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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네스크 양식의 유럽최고의 건축물, 산 마르코 성당(Basilica San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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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성당은 비잔틴과 서방 양식의 혼합 구조로 건축되었으며, 1063-1073년에 산 마르코의 무덤을 덮는 교회로 세워졌다. 황금의 교회로 이름 붙여진 성당으로 르네상스와 17C에 변형이 가해졌으며 다양한 양식으로 재건되었되었다. 특히 대리석과 모자이크의 아름다운 장식이 유명하다. 성당 앞에는 사이프러스, 칸디아, 모레아의 베니스 왕국을 상징하는 세 개의 깃대가 꽂혀있다. 성당내부에는 금색찬란한 모자이크로 장식되어있다. 모자이크는 성 마가의 유해를 성당으로 옮기는 내용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입구의 좌측에서 2층에 올라가면 금색의 모자이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콘스탄티노플에서 가져온 이 성당의 입구 위에 장식된 네마리의 청동말의 오리지날은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1805년에 나폴레옹과의 전쟁에 패하여 파리로 약탈당했다가 나폴레옹이 워털루 전투의 패배하자 다시 되돌려받은 조각품으로 아직도 루브루 박물관의 카루젤 개선문 위에 복제품이 있다. 현재 테라스에는 복제품 청동말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 장식은 시카고 미술관에도 몇점인가가 장식되어 있다. 성당 내부를 관람할 때는 의상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민소매나, 짧은 반바지, 미니스커트 차림은 입장불가이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입장료는 15유로센트이다. |
르네상스 양식의 흰 석조 다리, 리알토 다리(Rialto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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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서쪽의 한 부분을 연결하는 리알토 다리는 베니스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16세기에 지어진 하얀색의 석조 다리로 원래 목조 다리였으나 석조 다리로 재건되었다. 화려한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과 설계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Antonio da Ponte와 그의 조카, Antonio Contino가 디자인하여 건축하였다. 맨 밑은 아치로 되어 있어 그 밑으로 배들이 지나다니고 다리에는 두 줄의 쇼핑 아케이드와 세 줄의 보행자 통로가 있으며 아치형의 기둥들이 삼각의 기둥을 떠받치고 있다. |
휴양섬이자 베네치아 영화제가 열리는 리도섬 (L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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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약 12킬로의 좁고 긴 섬으로 토마스 만의 소설 "베니스에서 죽다"의 무대가 된 곳으로 유명하다. 20세기에 들어서 리조트가 개발되어 아름다운 모래사장과 고급 호텔과 최신식시설이 완비된 레저시설등 서구의 유수의 리조트지로 발전되었다. 고급 휴양지로 알려지면서 여름은 세계각지에서 밀려드는 바캉스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유명인들의 리조트 호텔도 많이 있으며, 영화상에 많은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베네치아 영화제도 여기에서 열리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섬이다. 여름이 지나면 이곳도 휴식기를 맞기때문에 여름에 이곳을 방문하는것이 좋다. 수상버스를 이용해서 82번선 섬 리도 에서 하차하면 된다. |
베네치아 고딕건축의 걸작, 카도로(Ca’d’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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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에 면해 있는 3층 건물로 리알토 다리에서 산타루치아 역 방면으로 10여분쯤 가다보면 대운하쪽으로 베네치아 고딕건축의 걸작이라고 일컬어지는 3층 건물이 나타난다. 1420년 완성되었고, 1층에는 아치형의 기둥이 운하의 물결에 닿아 수상도시의 건축물이 전달해 주는 매력과 잘 어우러져 있다. 옛날에는 정면이 황금으로 도금을 하여 황금빛으로 번쩍였다고 해서 황금궁전이라고도 불리웠다. |
Santa Maria della Sal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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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를 따라 베니스로 들어오다보면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큰 건물이 몇 채 있다. 그중 산타 마리아 살루떼(Santa Maria della Salute) 성당이 가장 눈길을 끌게 된다. 이 사원은 1630년 베니스의 15만 시민 중 1/3이 흑사병으로 죽자, 베네치아 의회는 흑사병이 멈추면 성모 마리아를 기념하여 성당을 짓겠다고 신에게 기도를 드렸다. 신이 도왔음인지, 날씨가 서늘해져서인지 역병은 마침내 물러갔다. 의회는 약속을 지켜 이 성당을 건립하게 되었다. 이 사원의 건축가는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의 돔 건축에 영감을 받아 8각형의 사원을 완성시킨 무명의 Baldassare Longhena 라는 건축가 였다. 이 사원의 공사는 1682년인 무려 50년 후까지 진행되었다 |
부라노섬
부라노섬은 베네치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섬이다. 레이스 제품이 유명하지만, 여행자들은 파스텔색으로 칠해져 있는 작은 집들을 보기 위해 이 섬을 많이 찾는다.
