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 폭우 피해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망언
● 2022년 08월 11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 라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은 수해 피해 복구 봉사 현장에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 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큰 줄기를 봐 달라! 김성원 의원이 장난기가 좀 있다. 평소에도” 라고 말했다.
★ 주호영 위원장은 기자들이 김성원 의원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그건 나한테 물어볼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각별히 조심하라고 당부했었다. 지금 이 참담한 정서에 안 어울리는 말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줬는데도, 김성원 의원이 장난기가 좀 있다. 평소에도” 라고 말했다. 또한,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은 “여러분들 노는데, 우리가 찍어보면, 여러분들은 나오는 게 없을 것 같나? 크게 봐 달라! 작은 것 하나하나 가지고 큰 뜻을 그거 하지 말고” 라며 “언론이 큰 줄기를 봐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한편, 2022년 08월 11일, 폭우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2동 주민센터 앞에서 한 시민이 수해 복구 자원 봉사를 위해 찾은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일행이 길을 막고 있다며 강력 항의하기도 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여론 정서와 매우 동떨어진 발언을 계속 내놓고 있다. ★ 2022년 09월 08일, 서울 수도권 지역의 집중 호우 상황에서,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곧장 서울 서초동 자택으로 퇴근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처신을 두고도 야당과 여론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서 장애인 가족이 모두 사망했던 폭우 피해 참사 현장에서 "어제 퇴근하면서 보니, 벌써 다른 아래쪽 아파트들은 침수가 시작되더라!" 라고 말했다. 집중 호우가 시작된 2022년 09월 08일 오후 퇴근길에 일부 지역이 침수되는 상황을 직접 봤다는 의미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대통령 집무실에서 재난 상황을 컨트롤하지 않고, 대통령 집무실 재난 컨트롤 센타를 버리고, 서울 서초구 자택으로 퇴근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처신을 두고 따가운 질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그러자, 곧장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재난으로 고통 받는 국민을 더욱 힘들게 한다는 성토가 쏟아졌다. 한 시민은 "퇴근할 때 침수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면, 차를 돌려서 대통령 집무실로 돌아왔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며, "폭우로 주택이 침수되는 것을 보고도 아무것도 조치를 안한 것인가? 폭우 참사로 안타깝게 숨진 분들이 사망한 곳을 뒤늦게 찾아가서, 사진 찍고, 망언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라고 쓴소리를 토해냈다.
★ 2022년 08월 09일, 윤석열 대통령은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 장애 가족의 사망 사고 참사 현장인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택가의 한 다세대 주택을 찾았다. 해당 빌라 반지하에 거주하던 40대 자매와 10대 여아 1명은 간밤에 서울 수도권을 덮친 폭우로 고립되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상태였다. 자매 중 언니는 발달 장애가 있었다. 폭우 참사 일가족 사망 사건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가 일어난 것이 몇 시냐"고 물었다. 그리고, 옆에서 "어제 밤 10시쯤에 발생했다" 라고 대답하자, "아! 주무시다 그랬구나!" 라고 엉뚱한 얘기를 했다. 폭우 참사 가족의 이웃에 사는 주민들과 짧은 대화를 나누면서 "그런데 여기 있는 분들은 어떻게 대피가 안 됐나 보네!" 라고 또다시 폭우 피해 참사 상황에 맞지 않은 얘기를 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