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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기맥 산행기 ☆ 4구간 : 불발현~청량봉~구목령 ☆ ● 산행계획
○ 산행일자 : 15. 9. 06(일), 날씨 : 대체로 흐리고, 바람심함, 조망 불량
○ 코스 : 원자운리~접속구간 4.2km~불발현~청량봉(1052m)~장곡현~1190m~ 전망암~구목령~탈출구간 5.1km~생곡리 (실거리 총 18.3km, 산행구간 9km., 접속구간 4.2km. 탈출거리 5.1km, 총 소요시간 5시간 59분, 접속시간 54분, 산행시간 3시간31분 , 탈출시간 1시간 24분, 최저 427m~최고 1190m)
● 산행기
◈ 4구간은 원자운리에서 생곡리까지 총 18.3km 거리에 약 6시간이 소요되며 실제 기맥거리 9km, 접속 및 탈출거리가 9.3km 로서 접속 및 탈출거리가 만만치 않는 구간이며 홍천군 서석면이 북, 평창군 봉평면이 남에서 경계를 이루면서 동에서 서쪽으로 이어진다. 구간내에는 청량봉이 1052m봉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고있으며 청량봉은 춘천지맥의 분기점이기도하며 무명봉인 1192m봉이 최고봉이며 427m에서 1192m까지 고도차를 보이며 평균 900~1000m의 고도를 유지하며 구간내에 고개는 불발현, 장곡현, 구목령이 있으며 작은 무명봉을 수 없이 많이 오르내리는 구간이다.
◈ 이번 산행은 지난 8월 16일 3구간 산행이후 2주를 쉬다보니 산행이 매우 기다려지는 산행이었으며 이번 주말에도 강원도에 비 소식이있어 비옷을 철저히 준비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04시에 기상해서 산행 준비를 철저히 해서 04시 50분에 집을 나섰으며 택시를 찾아 보았으나 한대도 보이지 않아 버스 정류장까지 가서 간신히 택시를 잡아타고 둔산 홈플러스로 갔으며 5시 10분에 어김없이 산악회 버스를 타고 시내를 한바퀴 돌아 회원들을 모두 태우고 06시경에 대전 T/G를 떠났으며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가다가 오송휴게소에서 잠시 아침 식사를 하고 계속 달리다가 횡성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달려 09:28분에 원자운리에 도착하였다. 오창휴게소에서 조식을 하고 갑니다(06:42) 이동간에 날씨를 확인해 봅니다(07:09) 문막 근처를 지나면서 치악산을 찍어 봤습니다(07:39) 오늘 시계는 양호해 보입니다(08:02) 원자운리로 가는길에 보이는 무우밭 경칭입니다(09:19) 무우 경작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09:20) 원자운리에 도착했습니다(09:28) ◈ 원자운리에 도착하여 보니 하늘은 잿빛 하늘이며 바람이 적당히 불고있어 산행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것으로 보였으며 2주전에 보았던 무우밭 무우들이 그 사이에 크게자라 먹음직하게 보였으며 원자운리까지 들어오는 동안 계곡 전체가 무우가 대표적 작물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배추, 더덕 등이 주 재배 작물이었으며 그 경작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잠시 주변 경치를 촬영하고 준비 운동을 간단히 하고 09:34분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불발현 진입로 안내 초소입니다(09:28) 불발현으로 가는 진입로 전경(09:28) 산행전 잠시 준비 운동을 하고 갑니다(09:29) 이 시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09:34) 2주전에 보았던 무우가 엄청 크게 자랐네요 ◈ 원자운리에서 산행 시작점인 불발현 고개까지는 접속구간으로 약 4.2km 거리에 54분이 소요되는 구간이다. 불발현까지는 차량으로도 통행이 가능하지만 안전을 고려해서 도보로 출발했으며 불발현까지 수 없이 많은 꼬부랑길을 돌아 올라야 했으며 범산님은 이 길이 싫다고 혼자서 지름길을 찾아 가고 나머지 회원들은 별다른 의이없이 임도를 따라 올랐다. 