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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과 고르는 방법과 사과의 재배기술
(navermpostinfo 정보와알뜰생활)
사과는 빈파(瀕婆)·평과(苹果)라고도 한다. 이과(梨果)에 속하며, 지름 5∼10cm정도의 둥근 모양으로 빛깔은 보통 붉거나 노랗다. 원산지는 발칸반도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재래종인 능금을 재배하였으며, 고려 의종(1083~1105)때 쓰여진 《계림유사(鷄林類事)》에 '임금'으로 기술되어 있는 것이 최초의 기록이다. '임금'은 '능금'의 어원이며, 조선조시대에 쓰여진 홍만선(洪萬選)의 《산림경제(山林經濟)》에 그 재배법이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18세기 초에 재배가 성행한 것을 알 수 있다. 1884년 무렵에는 선교사들이 외국 품종을 들여와 관상수로 심었고, 1901년 윤병수(尹秉秀)가 원산 부근에 과수을 만들어 국광·홍옥 등을 재배하였으며, 1906년 농공상부가 뚝섬에 원예모범장을 설치하여 각 국의 과수 품종을 도입, 품종비교 및 재배시험을 수행하며 과수재배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1958년에는 원예시험장을 설립하여 연구를 본격화하기 시작하였고, 1991년 말, 원예시험장에서 과수연구소를 분리하고 대구사과연구소를 신설하여 사과연구를 전담하도록 하였다.
사과는 수확시기에 따라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나뉜다. 8월 하순 이전이 최성수확기인 조생종에는 미광, 조홍, 서홍, 쓰가루(아오리) 등이 있고, 최성수확기가 9월 상순에서 10월 중순까지인 중생종에는 홍로, 홍월, 양광, 추광, 골든딜리셔스, 세계일, 조나골드, 시나노스위트 등이 있다. 10월 하순 이후가 최성수확기인 만생종에는 후지(부사), 홍옥, 감홍, 화홍 등이 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로리가 적고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유해 콜레스테롤을 몸밖으로 내보내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또한 칼륨은 몸속의 염분을 배출시켜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 또한 위액의 점도를 높히고 악성 콜레스테롤을 내보내어 급격한 혈압상승을 억제해주며, 페놀산은 체내의 불안정한 유해산소를 무력화시켜 뇌졸중을 예방한다. 사과에 함유된 케세틴은 폐기능을 강하게 하여 담배연기나 오염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해준다. 또한 피로물질을 제거해주는 유기산과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 C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사과의 과육은 잇몸건강에 좋으며 사과산은 어깨결림을 감소해주는 효과가 있다. 사과로 만든 식초는 화상·두드러기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
날로 먹거나 잼·주스·사이다·술·식초·파이·타트·젤리·무스·셔벗 등을 만들어 먹는다. 유럽에서는 소시지나 고기요리에 튀긴 사과나 사과소스를 쓰고, 카레·스튜를 만들거나 감귤류로 젤리나 무스를 만들 때 사과나 사과즙을 넣어 맛과 향을 돋운다. 깎아서 공기 중에 두면 과육이 갈색으로 변하는데 이를 예방하려면 1ℓ의 물에 1g의 소금을 넣어 만든 소금물에 담그어 둔다.
미국의 대표적인 후식으로 꼽히는 사과파이. 유럽에서 소시지나 돼지고기 요리에 곁들이는 튀긴 사과. 과일 자체로도 달콤한 맛이 좋은 인기 만점 과일의 여왕 사과입니다.
사과는 장미과에 속하며 25종으로 이루어진 사과나무속 식물의 열매이다. 심는 품종과 생육환경에 따라 크기 · 모양 · 색깔 · 신맛 등이 다양하지만, 보통 모양이 둥글고 지름이 50~100mm이며 붉은색이나 노란색에 가깝다.
사과의 재배기술
사과는 연평균 기온이 8~11℃, 생육기 평균기온이 15~18℃의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되는 북부 온대과수이다. 휴면기간 중에는 7℃ 이하의 적산기간이 1,200~1,500시간 정도 경과되어야 자발휴면이 타파되어 발아, 전엽, 개화등의 생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겨울철 죄저극온은 -30℃정도가 재배한계온도이지만 발아기 전후의 생육초기에는 쉽게 저온피해를 받는다. 사과의 생육초기 꽃눈이 피해를 입는 한계온도는 다음과 같다. 봄철에 저온피해를 받기 쉬운 지역에서는 서리방지 대책으로 살수법, 연소법, 송풍법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과실비대기의 기온은 20℃전후에서 잎의 광합성 능력이 가장 높다. 30℃이상이 되면 호흡작용이 왕성해져서 탄수화물의 생성량보다 호흡에 의한 소비량이 많아 물질의 축적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과실비대가 불량해지고 눈형성도 나빠지게 된다. 성숙기의 적온은 20~25℃가 적당하여 이보다 낮으면 성숙이 늦어지고 27℃전후에서는 빨라지며, 30℃이상의 고온에서는 오히려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실의 생장은 초기에는 세포분열에 의한 종축생장, 후기에는 세포비대에 의한 횡축생장으로 이루어지는데 온도가 높은 따뜻한 지역은 후기생장이 충분히 이루어져 과실모양이 평원형이 되기 쉽고, 생육후기의 온도가 낮은 지역은 후기생장이 일찍 정지되어 원형 또는 장원형이 된다. 이 외에도 낮과 밤의 온도교차는 과실의 착색, 당 함량과 관계가 크며 야간의 온도가 낮을수록 호흡에 의한 소모량이 적어 착색과 당의 축적에 효과적이다.
