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에 가서는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뜻하지 않게 제주국제화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중,고등학생 해외연수 인솔자로 일본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휴가겸, 가벼운 맘으로 이 연수를 참여하였는데,
내가 인솔하는 중학생들은 나름 모범학생으로 뽑혀 온 학생들이지만 애들은 애들인지라 학생 관리하느라 고생도 좀 하였네요.
그리고 이번 여행지는 8년전 지용이와 지훈이가 어렸을 때 함께 다녀온 곳이라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땐 한 겨울이었는데, 이번엔 한 여름이라 분위기가 좀 달랐지만,
8년전의 모습과 크게 변한게 없이 깨끗한 거리와 남을 배려하는 일본인들의 태도에 다시한번 부러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인천으로 가기 전 기념 촬영. 도내 중, 고등학교 학생 52명과 인솔자 3명, 모두 55명이네요.
인천에 도착하고 다시 후쿠오카로 가기 위해 비행기를 갈아 탑니다.
간식으로 나온 샌드위치
인천서 1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후쿠오카에 도착
오늘의 일정은 제주에서 인천, 다시 후쿠오카로 이동을 하는데 하루가 걸렸네요.
후쿠오카에 도착하자마자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고기뷔페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고기뷔페라고 하는데, 초밥도 나오네요.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 먹어요.
오늘의 숙소 후쿠오카 뉴오타니 호텔
오늘 한거라고는 후코오카까지 온 것 밖에 없는데, 피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