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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외 국외 자율연수 개요
1. 연수 주제 :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자연환경 및 문화 이해
2. 연수 목적 : 전공 교과의 심화학습을 위한 현지에서의 생동감 있는 학습 자료 준비로 현장 교육의 내실화를 기함에 있음
3. 연 수 국 : 싱가폴 및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4. 연수일정 : 2012. 7. 26 - 2012. 8. 1(7일간) 5. 연수기관 및 방문지 1) 2012. 7. 26 - 중국 베이징 공항 경유 싱가폴 창이공항 비행 2) 2012. 7. 27 - 7. 28 : 세인트 앤드류스 성당, 센토사 탐방 3) 2012. 7. 2. 29 : 불아사, 힌두사원, 술탄모스크, 차이나타운 등 탐방 4) 2010. 7. 30 : 말레이시아 술탄 아부바카르 모스크, 조호바루 주청사 탐방 5) 2012. 7. 31 : 동남아시아 대표적인 조류 공원 주롱새공원, 자연 친화적인 동물원 탐방 등 6) 2012. 8. 1 : 중국 베이징공항 경유 - 인천공항 귀국
6. 주요 활동 1) 자연환경 관찰, 사진 및 동영상 촬영 2) 관찰내용 기록 7. 연수의 효과 • 동남아 해상 요충지대 싱가포르 해양의 위치 및 다양한 문화 이해 •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종도 다양함을 파악할 수 있음 • 적은 면적의 도시 국가 각종 축조물의 이해 • 싱가포르 인접의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해협 및 이슬람문화 이해
※ 위 내용들에 대해서 사진 및 동영상 자료를 사회 교과 지도 시 활용
8. 교수학습 자료명 :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자연환경 및 문화 이해 |
- 순 서 -
•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코스별 일정표 및 지도
•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자연환경 및 역사, 코스별 탐방 내용
• 맺음말
2012년도 하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탐방 일정표
월 일 |
탐방지역 |
연수기관명(방문기관 및 장소) |
연수 내용 |
비고 |
2012. 7.26 ~7.27 |
싱가포르 |
올드시티 |
* 세인트 앤드류스 성당 답사 * 굿셰퍼드 성당 및 올드시티 답사 |
조사 및 사진자료 |
7.28 |
싱가포르 |
센토사 섬 |
* 센토사 섬 주변 자연환경 답사 * 멀라이언 타워, 파크 답사 |
″ |
7.29 |
싱가폴 리틀인디아 |
사찰 및 박물관 |
* 레드닷 트래픽& 디자인 뮤지엄 * 불아사 불교사원, 힌두사원 답사 |
″ |
7.30 |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
술탄 이브라함 주청사 |
* 술탄 이브라함 주청사, 이스타나 베사르 박물관 답사 * 술탄 아부 바카르 모스크 답사 |
″ |
7.31 |
싱가포르 |
주롱새공원 |
* 주롱새 공원의 열대 조류 관찰 * 열대지역 동물 관찰하기 |
″ |
8.1 |
싱가포르 창이공항 |
귀국 |
* 싱가폴 - 베이징 - 인청공항 11:35 도착 |
″ |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의 자연환경, 역사 및 일정별 코스별 탐방 내용
1. 싱가포르의 지리적 위치 및 자연환경, 역사
(1) 싱가포르
심해 항구와 함께 인도양과 남중국해 사이에 있는 전략적인 입지조건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구가 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상업 중심지 가운데 하나이다. 자유항으로서 싱가포르 섬의 중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 공화국을 도시국가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사자도시' 또는 '정원도시'처럼 다양한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정원도시라는 명칭이 붙은 이유는 공원과 가로수가 많기 때문이다. 관광객들에게 아시아 전역의 이주민들을 통해 들어온 여러 가지 문화를 단번에 보여주어 '즉석 아시아'라고 불리기도 한다. 중국인들이 중심을 이루며, 말레이인들과 인도인들은 사실상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말레이 전통에 따르면 수마트라 슈리비자야 제국의 왕자가 이 섬을 찾아왔다가 도시를 발견하고 싱가푸라 시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또한 포르투갈인들의 기록에도 팔렘방에서 온 슈리비자야 왕자가 이 도시를 발견했다는 내용이 나타나 있다. 14세기에 마자파히트 제국의 자바인들한테 약탈을 당했고 뒤이어 말라카(멜라카) 제국의 침략을 받았으나 싱가포르는 여전히 중요한 기항지로서 역할을 했다. 싱가포르의 현대사는 영국 동인도회사의 스탬퍼드 래플스 경이 도착함으로써 시작된다. 래플스 경은 교역지를 찾던 중 1819년 1월 29일 싱가포르에 상륙했다. 이후 꾸준히 발전하던 싱가포르 항은 1842년 영국이 홍콩을 획득하고 인도차이나의 사이공(지금의 호치민시티)과 하이퐁이 발전하고 네덜란드령 동인도제도(지금의 인도네시아)에 항구들이 생겨남에 따라 발전 속도가 늦추어졌다. 그러나 1869년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고 증기선이 나타남으로써 연료 공급기지로서 싱가포르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그후 이곳은 말레이 반도의 주석과 고무에 대한 수요로 계속 발전해갔으며, 말레이 반도의 천연항 역할을 했다.