[강수량]
사과나무는 비교적 건조한 기후를 좋아하지만 내건성은 복숭아나무나 포도나무처럼 강한편은 아니다. 4~9월의 강수량이 450mm이하이면 관수가 필요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강수량이 900~1,300mm로 절대량은 부족하지 않지만 강수량이 일정하게 분포되어 있지 않아 건조기시에는 관수가 필요하다.
[일조(日照)]
사과나무가 최대의 광합성 작용을 하는데 필요한 평균광도는 15,000Lux정도이며, 여름철 맑은 날의 햇빛광도는 100,000Lux로 부족하지 않다. 그러나 흐린날이 계속되어 일조시간이 부족하게 되거나 수관내부가 복잡하여 햇빛의 투과가 나쁘면 새가지의 신장이 불량해지고 꽃눈형성, 착과 및 과실발육이 나빠진다.
[지온]
사과의 뿌리는 지온이 7℃ 정도에서부터 생장이 개시되어 20℃ 전후에서 왕성하나 30℃를 넘어가면 생장이 억제된다. 따라서 봄철에 지온이 낮으면 뿌리의 생장이 왕성하지 못하여 발아등의 초기생장이 지연되기 쉬우며, 여름철에는 고온에 의해 뿌리가 장해를 받게 된다. 사과나무의 생육에 중요한 지온은 태양의 고도(高度), 경사의 방향과 경사도, 재식밀도, 표토 관리방법, 관수등의 영향을 받게 된다. 대체로 지온이 낮은 봄에는 보온덮개 등을 피복하여 지온상승을 꾀하면 세근의 실장이 빨라져서 수약의 유동이 활발해지고 발아 및 개화등의 초기생육과 과실발육에 유리하다. 여름철 고온기에는 초생재배, 멀칭등으로 고온에 의하여 뿌리가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람]
적당한 바람은 증산작용을 촉진시켜 양분과 수분흡수를 돕고 이산화탄소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광합성 작용에 의한 탄수화물의 축적에 효과적이다. 또한 고온 다습기에는 수관 내의 습도를 낮추어 주어 병해의 발생을 적게하고 엽소현상을 방지하여 동해나 서리피해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3m/sec 이상의 바람은 잎의 광합성 작용을 방해하고 잎의 증산작용을 촉진하여 건조해(乾燥害)를 발생시키며, 개화기의 강풍은 화기에 기계적 상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매개곤충의 활동을 저하시켜 수정상태가 나빠진다. 또한 태풍은 줄기, 가지, 잎, 과일에 기계적 상해를 입혀 큰 피해를 주게 된다.
[토양조건]
사과나무는 생장에 필요한 양분과 수분을 토양에서 얻으므로 토양은 과수에 필요한 양ㆍ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모체로서, 또한 뿌리의 생장이나 흡수작용과 관계가 깊은 환경요소로서 중요하다. 이들 토양조건 중 사과재배에 중요한 인자는 토양 깊이, 토성, 통기성, 토양반응, 지형 등이 있다.
- 토양깊이
사과나무는 뿌리가 쉽게 자랄수 있는 토층이 깊어야 뿌리의 발달이 광범위하게 되어 비료분의 흡수기회가 많아져서 비료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 동해나 여름철의 고온장해를 받는 일이 적어진다.
-통기성
토양에 공기가 잘 통해야만 토양공기중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 뿌리의 신장 및 양분과 수분의 흡수가 잘 되어 지상부의 생육도 좋아진다. 통기가 불량하면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호흡작용이 억제되고, 토양이 환원상태로 되어 여러 가지 유해물질이 축적되어 뿌리의 생육이 저해되며 결국 양ㆍ수분의 흡수감퇴로 지상부의 생육도 불량해진다.
