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pptx
내가 복싱을 하는 것을 아는 친구들은 많지만 정작 내가 왜 하게 됐는지 아는 친구들은 많지 않습니다. 난 복싱을 1학년 때 시작 하였는데, 난 그때 운동도 못하였고, 뚱뚱했고, 약골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다른 아이들은 태권도를 배우는데 어느 날, 우리 어머니께서 내 손을 잡고 복싱 관으로 이끄셨습니다. 그리고 다닌 지 얼마 되지 않아 코치님과 공 던지기 놀이를 하다가 체육관 형광등을 깨먹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리고 쿵푸펜더 1이 처음 개봉했을 때는 쿵푸 팬더 옷을 입은 사람과 같이 복싱 관에서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것은 복싱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항상 코치님과 관장님, 그리고 복싱이라는 스포츠에 감사합니다. 먼저 제가 다니는 복싱관을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다니는 복싱관은 푸노 복싱체육관으로 ‘푸노’는 스페인어로 주먹을 뜻합니다. 전 2008년부터 복싱을 배워 6년째 하고 있습니다. 푸노 복싱체는 김포에 본관, 그리고 사우관, 풍무관 이렇게 3개의 체육관을 두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곳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건물 2층에 위치한 사우관입니다. 사우관에서는 매달 최고의 복싱경기를 뽑아 한달간 상영합니다. 그리고 어린이부를 위한 닌텐도 위도 소지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남.녀 샤워장도 설비 되 있어 편하게 이용 가능 합니다. 제가 이렇게 제가 다니는 체육관, 그리고 복싱에 대해 애착을 갖는 큰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제가 첫 대회를 나갔을때 저를 비롯한 형들도 4명 정도 나갔었습니다. 실력도 더 좋은 형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선일보 측에서 선수 한명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관장님은 저를 추천해서 제가 인터뷰를 하게 되었고, 신문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이런 애착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와 함께 그동안 달려온 저의 복싱 용품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용품들로는 줄넘기, 마우스피스, NOVE붕대, STARKE붕대, 그리고
복싱화와 만화 캐릭터가 있습니다. 먼저 줄넘기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줄넘기는 관장님께서 선물하신 것인데 줄넘기 줄이 일반줄넘기보다 3배정도 무거운 줄넘기여서 근력 운동에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로는 NOVA붕대가 있습니다. 이 붕대는 정말 제가 가장 아끼는 것입니다. 전 항상 대회 나갈 때 이 붕대를 착용하고 나갑니다. 그리고 제가 이 붕대를 착용하고 나간 경기에서는 단 한경기도 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이 붕대를 착용하면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부터 이 붕대를 사용한건 아닙니다. 처음에는 STARKE붕대를 사용했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여 지듯이 이 붕대는 청소년용이라 성인용 붕대인
NOVA 에 비해서 많이 작습니다. 그리고 너무 오래 써서 색
이 초록색으로 바랬습니다. 그리고 다음 사진은 이 붕대를 착용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만화캐릭터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만화캐릭터는 임진국 작가와, 정재한 작가가 그리는 그린보이라는 화요 웹툰의 캐릭터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연재되는 이 웹툰을 보면서 저와 같이 커가는 이 캐릭터를 보니 동료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친구들이 대체로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해줄까 합니다. 먼저 첫 질문으로는 복싱하다가 맞으면 아픕니까? 라는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답으로는.. 복싱하다 맞으면 아픕니다. 특히 힘이 들어간 주먹에 배를 정통으로 맞으면 숨도 안 쉬어지고 몸에서 식은땀이 나며 눈앞에는 하양색 밖에 안 보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으로는 힘든데 왜 합니까? 라는 질문이 들어왔는데 솔직히 모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힘듭니다 특히 복싱같은 고독한 개인운동은 그런 느낌이 몇배는 더 심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복싱을 하면서 느끼는 기분이 더 좋아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질문은 땀 냄새가 많이 납니까? 인데, 여름에는 정말 땀이 많이 납니다. 사실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한다는 표현보다는 땀 속에서 운동을 한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본관에서는 바닥에 전기제품을 놓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종혁이가 발을 써도 되냐고 질문을 했는데... 당연히 안됩니다.. 발을 쓰는 운동은 킥 복싱이나 격투기 같은 운동들이고 복싱은 주먹만 사용해 싸우는 운동입니다. 그다음 장을 보면.. 플러스 사진이 있습니다. 두 장의 사진 중에 왼쪽 사진은 4학년때 대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밑에 'Be strong and courageous', 강해지고 용감해져라 라고 쓴 문구가 있습니다. 이것을 관장님께서 포스터로 만들어서 체육관 앞에 붙여 놓으셨습니다.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경기 시작 전에 몸을 풀때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일구어온 복싱대회에서의 수많은 메달과 트로피들, 그리고 나와함께 뛰고 나와함께 땀 흘렸던 나의 복싱 용품들, 그리고 나를 이끌어주셨던 코치님들, 관장님. 그리고 대회에 나갈때마다 잘 하고 오라는 친구들과 선생님의 지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의 의지로 복싱을 절대 그만두지않고 제 경력에 한줄, 한줄 더 추가할 것입니다. 이로써 복싱에 친숙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단지 복싱이 위험한 운동이라고만 여기는 사람들에게 복싱에 담긴 참된 뜻과 훈련의 마음가짐에 대하여 일깨워주고 싶습니다. 이 뜻을 이루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 잘썻네
고마버 ㅎㅎ
길다..쓰느라고생했겠네;잘썻어
웅웅ㅋㅋ
열심히 잘썻네.
><
길다......읽다가 죽을뻔ㅋㅋㅋㅋ
살아 ㅋㅋㅋ
오!!!!!완전 잘썻당께 ㅋㅋㅋㅋ
근데 장원아 너도그렇고 나도그렇고 이걸 언제다 외우지???ㅠㅠㅠ
ㅋㅋㅋㅋㅋ
걍 ppt보면서 적당히 하면될듯 ㅎㅎ
이거왜워야댐?
적당히 ㅎㅎ
우왕!정말 길고 잘썻다.
아~ 니가 복싱배운 동기를 알게되서 좋았어!
(어때 교과서의 철수가 한말갔지?)
응! 나의 발표에 대해 관심을 가져줘서 고마워!
(영미ㅎㅎ)
ㅋㅋㅋ철수
짱길다!!!!!잘썼따..(너무길어서제대론못봤지만..ㅋㅋ)
제대로봐아아아아아아아
다읽고는싶지만ㅋㅋㅋ
ㅋㅋㅋ나도 잘못봤어 그냥 ppt조금보다가 글읽곸ㅋㅋ
다봐아아아
다보고픈 맘은 굴둑 같으지만 넘길어서 귀차니즘ㅋㅋㅋ
ㅋㅋㅋ 역시 내 글에 댓글이 제일많군 음하하하하
음하하하 ㅋㅋㅋㅋㅋ
조회 60찍었닿ㅎㅎ 그런의미에서 수정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