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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론-=================================================================================================
*제1편 그리스도의품위
*제1장 그리스도의 명칭
제1절 예 수
제2절 그리스도
제3절 인 자
제4절 하나님의 아들
제5절 주
*제2장 그리스도의성질
제1절 그리스도의 여러 성질
제2절 그리스도의 인격의 통일성
제3절 기독론에 대한 몇가지 중대오류들
*제3장 그리스도의신분
제1절 비하의 신분
제2절 승귀의 신분
*제2편 그리스도의사역
*제1장 그리스도의직책
제1절 선지직
제2절 제사직
제3절 왕 직
*제2장 그리스도의 속죄
제1절 속죄의 원인과필요성
제2절 속죄의 성질
제3절 속죄의 범위
제4절 현대신학의 속죄관
그리스도의 인격
그리스도의 명칭과 본질
1, 그리스도의 명칭
그리스도의 가장 중요한 명칭들은 다음과 같다.
(1) 예수(Jesus)
예수란 이름은 히브리어 여호수아(수 1 : 1, 슥 3 : 1) 또는 예수아(스 2 : 2)의 헬라어 형태이다. 이 명칭은 "구원하다"라는 히브리
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구주되시는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이다(마 1 : 21). 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두 가지 모형은 동일한 이름 즉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이다.
(2) 그리스도(Christ)
그리스도란 이름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란 뜻으로, 구약의 메시 야에 대한 신약적 형태이다. 구약에 보면 선지자(왕상 19 : 16), 제 사장(출 29 : 7), 왕(삼상 10 : 1)은 성령의 상징인 기름부음을 받았던 것이다. 그들은 기름부음을 받음으로 그들 각자의 직무를 위해 구별되었고 그것을 위해 자격을 얻었다 그리스도는 선지자 제사장, 왕직 3가지 직무를 위해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셨다. 역사 적으로는 이 기름부음이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었을 때와 세례받았을 때 이루어졌던 것이다.
(3) 인자( Son of Man)
그리스도께 적용된 이명칭은 다니엘 7 : 13에 근거한 것으로,예수께서 자신에게 적용하신 가장 통상적인 명칭이며, 다른 사람들
은 이 명칭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인자란 명칭은 예수님의 인간 성의 표시이지만, 그 역사적 기원을 보면 그것은 그의 초인간적 특성을 지적해 주며, 또한 그리스도께서 위엄과 영광으로 하늘의 구름을 타고 장차 오심을 지적해 주는 것이다(단 7 : 13, 마 16 : 27,28, 26:64,눅 21 :27).
(4) 하나님의 아들(Son of God)
그리스도는 몇가지 의미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리워지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삼위중 제 2위이시며 자신이 하나님이
시며(마 11 : 27) 기름부음 받은 메시야이시며(마 24 : 36) 그의 탄생이 성령의 초자연적 역사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눅 1:35).
(5) 주( Lord)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은, 우리가 선생님이란 말을 존칭어로 사용 하듯, 존칭어인 이 명칭을 예수님에게 적용했다. 그 명칭이 특별한 깊은 의미를 갖게 된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사건부터이다. 주란 명칭은 교회의 주인이며 통치자 되시는 그리스도를 의미하며(롬1:7엡 1 :17), 하나님께 대한 명칭으로도 표현되어 있다(고전 7 :34,빌4: 4, 5).
2. 그리스도의 본성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두 가지 성품 즉 인성과 신성을 가지신 분 으로 가르쳐 준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나타나신바 위대한 신적 신비인 것이다(딤전 3 : 16).
(1) 두가지 성품
a. 신성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므로, 이에 대한 성경적 증거를 강조하는 것이 필요한 줄로 안다.
구약-사 9 : 6, 렘 23 : 6, 미 5 : 2, 말 3 : 1.
신약-'마 11 : 27, 16 : 16, 26 : 63 :64, 요 1 : 1, 18, 롬 9 : 5, 고전 2 :8, 고후 5 : 10, 빌 2 : 6, 골 2 : 9, 히 1 : 1-3, 계 19 : 16.
