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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계획
○ 산행일자 : 16. 04. 03(일), 날씨 :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내림, 조망이 매우 나쁨,
○ 코스 : 관동고개~망설봉(619.5m)~숙지령~680m봉~660m봉~기선봉(669m)~ 사별산(692m)~635m봉~춘전치~식기봉(670m)~덕갈산(668m)~수영덩이 (총거리 : 14.79km, 이동시간 : 5시간 56분)
● 산행기
◈ 4구간은 관동고개에서 수영덩이까지 14.79km 거리에 5시간 56분이 소요되는 구간이다. 구간의 동측은 거창군 마리면이 관동고개에서 부터 수영덩이까지 산행이 끝날때 까지 경계를 이루며 서측은 관동고개에서 사별산(692m)까지는 함양군 안의면이, 사별산에서 식기봉(670m)까지는 함양군 수동면이 경계를 이루고 식기봉에서 종점인 수영덩이 까지는 산청군 생초면이 경계를 이루면서 이제껏 함양군과 거창군 관할 구역을 지나다가 산청군으로 접어들게 되었으며 구간내에는 사별산이 692m봉으로 최고봉이며 그외에 이름있는 봉우리가 다섯개나 있으면서 평균 500~600m의 고도를 유지하며 춘전치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오르 내림이 무척심해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구간이지만 봄철에는 진달래가 밭을 이루다 시피 많이있어 만개하면 하루종일 걸어도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즐거운 구간이다.
◈ 4구간 산행 전날 일기예보에 오늘 남쪽 지역에 비 소식이있어 우의를 철저히 챙기고 한국병원에 가서보니 오늘은 산악회 버스가 1분 정도 빨리와서 도착해있어 곧바로 탑승해서 보니 6명이 빠지고 8명이 산행에 참가하여 버스가 텅빈 기분이 들었으며 인삼랜드휴게소에서 휴식을 하고 계속 달려서 8:40분에 관동마을에 도착하였다. 함양군 안의면 도림리 관동마을 도착 10분전에 오늘 가야할 기맥을 찍어봤습니다(8:31) 이 마을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막힌 마을입니다(8:31) 관동마을 어구에 위치하는 소나무입니다(8:37) 관동마을에 도착해서 준비 운동하고 갑니다(8:41)
◈ 관동마을에 도착해서 보니 하늘은 대체로 흐리고 당장은 비는 오지 않을것 같았으며 바람이 적당히 불고있어 산행하기엔 적당한 날씨를 보이고있었다. 간단히 준비 운동을 마치고 08:45분에 관동고개를 향해 툴발하였다. 이동중에 저수지를 지나고 관동고개가 가까워질 무렵 길옆에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어 오늘 산행길에서 진달래를 많이 볼수있기를 기대하면서 나아가 8:53분에 관동고개에 도착하였다. (8:41) 관동고개 직전에 위치한 저수지(8:49) 도로 주변에 진달래가 만개했습니다(8:51) 관동고개 전경(8:52) 산행 시작은 묘지 옆으로 돌아 오름니다(8:53) 관동마을 전경(8:53) 관동고개를 현지에서는 관술령으로 표기했습니다(8:53) ◈ 관동고개를 현지에는 관술령으로 표기했으며 들머리는 이정표 옆으로 올라 묘지를 지나야 하며 들머리에 들자 말자 소나무 숲이 이어지고 등로 주변에는 진달래꽃이 만개하여 산꾼을 맞아 주었으며 뒤돌아보니 지나온 구간에 마지막 봉우리인 611m봉이 보여 이를 촬영하고 나아가는데 범산님은 연신 진달래 꽃을 촬영하기에 바빴으며 잠깐 사이에 우측에서 인기척에 놀란 노루 한마리가 튀어나와서 우리에게로 달려오다가 옆으로 비켜나서 손살같이 달아나는 바람에 사진 촬영도 못하고 닭 쫓던 강아지 신세가 되어 멍하니 있다가 산행을 계속하였다. 어느 지점에서 우측에 송전탑이 보여 이를 촬영하고 조금 가다가 묘지를 지나서 09:01분에 망설봉이 빼꼼히 보이는 무명봉에 도착하였다. 