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창궐 우려"...국내에 '과거 감염병'까지 재상륙 [지금이뉴스]
/ YTN Jan 19, 2025 https://www.youtube.com/watch?v=LwG2vx4TI_w
최근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해제된 이후, 국내에서 다양한 감염병이 급증하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과거 방역 조치로 억제되었던 자연 면역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감염병이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요 감염병 동향
어린이 대상 감염병
수두: 2022년 1만8547건 → 2024년 3만1583건으로 약 2배 증가.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주로 12세 이하 어린이 사이에서 발생. 발진과 미열 동반.
홍역: 2022년 0건 → 2024년 49건 발생.
해외여행자나 접촉자를 통해 확산. 영아 감염 시 폐렴·중이염·뇌염 등 합병증 위험 높음.
백일해: 2022년 31건 → 2024년 4만7928건으로 폭증.
소아 환자 증가 전망, 기침 증상 동반. 국내에서 영아 사망 사례도 발생.
성홍열: 2022년 505건 → 2024년 6550건으로 13배 증가.
아동 사이에서 발병. 초기 발진과 인후통이 주요 증상.
노인 대상 감염병
CRE 감염증: 2022년 3만548건 → 2024년 4만2820건 증가.
카바페넴계 항생제 내성 세균으로 요양병원 등 노인 집단시설에서 주로 발생. 항생제 오남용이 주요 원인.
성인 대상 감염병
매독: 2022년 401건 → 2024년 2798건으로 7배 증가.
일본·미국·유럽에서 유행 후 국내 유입. 초기 치료 중요.
전문가 및 의료계 입장
의료계: 정부가 체계적 방역 정책을 강화하지 않으면 대규모 사태로 이어질 수 있음.
보건당국: 매독의 감염병 등급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하며 대응 강화 중.
정치권: 김현정 의원은 감염병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체계 구축 및 빅데이터 활용, 전문가 자문기구 설치를 제안.
결론
아동과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역 정책 강화와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며, 국민은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