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6 / 오후 예배 / 고린도후서 3:12 / 이 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413장
(고후 3:12) 우리가 이 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습니다.
앞날이 보이지 않아 두려워하고, 사람의 말과 세상의 흐름에 흔들릴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 믿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소망”입니다.
사도 바울은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결단코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오늘 말씀에 나옵니다.
“우리가 이 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소망이 그를 담대하게 만든 것입니다.
1. 소망은 상황을 이기는 힘입니다.
바울이 말한 ‘이 같은 소망’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새 언약의 소망,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구원의 확신입니다.
바울은 과거 율법의 영광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성령으로 말미암는 영광이 더 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율법은 죄를 드러내지만, 복음은 생명을 줍니다.
그 복음이 바울 안에서 영원한 소망이 되었고, 그 소망이 그로 하여금, 어떠한 환난 속에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삶의 현실은 때로 힘들고, 사람들의 말은 우리를 낙심하게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소망은 상황을 넘어서는 힘을 줍니다.
세상의 불확실함,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신 구원의 소망이 우리 안에 있을 때, 우리는 두려움보다 담대함으로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2. 소망은 담대함을 낳습니다.
바울의 담대함은 세상적인 용기나 성격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그는 자신이 강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에 담대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담대함은 환경이나 자신감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새 언약의 확신, 곧 “나는 하나님의 자녀요, 영원한 생명에 속한 자”라는 믿음이 소망의 근거입니다.
확신이 없으면 “혹시 잘못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 속에서는 결코 담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있을 때, 우리는 비록 연약하지만, 믿음으로 담대히 말하고, 담대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담대함은 믿음의 증거입니다. 믿음이 깊을수록 담대함도 커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하십니다.
그런 확신이 있는 사람이 사람 앞에서도, 세상 앞에서도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3. 소망은 삶을 변화시킵니다.
소망은 단지 ‘좋은 일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는 확신입니다. 그래서 소망이 있는 사람은 다릅니다. 낙심할 이유가 있어도 낙심하지 않고, 비난을 받아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안의 소망은 단지 ‘좋은 일이 생기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가 아닙니다. 반드시 이루어질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입니다.
이 소망이 있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용기를 얻습니다.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을 품을 수 있고,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소망이 주는 능력입니다.
바울이 “우리가 이 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라고 한 이유는, 그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영광이 확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주님 안에서 승리가 보장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 결론과 적용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소망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고전13:13).
오늘 우리에게도 이 같은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를 부르신 주님의 약속은 흔들리지도, 변하지도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을 받았고,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담대 하십시오. 세상은 점점 더 불안해지지만,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소망으로 어떤 상황에도 결단코 흔들리지 마십시오. 낙심하지 말고 담대히 나아가십시오.
믿음의 사람은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상황을 겁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의 미래를 붙잡고 계신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소망이 나의 힘이요, 나의 담대함입니다.”
오늘도, 이 소망이 여러분을 담대하게 세우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 평안하다
찬송가 413장을 부르면서 고난 중에도 소망을 잃지 않는 믿음의 태도로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