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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정맥 산행기 ☆ 3구간 : 쌍계사 주차장~소룡고개 ☆
● 산행계획
○ 산행일자 : 15. 4. 18(일), 날씨 : 대체로 흐리고 가랑비, 시계흐림, 바람적당
○ 코스 : 쌍계사주차장~<접속구간 1.2km>~360m봉~작봉산(420m)~260m봉~ 380m봉~까치봉(456m)~400m봉~280m봉~말목재~450m봉~ 옥녀봉(411.7m)~철탑~함박봉(403m)~소룡곡재 (도상거리 10.9km. 4시간 52'소요)
● 산행기
◈ 3구간은 쌍계사주차장에서 소룡곡재까지 약 10.9km 거리에 약 4시간 52분이 소요되는 구간이다. 3구간의 시작점인 360m봉에서 소룡고개까지 좌측은 완주군 화산면이 경계를 이루고 우측은 360m봉에서 까치봉(456m)까지는 논산시 양촌면이, 까치봉에서 종점인소룡고개까지는 가야곡면이 경계를 이룬다. 구간내에는 까치봉이 456m로 최고봉이며 무명 450m봉과 작봉산(420m), 옥녀봉(411.7m), 함박봉(403m)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구간내에는 말목재, 범허리재, 소룡고개 등의 고개가있으며 크게는 네개의 봉우리를 오르 내려야하며 봉우리 마다 경사가 심해 오르기가 만만치 않았으며 평균 300~400m의 고도를 유지한다.
◈ 전날 저녁에 테니스 운동후 회원들과 생맥주 한잔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집에 와서 산행 준비 할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골아 떨어졌으며 이튼날 05:00부터 울어되는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하고 꿈나라를 헤매다가 잠결에 문득 알람 소리가 들여서 시계를 보니 06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깜짝놀라 일어나 급히 출발 준비를 서두는데 버스를 탈 시간까지 20여분 밖에 여유가 없어 식사 할 생각은 하도 못하고 오늘 기상예보가 전국적으로 비가온다는 예보가있어 비옷을 챙기고 필요한 중식과 물, 거시기 한통 등을 챙기고 나니 5분 정도 시간여유가 있는데 부랴부랴 배낭 챙기고 정류장까지 헐레벌떡 달려 나가보니 버스가 도착 할 시간이 2분 남아있었다. 오늘 이 버스를 놓치면 거금을 들여 택시를 타야하는데 천만 다행이었으며 한국병원에 도착하여 슈퍼에서 빵 한개와 음류수 한통을 구입하여 산악회 버스에 올랐다. 버스에 올라보니 오늘은 회원 두분이 더 참석하여 12명이 산행에 나섰으며 대전 남부 순환 고속도로를 따라 나아가 호남 고속도로를 갈아타고 벌교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쌍계사 주차장으로 출발하여 가는데 고속도로 주변에는 조팝꽃과 산벗꽃이 흐드레 지게 피어있어 이들을 감상하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게 달려 07:54분에 쌍계사에 도착하였다.
벌곡 휴게소에서 쉬어 갑니다(07:30) 벌곡휴게소 전경(07:30) 쌍계사에 도착해서 잠시 경내를 둘러봅니다(07:54)
◈ 대전을 떠나면서 부터 내리던 가랑비가 이곳 쌍계사에 도착해서도 계속 내리고 있어 오늘 산행에는 비를 피할 수 없을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이곳까지 와서 쌍계사를 못보고 가면 어쩌나 했는데 쌍계사 관람 기회를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쌍계사를 둘러보았다. 낮게 내려 앉은 안개 속에서 은근히 내비치는 쌍계사의 자태가 더 한층 고풍스럽게 보였다. 약 5분정도 쌍계사를 둘러보고 일주문 앞에서 준비운동을 하였으며 쌍계사에서 정맥의 시작점인 360m봉까지 접근로는 일주문 앞에서 우측으로 흐릿하게 보이는 흔적을 찾아 무조건 마루금으로 치고 올랐으며 경사도가 오를수록 심해 산행 초장부터 숨이 턱에까지 차올라 헉헉 거리면서 올랐으며 중간에 한번 숨을 고르고 올라 쌍계사에서 약 30여분이 걸려 08:38분에 360m봉 정상에 도착하였다.
