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승총보존회 회장단 방한행사 보고

[samson]

● 카페지기입니다.

동호인회원 및 일반 회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일본 사카이화승총보존회(堺火繩銃保存會) 회장단의

첫 방한행사를 무사히 마쳤음을 보고드립니다.

6월30일 오후 2시 30분,

우리 동호인회의 어준씨가 7인승 SUV를 몰고 

손상익 간사와 함께 서울 명동역 인근의 K호텔에 도착,

일본 방문단 일행 4명을 픽업하였습니다.

일본 회장단은 오후 4시경 인천 송도신도시의 

손상익 간사 자택에 도착, 미리 대기하고 있던 금곡 회장과

유준상운영위원 및 도다 이쿠코(통역인)씨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이날 회합은 우리 동호인회 간부 4명과

일본측 방문단 4명이 합석한 양국대표단 회의(3시간)에 이어,

동호인회 회원 3명이 추가로 합석한 환영만찬(2시간)의 순으로

이어져 양국간 첫 교류의 우정을 확인했습니다.

1. 첫 회합(간사 자택) 순서

    1) 강화화승총 동호인회 금곡 회장의 인삿말

        - 양국 회원간 초대면 인사, 자기소개 

    2) 복원된 강화화승총 실물의 공개

        - 금곡회장의 설명 및 질의응답

    3) 강화화승총과 백두산 범포수에 관한 유래설명

        - 손상익간사의 해설집 배부와 설명,

           역사소설 '총의 울음' 증정

    4) 기타, 강화화승총관련 소도구 등의 공개

2. 금곡 회장 주최 환영만찬(인천 연수동 한우갈비집)

    1) 저녁식사  

    2) 회원간 친교도모   

이날 밤 9시경, 첫번째 만남의 일정을

모두 마친 일본 회장단일행은 우리 동호인회가 마련한

콜택시 편으로 서울 명동의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금곡 회장은 행사를 모두 마친 뒤 

"시작은 비록 초라할지 모르나, 오는 10월에 우리 동호인회가

일본을 답방(答訪)하는 등 한일간 화승총 문화교류는 더욱 확대되고,

그에따라 소담한 결실을 맺을 것이 확실하다"는 총평을 했습니다.

일본방문단의 방한행사 이모저모를

사진 몇 장에 담아서 업로드 합니다.

  ▲  일본 사카이화승총 보존회 회장단 일행. 왼쪽부터  사루와타리 코우이치(猿渡 孝一), 몬 히로시( 門 博史)사무국장,

       우오즈미 하루히코(魚住 治彦) 그리고 요네다 스미오(米田澄雄)회장.

  ▲  일본방문단 일행에게 따뜻한 환영의 말씀을 전하는 금곡 회장. 일본측 회장단 일행 4명(사진 좌측부터)과

       동호인회원 어준, 운영위원 유준상 그리고 통역을 맡은 일본여성 도다 이쿠코씨(뒷모습만 보입니다).

         ▲  일본방문단 일행에게 강화화승총과 관련된 소도구 제작 등의 과정을 소개하는 손상익 간사.

         ▲  금곡 회장이 일본 회장단 일행의 빈 맥주잔을 채우고 있다. 이날 친교의 자리에는 한우 등심구이 안주가

             올랐고  맥주와 막걸리, 소주를 서로에게 권커니 잣커니 우의를 다졌다. 장소는 인천  연수동의

             '우리가 본집'으로, 동호인회 김강철, 동키호테 회원과 손상익 간사의 친구 김이기(EBS PD)가 참석했다.

   

            ▲  밤 9시 - 환영만찬을 마친 일본방문단 일행 4명과 강화화승총 동호인회측 8명의 기념촬영.

                만찬행사에 참석한 3명은 맨 오른쪽의 김이기씨(EBS PD)와 앞줄에 앉은 동키호테, 김강철 회원.

                                       ▲  강화화승총 동호인회가 작성하여 일본 방문단에 증정한

                                           '강화화승총과 백두산 범포수이야기'(江華火繩銃と白頭山虎の

                                            狩り砲手のはなし).  우리나라 개화기(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때

                                            화승총 하나로 조국을 수호한 강화도의 조선군 이야기를 역사적

                                            팩트 위주로 서술한 일본어판 자료집이다.(23쪽)

          ▲   일본방문단이 강화화승총 동호인회 측에 기증한 자료 및 선물. 왼쪽부터 '히노뎃포(日野鐵砲) 자료집'

                (복사물,28쪽).  '2014년 사카이화승총보존회 축제현황'(CD) '화승총기행(책자,198쪽) 그리고 사카이의

                특산물 '대형 손톱깎이' (손잡이에 '堺火繩銃保存會'라 박혀있음).        

            *   사카이 화승총보존회가 기증한 자료에는 화승총 총열과 기관부 얼개 등,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소중한 자료가 수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동호인회 동호인회원 및 

                 회원이상의 자격을 가진 분이 자료를 요청하실 경우, 자료집 복사를 해 드립니다.

                 (복사 및 배송비용은 본인부담)

            *  '손톱깎이' 는 수량에 한정이 있으므로, 요청하시는 동호인회원에게만 증정할 예정입니다.

                - 카페지기.

[yoosarang]

회장님, 간사님, 어준회원님과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모쪼록 이번 사카이 방문단건을 계기로
강화화승총 동호인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호국]

네, 이번 화승총보존회 방문단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주신 회장님과 간사님,.그리고, 유사랑님,대단히 수고많으셨습니다~

[타미]

다음에 타네가시마쪽에서 온다면 반드시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