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리브덴 원석
차량용 엔진오일첨가제로 저희 아이비스트 엔진오일 첨가제와 같이 유기화 몰리브덴을 쓰는 제품이 있고, 타 경쟁사와 같이 이황화 몰리브덴을 쓰는 업체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몰리브덴이 무엇이길래 엔진오일첨가제로 잘 쓰이는 것일까요?
몰리브덴은 몰리브데넘(molybdenum)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몰리브덴은 독일어, 몰리브데넘은 영어입니다. 화학기호는 Mo이고 원자번호 42번이라고 합니다. 주요 성질로는 전이금속입니다. 전이금속이란, 원소들이 전형원소로 전이되는 중간단계 있는 주기율표 d-구역 원소입니다. 특징으로는 쉽게 설명하면, 전자수가 변한다고 하더라도 특성이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몰리브덴은 은백색을 띄고, 단단하면 녹는점과 끓는점이 높습니다. 소량으로 강철을 단단하게 할 수 있으며, 내부식성이 강하기 때문에 고온&고압 분야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그래서 엔진과 같이 고온 고압환경에 자주 노출되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폴리테프론이 가장 많이 쓰이는 테이프 씰링
황성분은 본래 엔진 건강에 좋을 수밖에 없는 제품이겠죠. 황 자체는 유해 매연이 많은데, 최근에는 몰리브덴이 들어가는 합성유 제품으로 출시되기 위해서 환경 평가가 매우 엄격해져서, 건강에 유해하지 않은 수준이 되어야만 출시할 수 있습니다. 폴리테프론(PTFE) 계열보다는 성과가 좋다는 평이 정평입니다.
그럼 이제 몰리브덴 첨가제의 종류인 이황화 몰리브덴과 유기화 몰리브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MoS2 (이황화 몰리브덴)은 까만색 분말형태로 PTFE와 유사하게 오일에 녹지 않습니다.
금속 가공에도 많이 쓰이는데요, 미끌미끌한 성질이 있어서 금형을 통과하는 아니면 철끼리 충돌하는 (가령 엔진)에 적합한 화학물질입니다. 약 1000도 까지 버틴다고 하니간, 고온 고압에서 적합한 물질이기는 하죠. 대표적인 상품은 역시나 리퀴몰리입니다.


2) MoDTC (MoDTP), 솔루블 몰리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soluble이라는 말 그대로 가솔린이나 합성엔진오일에서 녹는다는 말입니다. 침전이 생기지 않으며, 필터로 배출되지도 않는다는데요, 그 이유는 이 자체가 윤활유 공식을 이용한 액체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엔진코팅제 제품은 세라텍입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비스트 엔진오일첨가제도 이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몰리브덴이 들어간 엔진오일 첨가제들의 대표적인 특성이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세라텍(MoDTC) 의 경우 후기를 읽어보면, 첨가제를 부어넣고 공회전을 조금 해주고 밟아보면 그 느낌이 확연히 달라진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비스트도 마찬가지죠. 이는 저희 실험실 연구에서도 나타납니다.



MoS2를 사용하는 리퀴몰리의 경우 (마찰저감제로 판매되죠), 후기를 참고했을 때 나타나는 특징은 엔진오일과 잘 섞인다는 것입니다. MoS2가 MoDTC만큼 섞이기 위해서 그만큼 다른 원료를 집어 넣은 것이죠.
몰리브덴 첨가제의 효과를 살피기 위해서, 100시간동안 엔진오일 첨가제를 부은 캠을 회전시켜 마모도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합니다. 저희 아이비스트에서 이와 유사한 SRV테스트라는 것을 실행해서 엔진오일의 마찰 저감도를 측정합니다. 이 테스트의 결과를 살펴보면, 몰리브덴이 50 ppm을 넘어서면 그 효과가 거의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MoDTC를 첨가한 엔진오일 첨가제에는 약 50~100ppm 사이의 MoDTC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특성을 할려서 아이비스트에서는 엔진오일과 엔진코팅제를 배합하여 올인원 타입의 엔진오일을 출시 예정입니다. 이미 올인원 타입의 합성엔진오일은 타사에서 출시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테고리이기도 합니다.
합성엔진오일/엔진코팅제 선택의 새로운 기준
아이비스트
http://ibe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