쌍계사 대웅전(07:55) 연리목 전경(07:55) 일주문이 특이하게 지었네요 ㅉㅉ 연리목 안내도인데 흔들렸네요 ㅉㅉ 사찰은 조촐하고 아담하네요 (07:55) 날씨가 맑았으면 벗꽃이 만개한 계곡이 아름다웠을텐데 계곡에 불상이 모셔져있네요(07:57) 사찰을 모두 둘러보고 산행 준비를 합니다(08:02)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준비운동합니다(08:02) 여기서 정맥은 360m봉까지 올라야 하는데 진입로가 마땅치 않아 준비 운동한 장소에서 우측에 계곡으로 길을 내면서 마루금을 찾아 오름니다 산행 시작한지 30분만에 360m봉 정상에 올랐습니다(08:38)
◈ 360m봉은 오늘 구간에 시작점이며 정상에는 선행자들의 시그널만이 산행자를 반긴다. 사실 이곳 360m봉은 지난 산행때 알바를 하는 바람에 마음에도 없이 네번째 오르게 되었다. 정상에는 볼거리가 없어 사진만 찍고 산행을 시작하였으며 잠시 급한 내리막으로 내려 가다가 작봉산을 향해 오르기 시작했으며 작봉산 오름도 급한 경사지역으로 오르기가 쉽지 않았지만 오르막 거리가 멀지않아 쉽게 오를수 있었으며 오름도중에 정맥의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면서 산골짜기에 내려 앉은 운해가 아름다워 사진을 촬영하면서 올라 무명봉에 올랐다. 무명봉에 올라보니 이 봉우리는 작봉산의 전위봉이며 작봉산은 조금더 나아가서 08:48분에 도착하였다.
어느 사이에 나무들이 연초록색 잎을 피었네요(08:39) 계곡에 운해가 아름답네요(08:39) 작봉산 직전 무명봉에 올랐습니다(08:44) 작봉산 정상 인증삿합니다(08:48)
◈ 작봉산은 420m봉이며 오늘 구간에서 세번째 고봉이다. 정상에는 작은 평지로 형성되어있고 정상 주변에는 수목이 우거져있어 조망은 트이질 않았다. "작봉산 419.6m" 안내도와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가야곡 삼전리 방향으로 가야할 정맥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세워져있고 선행자들의 시그널이 많이 걸려있었다. 우리는 작봉산 정상에서 가지고간 거시기를 몽땅 나누어 마시고 08:54분에 다음 구간으로 향했다.
작봉산 정상에 삼각점과 안내도 작봉산에 오른 선두 회원들(08:48)
정맥은 가야곡 삼전리 방향으로 가야합니다(08:49) 작봉산의 정상 고도는 419m봉입니다 작봉산 안내도 작봉산에는 안내도가 많이 걸려있습니다(08:54) 작봉산에서 거시기를 나누어 마시고 출발합니다
◈ 작봉산을 뒤로한 정맥은 260m봉까지는 완만하게 이어지는데 등로 곳곳에 조망이 트이면서 완주군 화산면 방향으로 낮게 내려 앉은 운해가 주변 산들과 어울리면서 시시각각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들을 촬영하면서 나아가 09:16분에 260m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에 도착했으며 여기서 부터 발밑에 무명고개까지는 급경사로 이어지며 로프를 잡고 조심스럽게 하산하여 09:25분에 무명고개를 지났으며 고개를 지나자 말자 또다시 급한 경사 지역을 치고 올라야 했으며 머리위로 보이는 380m봉을 향해 헉헉거리며 힘들게 오르는데 정상 직전 안부에서 정맥은 정상을 버리고 우측으로 꺾어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나아가 09:39분에 무명봉에 도착하였다.
