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목 전갱이과 등푸른 생선
제주 방어는 초겨울이 제철이다.
제주 동문제래시장 남해수산.
다양한 크기의 방어.
잿방어 한 마리 당첨!
몸 옆에 담황색 가로띠 있으며
잿방어는 언뜻보면 부시리와 비슷했다.
4kg 7만원이고, 일반 방어는 7kg 7만원이다.
눈 깜짝 할 사이...
한겨울 추운 날씨에
맨손으로 차가운 수돗물 만지며
꿋꿋이 일 하시는 횟집 사장님 대단합니다~*
방어회는 위생상
여름엔 선호하지 않는 횟감이다.
초겨울 마라도 앞에서 잡는 大방어 활어회 맛은,
그 무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름지고 감칠 맛 나는 겨울 어종이다.
두툼하니
먹음직 스럽게 썬다.
잿방어는
방어보다 속살이 뽀얗고,
쫄깃하며 사계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초겨울 방어회 뱃살은, 찰지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매운탕 꺼리도 알뜰히 챙겼다.
콘도에 도착하자마자
신문지 깔고 방어회 한상 차렸다.
상추잎에 두툼한 방어 올려놓는다.
풋고추에 생마늘을 더 해서,
푸짐하게 한 입 오물거리는 그 맛 짱이다.
제철 잿방어는 찰지고 고소하며,
마음까지 풍요로워지는 멋진 식감이다.
출처: 쉼터방으로 초대 원문보기 글쓴이: 케로로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