오늘 구간에 진달래가 많이 피어있기를 기원해 봅니다(8:54) 지나온 611m봉과 관술령(606.1m)이 보입니다(8:54) 들머리에 들면 소나무 숲이 산꾼을 맞이합니다(8:55) 범산님은 사진찍기에 분주하네요 ㅎㅎ 한계레 산악회에 산행대장 범산, 어처구니님입니다(8:57) 활짝핀 진달래가 넘넘 아름답습니다(8:57) 송전탑을 찍었는데 보이질 않네요 ㅠㅠ 오늘 안개 너무 심합니다(8:58) 노루 한마리가 놀라서 사진찍을 순간도 주지않고 번개같이 달아나 버렸어요(9:00) 가야할 망설봉(619.5m)이 살짝 머리를 보입니다(9:01) ◈ 무명봉에서 보면 가야할 망설봉이 살짝 머리를 보여 이를 촬영하고 다음 구간으로 향했으며 이후 부터는 계속해서 소나무 숲길로 이어지며 소나무 숲속에 진달래가 흐드레 지게 많이 피어있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진달래에 취해서 사진찍기를 괴을리 하지 않고 열심히 찍어면서 나아갔으며 망설봉 안부에서 약간의 오르막을 치고 올라 9:22분에 망설봉에 도착하였다. 탐스럽게 피어난 진달래(9:04) 소나무 숲길은 계속이어지고 진달래가 곳곳에 만개했습니다(9:05) 간혹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 나무들도 보입니다(9:06) 연인과 함께 걷는 다면 더욱 운치가 있을 숲길입니다ㅋㅋ(9:08) 오늘 산행은 진달래가있어 외롭지 않은 산행입니다(9:09) 하루 종일 걸어도 지루하지 않은 한적한 등산로입니다(9:11) 두분 발걸음이 어찌나 빠른지 사진 한장찍고 나면 저만치 앞서갑니다 ㅠㅠ(9:12) 탐스러운 진달래입니다(9:13) (9:20) 망설봉 표지석이 위치하는 곳에 둔동마을 갈림길 이정표(9:22) 둔동마을은 거창군 남상면 둔동리에 속한 마을입니다 왜 산중턱에다가 정상표지석을 세웠는지 ??? 위치가 잘못 정해진 표지석입니다(9:22) 망설봉은 조금 더 올라가야 합니다 망설봉 정상석이 왜 두곳에 있는지 이해가 됩니다 ◈ 망설봉을 열심히 오르는데 갑자기 망설봉 정상석이 보여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왜냐하면 아직 올라야할 봉우리가 머리위로 보이는데 산중턱에 이렇게 정상석이 있으니 이상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일행분이 이 정상석은 잘못 놓인것이라 신경쓰지 말고 가자는 바람에 오름을 계속하였으며 오름 도중에 조망터가 있고 감악산 방향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오늘은 안개가 너무 심해서 흐릿하게 보였으며 현재의 기상으로 볼때 오후쯤에는 이 지역에도 비가올것으로 보였다. 전망터를 지나 묘1기를 지나서 9:28분에 망설봉 정상에 올랐다. 위 사진은 산행이 끝나고 산행기를 정리하다가 네이버 지도를 확인해 보니 망설봉이 두군데 표기되어있고 첫번째 망설봉은 거창군 남성면 망설봉이고 두번째 망설봉은 함양군 안의면 망설봉으로 확인되어 의문점이 풀렸다. 문득 하늘을 처다보니 잿빛하늘이며 오후쯤에는 비가 좀 올것같네요(9:22) 전망터에서 감악산(953m)을 찍었는데 흐립니다(9:23) 망설봉 정상이 보입니다(9:28) 망설봉(621m) 정상에 삼각점입니다(9:28) ◈ 망설봉은 621m봉이며 정상에는 삼각점과 안내도가 세워져있고 서래야 박건석씨가 걸어둔 "덕우산 망설봉 619,5m" 안내도가 보였으며 선행자들의 시그널이 주렁주렁 매달려있고 정상에도 진달래와 생강나무꽃이 활짝피어 시그널과 함께 잘 어울리고있었다. 정상 주위에는 키높이로 자란 수목들 때문에 조망이 양호하지 못해 회원들과 함께 단체 인증삿을 하고 곧바로 산행을 계속하였으며 망설봉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616m봉에 9:37분에 올라서 거창군 남상면 둔동리 지역 일대를 지나는 대구광주간 고속도로를 촬영하고 다음 구간으로 향했다. 망설봉 고도는 620.65m이네요(9:29) 서래야 박건석씨가 걸어둔 정상 안내도(9:29) 단체로 망설봉 인증삿합니다(9:29) 선행자들의 시그널과 꽃이 조화롭게 어울리네요(9:30) 서래야 박건석씨는 망설봉을 "덕우산 망설봉"으로 표기했네요(9:30) 616m봉에서 바라본 고속도로입니다(9:37) 거창군 삼성면 지역에는 88고속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어 "대구광주간 고속도로"로 새롭게 개통되었습니다 ◈ 616m봉을 뒤로한 기맥은 소나무 숲길로 나있는 양호한 등로를 따르며 오르 내림이 심하지 않아 산보하는 기분으로 어렵지 않게 나아가 9:47분에 598m봉에 올랐는데 여기서 보면 발밑에 숙지령 넘어로 전방에 가야할 봉우리들이 우뚝 솟아보였다. 