- 토성
토양알갱이의 크기에 따라 점토, 미사, 모래로 나누어지며, 이들으 함량에 다라 사토, 사양토, 식토 등의 토성으로 구분된다. 사과나무의 생육은 토성이 갖는 토양의 물리적 성질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점토함량이 많은 식토에서는 보비력과 보수력은 크지만 수분 및 공기의 투과가 불량하기 때문에 사과나무의 생장이 억제된다. 이와 반대로 모래가 많은 사토에서는 수분 및 공기의 투과는 좋지만 보비력과 보수력이 낮아 과수의 생장이 제한을 받게 된다. 따라서 통기성 및 보비력, 보수력의 면에서 사과나무 생장에 이상적인 토성은 점토함량이 중정도인 양토~사양토이다.
- 토양반응
사과나무의 생육에 적절한 토양반응은 pH 6.0정도이다. 토양반응은 사과나무의 뿌리활력, 영양분의 용해도에 영향을 미쳐 생육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는 여름동안의 많은 강우량에 의해 토양중의 탄산칼슘, 칼륨, 산화마그네슘(MgO), 소다(Na2O)등의 염기 유실량이 많아 산성토양이 대부분이다. 이와 같은 산성토양 내에서의 활성 알루미늄의 해작용에 의해 뿌리생육이 억제되고 각종 양이온의 흡수를 방해하며 인산의 효과를 저해하거나 칼슘(Ca)과 마그네슘(Mg)의 결핍을 일으킨다. 또한 망간(Mn)이 과다하게 흡수되어 생리장해를 발생시키는 요인이 된다.
-지형
과수원 조성시 평지 또는 경사지에 따라 재배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평지일수록 기계화에 용이하고 투하노력 절감에 의한 경영에 유리하며 경사지일수록 자연적 혜택(동해, 서리피해, 과실모양)에서 유리한 경향이 있다.
사과의 병해
[붉은별무늬병(http://iloveapple.co.kr/hospital/sickness/b1.htm)]
○ 병원균 : Gymnosporangium yamadae Miyabe ex Yamada
○ 영 명 : Japanese apple rust
○ 일 명 : アカホシ病
-병징과 진단
잎, 과실, 가지에 발생하나 주로 잎에서 발생한다. 5월상중순부터 잎 표면에 1mm정도의 황색 반점이 나타나 윤기있는 등황색(오렌지색)으로 변하며 병반은 0.5~1cm정도로 커진다. 병반은 부풀어 올라 돌기와 같은 소립인 정자기(精子器)를 많이 형성하고 이 소립이 흑갈색으로 변하면서 잎 뒷면이 두터워져서 6월부터 털 모양의 수포자기(銹胞子器)를 많이 형성한다. 이 수포자기는 7월까지 터져서 안에 들어 있던 수포자가 빠져 나가면 찌그러 들고 나중에는 병반에서 없어지게 된다. 드물지만 병의 발생이 심할 경우에는 과실, 가지에도 병반이 형성되는데 잎과 달리 동일한 병반면에서 정자기와 수포자기를 형성한다.
- 병원균
담자균(擔子菌)으로 사과나무에서 정자(精子)와 수포자(銹胞子)를 형성하고 향나무에서는 동포자(冬胞子)와 담포자(擔胞子)를 형성하는 이중기생균이다. 정자는 타원형으로 무색, 단세포이며 크기는 3~8×1.8~3.2μm이다. 수포자는 구형~타원형으로 오렌지색, 단세포이며 직경이 17~28μm이며 그 표면에는 작은 돌기가 밀생하고 여러 개의 발아공이 있다.
동포자는 방추형으로 등갈색, 2세포이며 크기는 32~45×15~24μm이다. 동포자에서 형성된 전균사에서는 담자기(擔子器)가 생기고 그위에 담포자가 형성된다. 담포자는 난형으로 단세포이며 크기는 13~16×8~10μm이다.
- 발생생태
사과나무 잎 뒷면에서 9~10월에 형성된 수포자는 형성직후 발아하지 않고 월동 후 다음 해 봄에 향나무에 침입한다. 그 해 여름을 지낸 후 병반을 형성하고 그 다음 해 봄 3~5월에 동포자퇴가 형성된다. 동포자퇴는 4~5월 강우에 부풀어 담포자가 형성되고 바람에 의해 비산되며 비 산 거리는 2km내외에 달한다. 비산된 담포자는 사과나무에 침입, 발병하여 피해를 주고 다시 정자와 수포자를 형성한다. 이 병은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국한해서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918년 수원에서 처음 발생이 보고되었으며 1975년이후 경북 지역을 위시하여 전국에서 발생량이 증가하였고 피해가 늘어났으나 현재는 사과원에서 5월에 평균이병엽율 1%, 발생과원율 70%로 그 피해는 경미하다.