그리스도의 신성 -사 9:6"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 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렘 23:6"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얻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거할 것 이며 그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요 1 :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롬 9:5"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할나님이시라."아멘 .골 2:9"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요8:40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마 26 :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눅 24 : 39"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 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히 2 : 14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b. 인성
예수의 인성은 문제시 되지 않는다. 사실상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예수의 유일한 신성은 그의 완전한 인간성
의 표현인 것이다. 예수의 인성에 관한 증거도 많이 있다. 예수님 께서는 자신을 사람(요 8 : 40)이라 말씀하셨고, 다른 사람에 의해
서도 그렇게 불리워졌다(행 2 : 22, 롬 5 : 15, 고전 15 : 21), 예수님 께서는 인성의 본질적 요소, 즉 육체와 영혼을 소유하셨다(마 26 :26, 38, 눅 24 :39, 히 2 : 14). 그뿐 아니라 그는 인간의 정상적인 성장과정(눅 2 : 40, 52)을 따르셨고, 인간적 욕망과 고통에도 영향 을 받으셨다(마 4 : 2, 8 : 24, 눅 22 : 44, 요 4 :6, 11 : 35, 12 : 27,히 2 : 10, 18, 5 : 7, 8). 그러나 예수님께서 참 인간이시지만, 그는 죄가 없으시다. 다시 말하면 죄를 짓지 않으셨으며, 죄를 지으실 수도 없다(요 8 : 46, 고후 5 :21, 히4:15, 9: 14, 벧전 2 : 22, 요일 3 : 5).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인간이 되셔야 함은 필연적인 것 이었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고난을 받아 죽기 위해서는 인간이 되어야 했고, 또 그가 인간의 죄를 구속할 수 있기 위해서도 죄 없 으신 인간이 되셔야만 했다. 또 그가 무한한 가치의 희생을 제공하고,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인간을 건지실 수 있기 위해서는 하나님 이 되셔야 했다(시 40 : 7-10, 130 : 3).
(2) 한 인격 속에 결합된 두 성품
그리스도께서는 인성을 가지셨지만 인간의 인격은 아니시다(신격). 중재자의 인격은 불변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이 되심으로 하나의 인간 인격으로 변한 것도 아니요, 또한 하 나의 인간 인격을 취하신 것도 아니시다. 그리스도께서 그의 신성에 덧붙여 인성을 취하셨는데 그인성은 다만 독립적 인격으로 발전할 수 없으나 하나님의 아들의 인격속에서 인격적이된 인성인 것이다. 이런 인성을 취하신 후 중보자의 인격은 신적일뿐 아니라 동시에 신인적인 것이다. 그는 인성과 신성의 모든 본질
을 소유하신 신인이시다. 그는 신적 의지와 인적 의지를 소유하셨듯이, 신적 의식과 인적 의식을 소유하고 계시다·,"이 진리는
인간으로서는 측량할 수 없는 신비인 것이다. 성경은 분명히 그리스도 인격의 단일성을 지적해준다. 말하시는 의식이 인적이든 신적 이든 관계없이 말하는 분은 언제나 동일한 인격(요 10 :30, 17 : 5,비교 .마 27 : 46, 요 19 : 28)이시다. 인간의 속성과 행동은 가끔 신적 칭호로 표현된 인격으로 묘사되고(행 20 : 28, 고전 2 . 8, 골 1 :13,14)신적속성과 행동도 가끔 인간적 칭호로 표현된 인격으로 묘사된다. (요3:13,6:62,롬9:5) 인격의 단일성 -요 17:5"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요 3 : 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 느니라. "고전 2:8"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다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지 아니 하였으리라."
(3) 이교리에 대한 오류
초대교회 당시 알로기파와 에비온파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했다
개혁시대의 쏘시니안파와 유니테리안파와 오늘의 현대주의자들도 이러한 부인설을 따른다. 초대 교회의 아리우스는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을 부당한 것으로 보았으며 그리스도를 반신으로 간주한데 반해 아폴리나리스는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을 인정하지
않고 신적 로고스가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의 영을 대신해서 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네스토리안파는 한 인격 속에서의 두 본질의
결합을 부인했으며, 유티커스파는 두 본질을 완전히 분간하지 않았 다.
15 그리스도의 신분
우리는 가끔 "신분"과 "상태"라는 말을 상호 교차 해서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분에 대하여 말할 때, 우리는 율법과 율법앞에선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설명하기위해 보다 특수한 의 미로"신분"이란 말을 사용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낮아지셨을 때는 율법아래 있는 종이었으나 높아지셨을 때는 율법을 초월한 주님이시다. 자연히 이 두 가지 신분은 생명의 상태와 조화를 이루면서 동반하게 되며, 이들은 몇가지 단계로 언급된다.