전방 지역을 촬영하고있다 보니 선두가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고 있어 바로 뒤따라 갔는데 전방에서 길이이어 지지 않는다며 뒤돌아 서는 바람에 다시 빽을해서 봉우리에 올라 길을 확인해보니 기맥은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보면 숙지령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보인다. ㅠㅠ 잠시 알바를 했지만 알바는 역시 기분이 좋지 않았다. 598m봉을 뒤로한 기맥은 숙지령을 향해 급하게 고도를 내리는데 중간에 데크가 잘 설치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하산했으며 이동중에 등로 주위에 진달래가 흐드레 지게 피어있는 곳에 도착해서 잠시 동심으로 돌아간듯 단체 및 개인 사진을 촬영하고 나아가 또 다시 소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지나다 보니 거대한 소나무 고사목을 지났으며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을 따르면서 진달래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솔향기애 취하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게 가다가 9:57분에 숙지령에 도착하였다. 오늘 하루는 소나무의 기운을 무지 많이 받으면서 산행합니다(9:38) 598m봉에 올랐습니다(9:40) 616m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기맥인데 흐려서 식별이 어렵습니다(9:40) 여기서 꽃에 취해서 잠시 좌측으로 알바맛 좀 보고 다시 올라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9:41) 가야할 683m봉이 웅장하게 모습을 보입니다(9:41) 현재는 알바중입니다 ㅠㅠ(9:41) 다시 정상으로 올라서 시그널을 확인합니다(9:43) 우측으로 돌아 나갑니다(9:43) 이제 제대로 가고있습니다(9:44) 숙지령 가는길에 피어난 진달래(9:46) 테크가 잘 마련되어 있네요(9:49) 진달래 군락지가 보입니다(9:51) 여기저기 무리지어 피어난 진달래입니다(9:51) 이 꽃을 그냥 지나칠 수야 없겠지요 ㅋㅋ(9:51) 한장 찍고 갑니다(9:51) 나도 한번 찍어야지요(9:52) 일행들 모두가 기념 촬영합니다(9:53) 사방을 둘러 보아도 진달래 천지입니다(9:53)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9:53) 화사하게 피어난 진달래(9:54) 진달래의 꽃말은 이라네요 소나무 숲길이 넘넘 아름다네요(9:55) 회장님이 꽃을 지나치지 못하네요 ㅋㅋ(9:55) 회장님 덕분에 한장 찍고 갑니다(9:55) 소나무 고사목을 지납니다(9:56) 왜 죽었을까요(9:57) 숙지령에 위치한 이정표를 지납니다(9:57) ◈ 숙지령은 현지에서 볼때 임도나 등로가 넘는 고개가 아니고 단지 여기서 좌측에 거창군 남상면 둔동리에 위치한 신기마을로 이어지는 삼거리 갈림길이었으며 망실봉 1.2km, 기선봉 4.4km, 신기마을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세워져있었다. 숙지령에서 이정표를 촬영하고 다음 구간에 위치한 636m봉, 683m봉을 향해 산행을 계속했으며 점차 고도를 높이는 등로를 따르는데 빽빽한 소나무 숲을 지나서 부터는 암릉을 타고 오르기도 하였으며 약간 우측으로 꺾어서 돌아나가는 등로에는 생강나무가 군락을 이루면서 꽃을 피우고있어 무척 아름다웠으며 정상에 가까워 질 수록 진달래가 군락 이루면서 꽃을 피우고 있어 무척 아름다운 지점을 지나서 10:13분에 숙지령 0.9km 이정표 지점을 지나서 조금 더 올라 10:20분에 636m봉에 도착하였다. 