등로 주변에는 운해가 내려 앉아 봉우리만 조금씩 보입니다(09:02) 너무나도 아름답네요(09:02) 한폭의 그림을 보는것 같습니다(09:04) 여기가 260m봉으로 추정합니다(09:18) 무명고개로 내려가는데 경사가 심해 로프에 의존해서 가야합니다(09:21) 간혹 조망이 트이면 이런 멋진 장면을 보여 줍니다(09:21) 무명고개를 지나 380m봉으로 오릅니다(09:25) 여기도 경사가 심하네요 아이고 헉 헉~~~ 380m봉은 정상을 오르지 않고 우비켜 까치봉으로 갑니다(09:29) 무명봉에서 잠시 쉬어갑니다(09:39)
◈ 이곳 무명봉에는 삼천산 오르기의 한현우씨가 걸어둔 "깃대봉 395m" 안내도가 걸려있었고 주변에는 산벗꽃이 흐드레지게 피어있어 아름다움을 더해 주었으며 선행자들의 시그널이 많이 걸려있었다. 우리는 깃대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갈증을 달래고 곧바로 출발했으며 깃대봉을 뒤로한 정맥은 까치봉을 향해 천천히 고도를 올리는데 이 구간에는 우측에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가 위치하는데 계곡 전체가 운해에 묻혀있고 등산로 곳곳에는 산벗꽃이 만개하여 운해와 어울려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계곡 건너편에는 지나온 작봉산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운해에 묻혀서 모습을 보이다 말다를 반복하고 있었으며 변화무상한 주변 경치에 취해 힘더는줄 모르고 올라 09:57분에 쌍계사 입구 5.79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났으며 조금 더 올라 10:18분에 까치봉 마루금에 올랐다.
이 봉우리가 깃대봉이라네요(09:39) 깃대봉 주변에는 산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09:39) 산벗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09:39) 산벗꽃이 아름답습니다(09:39) 이제 막 연초록색 싹을 피우는 나무들과 어울리는 진달래꽃(09:39) 아름답습니다(09:40) 진달래도 만개하였습니다(09:42) 우측 발아래는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마을이있는데 운해가 가려서 보이질 않습니다(09:43) 운해가 심하게 끼었네요(09:44) 운해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면서 장관을 연출합니다(09:46) 계곡의 건너편에 보이는 봉우리가 지나온 작봉산입니다 조망이 트이질 않아 장관인 장면을 보지 못해 아쉽네요(09:50) 안타깝네요(09:50) 연초록색 나뭇잎이 아름답습니다(09:50) 운해가 장관입니다(09:56) 아름답네요(09:56) 까치봉 오름중에 만나는 이정표(09:57) 정맥은 가야곡 삼전리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운해 뒤편에 작봉산이 보입니다(09:57)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운해의 모습입니다(10:04) 까치봉 안부에서 간식을 나누어 먹고 갑니다(10:16) 구름바다를 내려다 봅니다(10:16) 이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10:17)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합니다(10:17)
◈ 이 봉우리는 420m봉으로 추정하며 여기서 부터 까치봉까지는 완만하게 이어진다. 우리는 420m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 갈증을 달래고 회원들이 내놓은 간식으로 굶주린 배를 채우고 2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까치봉을 향해 출발했으며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가면서 활짝 피어난 진달래를 감상하면서 8분 정도 나아가 10:27분에 까치봉 정상에 도착하였다.
간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눔니다(10:18) 까치봉 가는 등로에 피어난 진달꽃입니다(10:21) 까치봉 정성에 도착했습니다(10:27)
◈ 까치봉에는 "까치봉 456m"를 가리키는 안내도가 세개나 걸려있고 정상 곳곳에는 선행자들의 시그널이 많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었다. 까치봉은 456m봉으로 오늘 구간에서 최고봉이며 까치봉을 기준으로 정맥의 우측에는 지금껏 논산시 양촌면이 좌측에 완주시 화산면과 경계를 이루다가 까치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우축은 논산시 가야곡면이 좌측에 완주군 화산면과 경계를 이룬다. 까치봉 정상에는 주변이 잡목으로 우거져있어 조망이 트이지 않아 안내도를 배경삼아 인증삿하고 곧바로 출발했으며 까치봉에서 말목재까지는 계속해서 내리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힘들이지 않고 산행하였으며 간혹 조망이 트이는 지점에 서면 우측에 가야곡면 삼전리 지역에 운해가 덮혀있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으며 이 장면은 나중에 말목재를 지나 옥녀봉에 오를때 까지도 운해가 걷히지 않고있었다. 까치봉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면 개념도에 너덜바위 지대가 나오는데 대단한 규모는 아니라 쉽게지났으며 사실 너덜바위 하면 설악산 공룡능선, 마등령, 황철봉 구간에 너덜바위 정도는 대야지 긴장해서 지날것인데 ㅋㅋㅋ 너덜바위를 지나 조금 내려서면 등로에 밧줄이 처진 봉우리에 10:53분에 도착하였다.