예부터 부라노섬은 어부들의 섬이었다. 레이스가 유명해진 것도, 집들이 알록달록한 색으로 칠해진 것도 다 그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부인들이 바다로 나간 남편들을 기다리며 레이스를 짰는데 그것이 이 섬의 특산품이 되었다. 또한 안개가 끼거나 어두울 때 어부들이 섬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집들을 각양각색으로 칠한 것이라고 한다.
기원이야 어쨌든 부라노섬에선 다양한 색깔들의 가옥 덕택에 눈이 즐겁다.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섬은 1시간 남짓이면 모두 돌아볼만큼 작지만, 아름다운 섬을 구경하다보면 걸음이 느려지기 마련이다. 돌아다니다 레이스 제품을 살 수도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저렴한 건 중국산이라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유럽에서 가장 큰 산 마르코 광장(Piazza de San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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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로 광장이라는 말을 피아차(Piazza)라고 한다. 그러나 베네치아에서는 많은 광장 중에서도 그 이름을 가진 것은 산 마르코 광장뿐이다. 산마르코(San Marco)는 마가복음의 성 마가(St. Mark)를 이탈리아식으로 부른 명칭으로 베네치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피아차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장소이다. 이 광장의 역사는 두칼레 궁전과 산 마르코 성당이 세워진 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2세기에 운하를 메꾸고 세워지면서 광장이 확장되었고, 16세기에는 로마인 건축가에 의해서 르네상스 문화와 융합하여 여러가지 공용건축(도서관, 종탑아래 부분의 기둥 등)이 광장 주변에 만들어졌다. 이 쯤에 종탑(깜빠닐레)을 중심으로 한 산 마르코 광장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19세기에 나폴레옹에 의해 광장의 서쪽에" 나폴레옹 관"이 더해져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즉 광장의 중앙의 종탑으로 갈릴레오가 천체 관측을 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길이 175m, 폭 80m의 대리석으로 구성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 마르코 광장 주변에는 회랑이 설치되어 있으며, 유명한 시인묵객이 찾아와 한담을 나눴다는 플로리안(Florian)과 같은 유명한 카페와 명품을 파는 고급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광장 입구 정면으로 들어가서 2개의 베네치아의 상징인 사자와 엠마뉴엘레 2세의 동상이 있는 오벨리스크 기둥과 오른편으로 두깔레 궁전, 그리고 바로 옆의 성마르코성당과 정면으로 보이는 무어인의 종탑과 왼편의 깜빠닐레(종탑)는 관광객들이 베니스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으로 항상 관광객들로 붐빈다. |
베니스 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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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에서 가장 멋진 건물로 9세기경, 베네치아공화국의 총독의 성으로 지워졌다고 한다. 현재에 외관으로 보이는 것은 궁전의 모습으로 14~15세기경에 북방에서 전해진 고딕예술이 베네치아의 동방적인 장식과 융합이 되어서, 독특한 양식을 탄생시켰고 이것을 베네치안 고딕이라고 불리운다. 두칼레궁전은 그 양식의 최고의 걸작으로 일컬어진다. 건물 외관은 백색과 분홍 대리석의 아름다운 문양으로 그멋을 더해주고 있으며, 회랑은 개성있는 기둥받침을 지닌 36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에 포고문을 게시했던 '게시의 문'인 중앙 현관은 고딕 양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뜰은 르테상스 식의 멋진 구성과 조각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으며, 실내는 황금 계단, 안티콜레지오, 접견실, 투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독이 앉는 자리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 중에 하나인 틴토레토의 "천국(1590)"이 걸려 있으며, 천정 벽을 따라 76명의 베니스 총독의 초상이 걸려있다. |
베니스의 중심부를 흐르는 대운하(Canal Gra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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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시 중심을 역S자를 그리면서 관통하는 길이 3.8km의 넓은 수로로, 대운하를 따라 12-18C에 걸쳐 세워진 대리석 궁정과 산 시메오네 피콜로 교회, 페사로 궁전, 고딕 건축의 카도로, 베니스의 명소 리알토 다리 등을 볼 수 있다. 왼쪽 연안에는 베니에르 데이 레오니 궁, 레초니코 궁, 포스카리 궁, 피사니 궁, 페사로 궁이 있으며, 오른쪽 연안에는 코르테르 델라 카 그란데 궁, 코르네르 스리넬리 궁, 카도로, 그리마니 궁이 있다. 대운하를 따라 아름다운 건물을 누비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산 마르코 성당을 출발하는 곤돌라, 바포레토 등을 이용해 관광할 수 있다. |