신기마을은 거창군 남상면 둔동리에 위치한 마을입니다(9:57) 숙지령을 지나면 636m,683봉을 향해 가파른 등로를 올라야 합니다(10:01) 암릉 구간도 지납니다(10:03) 생강나무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10:07) 생강나무꽃도 아름답습니다(10:11)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었네요(10:11) 진달래 천지입니다(10:12) (10:13) 지나온 망설봉(619.5m)이 보입니다(10:18) 636m봉에 올랐습니다(10:20) ◈ 636m봉에 올라보니 정상은 조그만한 무명 봉우리이고 주변에는 소나무가 우거져 조망이 트이지 않았으나 좌측에 나무 사이로 감악산이 살짝 보이지만 그마져도 안개로 인해 흐릿하게 보여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 곧장 683m봉으로 향했으며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는 등로를 따라 오르면서 조망이 트이는 감악산 방향을 계속해서 찍어 보지만 흐릿하게 보이고 큰 바위를 지나 10:22분에 숙지령 1.2km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지나고 조금 더 나아가 묘1기가 위치 한곳에 도착하여 잠시 쉬어 가기로 하고 배낭을 풀었다. 조그만한 봉우리입니다(10:20) 좌측에 감악산이 흐릿하게 보입니다(10:21) 큰바위를 지납니다(10:21) 숙지령에서 1.2km 지점입니다(10:22) 전망대 묘지에 도착했습니다(10:23) 여기서 막걸리 2통 마시고 갑니다 ◈ 이 묘지는 아주 오래된 고묘로 보였으며 묘지 앞에는 거대한 바위가 묘지를 막고있어 무너질 염려가 없고 뒤로는 진달래가 묘지를 둘러싸고 피어있어 최고의 명당 자리로 보였으며 여기서 보면 감악산(953m)이 바로 눈앞에 보이고 현지에서는 능선위에 풍력발전기가 보였지만 짙은 안개때문에 사진에는 흐릿하게 보여 아쉬울 뿐이다. "꿩 아니면 매다" 라는 심정으로 묘지에서 막걸리 2통을 비우고 산행을 계속하였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감악산(953m)이 보입니다(10:23) 안개가 내려 앉아서 흐릿하게 보입니다(10:28) 능선에 풍력 발전기가 보였는데 사진에는 없네요(10:29) 발밑으로 고속도로가 보이고(10:29) 진달래 군락지를 지납니다(10:33) 아름답습니다(10:33) (10:33) ◈ 묘지 전망대를 뒤로한 기맥은 683m봉을 향해 완만하게 올랐으며 조금 오르다 보면 큰바위가 보이는데 이 바위 꼭대기에 소나무 한그루가 바위에 뿌리를 박고 오랜 세월의 풍랑을 맞으면서 고고로운 자태를 보이고있는데 분재 전문가가 가꾼것 처럼 아름답게 자라고있어 전 회원들이 사진찍기에 바빳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각각 다른 모습을 보이고있어 다섯장이나 촬영하고 나아갔으며 3분 정도 오르다 보니 숙지령 1.4km 이정표를 지나고 8분 정도 더 오르다 보니 10:44분에 봉우리꼭대기에 도착했는데 이 봉우리가 683m봉이었다. 큰 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가 분재 처럼 자랐네요(10:33) 신기합니다(10:34) (10:34) 자연산 분재입니다(10:34) 신기하게 자랐습니다(10:34) 이 지역에는 이정표가 200m 간격으로 불필요하게 많이 설치되어있습니다(10:36) 683m봉에 이정표(10:44) ◈ 683m봉에는 숙지령 1.8km, 기선봉 2.4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세워져있고 주변에는 키 높이로 자란 나무들이 우거져있어 조망이 전혀트이지 않아 사진만 찍고 산행을 계속하였으며 봉우리에서 3분 정도 내려가다 보면 전방에 바위 하나가 우뚝 솟아보이는데 이 바위가 개념도에 고인돌바위이다. 고인돌 바위는 보는 갇고에 따라 각각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밑에서 위로봐야 고인돌의 위용을 제대로 볼수가있다. 고인돌은 거대한 거석 두대가 이단 높이로 서있고 바로 아래에 평평한 바위가 거석을 받치고있는 형태로 보여 고인돌이라 명명한게 아닌가 생각하였다. 고인돌을 뒤로하고 잠시 내리막을 내려갔다가 다시금 오르막을 올라 11:06분에 무명봉에 올랐으며 여기에는 삼각점과 기선봉 1.3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설치되어있었다. 선돌, 고인돌 지역을 지납니다(10:47) 고인돌 닮았네요(10:47) 선돌의 위상이 웅장합니다(10:48) 선돌과 고인돌을 함께 봅니다(10:48) 간혹 조금씩 조망이 트이지만 흐립니다(10:53) 무명봉에 삼각점입니다(11:06) 무명봉에 이정표(11:06)
