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후보로 출마합니다.
안녕하세요. 녹색당 성북당원 이유진입니다.
당원여러분께 어떻게 이야기 할까 망설이다 더는 늦어지면 안 될 것 같아 출마를 말씀드리고,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2012년 3월 4일 창당 이후, 4월 11일 벌어진 총선에서 103,811표 0.48%의 득표율을 얻은 녹색당. 제가 숫자에 강한 편이 아닌데 녹색당과 관련한 숫자들은 뚜렷이 기억이 납니다. 그때 녹색당 비례번호 11번. 4월 11일에는 11 번으로 외쳤던 날들이 기억이 납니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는 행운의 7번. 아쉽게(!) 두 번 다 낙선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는 녹색당의 후보로 가장 많이 출마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이렇게 공동운영위원장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한국사회에는 녹색당이 꼭 필요하고, 녹색당이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녹색당을 키우고, 의미 있는 정치세력이 되도록 만드는 일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다하고 싶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녹색당이 잘되려면....”으로 시작되는 선배들의 충고와 조언을 수없이 들으면서, 또는 “녹색당이 뭔가 실력을 보여줘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왜 녹색당을 함께 일구려 하지 않으려는 지에 대한 답답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매력적인 정치세력이 되어야 하고,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사람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것 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치의 전략과 대안도 중요하지만 진정성과 부지런함이 세상과 사람들을 변화시킨다고 믿습니다.
지난 3년, 힘들기도 했지만 녹색당과 함께해 행복했습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 이후 꾸준히 정당연설회를 열고, 지역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당원님들을 보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연대감을 느꼈습니다. 선거를 치르면서 도토리들이 영글고 단단해지는 것 같습니다. ‘독한 녹색당’이 되어야 한다는 평가에서는 결기도 느껴집니다.
지난 2년 동안 정책위원장을 하면서 당원이 참여하는 정책콘서트를 통해 6.4지방선거 공약을 만들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정책은 앞으로 더 만들고, 발전시켜나가야 하겠지만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함께 계획해 보았고, 이제는 그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2년 뒤 총선과 대선이 녹색당에게 큰 시험대이자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당원님들도 많이 만나고, 당원이 아닌 분들은 더 많이 만나려고 합니다. 녹색당의 조직을 단단하게 더 크게 만드는 일에 헌신하겠습니다.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원님들을 믿고, 가보려고 합니다. 세부 공약은 조금 더 생각을 한 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녹색당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저를 지지해주세요.
첫댓글 이미 추천은 했지만...^^
추천합니다. 당원들과 함께 튼튼한 녹색당 만들어요~ ( 강원/양창모)
의왕 정홍상/추천합니다.
추천합니다.
(전남 /최성훈)
인천 김향이/ 추천합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충남/임소영)
전남 김 유 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