임도 주변에는 가을 야생화가 저마다의 자태를 자랑이나 하듯이 활짝 피어나 있었고 고도를 올리다 보니 임도 주변에는 나무들이 서서히 단풍이들어 추색을 드러내보이고 있었으며 고개에 도착 할 무렵부터 하늘이 조금씩 개이면서 파란 하늘을 들어내고 동쪽에서 시원한 강풍이 불어주어 어렵지 않게 올라서 10:28분에 불발현에 도착하였으며 약 54분이 소요되었다. 불발현으로 가는 진입로 주변에는 야생화가 만발했습니다(09:35) 흰 물봉선(09:43) 불발현 3.53km 올라야 합니다 ㅠㅠ(09:49) 진입로 주변에는 어느듯 가을색이 짙어지고 잇습니다(09:55) 지나온 한강기맥이 구름속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내 보입니다 지나온 한강기맥 3구간입니다(10:04) 용담(10:07) 불발현 고개까지에 중간 지점에 위치한 정자를 지납니다(10:11) 고도를 올릴수록 추색이 짙어집니다(10:11) 미역취(10:16) 낮게 내려 앉은 구름이 조금씩 개이기 시작하네요(10:18) 불발현 고개가 보입니다(10:23) 각시취(10:27) ㅉㅉㅉ 야생화 공부를 좀 해야겠네요 ㅉㅉㅉ 원자운리에서 불발현까지 약 4.3km이며 약 54분이 소요되었다(10:28) ◈ 불발현에 도착하여 보니 홀로 지름길을 찾아 나섰던 범산님이 10분전에 도착했다며 우리를 반겨주었으며 우리는 불발현 정자에서 약 5분 정도 머물면서 산행 시작도 하기전에 막걸리 세통을 비우고 들머리에 갔으며 4구간 들머리에는 각시취가 무리를 이루면서 꽃을 피우고있었다. 이 무렵에 후미분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어 인사를 나누고는 10:33분에 들머리에 들었다. 이 고개에 살신모정의 애틋한 사연이 있네요(10:28) 정자에서 막걸리 세통 비우고 갑니다 ㅎㅎ(10:31) 봉평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는 차단되어있습니다(10:32) 불발현에서 4구간 들머리입니다(10:33) 들머리에는 각시취가 군락을 이루었네요
◈ 4구간 들머리에는 각시취를 비롯해서 기타 잡풀이 우거져있어 최근들어 산꾼이 전혀 다니지 아니한듯 등로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으며 간 밤에 비가 조금왔던 흔적으로 풀잎들이 물기를 머금고있어 성큼 들어설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선두 뒤를 곧바로 따라 나섰다. 짧은 계단을 지나면 거의 평지에 가까은 등로를 따랐으며 우측에서 부터 다소 추위를 느낄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고있었고 우측에 조망이 훤하게 트이면서 지나온 3구간의 기맥 능선과 우리가 출발했던 원자운리 계곡이 발아래로 훤히보였어 이들을 촬영하면서 어렵지 않게 나아가 첫번재 헬기장에 10:43분에 도착하였다. 후미분들이 지금 도착하고있습니다(10:35) 청량봉 가는 길에 우측으로 보이는 자운리 지역 경치입니다(10:36) 불발현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흐릿하게 보입니다(10:37) 청량봉 0.8km 지점에 이정표(10:42) 첫번째 헬기장을 지납니다(10:43) ◈ 헬기장에 도착하여 보니 억새와 잡풀이 키 높이로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헬기장으로의 기능은 전혀 발휘 할 수 없는 폐 헬기장이어서 사진만 찍고 곧바로 통과했으며 헬기장을 조금 지나면 전방으로 조망이 조금트이면서 오늘 구간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고있는 청량봉이 살작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이를 촬영하였으며 거의 고도차가 없는 완만한 등로를 따라 나아가 10:47분에 두번째 헬기장을 지나고 청량봉 안부에서 약간의 오르막을 치고 올라 10:55분에 청량봉 정상에 도착하였다. 