◈ 무명봉을 뒤로하고 잠시 아름답게 자란 소나무 숲길을 따라 고도를 잠시 내리다가 660m봉을 향해 또 다시 고도를 올리면서 제법 가파른 경사지를 오르다가 거대한 참나무 한 그루가 몸통이 꺾어저셔 넘어진 곳을 지나 11:17분에 660m봉에 올랐다. 660m봉에는 주변에는 큰 키의 잡목들이 자라고있어 조망이 전혀 트이지 않아 곧이어서 669.2m봉을 햔해 출발했으며 660m봉을 지나 무명봉에 올라 등로가 평평한 어느 지점에서 중식을 하고 가기로하고 배낭을 풀었으며 중식을 하는 동안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으며 약 10여분의 중식 시간을 보내고 이때부터 우의를 착용하고 산행을 시작했으며 등로가 별 특징이 없어 사진을 찍지않고 약 20여분을 나아가 마지막에 암릉 구간을 조금치고 올라 11:57분에 669.2m봉에 도착하였다. 평지같은 등로를 호젓하게 걸어 봅니다(11:06) 660m봉을 오르는 중입니다(11:13) 제법 경사진 곳을 올라야 합니다(11:13) 세월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결과입니다(11:16) 660m봉에 올랐습니다(11:17) 669m봉을 오르는 중입니다(11:19) 회장님 폼좋습니다 ㅎㅎ 669m봉이 기선봉입니다(11:57) 기선봉에 삼각점(11:58) 6669.2m봉이 670.4m봉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11:58) 기선봉(670.4m)에서 사별산까지 1.3km 가야합니다(11:58) ◈ 669.2m봉에 올라보니 선행자들의 시그널이 주렁주렁 많이 걸려있는 곳에 기선봉 안내도가 걸려있어 이곳이 개념도에는 미 표기된 기선봉임을 알게되었으며 정상에는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도가 세워져있고 사별산 1.3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세워져있었다. 개념도에는 정상이 헬기장으로 표시되어있지만 지금은 나무의 키가 너무 높게 자라서 헬기장 기능은 전혀 할 수 없는 폐헬기장으로 보였으며 정상에서 잠시 인증삿하고 비가 오는 관계로 쉼없이 다음 구간으로 출발하였다. 다음 구간은 오늘 구간에서 최고봉인 692m봉인 사별산까지이며 처음에는 완만하게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을 뒷짐지고 갈 정도로 여유를 부리면서 나아같으며 어느 지점에서 바닥지가 좌측으로 길 안내를 하고있는 지점에서 전방에 선두를 가고있는 범산, 어처구니님이 직진해서 가고있는 소리가 들려 소리처 불러 뒤돌아 오게하였다. ㅋㅋ 준족의 사나이들 빨리만 가면 능사가 아님을 알아야지요 ㅋㅋ 갈림길을 지나 다소 험한 구간을 지나고 12:09분에 가족묘를 지났으며 조금 가다보면 무명고개에 이정표가 세워진 곳에 도착하였다. 이 고개는 개념도에는 나오지 않은 "남재"이며 남재를 지나서 부터는 다시금 가파른 능선을 약 20여분을 빡세게 치고 올라서 12:30분에 692m봉에 도착하였다. 기선봉 인증삿합니다(11:58) 중식 시간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비옷을 입고 산행중이라 무지 덥습니다(11:58) 헛돌이 주의지점 뒷짐을 지고 갈 정도로 완만한 등로를 다름니다(12:00) 가족묘지를 지납니다(12:09) 남재에서 또 다시 급경사를 오르기 시작합니다(12:09) 4구간은 무명 봉우리들이 많아 오르 내림이 무척 많은 구간입니다(12:28) 사별산(705m)에 도착했습니다(12:30) ◈ 692m봉은 오늘 구간에 최고봉이며 개념도에는 이름이 없는 봉우리로 되어있는데 현지에는 산친구님이 사별산 705m를 알리는 안내도가 이정표에 붙어있었다. 