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나페의 종류
카나페(프랑스어: canapés, canape, 다른 말로 까나페)
(프랑스어로 "소파"를 뜻하는 단어 [1]
이탈리아에서는 "타르티나"(tartina)라고 불린다.)는 손가락으로 집어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작은 요리이다.
서양에서, 카나페는 전채요리 혹은 후식이 시간에 나오기도 하지만 종종 칵테일이 나오는 시간에 곁들여져 나온다. 이 경우, 카나페는 짜거나 양념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이 적당하다.
카나페를 먹는 사람들로 하여금 주류를 더 마시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재료나 조리법은 다양하다. 보통 크래커나 빵, 토스트, 퍼프 패스트리의 작은 조각 위에 버터 같은 스프렏를 바르고, 고기, 치즈, 물고기, 철갑상어알, 푸와그라, 퓨레, 양상치 등을 얹어 만든다.
카나페는 핑거 푸드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핑거 푸드가 카나페인 것은 아니다.
전통적으로, 카나페는 딱딱한 흰 빵 위에다 만들었다. (다른 종류의 것들도 "밑받침"으로쓰일 수 있다.[2]) 그런 다음, 커터나 나이프를 이용해 얇게 썰어 조각조각 잘라냈다. 자르는 모양은 원, 고리, 작대기, 삼각형 등 다양하다. 빵 조각은 튀기거나 볶거나 굽는다. 여기에 미리 준비한 음식을 올린다. 미리 준비한 음식을 섞어 짜주머니(pastry bag)에 넣고 짜주면서 밑받침 위에 얹기도 한다. 그런 다음 고명(가니쉬)을 얹는다. 보통 카나페는 카나페 전용 쟁반에 담겨 나오며, 작은 카나페 접시에 담아 먹는다.
기술적으로 보면 카나페는 밑받침(base) (빵이나 팬케이크 등), 스프레드(spread), 고명 세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프레드로서는 보통 콤파운드 버터나 크림 치즈를 쓴다. 고명으로는 잘게 썬 야채서부터 양파, 허브, 철갑상어알, 트러플 오일 등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쓰인다. 햄, 치즈, 소시지, 훈제연어 등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