까치봉은 오늘 구간에서 최고봉입니다(10:27) 까치봉 인증삿합니다(10:28) 삼천산 오르기 한현우씨가 걸어둔 안내도(10:28) 현재 5255번째 오르는 산이라네요 놀랍고 존경스럽습니다 낯익은 시그널도 보입니다(10:28) 가야곡면 삼전리 방향 경치입니다(10:29) 지금까지는 우측이 논산시 양촌면 지역을 걷다가 까치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논산시 가야곡면이 좌측에 완주군 화산면과 경계를 이룬다. 건너편에 가야할 옥녀봉과 함박봉이 운해위로 머리를 내미네요(10:31) 아름다운 소나무를 지나고(10:39) 개념도에 너덜바위 지대를 지납니다(10:42) 발밑으로 보이는 운해(10:53) 또 다시 급경사 지역을 내려 갑니다(10:53)
◈ 이 봉우리는 개념도에 380m봉이며 여기서 부터는 급경사 지역으로 형성되어있어 밧줄에 의지해서 내려가야 했으며 그렇게 긴 경사지역은 아니라 힘들지 않게 내려섰으며 조금 나아가면 좌측에 산불 지역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좌측에 화산면 석천리 지역 일대가 조망이 트이면서 멀리까지 산그리메가 펼처져 보였으며 가까이는 주변 산에는 산벗꽃이 만개하여 연초록색 나무잎과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어 이를 촬영하면서 나아갔으며 산불지역을 지나면 좌측 발밑으로 말목재가 보였으며 바로 말목재로 내려 서는데 잠시 밤나무 단지를 가로질러 가는데 등로가 녹아 길이 매우 미끄러워 조심해서 내려가서 11:10분에 말목재에 도착하였다.
건너편에 옥녀봉이 보입니다(10:54) 좌측에 석천리 마을이 어렴풋이 보입니다(10:54) 운해가 상승 기류를 타고 피어 오르네요(10:54) 산불지역에서 바라본 석천리 마을(11:00) 산불지역을 지나면서 바라본 경치입니다(11:00) 산이 연초록색 옷으로 갈아 입었네요(11:00) 곳곳에 만개한 산벗꽃이 피어있어 한폭의 그림을 보는것 같습니다(11:04) 우측에 상전리 지역은 운해에 묻혀있습니다(11:05) 좌측 발아래로 말목재가 어렴풋이 보입니다(11:07) 말목재 직전에 밤나무 단지를 지납니다(11:09) 말목재에 위치한 석천리 마을 전경(11:09) 말목재 전경(11:10)
◈ 말목재는 논산시 가야곡면과 완주시 화산면 간을 잇는 643번(2차선, 포장) 지방도로가 넘는 고개이며 고개마루에 올라서 보면 석천 버스 정류장이 위치하고 그 뒤쪽에 석천교회와 마을이 보인다. 고개에서 정맥은 석천교회 앞까지 나아가 교회앞에서 우측으로 꺾어 오르면 정맥의 마루금에 붙을 수 있으며 여기서 부터 450m봉까지 계속 오름으로 이어지며 여기도 경사가 심해 오르기에 무척 힘이더는 구간이다. 교회를 지나 조금 오르다 보니 갓 피어난 복숭아꽃이 안개비에 빗방울을 머금은채 아름답게 피어나있었으며 오르기가 무척 힘이 더는 구간을 천천히 올라 11:23분에 돌탑 봉우리에 올랐다.