전방에 청량봉이 살짝 모습을 보이네요(10:43) 두번째 헬기장을 지납니다(10:47) 불발현에서 22분 걸어서 청량봉에 올랐습니다(10:55) ◈ 청량봉은 4구간에서 유일하게 이름이 있는 봉우리이며 춘천지맥의 분기점이기도하다.정상에는 독도님과 서래야 박건석씨가 걸어둔 청량봉 안내도가 걸려있고 "청량봉 1052m"를 가리키는 표지석과 한강기맥 안내도, 그리고 춘천지맥 들머리에 춘천지맥 안내도가 보였으며 산행 시작전에 범산님이 청량봉에 오르면 산불감시탑에 꼭 올라 보라고 했는데 이때는 정상에서 조망이 전혀 트이지 않아 아무생각 없이 일행들과 기념 촬영하고는 다음 구간으로 내달려 버렸다. ㅠㅠ 청량봉 인증삿합니다(10:55) 방카님이 팔을 다처 한동안 못 나오다가 오늘 처음 산행에 동참했습니다 청량봉은 춘천지맥의 분기점입니다(10:55) 춘천지맥 개요 춘천지맥(春川枝脈)은 백두대간 상의 오대산 두로봉(1,422m)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양평의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면서 북한강과 남한강의 수계를 가로 짓는 한강기맥의 청량봉(1,052m)에서 북쪽으로 분기해서 하뱃재에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쳐 응봉산(1,103
m), 백암산(1,099m), 가마봉(1,192m), 소뿔산(1,118m),
가마봉(925m), 매봉(800m),
가리산(1,051), 대룡산(899m), 응봉(759m), 연엽산(850m),
꼬깔봉(421m), 봉화산(515m),
새덕산(488m)을 거쳐 춘천의
경강역 뒤편 북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12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구목령까지 8.2km 가야합니다(10:55) 청량봉을 떠나면서(10:56) 가야할 기맥의 진입로입니다(10:56) 청량봉 인증삿합니다(10:57) ◈ 청량봉을 뒤로한 정맥은 장곡현까지 1052m 고도에서 970m까지 완만하게 고도를 내리는 등로를 따르는데 등로 주변으로 조망이 트이지 않아 앞만보고 걸었으며 범산님이 이 구간에 노루궁뎅이가 많다고했는데 눈을 부릎뜨고 찾아봐도 이름도 모를 버섯들이 보였으며 정상에서 약 4분 정도 하산하다보니 대형 나무가 넘어져있는데 이상하게도 서있는 이정표 위로 넘어졌는데 마치 이정표가 이 나무를 받치고 서있는것 처럼보여 묘한 조화를 이루고있었다. 장곡현이 점차 가까워져 오자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면서 발아래로 계곡이 보이고 부랄현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보였으며 계곡 건너편에 홍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홍정산이 눈에 들어와서 이를 촬영하면서 나아가 11:20분에 장곡현에 도착하였다. 범산님이 이 구간에 노루궁댕이 버섯이 많다고 해서 열심히 찾아 봣지만 ㅉㅉ (11:01) 이정표가 넘어진 고목을 받들고있네요(11:03) (11:03) 이것도 노루 궁댕이 버섯이 아니네요(11:04) 불발현으로 이어지는 임도입니다(11:14) 계곡 건너편에 홍정산(1279m)이 보입니다(11:14) 장곡현에 도착했습니다(11:20) ◈ 장곡현은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 곡죽동과 불발현, 그리고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 간을 연결하는 임도(비포장)가 넘는 고개이다. 고개에 도착하여 보니 회원 한분이 먼저 도착해서 휴식을 취하고있었으며 고개에서는 불발현 방향으로 조망이 트이고 홍정산이 눈에들어왔으며 우측에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 방향으로 흐릿하게 조망이 트였으며 고개에는 구목령 6.8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세워져있었다. 장곡현에서 1분정도 머물면서 주변 경치를 조망하면서 이들을 촬영하고 11:21분에 다음 구간으로 출발하였다. 