1. 낮아지신 신분(비하)
낮아지신 신분은 그리스도께서 우주의 주권적인 통치자로서 자신의 것이었던 신적 위엄을 버리시고, 종의 형체로 인성을 취하셨으며, 최고의 율법 수여자이신 그가 율법의 요구와 율법의 저주아래 굴복하게 되셨다는데 있다(마 3 : 15, 갈 3 : 13, 4 : 4, 빌 2 : 6-8).갈 3 : 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 라. "갈 4 : 4, 5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하려 하심이라."빌 2 : 6-8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 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 라."그리스도의 이 신분은 그에 상응하는 상태로 나타나는데, 우리는 흔히 다음 몇가지 단계로 구분한다.
(1) 그리스도의 성육신
하나님의 아들은 인성을 취하심으로 육신이 되셨다(요 1 : 14, 요일 4 :2)·요 1 :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롬 8 :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 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그리스도께서는 실제로 마리아 에게서 나심으로 인류 중의 한 사람이 되셨던 것이다 그런데 만일 그가 재세례파의 주장과 같이 하늘에서부터 그의 인간성을 부여받으셨다면, 성육신은 참된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성경은 동정녀 탄생을 가르쳐 준다(사 7 :14, 마 1 : 20, 눅 1 : 34, 35). 이 이상한 출생은 시초부터 죄의 오염에서 그리스도의 인성을 보호해 준 성령의 초자연적인 역사(눅 1: 35)에 의 한 것이었다.처녀탄생 -사 7 :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 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눅 1 : 35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
(2) 그리스도의 고난
우리는 가끔 그리스도의 고난이 그의 최후적 고통에만 국한된 것 처럼 말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그리스도의 전생활이 고난의 생활이었다. 그의 생활은 만주의 주가 종이되신 생활 이었으며 죄로 저주 받은 세상에서 무죄한 자의 생활이었다. '사탄은 그를 공격 했고. 그의 백성은 그를 배반했으며, 그의 대적들이 그를 괴롭혔다 영혼의 고난은 육체의 고난보다 더 격렬한 것이었다. 그리스도께서 는 악마에 의해 유혹받으셨고, 자기 주위의 불의한 세상에 의해 억압을 받으셨고, 자기에게 지워진 죄짐에 의해 눌림을 받으셨으므로, 그는 슬픔의 사람이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이셨다(사 53 : 3).
(3) 그리스도의 죽으심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대해 말할 때, 자연히 그의 육체적 죽음을 생각한다. 그는 어떤 불의한 사건의 결과로 죽은 것이 아니 며, 어떤 암살자의 손에 의해 죽은 것이 아니라, 법적판결에 의해죽으신 것이며, 죄인으로 간주되셨던 것이다(사 53 . 12). 그는 로마의 십자가 형벌을 받으심으로 우리를 위해 저주를 대신 짊어지시고 저주된 죽음을 죽으셨던 것이다(신 21 : 23, 갈 3 : 13).
(4) 그리스도의 장사 지냄
그리스도의 죽음이 마치 그의 고난의 최후 단계이었던 것처럼 생각될것이다 그는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외치지 아니했 던가? 그러나 이 말은 아마도 그의 능동적 고난을 말해주는 것일 것이다. 그의 장례는 확실히 하나님의 아들된 자로서 인식했던 바 낮아지심의 한 형태인 것이다. 인생이 흙으로 돌아감은 죄에 대한 형벌인 것이다(창 3 : 19). 다음의 성구들에 나타난 바와 같이 구원자가 무덤에 머무심은 하나의 낮아지신 신분이다("시16 : 10, 행 2 :27,31 13:34)이는 우리에게서 무덤에 대한 공포를 제거해준다
(5)지옥에 내려가심
사도신경에 있는 "그가 음부에 내려 가시고"란 말은 여러가지로 해석된다(우리나라에서는 빠짐, 역자 주). 로마 카토릭은 그리스도가 구약 성도들을 해방하기 위해 그들이 갇혀있는 Limbus Patrum(선조 림보)에 내려가셨다고 말하며, 루터파는 그리스도께
서 그의 죽음과 부활 기간에 흑암의 권세에 대한 그의 승리를 선포하며 기념하기 위해 음부에 내려가셨다고 본다. 아마도 다음과 같은 사실을 말하는 상징적 표현이 될 것이다.
① 그는 동산에서와 십자가 위에서 지옥의 고통을 당하셨고,
② 그는 사망의 상태에 있 어서 가장 낮아지신 상태에 들어 가셨다(시 16 : 8-10, 엡 4 : 9)시 I6 : 10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 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엡 4:9"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2. 높아지심의 신분 (승귀)
높아지심의 신분에 대하여는 그리스도 께서는 죄에 대한 형벌을 지불하시고 죄인을 위하여 의와 영생을 준비하시므로 언약적 의무인 율법의 지배로 부터 벗어나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그는 훌륭한 존귀와 영광으로 멸류관을 쓰시게 되었다. 여기에서는 네 단계로 구분되어야 한다.