원추리가 아름답게 자랐네요(11:11) 오늘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ㅠㅠ(11:11) 말목재 전경(11:11) 말목재에 석천 정류장(11:12) 석천리 마을 입구(11:12) 정맥은 석천교회 앞에서 우회전합니다 완주군 관광 안내도(11:12) 석천교회 전경 복숭아 꽃이 넘넘 아름답습니다(11:14) 산벗꽃이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11:17) 돌탑 봉우리에 올랐습니다(11:23)
◈ 이 봉우리는 무명봉이며 선행자들의 시그널이 몇개 걸려있고 작은 돌탑이 세워져있었다. 여기서 보면 석천 마을이 뒤돌아서 보이며 전방에 올라야 할 450m봉이 우뚝솟아 보였다. 이때쯤에 선두는 중간 봉우리를 지나고 있는게 보였으며 등로 좌측으로는 산불 지역이라 주변 경치가 멀리까지 조망되는데 완주군 일대의 산그리메가 낮게 드리운 운해와 함께 한폭의 그림을 연출하고 있었다. 무명봉에서 잠시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산행을 계속했으며 여기서 부터 450m봉까지는 경사가 너무 심해 가다 쉬다를 하면서 주변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산벗꽃을 감상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운해를 촬영하였으며 좌전방 멀리에 대둔산 마천대가 보였으나 사진에는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으며 전방에 천등산이 우뚝 솟아보여 이들을 촬영하였으며 등로 주변에 취나물과 고사리가 피어나고 있는데 시간관계상 이들을 떳지 못하고 힘들게 올라 11:59분에 450m봉에 올랐다.
발아래로 보이는 석천마을 전경(11:26) 비온 뒤라서 시계가 양호해서 산그리매가 잘어울립니다(11:28) 지나온 까치봉이 보입니다(11:29) 답답하던 가슴이 뻥뚤리는 기분이 듭니다(11:30) 곳곳에 산벗꽃이 만개하였네요(11:31) 좌측 멀리에 대둔산 마천대가 보였는데 사진에는 찾을 수가 없네요(11:31) 천등산을 가까이 잡아 봤습니다(11:31) 지나온 까치봉 전경(11:32) 산벗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11:34) 옥녀봉 정상 오르기가 만만치 않습니다(11:34) 잠시 사이에 운해가 끼어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11:35) 아름답습니다(11:35) 그림같네요(11:35) 상전리 마을 방향에 풍경입니다(11:37) 옥녀봉인줄 알고 올랐는데 이지점이 450m봉인데 옥녀봉이 아니라네요 ㅠ ㅠ(11:59)
◈ 나는 450m봉을 옥녀봉으로 알았는데 현지에 도착하여 보니 어느 선행자기 걸어둔 "옥녀봉 아님" 안내도가 눈에 띄어 확인해 보니 이 봉우리가 오늘 구간에 두번째 고봉인 450m봉임을 알았으며 우리는 여기서 중식을 하기로 하고 베낭을 풀었다. 밥에 물말아서 제대로 십지도 못하고 급하게 먹었으며 약 5분간 중식을 마치고 잠시 주변 경치를 촬영하는데 좌측에 화산면 운산리 방향으로 조망이트여 이 경치를 촬영하고 12:06분에 다음 구간으로 출발하였다.
450m봉에서 중식을 하고 갑니다(11:59) 운산리 방향으로 바라본 경치입니다(12:01) 상전리 방향으로 바라본 경치입니다(12:06) 옥녀봉을 향해 오릅니다(12:06)
◈ 옥녀봉을 뒤로한 정맥은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르며 약 1분 정도 나아가 옥녀봉 정상에 도착하였다. 옥녀봉은 411.7m봉이며 정상에는 삼각점과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와룡산(최재권)이 걸어둔 옥녀봉 안내도가 걸려있어 이를 배경으로 인증삿하였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은 바로 옆에 450m봉이있는데 왜 411.7m봉에 옥녀봉 이름이 붙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옥녀봉을 뒤로한 정맥은 범허리재로 이어지며 완만하게 고도를 내리는데 묘 1기가 위치한 곳에 도착하여 보니 뫳돼지가 구둥이를 파헤쳤는데 그 규모가 놀랐 정도로 깊게 파헸첬으며 과연 뫳돼지의 주둥이 힘이 놀랄만 하였다. 묘지를 지나면서 부터는 좌측에 운산리 상호 마을과 전박에 함박산을 바라보면서 나아가는데 등로에는 조팦꽃과 각시붓꽃이 아름답게 피어있어 이들을 감상하면서 나아가 12:17분에 범허리재에 도착하였다.