- 방제
사과원 부근 2km이내에 중간기주인 향나무를 심지 않도록 한다. 향나무에 형성된 혹(동포자퇴)이 터져서 한천 모양이 되기 전에 잘라서 태우든가 4월~5월에 석회유황합제나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사과나무에는 낙화후 검은별무늬병, 점무늬낙엽병, 그을음(점무늬)병과 동시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검은별무늬병(黑星病)(http://iloveapple.co.kr/hospital/sickness/b2.htm)]
○ 병원균 : Venturia inaequalis(Cooke) Winter
○ 영 명 : Apple scab
○ 일 명 : クロホシ病
-병징과 진단
잎, 과실, 가지에 발생하나 주로 잎, 과실에서 발생한다. 잎 앞면에 직경 2~3mm의 녹황색 반점이 나타나고 갈색의 가루가 덮혀 있는 형태가 되는데 이 가루가 병원균의 분생포자이며 분산하여 새로운 병반을 만들게 된다. 시간이 경과하면 잎 표면이 부풀어 오르고 여름이 되면 표면의 분생포자가 소실된다. 과실에서는 1~2mm의 흑색 반점이 나타나 과실의 비대와 함께 표면에 균열이 생기고 기형과가 된다. 드물지만 발생이 심한 경우에는 가지에서도 발생하는데 표면이 거칠어지고 껍질이 터져 흑색 병반이 형성된다.
- 병원균
병원균은 Venturia inaequalis 로서 자낭균(子囊菌)에 속한다. 자낭균으로 자낭포자(子囊胞子), 분생포자(分生胞子)를 형성한다. 자낭각은 구형으로 흑색이고 직경 90~150μm이며 자낭각당 50~100개 정도의 자낭을 함유하고 있다. 자낭은 곤봉형으로 무색이며 크기는 55~75×6~12μm이며 8개의 자낭포자를 함유하고 있다. 자낭포자는 담황록색~황갈색으로 장타원형이며 2세포이고 크기는 11~15×5~7μm인데 아래쪽 세포보다 위쪽 세포가 더 짧고 넓다. 두 세포의 같지 않은 크기 때문에 지금의 이름(V. inaequalis)이 붙게 되었다. 분생자경은 갈색으로 물결무늬이다. 분생포자는 암갈색으로 난형~방추형이며 한 쪽이 좁으며 단세포이고 크기는 12~22×6~9μm이다.
- 발생생태
병든 잎과 과실에서 자낭각 형태로 월동한다. 또한, 해양성 기후에서 는 가지 병반상에 균사로 월동하기도 하지만 이 월동 방법은 그 밖의 지역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다. 가을에 균사체를 형성한 후 낙엽한 4주이내에 대부분의 자낭각이 형성된다. 동면기 후에(온도 0℃) 자낭각은 계속해서 성숙하며 자낭과 자낭포자가 발달한다. 습기가 자낭각 발달에 필요하다. 자낭각 발달에 최적온도 범위는 8~12℃이며 자낭 포자 성숙의 최적온도는 16~18℃이다. 사과원의 월동엽이 젖어 들어감에 따라 성숙한 자낭이 주공을 통해 팽창하며 자낭포자를 방출하게 되는데 이것은 바람에 의해 분산된다.
이들이 1차 감염을 시작한다. 대부분의 경우에 발아기경에 1차 자낭 포자가 성숙하며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자낭포자는 계속 성숙하며 5~9주동안 포자방출은 계속된다. 자낭포자 최대분산시기는 보통 개화직전과 만개기 사이에 일어난다. 자낭포자가 얇은 층의 습기가 찬 상태의 잎이나 과실표면에 부착되면 발아는 일어난다. 수분은 발아의 시작에 필요하다. 그러나 시작후에는 상대습도가 95% 이상인 한 발아는 계속된다. 감염이 일어나는데 필요한 시간은 유습시간과 온도의 함수관계가 있다. 과실감염에 필요한 유습기간의 지속은 과실의 노숙정도에 따라 증가한다. 부착기, 침입발 을 형성한 후에 균사는 표피를 뚫고서 표피와 큐티클층사이에 형성된다. 균사의 큐티네이즈 효소가 침입과정에 관련된다.
감염은 1~26℃ 온도범위에서 일어난다. 자낭포자 감염에 필요한 유습시간수는 온도에 따라 각각 달라 6℃에서는 21시간, 16~24℃에서는 9시간이다. 감염은 26℃이상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균이 일단 큐티클충을 통과하면 큐티클층 밑의 자좌로 분지하며 나중 에 가서는 육안으로 보이는 병반상에 분생자경,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중앙부위에 분생포자를 가지는 병반은 온도와 상대습도에 따라 9~17 일 이내에 볼 수 있다. 포자형성의 최소 상대습도는 60~70%이다. 그 러나 최저습도이하일 때도 이 균에 치명적인 것은 아니다.