회원 한분이 먼저 와서 쉬고있습니다(11:20) 아래 화면은 장곡현에서 바라본 경치입니다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 방향 경치입니다(11:20) 건너편에 불발현이 보입니다(11:21) 홍정산으로 이어지는 능성(11:21) 이정표가 왜 이렇게 많이 떨어져 있는지 ???(11:21) 이정표를 왜 이렇게 훼손했는지????(11:21) ◈ 장곡현을 뒤로한 정맥은 오늘 구간에 최고봉인 1190m봉을 향해서 서서히 고도를 올리는 등로를 따르는데 이 구간이 내가 지금껏 산을 많이 타면서 가장 많은 종류의 식용버섯을 따보기도 하고 견학한 구간으로서 힘드는줄 모르고 버섯따던 기억이 영원히 남을 구간으로 자리 매김을 하였다. 장곡현을 지나 작은 봉우리 하나 넘으면 또 다시 임도가 나오는데 앞서가든 방카와 하늘땅님이 버섯을 많이 따고 환호성 지르고 있어 달려가서 보니 방카님이 각종 버섯을 한 봉지 가득따서 즐거워 하고있어 나도 이때부터 등로 주변을 살피며 올랐는데 내 눈에는 가지버섯과 싸리버섯이 많이 보여 이를 채집하여 방카님께 모두 인계해주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따다보니 힘들지 않게 올라 12:49분에 1181m봉에 도착하였다. 장곡현을 지나 또 하나의 무명고개에 도착합니다(11:26) 앞서가든 회원들이 능이, 싸리 버섯을 따서 기분 좋다고 날리네요 ㅋㅋㅎㅎ 무명고개에 이정표(11:26) 버섯 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ㅋㅋㅋ(11:27) 구목령 아직도 6.5km 가야합니다(11:28) 1089m봉으로 오름니다(11:28) 이 구간에는 싸리버섯과 가지버섯이 많이 보였습니다(11:46) 1089m봉에 이정표가 잘 세워져있습니다(11:53) 1098m봉에 이정표, 구목령 이제 4.1km 남았습니다(12:32) 오늘도 시계는 잘 트이질 않습니다(12:34) 혼자 가다가 이 나무를 보면 깜짝 놀라겠어요 ㅋㅋ(12:36) 1181m봉에 이정표(12:47) 1181m봉 정상입니다(12:49) ◈ 1181m봉은 4구간내에서 두번째 고봉이며서도 이름이 없는 무명봉이며 정상에는 선행자들의 시그널이 달랑 몇장 걸려있을뿐이며 봉우리로서의 특징이 조금도 없고 조망이 전혀트이지 않아 사진만 찍고 그냥 스처가는 봉우리에 불과하였다. 1181m봉을 지나면 바위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면서 암릉을 이루는 등로를 따르면서 때 마침 피어난 바위떡풀, 구절초 등이 가을 정취를 풍기고있었으며 이름모를 버섯이 탐스럽게 피어있는데 버섯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어 사진만 찍고 내 달렸으며 약 25분을 걸어서 13:14분에 1190m봉에 도착하였다. 보기는 먹음직 하지만 확인 할 수가 없네요(12:52) 바위떡풀이 꽃을 피웠네요(13:03) 우측 낭떠러지입니다(13:05) 가을의 전령사인 구절초도 피었습니다(13:06) 절벽 난간에 피어난 구절초(13:06) 지나온 암봉입니다(13:06) 오늘 구간에 최고봉인 1190m봉 정상에 삼각점입니다(13:14) ◈ 암릉 구간을 힘들게 올라서 보니 1190m봉에는 달랑 삼각점만 설치되어있고 다른 시설물은 보이지 않았으며 독도님이 걸어둔 안내도와 시그널 몇장이 바람에 나부끼고있어 오늘 구간에 최고봉으로서의 체면이 말이아니었다. 정상에 올랐지만 조망이 전혀트이지 않아 여기서도 사진만 찍고 산행을 계속했으며 사진 찍는 사이에 회장님이 어느새 앞서 가서 보이질 않아 따라 잡을 요량으로 산죽이 우거진 등로를 뛰다시피 달렸는데 어느한 지점에서 나무 그루터기에 걸려서 크게 비명을 지르면서 넘어졌는데 넘어질떼 왼족 다리에 쥐가 세게나서 놀란 나머지 비명을 질렀던것 같았다. 산죽만 아니었으면 넘어질 일이없는 구간인데 산죽으로 인해 그루터기를 보지못해 일어난 실수를 자위하면서 나아가 13:21분에 전망암에 도착하였다. 독도님이 걸어둔 안내도입니다(13:14) 1190m봉에서 구목령 방향 시그널입니다(13:14) 산죽밭으로이어지는 구목령 가는 길(13:17) 고개 명칭에 정상이란 단어를 왜붙이는지 이해가 않됩니다(13:19) 전망 암에서 바라보는 경치입니다(13:21) 좌전방에 홍정산이 보입니다 ◈ 전망암은 정상에 두명이 겨우 올라설 정도로 작은 암봉으로 형성된 봉우리이지만 정상에서 보는 조망은 일품으로서 오늘 지루하고 답답한 구간 산행의 아쉬움을 확 풀어 줄수있는 대박 봉우리이다. 