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 여행
좋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동강
함께 한 여행길
오늘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 몸도 마음도 맡겨보자.
정상을 오르지 않아도 좋아
함께 하는 그 자체를 즐기고
속도를 맞추지 않아도 좋아
걷는 대로 걸으면서 보이는 만큼 보고
쉴만한 곳에서 쉬니 같은 마음 우리들
백운산 문희마을에서 칠족령까지
라일락 향기로운 산책길 행복가득
칠족령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강의
굴곡진 아름다움에 모두 탄성으로
와~~~우~~~
하늘벽구름다리 건너갔다 돌아오고 싶었는데
이정표를 잘못 보아 제장마을로 하산.
:나중에 알게 됐다 칠족령에서 내려다 보이는 왼쪽 뼝대와 그 앞 마을이 우리가 도착한 제장마을이란 것을.
:칠족령에서 내려다 보이는 우측 뼝대와 그 끝자락마을이 연포마을, 가까이 있는 마을이 바세마을, 그리고 뼝대 가는 중에 하늘벽구름다리가 있다는 것을.
험란한 하산길 끝자락에 어느 쪽으로 가야하나
벚꽃 아름다움, 뼝대의 멋짐에 끌린 발길
제장마을 아름다움에 반하고
잠시 쉬어가자 들른 카페에서
고마운 인연을 만들었다.
그 카페에서 알게 됐다.
큰 사고 쳤다는 것을.
결과야 더할 수 없는 복이 되었고 ,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만.
2023.04.14(금)
하루 연차내고 힐링의 시간
*** 영월 동강여행 ***
제장마을로 내려간 우리는 카페 덕천마루와의 인연으로 숨겨진 동강과 병대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었다.
카페진장의 친절함으로 동강길 따라 드라이브 끝에
우리 차가 주차되어 있는 문희마을 원점회귀 성공.
우와~ 하마터면 돌아올 수 없었던 그 원점, 어느 정도의 사고였는지 네비 검색해보니~ 안내지도가 말
해 주네요. 그 짧은 거리는 험준하기도 했지만, 다리 쥐 난 일행이 있어 포기, 다음 대안으로 택시를 부르려니 그곳은 택시가 올 수 없다네요. 검색한 수치로 45키로 68,800원이라 나옴.
카페 쥔장 신세 지기로 하고 기름값 3만원으로 무사 귀차?. 너무 고마워 돌아가시는 분께 전화해 시간 괜찮으면 함께 식사하고 가시라~ 그렇게 영월 송어회 잘한다는 그집에서 맛있게 남남, 이야기꽃 만발 ^^*
숙소로 돌아와 하루의 피로를 풀고 우리들만의 이야기, 수다, 시간 가는 줄 모르다 내일 위해 안녕~^^ZZZ
2023.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