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헬레니즘 시대의 대표 조각상 밀로의 비너스상(Vénus de Milo,밀로의 아프로디테상). "밀로의 비너스상"은 그리스 밀로스 섬(밀로섬, 메로스섬)에서 발견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BC 150년경 멘데레스 강 유역 안티오키아의 한 조각가가 만들었으며, 1820년 그리스 에게 해의 남쪽 밀로스 섬에서 파손된 채 발견되었다. 알렉산더 대왕이 넓은 땅을 정벌하여 대제국을 건설했던 시기 그리스의 문화와 예술은 크게 번창하는데 헬레니즘이란 이때 생겨난 문화를 말한다. "밀로의 비너스"는 균형과 조화를 상징하는 헬레니즘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이다. 반면 1485년 경 르네상스 시대에 "시인 화가"로 불리는 "산드로 보티첼리" 의 "비너스의 탄생(아프로디테의 탄생)" 이 작품은 기원전 340년경 고대 그리스 조각가 "프락시텔레스"가 조각한 "수줍은 비너스"를 모방한 작품이다. 비너스의 탄생은 메디치 가문의 부탁으로 별장에 장식할 목적으로 그려졌다. 미의 여신 비너스는 그리스 신으로 키프로스 섬(사이프러스 섬) 바다의 거품 속에서 태어났는데, 비너스의 아름다움에 반한 신들이 서로 아내로 맞기를 원했는데, 제우스는 제일 못생긴 절름발이 대장장이인 헤파이스토스에게 보낸다. 제우스의 무기인 번개를 잘 단련시켜준 데 대한 보답이었다. 비너스의 탄생은 르네상스 시기에 나타난 최초의 누드화이다. 아프로디테는 수많은 신과 인간들과 사랑을 통해 많은 자손을 남기며, 자신을 숭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냉혹한 처벌을 내렸다.
※ 세계 3대 박물관 :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러시아 쌍트페테르부르크 예르미타시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