정상에서 보면 좌전방에 지나오면서 보았던 홍정산과 직 전방에 영월지맥에 위치한 태기산에 풍력 발전기가 시원스럽게 돌아가고있는 모습이 보이고 우전방으로 가야할 5구간에 위치한 덕고산, 운무산을 비롯해서 멀리 6구간에 위치한 수리봉이 눈에 들어왔으며 발밑으로 구목령에서 생곡 저수지로 이어지는 게곡이 보였다. 약 4분 정도 정상에 머물면서 주변 경치를 모두 촬영하고 다음 구간으로 출발하였다. 1206m봉(13:21) (13:21) 영월지맥에 태기산 방향입니다(13:22) 다음 구간에 가야할 운무산이 눈에 들어오네요(13:23) 덕고산에서 운무산으로 이어지는 5구간 전경입니다(13:23) 다음 구간에 가야할 기맥입니다(13:23) 가을의 전령사~~구절초가 아름답습니다(13:23) ◈ 전망암을 뒤로한 기맥은 1106m봉, 1142m봉, 헬기장을 거치면 오늘 구간에 종점인 구목령에 닿는다. 전망암에서 내리막길을 10여분 가면 구목령 1.5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위치한 1106m봉에 올랐으며 여기는 조망이 전혀트이지 않아 이정표만 촬영하고 나아갔으며 특이점이 없는 등로를 따라 10여분 나아가 13:43분에 1142m봉에 도착하였다. 1142m봉은 오늘 구간에 두번째 고봉이며 정상에는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구목령 0.95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설치되어있었다. 여기도 다른 봉우리와 마찬 가지로 조망이 전혀 트이지 않아 사진만 촬영하고 구목령으로 향했으며 10여분 정도 나아가 구목령 0.61km를 가리키는 이정표 지점을 지나고 본격적으로 내리막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내려가는데 바닥이 물기가있어 등로가 매우 미끄러워 조심해서 하산했으며 추색이 완연한 어느 한 지점을 지나 13:57분에 헬기장을 지났으며 헬기장을 지나 내리막길을 10여분 하산해서 14:06분에 구목령에 도착하였다. 1106m봉에 이정표(13:33) (13:35) 1142m봉에 삼각점(13:43) 1142m봉에 이정표(13:43) 여기서 부터 구목령까지는 내리막길로 이어집니다 구목령 600m 지점에 이정표(13:54) (13:54) 여기는 추색이 완연해 보입니다(13:56) 헬기장을 지납니다(13:57) 개미취가 아름답게 피었네요(13:57) (14:01) 구릿대가 맞나요 ???(14:04) 구목령에 안내도(14:06) ◈ 구목령은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와 평창군 봉평면 홍정리 간을 잇는 408번 지방도로(비포장)가 넘는 고개지만 현재는 고개에 차단기가 설치되어있어 차량통행은 제한되어있었다. 고개에는 한강기맥 등산안내도와 생곡리 6.5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세워저있고 각종 안내도가 많이 세워져있고 고개 주변에는 이름모를 야생화가 많이 피어있어 가을 정취를 더해주고있었다. 구목령에서 생곡리까지는 6.5km 거리며 하산시에는 걸어서 하산하고 다음 구간 접근시에는 차량을 지원해주겠다는 회장님의 언질이있어 구목령에서 잠시 기념 촬영하고 14:10분에 생곡리로 출발하였다. 생곡리까지 6.5km 더 하산해야 합니다(14:06) 구목령을 떠나면서(14:07) (14:07) (14:08) 이름이 뭘까요????(14:09) 금마타리(14:09) 개미취(14:10) ◈ 구목령을 뒤로한 임도는 급경사 지역을 구비구비 돌아내리는 임도로 이어지며 임도를 따르는 동안 임도 주변에 무수히 많이 피어있는 야생화들을 감상하고 이들을 촬영하면서 나아가다 보면 임도 한켠에 선행자들의 시그널이 보이는 곳에 도착했으며 이곳이 1차 지름길 코스이며 임도를 버리고 지름길에 들어서면 경사도가 장난이 아닐 정도로 급경사를 이루고있어 주변에 나무들을 잡으면서 주위깊게 내려가는데 뒤따라오는 산과숲님이 연신 넘어지는 바람에 앞서가던 나도 덩다라 넘어 지기를 서너 차례하면서 급경사 지역을 벋어났으며 그 와중에도 등로 주변에 다래가 많이 떨어져있어 이들을 주워 먹었는데 그 맛이 설탕보다도 더 달고 맛이 황홀하여 몇개를 주워 회장님과 산과숲님에게 권했는데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급경사 지역을 벋어나면 물이없는 도랑을 따라 조금 나아가서 다시 임도를 만났다. 