1951년 칙허(勅許)에 따라 시가 되었다. 1957년부터 식민지가 자치권을 얻게 된 1959년까지는 자치시로서, 투표로 선출된 시의회 정부에서 다스렸다. 1963년 이후 시의 행정과 농촌지역은 중앙 정부에서 관할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항구 가운데 하나인 항구지역은 면적이 93㎢에 달한다. 싱가포르 항 당국에서는 6개의 출입항(주롱 항, 컨테이너 항, 케펠·텔로크아이에르·셈바왕·파시르판장 부두)을 운영하면서 외양 항해 정기선에서 거룻배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선박을 위한 시설들을 제공한다. 브라니 섬과 센토사 섬에 둘러 싸여 있는 케펠 부두는 심해항으로 주요 선거(船渠)와 창고들이 있다. 케펠은 동남아시아에서는 석유·고무·합판·목재·향신료를 옮겨 싣는 주요항구이다. 주요수입품은 기계·섬유·쌀이다. 방콕과 콸라룸푸르에서 오는 말레이 철도는 주롱 항이 종착역이며 셈바왕 부두로 가는 지선이 있다. 싱가포르 시는 항구지역 북쪽과 동쪽으로 펼쳐져 있으며, 꼭대기에 저수지가 있는 낮은 구릉들(40~50m)이 특징적이다. 싱가포르 강과 로코르 강이 시를 가로질러 흐른다. 이 두 강은 조수의 영향을 받는 작은 만을 이루고 원주민 배들로 붐빈다. 싱가포르 강 왼쪽 기슭에 있는 원주민 거주지는 여전히 도시의 중심부이며, 주요상가·관청·공공건물과 성공회의 세인트앤드루 대성당(1862)이 있는 곳이다.
현대식 퀸즈타운·칼랑·토아파요 주택단지들이 문화적인 고립지역들 가운데 특히 중국인 구역에 파고 들어와 있다. 지금은 초고층 호텔들과 사무실용 빌딩들이 영국식민지 시대 건물들, 중국인 상점들, 말레이인 주택지(옛날에는 초가 지붕이었으나 지금은 양철 지붕인 마을)와 뒤섞여 있다. 항구와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 외에도 주석 제련공장, 파인애플 통조림공장, 고무 공장, 정유공장, 제재소 등에서 여러 산업활동이 이루어진다. 동쪽의 석호(潟湖)는 컨테이너를 옮겨 싣는 지역 중심항이며 싱가포르 시 서쪽의 주롱은 대규모 공업단지이자 항구이다. 이 도시국가의 경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크게 성공을 거두어 이제 사실상 선진국 수준에 이르고 있다.
