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같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가족과 함께 피서를 떠나기 위해 여름 휴가계획을 세우느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때에, 바람 한 점 들어오지 않는 지하방에서 더위에 허덕이는 독거어르신과 소외이웃들이 있다.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영희)은 두 달여 되는 무더운 여름을 집에서 힘들게 보내야 하는 거동 불편한 독거어르신과 소외이웃들에게 ‘시원한 여름, 건강한 여름나기 3가지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 선물은 지난 6월 복지관 바자회 수익금으로 오는 12일 복지관 자매결연기관인 삼성에스원 시흥지사(지사장 주종) 임직원과 1:1 결연을 맺은 불우아동들이 함께 독거어르신 30가정을 찾아가 건강베개와 시원한 얼음수박을 전달하고, 어르신에게 재밌는 건강덕담을 나누며 무더위를 식혀드릴 계획이다. 두 번째 선물은 복지관 자매결연기관인 한국마사회 광명KRA Plaza(지점장 김낙기)로부터 연간 144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4월에 이어 7월에도 저소득 48가정에 20㎏ 쌀 80포를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하고 무더위에 안부를 전하게 되며, 마지막 세 번째 선물은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산)과 사랑방식품 후원으로 오는 18일 초복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 200명을 복지관으로 초대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보양식으로 삼계탕과 수박, 떡 등 푸짐한 상차림을 대접하고 기념선물로 타올도 전달한다. 이외에도 선풍기가 없는 가정에 선풍기를 지원하는 등 문관장(42세)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과 복지파트너십을 발휘해 기업과 소외이웃들이 함께 동행하는 WIN-WIN 복지를 펼쳐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