(1) 부활
그리스도의 부활은 육체와 영흔의 단순한 재결합으로 된 것이 아 니라, 자기 안의 인간성, 즉 육체와 영혼이 그 본래의 아름다움과 강함을 회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이름으로 되어진 것이다. 그리스도 이전에 부활한 자들과는 달리 그리스도께서는 영적인 육체를 가지 시고 부활하셨다(고전 15 : 44, 45). 그런 이유로 그리스도께서는 잠자는 자의 첫 열매(고전 15 : 20)와 죽은 자들 가운데 먼저 나신 자(골 1 : 18, 계 1 : 5)라고 불리워질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3가지 의미를 갖는다.
①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리스도가 율법의 모든 요구에 응하셨다 는데 대한 하나님의 선포였다(빌 2 : 9). ②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도의 칭의와 중생과 최종 부활을 상징하신 것이다(롬 6 : 4, 5, 9,고전 6:14, 15 :20-22). ③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칭의와 중
생과 부활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롬 4 : 25, 5 :10, 엡 1 : 20, 빌 3:10,벧전 1 :3).롬 4 : 25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 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 라. "고전 I5 :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
(2)승 천
승천은 어떤 의미에서 부활의 필연적 완성이었으나 승천도 독자적 의미를 가졌다고 본다.
우리는 눅 24 : 50-53, 행 1 : 6-11에서 이에 대한 이중적 설명을 찾아볼 수 있다눅 24 : 51 "축복하실 때에 저희를 떠나 하늘로 올리우시니"
행 1 : 11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 라 하였느니 라. "
. 바울은 엡 1:20, 4 : 8-10, 딤전 3 : 16에서 이에 대해 말씀하였고, 히브리서도 승천의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히 1:3, 4 : 14, 6:20, 9 : 24). 승천은 지상에서 하늘로, 한 장소에서 다른곳으로 옮겨가는는 그리스도의 인성을 따른 중보자외 유형적인 상승이라고 묘사될 수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인성의 현저한 영화를 내포한 것이다. 루터파는 승천에 대한 다른 견해를 갖 는다. 그들은 승천을 하나의 조건의 변화라고 보며, 그것으로 말미 암아 예수님의 인성이 어떤 신적 속성의 완전한 기쁨에 들어가시어서 영구히 편재하시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대 제사장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는 승천하심으로 그의 희생을 성부께 나타내기 위해 성소에 들어가 보좌에서 중보자의 역할을 하신다(롬 8 : 34,히 4 : 14, 6 : 20, 9 : 24). 그는 우리의 거할 처소를 예비하시기 위해 승천하신 것이다(요 14 : 1-3). 우리는 이미 그와 더불어 하늘 처소에 거하게 되었고 그의 승천하심으로 우리도 하늘에 있는 처소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엡 2 : 6, 요 17 : 24).
(3) 하나님의 우편에 계심
그리스도께서는 승천하신 후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시게 되었다 (엡 1 :20, 히 10 : 12, 벧전 3 : 22).엡 1 : 20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 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 편에 앉히사 히 10 :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자연히 "하나님의 우편"이란 표현은 문자적으로 취급될 수 없으나 권능과 영광의 처소를 말하는 상징적 지시로 이해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우편에 계시는 동안에 그의 교회를 다스리시며, 보호하시며, 우주를 통치하 시며, 그의 완전한 희생에 근거해서 그의 백성을 위해 중재의 역할 을 하신다.
(4) 육체적 재림
그리스도께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때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은 최절정에 달하게 된다. 분명히 그의 재림은 육체적이고 유형적이 될 것이다(행 1 :ll, 계 1 : 7).행 1 : 11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 라 하였느니 라. 계 1:7"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 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 하게 하실 것이요." 그리스도께서 심판하시러 오실 것이라는 사실은 성경 여러 군데에 분명히 나타나 있다(요 5 : 22, 27, 행 10 : 42, 롬 2 : 16, 고후 5 :10, 딤후 4 : 1). 그리스도의 재림 시기는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세상을 심판하러 오실 목적과 자기 백성의 구원을 완성하실목적으로 오실 것이다 재림은 그의 구속사역의 완전한 승리를 나타내 주는 것이다
(고전4:5,"빌3:20골 3-: 4 살전4 : 13-17, 살후 1 : 7-10, 살후 2 : 1-12,딛2:13,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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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그리스도의신분
제1절 비하의 신분
제2절 승귀의 신분
*제2편 그리스도의사역
*제1장 그리스도의직책
제1절 선지직
제2절 제사직
제3절 왕 직
*제2장 그리스도의 속죄
제1절 속죄의 원인과필요성
제2절 속죄의 성질
제3절 속죄의 범위
제4절 현대신학의 속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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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사역
그리스도의 직무
성경은 그리스도에게 세가지 직무 곧 선지자, 제사장, 왕의 직무 가 있다고 가르쳐 준다.