유명한 건물로는 빅토리아 극장, 메모리얼 홀, 래플스 호텔, 고등법원, 시청, 하우스 오브 제이드, 스리마리아만 사원, 싱가포르 폴리테크닉을 꼽을 수 있다. 정부에서 국립박물관, 도서관, 극장, 반클리프 수족관을 운영한다. 북동부의 간척지인 창이에는 국제공항(1981 개설)이 있으며, 북서부에는 싱가포르 식물원이 있다. 1980년 싱가포르대학교와 난양대학교가 통합되어 국립 싱가포르대학교가 세워졌다. 1981년에 옛 난양대학교에 난양 기술연구소가 설립되었다. 타이거발름 공원은 중국 신화와 전설을 표현한 조상(彫像)들을 전시하는 전시장이다. 그밖에 눈길을 끄는 볼거리로는 면적이 20ha인 주롱 조류 공원(1971 개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싱가포르 항에 있는 센토사 섬은 주요유원지로 개발되었는데, 케이블카로 파베르 산을 오르내릴 수 있으며 나룻배로도 갈 수 있다. 센토사 섬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해변·골프장·유원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브리태니커 사전자료 인용
(2)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조호르바루(Johor Bahru, Johor Baharu, Johor Baru)는 말레이 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조호르 주의 주도이다.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말레이어로 조호르(johor)는 “보석”을 의미하며, 바루(baru)는 “새로운”이라는 의미이다. 조호르 바루는 유라시아 대륙의 최남단의 도시이기도 하다. 또한 왕가의 별장인 파시르 플랑이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인구는 약 90만명으로 약 200만명 이상이 메트로폴리탄 지구에 거주하고 있다. 조호르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맞은 편에 싱가포르가 가까이 있어서 왕래가 활발하다. 실제로 말레이시아 입국 심사장소를 빠져 가까운 곳에 중심지에서 주민도 "맹글리쉬(말레이시아 사투리 영어)"가 아니라 "싱글리쉬(싱가포르 사투리 영어) "를 말한다. 또한 싱가포르의 관광에 조호르바루에 함께 오는 경우도 많아 싱가포르 달러를 사용할 수 있는 상점도 있다. 말레이시아이지만, 말레이시아의 라디오보다 싱가포르 라디오가 더 잘 들리는 곳이다. 위키백과 인용
2. 일정별 탐방/ 답사 내용
가. 1일차[2012. 7. 26] : 중국 베이징공항을 경유하여 야간 비행
나. 2일차[2012. 7. 27]
(1) 세인트 앤드류스 성당(St. Andrew's Cathedral) 답사
1856년부터 7년 동안 인도인 죄수들을 동원해 세운 영국 성공회 소속의 성당이다. 싱가폴 개발 초기 래플스 경의 도시계획에 기초하여 성당 부지를 선정하였으며, 로널드 맥퍼슨 대령의 설계로 만들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밝게 빛나는 흰색 외벽은 조갯재와 달걀 흰자, 설탕등을 섞어서 색깔을 내는 마드라스 처남 Madras Chunnam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내부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볼 만하다.
여기부터 셴튼 웨이가 시작되는 강 연안까지는 싱가폴 에서도 영국색이 가장 짙게 배어 있는 곳이다. 도로변의 야자수와 따가운 열대의 태양만 없애버린다면 그야말로 영국의 어느 도시에 와 있다고 믿겨질 정도. 특히 그런 분위기는 성당 맞은편의 광장, 즉 파당 Padang에서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오늘날 푸른 잔디에 스포츠 설비를 갖춘 평화로운 모습의 파당은, 일본군이 침략했을 무렵에는 유럽인 포로들을 악명높은 창이감옥으로 보내기 위한 임시 집합소로 이용하던 곳이라고 한다. 몇십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은 옛모습이 전혀 남아 있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어쨌든 이 가운데 서서 주위를 빙 둘러보자. 뒤쪽으로는 조금 전에 보았던 전쟁 기념비와 함게 래플스 시티, 싱가폴 레크리에이션 클럽 SRC 등이 보이고, 거대한 산처럼 솟아오른 도시므이 마천루를 향해서는싱가폴 크리켓 클럽 SCC, 빅토리아 코린트 양식으로 지은 시청과 대법원 건물이 바라보일 것이다.
(1) 굿 셰퍼드 성당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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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싱가폴 굿 셰퍼드 성당은 올드시티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성당의 이름이 한국에서 순교한 앵베르 신부로부터 붙여진 것이기 때문에 한국과 인연이 깊단다. 프랑스에서 싱가포르로 건너온 최초의 성직자였던 앵베르 신부는 조선 헌종 제위 시절, 제 2차 천주교 박해사건으로 한국에서 참수형을 당했다.
