事實 이걸 우리가 알면 人生에 自身이 생깁니다. 죽을 때도 自身이 생겨. 죽을 때도.

아닌 게 아니라 자식들 있으면 내 갈란다. 장구 있나? 장구 없습니다. 김 서방 집에 가서 장구 빌려 오너라. 장구 쳐라 하고 술 한 잔 가져오너라. 술 한 잔 먹고 그리 갈 수도 있는 겁니다. 뭐 꼭 그러 라는건 아닙니다만서도 말이죠 그런데 이 肉身 이걸 나라고 아니까 아이고 나는 간다. 가긴 어딜 가.

이리 해서 참 機會를 가져오는 수가 있는데 두말 할 것 없이 여러분은 죽을래야 죽을 것이 없어요.

 

지금 그 자리, 여러분의 智慧 자리, 눈을 가지고서 보는 텅~빈 그 자리, 귀를 가지고서 듣는 텅~빈 그 자리, 혀를 가지고서 맛보는 텅~빈 그 자리, 지금 여기 이 瞬間 이 자리 있지 않습니까? 虛空의 主人公이란 건 지금 여기 이 瞬間 텅~빈 이 자리 그것밖에 없습니다. 다른 것이 뭐 있습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물론 虛空의 主人公, 지금 여기 이 瞬間 이 자리 텅~빈 이 자리 이것이 있음으로서 모든 法을 갖다가 作用을 하는 겁니다. 나중에 차차 얘기할 겁니다. 죽으려고 여러분이 소원을 세워 보세요. 몇천만년 죽으려고 소원 세워보세요 죽을 수 있나? 절대로 죽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 참말로 죽을 수 있다면 굉장한 인물들입니다. 석가세존보다 낫습니다. 석가세존 죽지 못해요. 석가세존 죽지 못해요. 그러하니 “그만 하십시오.”

 

그러하니 어떻게 되느냐. 여러분이 虛空의 主人公 아닙니까? 虛空의 主人公. 왜 虛空의 主人公이라고 하느냐. 虛空은 智慧가 없거든요. 이건 내 말입니다. 참말로 虛空이 智慧가 있는지 없는지 난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분명히 智慧가 있거든요. 智慧가 있으니까 여러분이 虛空의 主人公

아니에요? 虛空의 主人公으로서 여러분이 딱딱하게 이놈 이 肉體가 굳히어지면 즉, 肉身의 목숨이 다하면 그땐 문제가 다릅니다. 문제 다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家庭살림이 파괴되고 그럴수록 가정은 더 좋아. 가정은 더 좋은 겁니다. 하니까 어떻든 오늘 요 時間에는 虛空의 主人公이다. 이 肉身 몸은 내 管理物일 뿐이다 所有物이 아니다. 이걸 第一 첫째 이거 알아야 되고, 여러분은 虛空의 主人公이다. 虛空이라 했나, 뭣이라 했나? 뭐라고 써놨는고? “三界.” 三界의 主人公들입니다. 여러분이 欲界 色界 無色界 三界의 主人公들입니다.

 

그러면 부처님이 계시지 않나? 부처님 있지. 왜 없어? 그러면 부처님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있는 겁니다. 내가 없는데 부처가 있어? 부처가 없는데 내가 있어? 부처님은 부처님으로서의 役割이 있어. 義務가 있어. 나는 나로서의 역할과 의무가 있어, 그러나 虛空의 主人公으로서는 三界의 主人公으로서는 부처님이나 나나 조금도 差異가 없고 變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만 하시죠. 시간 다 됐습니다.” 그럼 나중 시간에 그거 하겠습니다.

이거 아닌 게 아니라 몇 년 해도 괜찮습니다. 좌우간 어쨌든지 사람이라는 건 말이지 이 肉身은 내管理物이지 所有物이 아니라는 것, 이걸 뒷받침하는 것이 눈이 보는 것 아니고 귀가 듣는 것 아니고 혓바닥이 맛보는 것 아니다  이런걸 하는 것이 虛空의 主人公이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