유리세공으로 유명한 무라노섬(Mur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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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로 된 섬으로 중심 운하를 따라 르네상스 건물이 즐비해 있다. 15C경에는 미술학교의 본상이였으며, 1292년 이래 유리 세공업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정교한 유리 세공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 박물관이 있으며, 12C초 베네치아 비잔틴 양식으로 건축된 아름다운 성 마리아와 도나토 교회가 있다. 리도로 알려진 바다를 따라 띠형으로 펼쳐져 있는 무라노를 비롯한 산호섬들은 바포레토(수상버스)를 이용해 여행한다. 바포레토에서 내리면 거리에 유리세공점들이 쭉 들어서 있는데, 유리세공을 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고 그 옆 가게에는 세공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가지각색의 세공품들을 살 수 있다. 벽시계, 큰 화병에서부터 작은 목걸이 펜던트까지 알록달록한 색상의 다양한 세공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유리세공품을 살려면 베니스 시내보다 무라노섬에서 사는 것이 종류도 더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계속해서 선착장끝까지 가면 화려한 베네치아 가면으로 가득한 상점이 눈에 띄는데 가면의 가격이 US$300까지 한다고 하니 일반여행객들은 그냥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듯... |
죄수들의 탄식 소리가 묻어있는 탄식의 다리(PONTE DEI SOSP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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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에 만들어진 탄식의 다리는 그 이름에 특별한 사연이 있다. 베니스의 여러 다리들은 섬들과 도시의 여러지역들을 이어주는데 탄식의 다리 역시 총독부가 있던 두칼레 궁과 피리지오니 누오베라는 감옥을 연결하는 다리였다. 두칼레 궁에서 재판을 받고 나오던 죄수들이 이 다리를 건너면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다는 의미에서 한숨을 내쉬었다하여 '탄식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여 진것이다. 또한 작가이자 바람둥이였던 카사노바가 투옥되었다가 탈옥을 하여 더 유명해진 곳이다. 성 마르코의 연안에서 부터 고급 카페와 상점, 호텔들이 들어서 있으며, 이곳을 지나서 카스텔로 공원까지를 베니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일컫는다. |
틴토레토의 최후의 만찬을 감상할 수 있는 산 조르지오 마조레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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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광장 앞에 떠있는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섬(San Giorgio Maggiore)에 같은 이름의 성당이 섬 안에 있다. 팔라디오의 설계에 의해 1610년에 완공된 이 교회의 내부에는 틴토레토의 '최후의 만찬'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곳 종탑에 올라갈 수가 있는데 그곳에 올라가면 베니스의 모든 섬의 전경을 다 구경할 수 있다. |
산 자니폴로 성당
사도 요한과 바울을 기리는 성당입니다.
베네치아 인들이 두 사도의 이름을 합쳐서 부름에 따라 산 자니폴로가 되었습니다.
성당 앞의 광장에는 안드레아 베로키오가 만든 바르톨로메오 콜레오니 기마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베르가모 출신의 콜레오니는 베네치아 총사령관으로 혁혁한 무공을 세우고 엄청난 재산을 모은 귀족입니다.
숨을 거두면서 자신의 기마상을 산 마르코 광장에 세운다는 조건으로 전재산을 베네치아에 기증하겠다고 유언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산 마르코 광장에는 어떤 기념물도 세울 수 없는 것이 당시 원칙이었습니다.
난처하게 된 베네치아 당국은 콜레오니의 유언인 '산 마르코 앞에'를 성당 바로 옆에 있는 '스쿠올라 그란데 디 산 마르코' 앞으로 해석해 엄청난 재산이 사라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수상버스 바포레토(Vapor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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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는 자동차가 없는 도시로 길을 건너는데도 배를 이용해야 한다. 유명한 곤돌라는 거의 관광용이고 수상 버스 바포레토가 노선 번호를 달고 운하를 통해 시내를 누빈다. 운행시간은 06:30~24:00이다. 베네치아의 대중교통수단인 수상버스로 경제적이며, 이용이 편리하다. 각 노선별로 번호표가 있으며 관광을 위해서는 산타 루치아 역에서 산마르코 광장까지 운행하는 1, 2번 바포레토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1회권 6.5유로, 1일권 18유로(2009년 기준) |
유명한 시인 묵객과 카사노바의 전설이 깃던 플로리안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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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성당쪽을 제외하고는 광장 3면이 모두 명품점과 까페 그리고 기념품점들, 환전소 등으로 가득차 있다. 산 마르코 광장의 왼쪽 복도에 유명한 시인 묵객뿐만 아니라 카사노바도 찾아와 한담을 나누었다는 플로리안 카페가 있다. 카페 앞에는 야외 의자들이 많이 놓여있고, 그 유명세만큼 자리세가 붙어서 음료값이 무척이나 비싼 편이다. 핫초코 한잔에 8 euro, 커피 한잔에 7~8 euro 정도로 비싼 자리세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규칙과 제한이 배제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베니스 카니발
이탈리아 북동부 아드리아 해 북안에 위치한 "물의 도시" 베니스는 170여개의 운하와 400여개의 다리가 115개의 섬들을 연결하여 하나의 도시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매년 수십만명의 외국인들이 찾아드는 세계적인 관광지이다.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비는 이 곳 베니스에 특히 사람들이 몰리는 때가 있으니, 바로 2월에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 전 10일동안 열리는 그 유명한 "베니스 카니발"이다 베니스 영화제
1932년 5월에 창설된 영화제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국제 영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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