분생포자 는 여름철 병 발생에 관여하는 주된 접종원이다. 분생포자(1개 잎 병반당 100,000개까지도 생성됨)는 튀기는 빗물이나 바람에 의해 나무의 새 잎이나 과실 표면에 분산된다. 이들은 발아하 여 기주를 뚫으며 자낭포자일 때와 유사한 방법으로 새 병반을 만든 다. 감염기 발생빈도와 기주조직의 감수성에 따라 생육기동안 몇 번 의 2차 감염이 일어난다. 가을에 낙엽후에 균은 부생성으로 들어간다. 미국 등이 병의 발생이 심한 곳에서는 봄에 정기적으로 살균제를 살 포해야 하는데 Mills table이 발생예찰의 중요한 기초가 된다. 기상조건 및 과원환경에 따라 감염여부를 알 수 있는 발생예찰 프로그 램이 개발되어 있어 현장에서 실용화되고 있다.
이 병은 전세계 대부분의 사과 재배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 이나 유럽에서는 가장 중요한 사과병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72년 미국에서 도입된 사과나무의 묘목에서 최초로 발생이 확인되어 정착 되었으며 1990년에 경북 청송 등지에서 발생이 심하였다. 최근 청송, 영주, 거창, 장수 등 해발이 높은 산지 사과원을 중심으로 발생이 증 가하고 발생지역이 확대되는 경향이다. 현재 관행방제 사과원에서는 평균이병엽율이 1% 미만으로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산지 사과원의 경 우 봄철에 약제방제가 소홀한 경우에 잎, 과실에 이병율이 70% 이상으로 심하게 발생하므로 이런 지역에서는 약제방제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 방제
사과원의 습도를 낮추기 위해 배수관리를 철저히 한다. 병든 잎, 과실은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는다. 외국에서 병 발생이 심할 경우에는 가을철 낙엽에 질소질 비료를 살포하여 겨울철동안 잎의 분해율을 높힘으로써 월동 전염원을 감소시킨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이 겨울이 건조하고 추운 기상조건에서는 실용화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된다. 봄철 1차 감염시기의 방제가 가장 중요하므로 4월중순~5월중순에 점무늬낙엽병, 붉은별무늬병, 그을음(점무늬)병의 방제와 겸하여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탄저병(炭疽病)(http://iloveapple.co.kr/hospital/sickness/b3.htm)]
○ 병원균 : Glomerella cingulata Spauld. et Schr.
○ 영 명 : Bitter rot
○ 일 명 : タンソ病
- 병징과 진단
환경조건이 병발생에 알맞을 때는 어린 과실에서도 발생하지만 주로 성숙기인 8월부터 수확기까지 발생하며 저장 중에도 많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과실에 갈색의 원형반점이 형성되어 1주일 후에는 직경이 20~30mm로 확대되며 병든 부위를 잘라보면 과심방향으로 과육이 원뿔모양으로 깊숙이 부패하게 된다. 과실표면의 병반은 약간 움푹 들어가며 병반의 표면에는 검은색의 작은 점들이 생기고 습도가 높을 때 이 점들 위에서 담홍색의 병원균 포자덩이가 쌓이게 된다.
- 병원균
자낭균으로 병반에서는 주로 분생포자를 형성하나 드물게는 병반조직내에 자낭각을 형성하여 자낭포자도 생성한다.
자낭각은 흑색이고 구형내지 플라스크형으로 직경이 210~280μm이다. ○ 분생포자의 크기는 9~29×3~8μm이다.
- 발생생태
세계 각지에서 사과나무, 배나무, 포도나무 등 약 300여종의 식물에서 발견되며 비교적 온난하고 다습한 지방에서 많이 발생한다. 주로 홍옥, 국광, 인도, 욱 품종에서 심하게 발생하며, 한해동안 50~90%의 이병과율을 나타낸 경우도 있어 1970년대 말까지 우리나라 사과병해 중 가장 피해가 심했던 병이다. 1960년대 말부터 후지 등 탄저병 저항성 품종이 재배되고부터는 병의 발생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주로 사과나무 가지의 상처부위나 과실이 달렸던 곳, 잎이 떨어진 부위에 침입하여 균사의 형태로 월동한 후 5월부터 분생포자를 형성하게 되며 비가 올 때 빗물에 의하여 비산되어 제 1차전염이 이루어지고 과실에 침입하여 발병하게 된다. 병원균의 전반은 빗물에 의해서 이루어져 기주체 표면에서 각피침입하여 감염되며 파리나 기타 곤충 및 조류에 의해서도 분산전반되어 전염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되어 있다. 과실에서는 7월상순경에 최초 발생하며 7월하순에서 8월하순까지 많이 발생하며 9월중순 이후 감소한다. 저장 중에도 많이 발생한다. 병원균의 생육온도는 5~32℃이며 생육적온은 28℃이다.
- 방제
중간기주가 되는 아카시아나무를 사과원 주변에서 없앤다. 병든 과실은 따내어 땅에 묻고 수세가 강하게 비배관리를 철저히 하며, 과실은 봉지씌우기를 하면 병원균의 전염이 차단된다.