그는 죽음을 앞둔 절망적인 순간에도 착한 목자(굿 셰퍼드)는 자신의 양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다고 말하면서 끝까지 한국인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싱가포르에서 이 소식을 들은 프랑스인 베렐신부가 1847년 그의 유언 중 굿 셰퍼드를 따서 교회이름을 붙였다. 그래서 이 성당에서는 지금까지도 한국인을 위한 한국어 미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1986년에는 싱가포를 한인공동체에서 기념비를 제작해 성당에 헌정하기도 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 가톨린 성당으로 1833년 건축되었으며 1888년 대성당으로 승격되었다.
다. 3일차[2012. 7. 28]
(1) 센토사 섬(Sentosa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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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오염된 죽음의 섬을 싱가포르인은 새롭게 태어난 섬으로, 세계적인 명소로 바꾼 대표적인 지역이다. 싱가포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관광지가 바로 이곳 센토사 섬이다. 여러 가지 어트랙션도 즐길 수 있고, 싱가포르 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에 몸을 담글 수 있는 아름다운 비치도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다. 우선 섬으로 가는 방법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싱가포르 항과 센토사 섬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를 강력추천한다. 조금은 어색하지만, 한국어 안내 방송도 선택할 수 있으니, 꼭 한번 타보자.
대표적으로 둘러 볼 수 있는 자연환경 및 시설로는 다음과 같다.
① 센토사 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 타워(Carlsberg Sky Tower)
②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머라이언 상(The Merlion)
③ 다양한 수중의 세계를 머리 위에서 감상하는 언더워터 월드(Under Water World)
④ 싱가포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포트 실로소(Fort Siloso)
이동 방법으로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버스 등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다.
(2) 보타닉 가든(Singapore Botanic Gardens)
싱가포르 식물원은 아열대 섬의 무수한 공원 중에서도 대표적인 공원이다. 오차드 로드 옆에 있는 이 공원은 52헥타르의 방대한 부지 위에 원시림과 프랜지페니, 장미, 관상용 식물 등이 특별공원과 잘 조화를 이루며 전시되어 있어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들어가는 순간부터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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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희귀종을 비롯하여 수천 종의 식물들이 이곳에 있는데, 이는 싱가포르 식물원의 풍성함과 다양함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국립 난초 정원 난초 재배지역에는 20,000여 난초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국립난초 공원'은 지난 1995년 11월에 개장하였는데, 광활하게 펼쳐진 지상 재배구역, 수중전시, 그리고 중미와 남미에서 온 이국적인 컬렉션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밖에 새로운 명소로는 `야자수 계곡'과 '에코 호수' 그리고 `심포니 호수'에서 열리는 야외콘서트 등을 꼽을 수 있다.
라. 4일차[2012. 7. 29]
(1) 불 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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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다양한 종교와 인종이 공존하는 나라답게 불교, 힌두교, 크리스트교, 이슬람교 등이 공존하고 있다. 대표적으론 중국 , 인도 , 말레이계 인종과 그외 외국인들이 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종교 또한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및 도교등의 종교가 있다.
차이나 타운근처에 있는 불아사 용화원은 사찰의 웅장함뿐만 아니라 부처님의 치아를 모신곳으로 유명하며, 총 4층으로 되어있으며, 부처님 치아가 모셔져 있는 곳은 4층에 있습니다. 물론 4층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비록 스님들은 중국계 분이시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은 모두 같기에 불자라면 모두 똑같은 가르침을 받을것입니다.
(2) 스리 마리아만 사원(Sri Mariamman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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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 사원이다. ‘비를 부르는 여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싱가포르에 발을 디딘 첫 번째 인도인 사업가에 의해 1827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많은 인물들을 탑의 형태로 축조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3) 술탄 모스크(Sultan Mos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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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모스크는 1924년부터 28년에 걸쳐 세워진 싱가포르 최대의 이슬람교의 사원이다.
장대한 돔과 첨탑으로 이루어진 모스크로 매일 5회, 신자들이 코란을 소리 내어 읽는 모습이 스피커를 통해서 전파된다. 특히 금요일 정오부터는 예배를 위해 수많은 신자들이 모여드는데, 행렬이 모스크의 바깥까지 이어질 정도로 신자들이 많다고 한다.