정상 한쪽에는 거대한 큰바위가 놓여있었으며 춘전치 2.4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세워져있었다. 사별산이 오늘 구간에 최고봉이면서 정상에 표지석이 없는게 이상하게 보였으며 어느 산은 2개 군에서 경쟁하다시피 표지석을 세우더만 여긴 왜 표지석이 없는지??? 궁금했지만 이정표에서 인증삿하였다. 관동고개에서 출발한 기맥이 산행 방향으로 볼때 좌측엔 거창군 남상면이, 우측은 함양군 안의면이 경계를 이루면서 북에서 남으로 계속이어지다가 사별산에서 부터 우측에는 함양군 수동면이 거창군 남상면과 경계를 이루면서 서에서 동으로 뻗어나가며 식기봉까지 이어진다. 사별산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면 골무산(551m)으로 이어지며 기맥은 좌측으로 살짝 꺾어서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정상 한쪽에 서래야 박건석씨가 걸어둔 사별산 안내도를 마지막으로 찍고 곧바로 다음 구간으로 출발하였다. ㅎㅎ 살짝 맛이 간것 같습니다 ㅋㅋ(12:30) 다음 구간은 춘전치로 향합니다(12:31) 춘전치까지는 계속해서 내리막이기 때문에 쉽게 갈수가있습니다 사별산을 떠납니다(12:31) 항상 우리보다 앞서가는 대단하신 분입니다~~존경합니다(12:31) ◈ 사별산을 뒤로한 기맥은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서는데 등로 좌측에 과거에 처둔 녹슨 철조망이 나무에 박혀있어 자칫하면 큰 사고가 날 위험이있어 서두러지 않고 천천히 하산하였으며 이 철조망은 내리막이 끝날 무렵까지 계속이어진다. 내리막이 끝나면 다시 완만한 등로를 따라 소나무 숲길을 따랐으며 오늘 구간은 산행이 끝날때 까지 소나무 숲길에 진달래꽃을 감상하면서 원없이 걷고있으며 정상에서 부터 약 17분 정도를 걸어서 12:48분에 535m봉에 도착하였다. (12:32) ㅎㅎ 선두가 처음으로 바닥지를 깔았네요 ㅋㅋ(12:34) 춘전치로 가는 등산로입니다(12:37) 소나무 숲은 산행이 끝날때 까지 계속이어 집니다(12:38) 춘전치 1.9km 남았습니다(12:41) 소나무 숲이 아름답습니다(12:43) 535m봉에 이정표(12:48) ◈ 535m봉에는 춘전치 1.7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세워져있고 뒤돌아보면 지나온 사별산이 안개속에 어렴풋이 모습을 보이고있었다. 535m봉에서 기맥은 서에서 동으로 이어지며 중간에 부분적으로 오르내림이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춘전치까지 내리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힘이 들지 않은 구간이며 계속해서 소나무 숲길에 진달래가 만개하여 산꾼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 때문에 약간은 지루하게 나아가지만 그런대로 즐겁게 산행하였으며 어느 지점에 주변에 소나무가 지난 겨울 눈폭탄에 많이 꺾여있는 지점을 지나고 좌측에 춘전리 남제 마을 부근에 조그마한 저수지를 지나고 조금 내려서서 13:11분에 춘전치에 도착했으며 535m봉에서춘전리까지는 23분이 소요되었다. 535m봉 전경(12:48) 535m봉에서 좌측으로 90도 꺾어서 하산합니다(12:48) 지나온사별산입니다(12:49) 춘전치로 가는 길에는 진달래밭이 전개되고있습니다(12:51) (12:51) 이 지역에는 소나무가 많이 넘어져있기도 합니다(12:53) 좌측에 저수지가 보입니다(12:54) 저수지 좌측 아래에 춘전리 마을이있습니다(12:57) 소나무와 진달래가 잘 어울리네요(12:58) 진달래가 밭을 이루었습니다(12:58) (13:03) 춘전치 700m 더 가야합니다(13:03) 회장님은 찍사의 전용 모델입니다 ㅎㅎ(13:04) 전방에 춘전치가 보입니다(13:10) 빨강, 파랑, 노랑, 녹색 배낭의 집합(13:10) ◈ 춘전치는 거창군과 함양군을 연결하는 1084번(2차선, 포장)도로와 광주와 대구간을 잇는 광주대구간고소도로가 넘는 고개이며 고개마루 좌측에 위치한 춘전리 마을 이름을 따서 춘전치라 이름 지은것으로 해석되며 과거에는 88고속도로(2차선)가 넘던 고개인데 이를 4차선으로 확장하여 개통하는 바람에 고개를 어마어마하게 절단해버려서 고개를 직접 건너지는 못하고 좌측에 보이는 육교를 건너서 다시 돌아와서 마루금을 타야한다. 