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엥고원에 있는 Sikidang 화산지대
비가 내리는 관계로 우의를 입거나 우산을 쓰고 투어를 했어요.
물이 팔팔 끓고 있습니다. 손한번 넣어봤으면 좋았으려나
바람이 불면 숨쉬기가 어려워요. 더군다나 앞이 안보여 힘들기도 합니다.
비가 내려서인지 다른 일행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우리들의 단독 투어가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힌두사원을 들렸습니다.
디엥고원에 가기 위해서는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이렇게 미니버스로 갈아타고 올라야만 한답니다. 갈때까지는 그래도 조금씩 내리는 비로 구경하기에는 괜찮았지만 내려올때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려 많이 힘들었답니다.
족자카르타의 또다른 명물 쁘람바난사원입니다.
정교한 조각과 세련된 균형미를 자랑하는 힌두사원 쁘람바난 사원
단체 인증샷입니다.
보로부드르 사원과 더불어 1991년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합니다.
한 변이 222m인 정사각 모양의 단이 중원을 이루고 그 위에 사방 110m인 내원의 단이 올려져 있습니다. 내원에는 8개의 당이 설치되어 있고, 사원의 중심은 높이 47m의 첨탑이 있는 시바사당이며, 양 옆에는 높이 23m인 브라마 사당과 비슈누 사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바 사당은 한 변이 34m인 정사각 모양의 2층 기단 위에 계단식 피라미드 형태로 솟아 있고, 계단에는 사자, 원숭이, 토끼, 사슴 등의 동물이 새겨져 있습니다. 당의 주실에는 3개의 시바신상이 안치되어 있고, 벽면은 나선, 아라베스크 등의 무늬로 꾸며져 있습니다. 당의 지붕은 피라미드 형태의 4층으로 되어 있고, 당의 바깥쪽을 둘러싼 회랑 벽면에는 라마야나의 42장면이 부조로 새겨져 있습니다.
머라피 화산 박물관 투어를 위해 짚차로 바꿔 탔습니다.
화산 폭발 후의 현장입니다.
마침 화산 박물관 투어에 나선 현지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화산 폭발떼 근처에 만들어논 벙커에 피신한 사람들은 고열로 인해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용암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겠지요.
첫댓글 진귀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사진 잘 찍으셨네요
감사합니다
화산 박물관에서 본 자연의 위력은 대단하였어요.
극복하고 대처하는 인간의 능력도 대단하였고요..
다음 편도 기대 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