[그을음병(煤斑病)/ 그을음점무늬병(煤点病)](http://iloveapple.co.kr/hospital/sickness/b5.htm)
○ 병원균 : Gloeodes pomigena(Schweints) Colby Schizothyrium pomi(Mont.& Fr.) Arx
○ 영 명 : Sooty blotch/Flyspeck
○ 일 명 : ススハンタ病/スステン病
- 병징과 진단
그을음병은 과실 표면에 흑녹색의 원형 또는 부정형의 그을음 모양의 병반이 형성되며 나뭇가지에도 장타원형의 병반이 형성되며 병반은 과실 전면에 형성되고 손으로 문질러도 간단히 제거되지 않는다. 그을음점무늬병의 병반은 과실의 표면에 6~8개 때로는 50개 이상의 암흑색의 작은 점이 원을 이루어 형성되며, 이들 작은 점은 광택이 있고 약간 융기해 있어 마치 파리똥처럼 보이므로 이 병을 영명으로는 flyspeck이라고 한다.
- 병원균
(1) 그을음병(煤斑病)
자낭세대가 밝혀지지 않은 불완전균의 일종이며 균총의 막을 과실표면에 만들어 그을음을 형성하고 균사의 일부는 과실에 침입하여 생활한다. 병자각의 크기는 20~40μm×60~130μm이며 균사상에 휴막포자 형태의 세포가 형성된다.
(2) 그을음점무늬병(煤点病)
자낭균으로 자낭각은 기주식물의 cuticle층 위에 형성하며 크기는150~375×30~50μm이고 자낭의 크기는 19~55×6~10.5μm로 구형 또는 난형이며 8개의 자낭포자를 가진다.
- 발생생태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며 22종의 식물에 기생성이 있고 비가 많은 조건하에서 특히 6~7월에 일조시간이 부족할 때 많이 발생한다. 그을음병은 봄에 포자를 형성하며 강우에 의해 포자가 분산되는 과실의 감염은 빠른 경우 낙화 2~3주부터 시작되며, 최적 조건하에서 12~18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게 되며 포장조건에서는 20~25일의 잠복기간이 소요된다. 그을음병의 발생시기는 6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인데 봄과 가을에 발생이 많고 특히 이 기간에 기온이 낮고 강우가 잦으면 발생이 많아지며, 여름의 고온 기간에는 발생이 적다.
- 방제
과수원내 통풍이 나쁜 나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정지전정을 할 때에 가지의 배치를 적절하게 한다. 비가올 때 봉지씌우기 작업은 절대하지 않도록 하며 봉지씌우기전 약제살포를 하도록 한다. 점무늬낙엽병 및 겹무늬썩음병의 방제를 위해 정기적으로 약제를 살포하면 그을음병과 그을음점무늬병은 동시에 방제된다. 방제 약제로는 유기유황계 농약이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1회 살포로 30~40일간 방제효과가 지속되나 캡탄과 EBI(Ergosterol Biosynthesis Inhibitor)제는 효과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심곰팡이병(http://iloveapple.co.kr/hospital/sickness/b6.htm)]
○ 병원균 : Alternaria sp. Fusarium sp. 외 기타 불완전균류
○ 영 명 : Moldy Core and Core Rot
○ 일 명 : 心かび病
- 병징과 진단
피해과는 6월하순경부터 꽃받침부위에서 황갈색의 진물이 나오면서 과형이 울퉁불퉁하게 되고 과실이 자라면서 낙과가 많이 발생하며 낙과는 수확기까지 계속된다. 과실 표면은 이상이 없으나 과실을 잘랐을 때 과심부에 흰색, 회색 혹은 진한 분홍색의 곰팡이가 자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발생 품종은 생육기간 중에 과실의 꽃받침부위에서 심실에 이르는 조직이 벌어지는 특징이 있고, 이 구멍이 병원균의 침입구가 된다. 과심부(과일내부 심실)내에서 병원균이 번식하여 멈추는 형태는 수확전에 많이 나타나고, 과심부에서 번식한 후 병원균이 주변의 과육을 부패시키는 형태는 저장고 내에서 많이 발생한다.
- 병원균
과심부에서 병원균이 번식하여 멈추는 형태 : 주로 Alternaria spp., Stemphylium spp., Cladosporium spp., Ulocladium spp., Epicoccum spp., Coniothyrium sp., Pleospora herbarum 등의 병원균이 알려져 있다.
과심부에서 번식한후 병원균이 주변의 과육을 부패시키는 형태 : 주로 Penicillium spp.에 의해 발생하며, Mucor piriformis, Fusarium spp., Pestalotia laurocerasi, Botryosphaeria obtusa, Botrytis cinerea 등의 병원균이 알려져 있다.
