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김포시 월곳면 포내리에 위치한 문수산성(文殊山城)은 조선시대인 숙종 8년 (1682년)에 강화유수가 강화지역을 보호하기 위하여 축성하여 12년이 지난 숙종 20년(1694년)에 완성된 돌로 축조된 산성이다. 조선말기 병인양요 때에는 프랑스군과 치열한 격전을 치른 곳 으로도 유명하다. 1866년에 병인양요가 일어나서 강화를 점령한 프랑스군은 서울로 진격하는 길을 확보 하려고 육전대(陸戰隊, 지금 우리의 해병대)를 투입해 문수산성을 공격하는 것을 김포 출신의 한성근이 이끄는 문수산성 수비군들이 격퇴한, 프랑스로 말하면 "치욕의 산성" 이자 우리의 "승리의 산성"이다.
예전에 친구들과 왔을 때에는 이곳의 등산 기점이 아닌 북분으로 올라 삼거리에서 좌측의 능선을 다라 북녁땅이 지척에 보이는 군인들이 설치 해 놓은 벙커까지 다녀 와서 표지석이 있는 정상으로 왔는데 오늘 산행을 시간을 고려하여서 제 3주차장 에서 오른다. 능선에 오르니 크고 작은 섬들과 "염하강" 건너의 강화도가 한 눈에 들어 온다 성곽을 따라서 삼거리까지 도착하여, 잠시 숨을 고른 후 정상인 "장대"(將臺) 향하여 오른다. 오늘은 총회가 있는 날이여서 종주를 못 한것이 아쉽지만 또 와 보고 싶은 아름다운 산 이였다.
소요사간 : 주차장 (09시 10분 ) ~ 원점 회귀 (12시 00분)
김포시 관광안내도
평일이여서 주차장이 한가 하다
김포 문수산성 안내판
산행 들머리
중턱에서 바라본 "염화강"과 "강화대교"
김포대교 뒷편으로 강화 읍내가 보인다.
왼편부터 마니산, 혈구산 , 고려산이 보이고...
능선에 올라서니 강화읍내가 모두 보인다.
대명포구에서 부터 "평화누리길"이 조성 되어 있다.
평화누리길 방향표지판
많은 사람들이 성곽을 따라 걷다 보니 성곽이 많이 훼손되어 있다.
염하강과 강화대교
성곽의 훼손을 막기 위해서 따로 길을 마련 해 놓았다.
해병대 전우회에서 ...
"장대"(將臺)가 보인다.
산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문수산을 오르면서 바라본 김포대학 방향의 풍경
"장대"까지 600m
오죽 하면 이런 표지판까지 세웠을까~?
한강이 흐르고 있는 동북부의 풍경
2016년 10월 12일에 왔을 때 한참 공사 중이어서 정상을 밟지 못 했던 "장대"(將臺)
장대(將臺)
"문수산"(文殊山)정상석
해병대의 OP가 설치되어서 적정을 감시 하던 자리 임을 설명 해 주고 있다.
해병대 OP 터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대(將臺)
산신제를 지내는 문수제단(文殊祭檀)
문수제단 후면
문수산성의 시초 축성 시기가 신라시대 임을 말해 주고 있다.
잣나무와 니키다 소나무등이 울창 하여 산림욕을 하기에 좋다.
비닐하우스로 꾸며진 문수사 아랫절 대웅전
강화풍물시장
산행 전,후 몸풀기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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