1 . 선지자직
구약(신 18 :15, 비교, 행 3 : 23)은 그리스도께서 선지자로 오실 것을 예언했다. 그리스도는 눅 13 : 33에서 자신을 선지자라고 말
씀하셨고, 아버지로부터 메시지를 가져오셨다고 말씀하셨다(요 8: 26-28, 12 : 49, 50, 14 :10, 24), 그리고 장래 일을 예고하셨으며
(마 24 : 3-35, 눅 19 : 41-44), 독특한 권위로 말씀하셨다(마 7 :29). 그러므로 백성들이 그를 선지자로 인정했다는 사실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마 21: 11, 46, 눅 7 : 16, 24 : 19, 요 6 :14, 7 : 40, 9: 17). 선지자는 꿈이나 환상 또는 언어전달을 통해 하나님
의 계시를 받아서 선지자적 활동을 하는 가운데 이 계시를 구술적 으로나 가시적으로 백성에게 전달해 주었다(출 7 :1, 신 18 : 18, 민 12 : 6-8, 사 6 : , 렘 1 : 4-10, 겔 3 : 1-4, 17). 신 18:18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 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하는 것을 그 가 무리에게 다 고하리 라. "눅 7 : 16 "모든 사람이 두려워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고 하고·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겼다 하더라. "
그의 일은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포함한 것이었다. 그의 중요한 일 중의 하나는 백성들을 위해 율법을 도덕적이고 영적인 면에 서 해석하는 것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구약시대에 이미 선지자로 일하셨다(벧전 1 : 11, 3 : 18-20). 그는 지상에 계시는 동안 선지자의 일을 행하셨고, 승천하신 후에는 성도들을 통하여 성령의 역사로 그 사명을 계속하셨다(요 14 : 26, 16 : 12-14, 행 1:1), 지금도 그의 선지자적 사명은 말씀의 역사와 신자들의 영적인 조명을 통하여 계속된다. 이 사명은 현대 자유주의신학에서도 유일하게 인정해주는 그리스도의 직능인 것 이다 선지자로서 그리스도
(2)제사장직
구약은 오실구속주가 제사장이 시라는 것을 예언하고 예시했다 (시 110 : 4, 슥 6 : 13, 사 53 : ), 시 110:4"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 덱의 반차를 좇아 영 원한 제사장이 라 하셨도다. ". "신약에서는 그를 제사장이라고 부른 책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히브리서이다. 거기에는 여러번 반복적으로 이 사실을 밝혀주고 있다(히 3 : 1, 4 : 14, 5 : 5, 6 : 20, 7 :26, 8 . 1) 히 3:1"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 4 :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 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그러나 다른 저서들도 그의 제사장적 사역에 대해 말하 고 있다(막 10 : 45, 요 1 : 29, 롬 3 : 24, 25, 고전 5 . 7, 요일 2 : 2,벧전 2 : 24, 3 : 18). 예언자는 하나님을 백성들에게 소개하는 일을 하지만 제사장은 백성을 하나님 앞에 나타내는 일을 한다. 이 둘다 선생이었으나 예언자는 도덕적인 것을 가르친데 반해 제사장은 예법(제사법)을 가르쳤다. 뿐만 아니라,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나아가 는 특권을 가졌으며,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특권을 가졌다 우리는 히브리서 5 :1, 3에서 제사장이 백성 중에서 그들의 대표로 뽑혀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백성의 유익을 위해 활동하 며, 속죄를 위하여 제물과 희생을 드린다는 것과 또 백성을 위해 중재의 역 할을 한다는것을 볼수있다
제사장으로서의 특성 -히 5 :1, 5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취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또한 이와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 요 오직 말씀하는 이가 저더러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날 너를 낳았다 하셨고"
(1)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역