- 발생생태
주로 초기 과실비대가 빠른 조 · 중생종 품종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만생종 품종에서도 발생한다. 관련된 병원균은 20종 전후가 알려져 있으며 병원성이 강한 것은 많지 않다. 낙화 후 비가 많이 올 때 과실의 초기 생장은 빨라지며 이때 꽃받침부위와 과심부 사이의 공간이 열리게 되고 수분이 된 후 수술과 암술의 잔재물에 붙어 기생하고 있던 병원균들이 이 열린 공간을 타고 과심부로 침입하게 된다.
병원균이 침입하고부터 증상이 발현되기까지 1개월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며 조기에 감염된 과실은 6월하순에 꽃받침 부위에서 진물이 나오고 7월하순경부터 낙과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낙과는 수확기까지 계속된다. 저장고 내에서 과심곰팡이 증상의 원인은 과실이 저장고내의 오염된 물에 젖을 때 발생이 심하게 된다.
- 방제
과실의 형태적 특징성에 기인하는 병해이기 때문에 약제방제는 곤란하고 유효한 방제법은 확립되어 있지 않으나 개화기 이후 비가 많으면 낙화 후 가능한 일찍 약제살포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수확작업중 과실에 흙이나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며 과실을 저장하는 저장고는 청결하게 유지한다.
사과의 품종
[후지]
후지사과는 1939년에 일본 과수시험장에서 국광에 데리셔스를 교배하여 1962년에 최종 선발하여 명명한 품종이다. 과수연구소에서는 1967년에 도입하여 1972년에 선발 보급하였다.
-과실 특성
후지사과는 숙기는 10월 하순으로 만생종이며 수원지방에서 수확기는 10월 25일 경이다. 과중은 300g정도이며 과형은 원형 또는 장원형으로 크기가 균일하다.
과피는 황록색 바탕에 담홍색 줄무늬로 착색되며 과육은 황백색이며 육질은 치밀하고 과즙이 많다. 당도는 14.6도로 높고 산도는 0.38%로 감산이 적당하게 조화되어 있어 맛이 농후하다.
-내병충성
후지사과는 반점낙엽병에는 비교적 강한 편이고 부패병에는 아주 약하며 응애 피해를 받기 쉽다.
-수량성및 상품성
후지사과는 화아 착생이 어려운 편으로 수량성이 3,000kg/10a로 적은 품종이다. 착색이 불량하나 동녹 발생 및 수확전낙과는 적은 편이다. 질소를 다량 시비하거나 대과를 생산하는 경우 과경부위에 열과가 많이 발생된다. 저장력은 180일 정도로 극히 강하다.
-적응 지역
후지사과는 전국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다.
[양광]
양광사과는 1962년에 일본 군마(群馬)현 원예시험장에서 골든데리셔스 자연교배실생을 파종하여 1978년에 최종 선발 후 명명한 품종이다. 과수연구소에서는 1983년에 도입하였다.
-생육특성
양광사과는 수세가 중정도이고 가지의 모양은 개장성이며 단중과지가 많이 발생하고 액화아 발생이 적은 품종이다. 가지와 잎의 형태 및 색깔은 골든데리셔스와 유사하다.
-과실특성
숙기가 10월 상순으로 중만생종이며 수원지방에서 수확기는 10월 5일 경이다. 과중은 300g정도이며 과형은 원 또는 장원형이다. 과피는 밝은 농홍색으로 착색되나 동녹 발생이 심하여 무대재배시는 외관이 좋지 못하다. 과육은 육질이 약
간 거칠고 딱딱한 편이며 당도는 13.8도, 산도는 0.43% 정도로 맛이 좋다.
-내병충성
양광사과는 반점낙엽병, 흰가루병 및 부패병에 저항성인 품종이다.
-수량성 및 상품성
양광사과는 수량성이 3,500kg/10a로 풍산성이며 열과 및 수확전 낙과가 적다.
-적응지역
양광사과는 전국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다.
[조나골드]
조나골든사과는 1943년에 미국 뉴욕주립농업시험장에서 골든데리셔스에 홍옥을 교배하여 1968년에 선발 명명한 품종 이다. 과수연구소에서는 1977년에 도입하여 1979년 선발하였다.
-생육특성
조나골드사과는 수세가 강하고 가지모양은 개장형으로 조기결실성이며, 개화기는 쓰가루보다 빠르며 수원지방에서 만개기가 5월 4일 경이다.
-과실특성
조나골드사과는 숙기가 10월 상순으로 중생종이며 수원지방에서 수확기는 10월 5일 경이다. 과중은 300g으로 중과종이며 과형은 원형이다. 과피는 황색 바탕에 선홍색으로 착색되어 외관이 미려하며 과육은 황백색이며 과즙이 많다.
당도는 14.5도로 높고 산미가 적당하여 맛이 매우 좋다.
-내병충성
조나골드사과는 반점낙엽병, 흰가루병 및 겹무늬썩음병에 저항성 품종이다.