고개에서 철계단을 따라 잠시 내려서서 고개를 바라보면 그 절단 규모가 엄청크다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며 왜 이지역에 터널을 뚫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고개에서 더 이상 지체 할 수 없어 사진 몇장찍고 육교로 향하는데 좌측으로 나있는 임도를 따라 가면 사과밭이 나오고 사과밭을 지나면 춘전리 마을로 이어지는 1084번 도로를 만나면 도로에서 우측으로 가면 육교를 건너게 되며 육교를 건너서 우회전해서 남쪽 끝에 보이는 고개 마루금으로 향해 걸어서 13:27분에 고개 마루금 들머리에 도착하였다. 기맥은 전방에 능선으로 이어 지는데 대구광주간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맥을 절단해 버렸습니다(13:11) 터널을 뚫었으면 좋았을텐데 ㅉㅉ(13:11) 엄청난 규모로 절단되었네요(13:11) (13:12) 건너편으로 가기 위해선 좌전방에 보이는 육교를 건너서 가야합니다(13:13) 1084번(수남로) 지방도로가 고속도로와 나란히 갑니다(13:15) 육교로 가는 길(13:17) 육교로 가는 길에 전방에 보이는 마을이 춘전리 마을입니다(13:03) 춘전 1육교를 건너 갑니다(13:21) 고속도로를 건너서 지나온 길을 보고있습니다(13:22) 전방에 보이는 소나무 쪽으로 올라야 합니다(13:26) ◈ 고개마루에서 들머리는 기맥의 절개면 가장자리로 올라야 하며 비탈길을 조금으로 오르면 다시 숲속으로 이어지며 잡목이 많아 속도를 느리게 하고 등로가 흐릿하게 나있어 길을 제대로 찾아 나가느라 느리게 나아갔으며 여기도 눈사태로 인해 꺾여서 넘어진 소나무가 무지 많이 보이는 곳을 지나서 묘지 주변에 진달래가 만개하여 있는 지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진달래를 감상하고있는데 여기서 부터는 어처구니님이 선두를 보면서 앞서 올랐으며 그 뒤를 회장님과 산과숲님 그리고 나 셋이서 선두를 따랐으며 묘지에서 부터 식기봉(670m)까지는 계속해서 지루하게 오르막을 올라야 하는데 중간에 무명 봉우리에 올라서 이곳이 식기봉인가 했는데 한참을 더 올라야 하는데 이제 산행이 막바지에 닿아서 인지 다리에 힘이 풀려서 오르기가 무척 힘이 들어서 이를 악물고 쉼없이 꾸준히 올랐으며 이때는 주변을 살피거나 사진찍을 정신이 없어 오로지 꾸준히 올라 14:02분에 식기봉에 올랐으며 묘지에서 식기봉까지 약 24분이 소요되었다. 지난 겨울에 눈사태 영향인듯 소나무가 많이 넘어져있습니다(13:32) 여기저기 꺾이고 자빠지고 ㅠㅠ(13:38) 묘지에서 잠시 숨고르기 하고 식기봉을 향해 오르기 시작합니다(13:38) 묘지 좌측에 논밭이있는데 이곳을 떡갈산골이라고 하네요 묘지 주변에 피어난 아름다운 진달래꽃(13:39) (13:39) 하루종일 보아도 아름답습니다(13:39) 오후가 되면서 가랑비가 내리고 안개가 무지 많이 끼었습니다(13:53) 식기봉 오르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약 20분간 빡세게 올라 식기봉에 도착했습니다(14:02) 회장님의 소탈한 웃음이 멋지네요 ◈ 식기봉은 670m봉이며 이 봉우리도 개념도엔 이름이 없는 무명봉인데 현지에는 함양군에서 세운 "식기봉 670m" 를 알리는 표지석이 산뜻하게 세워져있었다. 사별산에서 부터 거창군 남상면과 함양군 수동면이 경계를 이루면서 식기봉까지 오다가 식기봉에서 부터는 거창군 남상면과 산청군 생초면이 경계를 이루면서 수영덩이 고개까지 뻗어 가는데 이제 부터는 산청군 지역으로 접어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머지 않아 유명한 황매산도 볼 수 있어리 생각되었다. 식기봉에서 인증삿하고는 산행을 계속하는데 오후가 되면서 부터 가랑비가 다시 내리고 짙은 안개가 낮게 내려 앉아서 가시거리가 10m 정도에 이르러서 주의를 해서 등로를 찾으며 나아 갔으며 여기서 부터 등로는 완만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힘은 들지 않았지만 등로에 철쭉과 잡목이 뒤엉켜있어 길찾기가 만만치 않았다. 