제사장으로서의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보다 사죄를 위한 희생을 드리는 것이라고 하겠다. 구약의 희생은 다가올 그리스도의 위대한 회생을 예시해 주는 형태였다(히 9 : 23 ,24 10 : 1, 13 : 11 12)그의 경우에 있어서의 특수성은,제사장 자신도 역시 제물이었다는 그것이었다. 다른 말로 하면,그리스도의 제사는 자기 희생이었으며, 이 희생에 있어서 그는 자기의 생명을 죄인을 위하여 내어주셨던 것이다. 더욱이 이 한번의 제사는 구약성경의 여러 제사에서 나타난 바 모든 요소들을 종합하였다. 그것은 죄를 속량하기 위하여 드리는 속죄제와 속건제(a sin-and tres-Pass-of offening)였다. 그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전심전령의 완전한 봉헌의 번제(a bumt-offening)였다. 그것은 또한 죄인이 하나님과 더불어 은혜로운 교통을 하기 위하여 드리는 평안제(apeace-offening)였다. 이렇게 볼 때,그리스도의 제사는 여러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그러므로 그리스도 께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요 (요1:29)유월절양이라 불리워진다(고전5:7)신약은 여러곳에서 그리스도의 제사장직 사역에 대해 분명히 말해 주고 있다(막 10:45, 요 1 :29, 롬 3 : 24, 25, 5 : 6-8, 고전 5:7, 15 : 3, 갈 1 : 4, 엡 5 : 2, 벧전 2 :24, 3 : 18, 요일 2 :2, 4 : 10, 계 5 : 12). 이는 특히 히브리서에 잘 나타 나 있다(히 5 : 1-10, 7 : 1-28, 9 : 11-15, 24-28, 10: 11-14, 19-22,12 : 24, 13 : 12).그리스도의 희생적 사역 -사 53:5"이는 너를 지으신 자는 네 남편이시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며 너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온 세상의 하나님 이라 칭함을 받으실 것이며"막 10 :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요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벧전 2 :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 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요일 2:2"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2) 그리스도의 중재
제사장이신 그리스도는 죄를 위한 큰 희생을 드릴 뿐만 아니라,
그의 백성을 위해 중재의 역할을 하기도 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요 14 : 16에서 함축적으로 우리의 보혜사(parakletos)라고 불리워 졌다. 그리고 요일 2 : 2에 나타난 이 용어는 분명히 돕기 위해 부름받은 자, 타인의 소송을 변호하는 자를 의미한다. 신약(롬 8 :
34, 히 7 : 25, 9 : 24, 요일 2 : 1)은 그리스도를 중보자로 말해주고 있다.롬 8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 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 라. "히 7 : 25 "그러므로 자기를 힘 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요일 2 : 1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 ,'그리스도의 중보적 사역을 그의 회생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것은 가끔 잘못 생각되는 것처럼 중보적 기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희생을 드림으로 자기 백성을 위한 신령 한 축복을 요구하며, 사탄과 율법과 양심의 고소로부터 이런 신령 한 축복을 보호하며, 이들을 대적하여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용서해 줄 것을 확증하며,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그들의 예배와 봉사를 하나님께 바친다. 이러한 중보적 역할은 성질상 국한된 것으로 선택받은 자에게만 관계되어 있다. 이미 믿었든지 아직 불신앙 속 에 살든지간에 선택받은 모든 자를 포함한다는 것이다(요 17 : 9,20).
3. 왕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자연적으로 하나님의 우주적 통치에 함께 참여하신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는 중재인으로서 그리스도가 부여 받으신 왕권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왕권은 교회를 향한 영적 왕권과 우주를 향한 왕권의 이중적인 의미를 갖는다.
