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을 2015년 6월에 오려고 계획을 했다가 "메리스"의 창궐로 오지 못 하고 그해 11월에야 다녀 갔었는데 갑자기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친구 둘 에게 의향을 물었더니 올 겨을 제일 춥다는 일기 예보가 있었는데도 기꺼히 함께 하자며 승용차까지 갖이고 나왔다.
당산 전철역에서 만난 일행은 1시간여를 달려서 인천 국제공항을 지나 "잠진도"에 도착 할수가 있었고 주차장이 협소하여 빈터를 찾아 어렵게 주차를 한후에 "무의도"를 오가는"무룡호"에 승선하여 날아드는 갈매기들의 환영을 받으며 "무의도"에 내렸다. 2011년 부터 "잠진도"와 이곳 "무의도"까지 연도교 공사를 시작했는데 개통이 올해 12월말 이라고 하는데 현재의 상황으로는 믿어 지지를 않는다.
1.3km의 바닷길을 지나서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던 마을버스에 올라서 "호룡곡산" 들머리인 "샘꾸미" 마을까지 이동 한다. 섬 산행을 하노라면 해무 때문에 조망이 쉽지 않은데 오늘은 날씨가 쾌청해서 인천 앞바다의 크고 작은 섬들과 강화도와 넓은 서해바다 까지 제대로 조망 할수 있는 행운까지 얻었다.
"호룡곡산"에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영화 "천국의계단"을 촬영했던 "하나개해수욕장" 이 바로 발아래 보이고 멀리 "실미도" 도 눈에 들어 온다. "실미도"는 민족의 분단의 불행한 역사의 흔적인 북파 공작원들을 훈련 했던 곳으로 안성기, 설경규, 허준호 등이 연기한 영화"실미도"의 본거지 이며 촬영을 하기도 한 곳이다. 이곳 "호룡곡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한후 "국사봉"으로 향한다.
"국사봉"을 지나서 "호룡곡산"의 경계 이기도 한 "구름다리"를 지나서 "소사나무"와 "굴참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지나 "국사봉"에 닿았다. 일행이 이곳 "국사봉"까지 오르는데 두번째로 만난 사람에게 부탁하여 사진을 한장 담고 표지석을 인증샷 한 후에 또 다시 "무의도"의 말산 이라고 할수 있는 "당산"을 향한다. 계곡을 내려오니 "실미고개" 이정표가 보인다.
"당산"은 호룡곡산"이나 "국사봉"과 달리 소나무가 울창하다. 솔 숲길을 약 2km를 걷다 보니 제를 지내는 "당집"은 없어도 제를 지낸 흔적이 있는 "큰 소사나무"가 보이고 그 곳을 조금 지나 내려 오면 하산 지점인 마지막 계단과 큰무리선착장이 나온다. 함께 해 준 친구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다음 산행지를 생각해 본다.
산행시간 : 샘꾸미 들머리(11시 20분)~큰무리 선착장(16시 10분) 4시간 50분
당산전철역에서 집결...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고 하는데...
인적이 없는 잠진도 선착장
어라~ 내가 샷터를 먼저 눌렀나...ㅎㅎㅎ
선상에서 바라본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
좌츨이 호룡곡산 우측이 국사봉
영종도 일대가 보인다.
사렴도
곧 무의도에 도착한다
뒤돌아본 잠진도선착장
잠진도와 무의도를 이어줄 연도교 공사가 한창이다.
무의도에 도착한 일행
광명선착장으로 버스로 이동하여 산행들머리에서
2015년 11월에 쌓여저 있던 돌탑인데....
소무의도가 보인다.
임금님 바위
소무의도가 아름답다.
바다의 물비늘과 하나개 해수욕장
이곳에도 고양이들이 ...
하나개 해수욕장을 뒤에 두고
호룡곡산 정상석 (244m)
샘꾸미마을과 광명선착장과 소무의도
호룡곡산과 국사봉을 이어주는 구름다리
예전에는 없었는데 비닐하우스가 비어 있었지만 등산객들을 위해서 닭, 전등을 판매하는 쉼터에서 도시락을 먹고...
앞으로 넘어야할 국사봉을 배경으로
작년에 만들어 진듯한 계단
영화제목에 나오는 "실미도"
영종도 일대와 잠진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국사봉 정상석(230m)
국사봉을 내려와서 만난 이정표
뒤 돌아본 국사봉
실미고개에서
마지막 봉우리인 당산의 들머리
당산의 당산수앞에서...
큰무리 선착장에 도착 하다.
무의도의 관문
사렴도와 바닷물 색갈이 아름답다.
탕탕이 낙지 박사집에서 낙지 한접시에 소주 한잔으로 ,,,,,
곧 도착할 잠진도
무의도 선착장을 출발한 무룡호
마지막 올랐던 "당산"
"국사봉"
ㅇ이배가 돌아서면 잠진도...
사렴도와 여객선
겨울철이어서 선착작이 썰렁하다.
공항고속도로를 달리며...
운전을 하지 않으니 고속도로에서 달맞까지 할수 있어서 호강을 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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