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인협회(회장 김경미)가 주최하는 “제3회 김동명시인 詩 낭송대회”가 “김동명문학관”에서
2024년 8월17일(토) 오후 2시에 개최되었다.
김경미 회장은 인사말에서 "비록 시작된지 얼마 안 된 대회인데도 전국 각지에서 40여 명이 넘게 신청했는데, 막바지 휴가철과 겹쳐 도로가 막히는 바람에 많은 분들이 되돌아가는 일이 생겼다. 올해는 27명의 참석자가 겨루게 되어 많이 아쉽지만, 내년에 다시 도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김동명 시인을 많이 사랑해 주시는 전국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김동명 시인을 기리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상은 “진주만‘을 낭송한 이은숙(동해),
금상은 ‘바닷가에서’를 낭독한 김선희(강릉)
은상은 ‘가을의 노래’를 낭송한 김정림(강릉) ‘애모’를 낭송한 박정화(삼척)씨가 수상했다.
동상은 1943년 생이신 김학래(양양) 옹과 신정규(강릉)씨, 김규리(양구)씨가 수상했으며,
특별상에는 고미령(서울), 김윤애(동해), 최광숙(진천), 최금자(강릉), 최복길(강릉), 최혜영(강릉)
장려상에는 송은조(강릉)이 수상했다.
'김동명 시(詩) 낭송대회’는 김동명 시인의 고향이며 문학의 산실인 문향 강릉의 자긍심 고취 및
초허 김동명 시인의 시 문학과 정신을 널리 계승·발전시키려는 노력으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