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파에서 천지를 본 후 금강대협곡으로 이동을 하여 비빔밥으로 식사를 한 후 금강대협곡을 한 바퀴 돌았다. 작년 9월에는 다람쥐들이 많이 보였는데 이번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 금강대협곡에는 쭉쭉 뻗은 멋진 나무들이 여기저기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용암으로 생긴 깊고도 좁은 V형 협곡에 날카로운 기암괴석이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특히 낙타 모습은 일품이었다. 한국 소나무의 왕이라고 하는 홍송왕도 보면서 데크 길을 따라 약 50분간 자연 그대로의 날것인 금강대협곡 길을 여여롭게 걸었다.
금강대협곡에 도착하여 여기서 비빔밥으로 식사를 합니다..
금강대협곡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예쁜 꽃들이 피어 있고..
23. 9월에 본 다람쥐들..
용암으로 생긴 깊고도 좁은 V형 협곡에 날카로운 기암괴석의 모습들..
금강대협곡은 용암이 흐르며 생겨난 지형이다. 화산 폭발 당시 용암이 흐르며 깊게 팬 땅에 흙이 쌓이거나, 바람에 깎이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침엽수림 사이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따라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비밀스러운 협곡답게, 사람들의 눈에 띈 것도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라고. 금강대협곡을 감상하기 위해 오가는 숲길은 백두산 서파 여행 중 원시림을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탐방로이기도 하다. 출처 : 트래비 매거진(https://www.travie.com)
낙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본모습..
또 다른 바위들..
한국 소나무의 왕이라고 하네요..
금강대협곡을 둘러본 후 다시 환승센터로 이동하였으며, 환승센터에 도착하여 첫 째날 묵었던 호텔이 있는 통화시로 출발하였다. 통화시까지는 약 4시간이 소요되었으며, 고속도로 길가는 역시 옥수수밭이 길게 늘어서 있다. 17시 통화에 들어와 10분 정도 쉬었다가 출발한다. 오늘 저녁은 중국에서의 마지막 밤으로 삼겹살 무한리필이라고 한다.
통화시에 들어왔습니다..
삼겹살 무한리필로 중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합니다..
식사를 하고 호텔에 도착하여 잠시 야경을 본 후 백두산의 멋진 추억을 떠 올리며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통화시 용흥리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