1영적왕권
성경은 여러곳에서 이에 대해 말한 바 있다(시2:6, 132 : 11,사 9 : 6, 7, 미 5 : 2, 슥 6 : 13, 눅 1 : 33, 19 : 38, 요 18 :36, 37,
행 2: 30-36).시온의 왕으로서 그리스도-시 2 :6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사 9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 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눅 1 : 32, 33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그리스도의 왕권은 자기 백성을 향한 그의 통치인 것이다. 그것은 영적이라고 불리운다. 왜냐하면, 그의 왕권이 영적 영역에 속한 것이며, 신자들의 마음과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며, 죄인을 구원하려는 영적 목적을 가지며, 영적 수단인 말씀과 성령에 의해 실시되기 때문이다.그리스도의 왕권은 교회의 모임과 교회를 통치히심과 교회를 보호하심과 교회를 완성하심에 이바지한다. 이 왕권은 신약이 말하는 의미로 보면 무형(보이지 않는) 교회의 회원인 신자들만이'그 나라의 시민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란 말은 가끔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사는 모든 자 즉 유형(보이는) 교회에 거하는 모든 자를 포함하는 넓
은 의미로 사용된다(마 13 : 24-30, 47-50). 한편 이 하나님 나라 는 인간의 마음과 생활 속에 있는 현재적이고 영적인 실존(마 12 :
28, 눅 17 : 21, 골 1 : 13)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예수의 재림 때까지 실현되지 않을 미래적 소망인 것이다(마 7 :21, 눅 22 : 29, 고전 15: 50, 딤후 4 : 18, 벧후 1 : 11). 미래의 왕국은 본질상 하나님의 지배가 인간의 마음 속에서 확립되며, 인정되는 것으로서 현재의 것과 동일한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은 미래의 왕국이 유형적이며 완 전하게 될 것이라는 면에서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의 왕권이 그의 재림으로 끝날 것이라는 견해를 주장하지만, 성경은 그것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분명히 가르쳐 준다(시 45 : 6, 72 :17, 89 :36, 37, 사 9 :6, 단 2 : 44, 삼하 7 : 13, 16, 눅 1 :33,벧후1:11).
2우주적 왕권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신 후 그의 제자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 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 28 : 18)라고 말씀하셨다. 고전 15 :
27과 엡 1 : 20-22에서도 이와같은 진리를 가르쳐 준다.엡 1 : 22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 라. "고전 I5 : 25 '저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 둘 때까지 불가불 왕노릇 하시리니 " 우주적 왕권은 하나님의 아들 되신 그리스도의 원래의 왕권과는 그 미치는 영역이 동일하지만 혼동되어서는 안된다. 이러한 왕권은 그의 교회를 위하여 중보자 되신 그리스도께 맡겨진 우주를 다스리는 권한인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중보자로서, 개인과 국민의 운명을 다스리며 세상의 생활을 지배하시며, 이 왕권을 그의 구속적 목적에 이바 지하게 하시며, 그 왕권을 통하여 세상에서 일어나는 위험으로부터 그의 교회를 보호하신다 이 왕권은 하나님 나라의 대적들을 물리 칠 때까지 지속될 것이며, 그 목적이 성취되면 우주적 왕권은 성부 에게로 반환될 것이다(고전 15 : 24-28),
17그리스도의 속죄
제사장으로서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 중에서 좀더 생각할 것이 있으니, 그것은 곧 구속 진리이다
1 . 속죄의 원인과 필연성
속죄의 원인은 마치 그것이 죄인을 향한 그리스도의 동정에 있는 것 같이 자주 묘사되는 때가 있다. 이 이론에 의하면 하나님은 진
노하시며 죄인의 멸망에 골똘하신 분이시지만, 사랑의 그리스도께 서는 그 중간에 서시어 죄인을 구원하신다고 말하며, 그리스도는 모든 영광을 받으나, 성부께서는 그의 명예를 훼손 당하신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속죄가 그 원인을 하나님의 참된 기쁨 속에서 찾는다고 가르쳐 준다(사 53 : 10. 눅 2 : 14. 엡 1 : 6 -9, 골 1 : 19, 20).사 53 : 10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 로 모든 땅끝까지도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골 1 : 19, 20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 속죄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근거한 것이라 고 말하는 것이 합당하다 즉 사랑은 죄인들에게 피할길을 제공해 주었고 공의는 율법의 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다(요3:16 롬 3 : 24, 26). 어떤 학자들은 속죄의 필연성을 부인하면서,하나님은 어떤 만족을 얻음이 없이도 죄인을 용서할 수 있다고 주 장한다. 그러나 성경은 의롭고 거룩한 하나님께서 죄를 간과할 수없으시므로 이에 대해여 반응을 이르키신다고 가르치신다(출 20 : 5 23 : 7, 시 5 :5. 6, 느1:2, 롬 1 : 18, 32). 그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에게 사형을 선고하셨던 것이다(창 3 : 3, 롬 6 · 23).
(2)속죄의 성질
다음의 특성들에 주의해야한다
(1) 속죄는 하나님께 만족을 드릴 수 있었다.
속죄는 주로 죄인을 감화하여 그의 마음에 회개를 불러 일으키므로, 죄인을 하나님께로 돌아가도록 공헌했다고 흔히말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만일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잘못을 저지르면 범죄자에게가 아니라 해를 당한 편이 보상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속죄의 제 1차적인 목적이 하나님을 죄인에게 화해시키는 것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 대한 죄인의 화해는 2차적 목적으로 간주될 것이다.