-수량성 및 상품성
조나골드사과는 단과지 및 중과지에 화아형성이 많고 수량성이 3,500kg/10a 으로 풍산성인 품종이다. 과실 표면은 농홍색 줄무늬로 착색이 잘되고 열과가 적으며, 수확 전 낙과가 적다. 과실의 상온저장력은 30일 정도이며 저장중과실 표면에 왁스가 나온다.
-적응지역
조나골드사과는 전국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다.
[화홍]
화홍사과는 1980년에 과수연구소에서 후지에 세계일을 교배하여 획득한 195개체중유망시된 20-43을 1988년 "원교 가-02"로 일차 선발하여 1990년에 지역 적응시험에공시한 품종이다. '92년까지 3년간 6개소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전지역에서 당도가 높고 향기 및 과즙이 많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치밀하여 식미와 저장성이 매우 우수하여 최종 선발한 후 "화홍"으로 명명하였다.
-생육특성
화홍사과는 수세가 강한 편이고 가지의 모양은 개장성이며 절간장이 짧고 단과지발생이 많은 스퍼타입 품종이다. 1년생 가지는 수피색이 적갈색이고 피목 수는 후지처럼 많으나 피목의 크기 및 모총 발생정도는 후지보다 작다.
잎은 신초에 털의 발생이 많은 편이다. 엽병의 색깔은 적색을 띈 녹색이며 길이는 세계일처럼 중정도이다.
-과실특성
화홍사과는 숙기가 10월 하순으로 세계일보다 1개월정도 늦고, 후지와 같은 시기인 만생종 품종이다. 과중은 300g정도로 중대과종이며 과형은 원형 또는 원추형이다. 과피는 황녹색 바탕에 농홍색으로 완전 착색되어 외관이 미려하 다.
과육은 백색으로 육질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으며 향기가 강하여 맛이 우수하다. 당도는 15도로 후지보다 높고 산도는 0.24%로 후지보다 낮다.
-내병충성
화홍사과는 반점낙엽병에 대한 저항성은 후지 정도로 강한 편이고 부패병에도 강하다.
-수량성 및 상품성
화홍사과는 수량성이 후지보다 높은 3,200kg/10a 정도인 품종이다. 과정부 또는 과면에 열과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수학전 낙과가 없어 상품과 생산 비율 이 높다. 과육의 경도가 매우 높아 수송성이 강하며 저장력도 후지정도로 매우강하여 상온저장시 150일간 저장이 가능하다.
-적응지역
화홍사과는 전국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다.
좋은 사과 고르는 방법
(1) 주산지
경북 · 충남 · 충북 · 경기 · 경남 등
(2) 주 출하시기
11월상순 ~ 익년 1월
(3) 좋은 사과의 조건
꼭지 반대부위가 담황(또는 담홍록)색으로 녹색기가 빠진 것
껍질의 색깔이 고르고 밝은 느낌을 주는 것(미숙과는 외관상 푸른끼가 많이 있어 단단한 느낌이 들고 , 과숙과는 색이 어둡고 광택이 없음)
쓰가루 품종(조생종)은 밑부분의 녹색이 탈색되어 무색에 가깝게 느껴지는 것
과실 꼭지의 상태는 푸른색이 돌고 물기가 있어 보이는 것(수확 후 며칠 되지 않은 증거임)
가볍게 두들겼을 때 탄력감이 드는 것(수확 후 양, 수분의 소모가 적다는 것을 나타냄)
잘 익은 후지 사과는 과육에 꿀(밀증상)이 고인 증상이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 과실이 투명하게 보이는 것(저장성은 떨어진다고 함)
품종 고유의 특성과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너무 크지 않고 모양이 고른 것
병 · 충해 및 흠집이 없고 꼭지가 빠지지 않은 것
껍질이 얇고 과육이 연한 것, 과즙이 많고 단맛이 좋은 것
(4) 좋지 않은 사과
과실이 작으며 모양과 크기가 고르지 못한 것
덜익어 외관상 푸른 끼가 많고 단단한 느낌이 들거나 너무 익어 색깔이 어둡고 광택이 없어 보이는 것
꼭지가 시들고 가늘며 잘 부러지는 것(묵은 과일이므로 맛이 없다), 또는 꼭지가 빠진 것
껍질이 두껍거나 쭈글쭈글해 보이고 사과고유의 향기가 떨어지는 것
가볍게 두들겼을 때 둔탁한 느낌이 드는 것(육질이 연화, 분질화 되어 있음을 나타냄)
껍질표면이 기름기가 있는 것처럼 끈끈한 느낌이 드는 것(과실 자체가 노화현상을 나타내는 것을 뜻함)
과육이 딱딱하고 단맛이 떨어지는 것
봉지를 씌워 재배한 사과(착색이 고르고 매끈하여 보기는 좋으나 당도는 봉지를 안 씌운 것에 비해 1-2도 떨어지며, 유기산 및 비타민 등의 성분도 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