산행 말미에 알았지만 실제로 식기봉 근처에서 후미에 오시는 원장님과 총무님이 알바를 해서 춘전치로 하산해 버린 사건이 있었다. 식기봉에서 덕갈산까지는 약 18분을 걸어서 14:22분에 덕갈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식기봉 인증삿하고 오늘에 마지막 봉우리인 덕갈산으로 향합니다(14:03) 식기봉(670m) 정상 표지석(14:03) (14:04) 안개를 뚫고 덕갈산으로 가는 길은 잡목이 우거져 무척 험하고 안개로 인해 길 찾기가 어려웠다(14:15) 후미분이 식기봉 지나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내려가 보니 춘전치 마을에 도착했다네요 (14:21) 덕갈산 정상에 삼각점입니다(14:22) ◈ 덕갈산은 668m봉이며 정상에는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도와 선행자 분들이 걸어둔 덕갈산 안내도와 시그널이 많이 걸려있었으며 정상석은 보이지 않았다. 덕갈산에서는 주변에 안개때문에 조망은 전혀 볼 수 없어 사진만 찍고 수영덩이 방향으로 출발하였다. 출발하기 전에 덕갈산 정상에서도 알바를 주의를 해야 하는데 오는 방향에서 정상에 오르고 직진하게 되면 춘전치 방향으로 알바하게 되며 기맥은 정상에서 우측으로 90도꺾어서 나가야만 한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틀림없는 알바 지점이라 주의를 해야 하는 곳이다. 덕갈산을 뒤로한 정맥은 별 특징없이 진달래가 너절하게 많이 피어난 완만한 능선을 따라 나아갔으며 능선이 끝나는 지점에서 내려서면 신 도로 개통 작업장을 지나게 되며 여기서 정맥은 좌측에 아스팔트 도로를 건너서 전방에 보이는 작은 능선을 타야 하지만 우리는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나아가 14:39분에 수영덩이 고개에 도착하였다. 덕갈산(669.2m) 삼각점 안내도를 누가 이렇게 훼손했을까요 ???(14:22) 덕갈산 정상에 안내도(14:22) (14:23) 인증삿하고 종점으로 향합니다(14:23) 잠시 평탄한 길을 따라 갑니다(14:30) 여기도 나무가 꺾이고 진달래가 허드레지게 피어있습니다(14:33) 아름답네요(14:34) 도로 공사 현장을 지납니다(14:36) 좌측에 도로 따라 고개로 가야합니다(14:36) 고개마루에 버스가 보입니다(14:38) 나무 가지에 맺힌 물방울을 찍어 봣습니다(14:38) 다음 구간 들머리(14:39) 들머리에 이정표(14:39) 이 고개를 수영덩이라고 하네요 ◈ 수영덩이 고개는 거창군 남상면과 거창군 신원면을 잇는 1084번(2차선, 포장) 도로가 넘는 고개이며 고개에는 종돈을 사육하는 축산 농가가 위치하며 종돈의 전염병 감염 방지를 위해 출입이 금지되어있어 기맥의 다음 구간 들머리도 농가를 지나지 못하고 마루금 조금 아래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이 시간부터 비가 본격적으로 오고있고 고개에는 씻을 물이없어 휴대한 물통의 물로 타올을 적셔서 버스안에서 간단히 몸을 닦고 버스안에서 모두들 막걸리를 한잔씩 하고 있는데 후미 보시는 총무님 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식기봉을 지나 조금 오다가 알바를 해서 오다보니 현재 춘전리 마을 버스 정류장에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한시 바삐 보따리를 챙겨서 춘전리 버스 종점으로 향했으며 비를 피해서 춘전리 버스정류장에서 뒤풀이를 마치고 대전으로 복귀하였다. 대전에 도착해서 중앙시장 어느 통닭집에서 원장님이 알바 기념주를 화끈하게 싸주시는 바람에 완전히 취해서 귀가를 하였다. ^^원장님 감사합니다^^ 우리 동네에 피어난 벗꽃을 찍어 봣습니다 ^^ 감사합니다 ^^ |
첫댓글 진달래꽃구경 잘 했습니다.고인돌, 선돌, 고사목, 그리고 우거진 숲, 전형적인 육산의 모습들이 포근함을 줍니다. 즐감했습니다.
ㅋㅋ 아직은 산행기 작성중인데 ㅋㅋ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