옥녀봉 정상에 위치한 삼각점 안내도(12:07) 삼걱점(12:07) 옥녀봉은 인증삿하고 그냥 지나 칩니다(12:08) ㅋㅋㅋ 봄비 완전히 지친 모습이네요 ㅋㅋㅋ(12:08) 멧돼지가 파놓은 구덩이입니다(12:09) 조상님 산소를 완전히 망가뜨리네요(12:09) 완주군 화산면 운산리 돔박골이 보이기 시작합니다(12:11) 조팝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12:14) 범머리재에 위치한 철탑을 지납니다(12:17)
◈ 범허리재는 완주군 화산면 운산리와 논산시 가야곡면 상전리간을 잇는 소로가 넘는 고개이며 통행량은 없어 보였으며 고개에는 고압 송전탑이 세워져있고 주변에는 각시붓꽃이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고개에서는 쉼없이 올랐으며 함박봉까지는 완만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힘들지 않고 올랐으며 함박봉 직전 안부에 도착하여 보니 박격포 포탄 피탄 지역이므로 민간인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문과 출입금지 철조망이 처진 곳을 지나는데 이 지역이 논산훈련소 지역임을 알 수 있었으며 여기서 부터 우측은 논산시 가야곡면에서 연무읍으로 경계가 바뀌며 좌측은 완주군 화산면이 계속 연무읍과 경계를 이루면서 소룡고개까지이어진다. 출입금지 지역을 지나 조금 더 오르는데 산불 지역을 지나 12:31분에 함박봉에 도착하였다.
각시붓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12:22) 박격포 피탄 지역 출입금지 안내문입니다(12:23) (12:23) 철조망을 넘어가면 죽습니다 ㅋㅋㅋ(12:24) 지나온 봉우리입니다(12:26) 산불지역을 지나 함박봉으로 오름니다(12:27) 함박봉이 올려다 보입니다(12:28) 마지막 남은 가야할 정맥입니다(12:30) 함박봉 인증삿합니다(12:31)
◈ 함박봉은 403m봉이며 오늘 구간에서 네번째 고봉이다. 정상에는 쉼터가 마련되어있고 출입금지 경고 간판이 세워져있고 서래야 박건석, 최재권씨가 걸어둔 안내문이 걸려있었다. 정상에서는 조망이 트이지 않아 정상 안내도를 배경 삼아 인증삿하고는 쉼없이 산행을 계속하였으며 여기서 부터는 완만하게 고도를 내리는 등로를 따라 힘들지 않고 산행하였으며 간혹 좌측으로 조망이 트여 화산면 운산리 돔박골이 눈에 들어와 이들을 촬영하고 마지막에 무명봉 한개를 더 넘고 내려서서 12:50분에 오늘 구간에 종점인 소룡고개에 도착하였다.
(12:32) (12:32) 운산리 돔박골 지역입니다(12:34) 마지막 무명봉을 오르고 하산하면 소룡고개에 닿습니다(12:47) 소룡고개 에 도착했습니다(12:50) 정든 시그널이네요(12:50)
◈ 소룡고개는 완주군 화산면과 논산시 연무읍 간을 잇는 15번 지방도로(2차선, 포장)인 연무로가 넘는 고개이며 통행량은 많지 않아한가한 고개로 보였으며 고개 마루에 내려보니 건너편에 가야할 정맥의 들머리가 보이고 입구에 정든 시그널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었다. 고개에서 우리들 애마는 연무읍 쪽으로 조금 내려가서 한적한 길가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선두분들이 오늘 방카님이 준비해온 돼지머리를 삼고있으면서 궁 막걸리를 마시고 있어 우선 갈증을 풀기위해 막걸리 한잔을 단숨에 마시니 어느 정도 갈증이 가섰다. 고개에는 물이없어 식수 남은것으로 타올 적셔서 몸을 간단히 닥고 새옷을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뒤풀이를 하엿으며 방카님이 쓸어주는 돼지 머리고기가 맛이 좋아 시간 가는줄 모르고 막걸리를 마시고 있다보니 13:49분에 후미분들이 하산을 하여 함께 뒤풀이를 하다가 15시경에 뒤풀이를 모두 마치고 대전으로 복귀하여 17시경에 대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모두 마쳤다. 오늘 산행은 초기에는 비가내려서 다소 힘이 들었으나 작봉산을 지나면서 부터 다행히 비가 그처셔 덕분에 운해가 끼인 아름다운 산야를 마음껏 감상하는 행운을 얻은 산행이라 의미가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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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셨군요. 부럽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모든 산야가 생동하는 느낌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네요...구경 잘했습니다..
봄비님 화이팅!!
건강한 모습 멎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