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세계민속악기박물관, 러시아연방 부랴티야공화국의 국립민속박물관과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세계민속악기박물관(관장 이영진. 영월군 남면 연당리)은 2014년 2월 8일 러시아연방 부랴티야공화국의 국립민속박물관과 시베리아 민족들의 민속학적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교류에 합의하는 교류 협력에 관한 의향서(MOU)를 체결
울란우데 소재 국립민속박물관은 1973년에 건립된 러시아에서 가장 큰 야외박물관 중 하나로, 부랴티야민족, 에벤키민족 등의 유물 11,000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음악인류학 분야의 대표적 박물관인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은 강원도 영월(본관)과 경기도 파주(분관)에 있으며 세계 민속악기 전문 박물관으로 120여 개국의 민속악기 외 다양한 민속품과 민족학적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이번 MOU는 2013년 10월 영월군에서 개최한 영월국제박물관포럼에 러시아 부랴티야공화국 국립오페라발레극장 부설 박물관 올가 샤글라노바(Olga_Shaglanova) 관장이 연사로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되어 협약 체결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시베리아 트랜스바이칼 지역 민족들의 귀중한 문화인류학적 자료를 수집하는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사진설명>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송의섭 부관장과 부랴티아 국립민속박물관 쇼볼로바 스베틀라나 이고레브나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