2속죄는 대리적 속죄였다.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의 개인적 속죄를 요구하셨지만, 죄인들은 그 요구에 응할 수 없었다. 이런 사실로 미루어 볼때 하나님께서
는 그리스도를 인간의 대리자로 세워 사람을 대신 하여야 한다고 작정 하셨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대리자로서 죄의 형벌을 짊어지시고 인간을 위해 영원한 구원을 이루셨던 것이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이 속죄를 대리적 속죄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런 경우에 범죄를 당한 편에서 속죄를 위한 준비를 했다고 할 수 있다. 구약의 희생은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을 예시해 주는 것이었다 (레 1 : 4, 4 : 20, 31, 35, 5 : 10, 16, 6 :7, 17 : 11). 우리는 우리의 죄가 그리스도 위에 놓였으며(사 53 : 6), 그가 죄를 짊어 지셨고 (요 1 : 29, 히 9 :28), 죄인을 위해 그의 생명을 바치셨다(막 10: 45, 갈 1 : 4, 벧전 3 : 18)는 것을 알 수 있다.대 속 -사 53:6"그러므로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리라 그러므로 그 날에는 그들이 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줄 알리라 곧 내니라-:'막 10 : 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후 5 : 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 라. "벧전 2 :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회는 나음을 얻었나니 "
(3) 속죄는 그리스도의 능동적이며 피동적인 순종을 포함한다
그리스도의 속죄는 이중적 순종으로 구별하는 것이 통례이다. 그 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은 그가 영생을 얻게할 조건으로 죄인을 위하 여 율법을 준수하신데 있다. 그리스도의 피동적 순종은 그가 죄의 형벌을 담당하시고, 그의 백성의 빛을 탕감하므로써 고난을 당하신 데에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를 둘로 구별하긴 하지만 이들을 결코 분리시켜서는 안된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고난 당하심에 있어서 도 능동적이셨고, 율법을 복종하심에 있어서도 피동적이셨다. 성경은 우리에게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의 형벌을 담당하셨고(사 53 : 8, 롬 4 : 25, 갈 3 : 13, 벧전 2 : 24), 죄인으로 하여금 영생을 얻도록 공을 세워 놓으셨던 것이다(롬 8 : 4, 10 : 4, 고후 5 :21, 갈 4 :4 -7). 능동적 순종과 영생 -마 3 : I5"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 라, "마 5 : 17"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갈 4 : 4, 5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 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10 : 28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롬 6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
3. 속죄의 범위
모든 교파 중 로마 카톨릭과 루터파와 알미니안파들은 그리스도 의 속죄를 우주적이며 보편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이 말은 그들의 견해대로 모든 인간이 구원 얻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을 예외없이 구원하기 위해 고난 당하시고 죽으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의도 된 취지가 성취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을 실제로 구원하신 것이 아니고, 다만 구원할 가능성만을 확립해 놓으신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그들의 실제적 구원은 그들 자신의 선택에 의존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개혁파 교회는 제한 속죄를 믿는다. 그리스도 께서는 선택받은 자만을 구원할 목적으로 고난 당하시고 죽으셨으며, 그 목적은 실제로 성취되었던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구원을 가능케 했을 뿐아니라 그의 생명을 버려 주신 모든자 하나하나를 실제로 구원하 신다(눅 19 :10, 롬 5 : 10, 고후 5 : 21, 갈 1 : 4, 엡 1 : 7).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을 위해 생명을 버리셨다(마 1 : 21)고 말한다. 즉 그의 양무리(요 10 :ll, 15)와 교회(행 20 : 28, 엡 5 : 25- 27) 곧 선택받은 자를 위하여 생명을 버리셨다고 지적한다(롬 8 : 32-35).제한 속죄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요 10 : 26-28"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저회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행 20 : 28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 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성경은 가끔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위하여(요 1 : 29, 요일 2 : 2 ,4 :14) 또는 모든 자를 위하여(딤전 2 :6, 딛 2 : 11, 히 2 : 9) 죽으
셨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분명히 그가 세상 모든 민족(유대 민족만이 아니라 다른 민족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의 백성을 위하 여, 또는 모든 종류와 모든 계급(특수 계급이 아니라 어떤 계급의 사람이라도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을 강조)의 백성을 위해 죽으셨다는 것 을 의 미하는 것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