마. 5일차[2012. 7. 30]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1) 아부바카르 모스크 (회교 사원) (MASJID SULTAN ABS BAK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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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왕궁 바로 근처의 작은 언덕에 서 있는 하얀색 벽의 회교 사원으로 아부바카르에 의해 1892년에 세워 졌다.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예배당에는 예배를 드리는 신자의 모습이 끊이지 않는다. 회랑에서 내려다보는 조호바루의 전망은 정말 아름답다. 조호바루 해협을 관망할 수 있는 위치이며, 싱가포르 국가와 근접된 이슬람 모스크의 대표적인 사원이기도 하다.
(2) 술탄 이브라힘 주청사(Bangunan Sultan Lbra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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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바루를 상징하는 건물로 1939년에 완공되었다. 당시 조호르 주의 술탄 ‘이브라힘’에 의해 공식 오픈되었으며 현재까지 주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말레이 건축양식과
사라세닉 디자인이 결합되어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며 조호바루 시내가 보이는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아름다운 옛 왕궁인 이스타나 베사르는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866년에 지어진 격조 높은 건축물이다. 파란 지붕은 이스타나 베사르만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조호바루 해협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바. 6일차[2012. 7. 31]
(1) 주롱새 공원(Jurong Bird P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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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인상적인 조류 사육장인 주롱 새 공원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동시에 산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600여 종, 8,000여 마리의 아름다운 새들이 거대한 울타리 안에서 서식하고 있다. 원형극장에서 펼쳐지는 플라밍고, 마코, 무소 새와 앵무새들의 쇼는 재미있고 흥겨운 볼거리로 특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다. 공원의 ‘송버드 테라스’(Songbird Terrace)에서는 새의 노래를 들으면서 아침 식사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도 가능하다.
또한, ‘펭귄퍼레이드’(Penguin Parade) 구역은 남극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5종류, 200여 종의 펭귄의 안식처이며, 50여 종의 바닷새들도 함께 서식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색깔이 화려한 큰 부리 앵무새와 코뿔새,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적도 부근 정글에서 온 100여 종의 새들도 있다.
이 새들의 적도 사육장은 정오에 부는 열대성 천둥 폭풍우까지 사전 테스트를 거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이 공원을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파나 레일(Panorail)」이라 불리는 현대적이고 냉방장치가 잘된 모노레일을 타는 것이다. 이 모노레일은 공원 전체 코스를 구석구석 돌며 다양한 구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니, 더운 날씨에 이용하기 딱 좋은 교통수단이다. 다음으로는 도보 관광을 권하는데, 공원의 도보용 관람료와 지도를 이용하면 쉽게 구경할 수 있다.
아주 작은 도시국가에서 이렇게 친환경 공원을 조성하였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관광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연 속의 많은 새와 더불어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숲 속을 거닐며, 환경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2) 싱가포르 동물원(Singapore 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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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싱가포르 동물원은 1973년 개장해 연간 150만 명이 찾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주변에는 천연 요새와 같이 호수로 되어 있고, 싱가포르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자연과 흡사한 생태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백호, 사자, 기린, 물개, 오랑우탄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어서 싱가포르인들의 뛰어난 관리능력을 인정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사. 7일차[2012. 8. 1] : 베이징 국제공항 경유하여 인천공항 귀국
** 맺음말
말라카 해협, 해상교통의 요충지, 인도양과 태평양의 경계가 위치한 곳~, 질서가 잘 유지되는 나라, 동남아시아의 선진국 등 많은 긍정적인 평을 받는 싱가포르를 탐방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본다. 평소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한 곳이기도 했기에 더욱 그렇다. 다양한 문화가 상존하고 있고, 또 존중되고 있는 문화 유적을 통해서, 다민족, 다문화 국가로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았다. 생동감 있게 변화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고, 과거를 존중하되,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작지만 강한 나라라는 인식을 갖기에 충분했다고 본다.
항시 느낀 사항이지만, 어느 것 하나 동일한 것이 존재하지는 않는 세계를 탐미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고 본다. 각 지역마다 특이한 형상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은 문화의 상대성과 다양성을 느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공동의 인류애적인 측면에서 나라마다 특이한 현상들을 접근해야 하고, 지구촌에 함께 하고 있는 인류라는 측면에서 애정을 갖고 접근을 해야 할 것이다. 이번 자율연수를 통해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어서 의미 깊은 연수 기간이기도 했다. 언제나 그랬지만 많은 것을 학습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준비한 자료를 최대한 학습현장에 활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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