물봉선(14:10) 임도 주변에는 야생화가 만개했습니다(14:11) 구릿대???(14:12) 노랑물봉선(14:13) (14:15) (14:15) (14:15) (14:31) 괴불주머니(14:36) ◈ 임도를 따라 조금 내려오다 보면 전방에 시그널이 보이는 곳이 2차 지름길 들머리이며 이 지름길에 들면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가 잣나무 숲속으로 이어지며 잣나무 숲이 끝나면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힘들이지 않고 나아가 14:54분에 다시 임도에 도착하였다 2차 지름길을 따라 갑니다(14:38) 1차 지름길은 미끄러지고 넘어지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 찍질 못했네요 ㅠㅠ 개울물을 따라 갑니다(14:38) (14:46) 당장 뛰어들고 싶네요(14:52) (14:54) 다시 임도에 도착했습니다(14:54) ◈ 이후 부터는 임도를 따라 약 40여분간 지루하게 걸어야 했으며 걷는 동안 임도 주변에 피어있는 야생화들을 촬영하고 민가가 점차 가까워 오자 벼들이 노랗게 익고있어 가을 정취를 더해 주었으며 수수, 대추, 더덕, 배추 등 오곡이 무루익어 가고 임도 주변에는 코스모스가 활짝피어 산행자의 정신을 맑게해 주었다. 농가들이 한 두채식 떨어져있는 모습이 주위 배경과 어울려서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 하였다. 싸리꽃(14:55) 사진 몇장 찍으면 저만치 앞서 가버리니 뛰어서 가야지요 ㅋㅋ(15:02) 금마타리가 넘넘 화려하게 피었네요(15:05) (15:06) 처음으로 민가를 지납니다(15:13) 이런 산골에 벼가 익어가네요(15:15) 수수밭도 지나고(15:16) 수세미가 많이 달렸습니다(15:17) 더덕밭(15:17) 배추가 잘자랐네요(15:18) 대추나무도 보이고(15:18) 산골마을이지만 깨끗하게 보입니다(15:18) 특이한 형태의 가옥입니다(15:23) 가을이 어느듯 성큼 다가 왔습니다(15:23) 한폭의 그림갔습니다 ◈ 끝없이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지루하게 걸으면서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 지장동을 지나고 15:32분에 오늘 구간의 종점인 사이말 마을에 도착하였다. 구목령에서 사이말 마을까지는 1시간 24분이 걸렸으며, 산행 시작점에서 부터는 약 6시간이 걸렸다. 우리가 도착한 사이말에는 밤나무가 한그루 서있는 곳이며 생곡저수지로 흘러드는 계곡물이있어 여기서 샤워를하고 곧이어 뒤풀이를 하였으며 후미가 1시간뒤에 도착해서 뒤풀이를 모두 마치고 17:05분에 대전으로 출발해서 대전에는 20시경에 도착해서 오늘 산행을 모두 마첬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만개하였네요(15:25) 오래만에 보는 시골집입니다(15:26) 이 민박집이 유명하다는데 왜 유명한지 몰라요 ㅠㅠ(15:26) 농가가 정겹습니다(15:28) (15:28) 생곡리에 도착했습니다(15:32) 이 시간에 후미분들이 도착해서 샤워후 식사를합니다(16:47) 점차 맑아지는 하늘이 정겹습니다(17:04) 출발 준비하는 회원들(17:04) 생곡리를 떠나면서 찍어봅니다(17:05) ^^ 감사합니다 ^^ |
첫댓글 역시 지대가 높다보니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군요. 버섯구경도 많이하고, 이정표도 아주 잘되 있는 것 같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오대산을 정복 햇구려 주마등 깉이 스쳐갑니다.구경잘햇고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