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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 치다가 열심히 승부에 집착하다보면
플레이어도 탁구라켓도 러버도 많이 다칩니다.
차라리 1점을 주고 말지,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록키영화의 실베스타스탤론처럼 너무나 치열한 나머지..
라켓사이드가 찍히거나
러버가 찟어지거나
드라이브하다가 손이 탁구대 가장자리 모서리에 찍히고
짧은 공 들어가서 치려다가 무릎이나 키 크신분들은 새알(?)이 터지는 등.
부상도 가지가지 입니다.
사이드 테이프를 붙여도 사이드 강하게 찍히면 라켓부상을 면할수가 없습니다.
넥시사이드테이프처럼 스폰지 사이드 테이프를 붙이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기서는 제가 나름대로 실험한 것인데,
헤드 무게가 약간 증가하기는 한데, 라켓보호에는 정말 탁월합니다.
타토즈카페에 2017.11.25일날 올린 글인데,
여기에도 참고가 되라고 올립니다.
물본드도 바르고, 인터넷에서 스폰지테이프를 사서 붙이기도 하고 방법은 여러가지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방법이 좋아서 써보는 것이니 타산지석이 되고,
고집통발전을 위한 소소한 아이디어의 모래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최선의 방법은 아니지만, 아쉬우면 꿩대신 닭이라고 ㅎㅎㅎ
맨 왼쪽은 마스킹 테이프입니다. 두번째는 마트에서 구할수있는 초강력 양면 테이프입니다. 세번째는 사이드 테이프이죠.
사이드 테이프만으로 확실한 보호가 의심스러울때는
라켓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이고, 그 위에 양면 테이프를 붙이고 나서 사이드테이프를 붙입니다.
양면테이프의 윗부분은 떼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 이런 방법을 쓰느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1. 마스킹 테이프 : 페인트칠해보신분은 잘 아시겠지만 마스킹테이프는 붙이기도 제거도 쉽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접착력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붙여놓아도 접착제가 녹아 끈적거리지 않죠. 사이드테이프는 오래 놔두면 끈적해져서 라켓사이드에 끈적한 물질이 묻기도 합니다. 제거의 편의를 위해서 마스킹 테이프를 붙입니다. 그리고, 초강력 양면테이프의 강한 접착력으로 인한 목판 손상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2. 초강력 양면테이프 : 보호효과가 상당합니다. 왠만큼 찍혀도 끄떡없습니다.
3. 마지막 위에 사이드테이프 : 사이드 테이프가 있어야 멋이나죠..
저렇게 하면 1-2그람의 무게증대효과가 있습니다. 라켓을 보호하고 싶고, 무게증가를 원하시는 분은 한번 시도해보시길~
저도 저렇게 하고 탁구대 막찍혀도 정말 하나도 라켓 안상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실험이었으니 맘에 안드셔도 양해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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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이디어 샘... 마를줄 모른다.
팁 감사합니다.
저는 구장용 50미터 사이드테이프 2만원엔가 사서
사이드 테이프를 두번 붙여서 사용하는데 나름 보호가 되어 만족합니다.
와우,그레이트^^ 감사합니다^^ 3중허리 임해봉이 생각나는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