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로: 마천역 1번 출입구-식당골목-성불사 앞 들머리-배드민턴클럽-조기회 운동장-깔딱덱계단-연주봉옹성(466m)-조기회 운동장-성불사-마천역 입구 주원오리하우스(7km, 3시간 30분)
산케들: 雲步, 冠山, 空華, 百山, 牛岩, 慧雲, 長山, 回山, 새샘(9명)
1월 세 번째 산행인 남한산 연주봉 옹성을 오르기 위해 마천역 1번 출구에 나온 산케는 올 들어 처음 나온 운보와 관산을 포함하여 모두 아홉이다.
이날은 최저 영하 7도로 어제보다 낮았지만 낮 최고 영상 2도로 어제보다 조금 따뜻해질 것이며 미세먼지도 보통으로 예보되어 바람만 세게 불지 않는다면 산 타기에는 무난한 날씨.
10시 5분 마천역 1번 출입구를 출발하여 남한산성입구 버스정류장과 마천동 식당골목을 지나 연주봉 옹성 산행길 들머리가 있는 성불사로 향한다.
1036 오늘 산행로에 대해 사전 답사까지 마친 회산 대장이 성불사 조금 못 미쳐 왼쪽으로 난 들머리 산길로 우릴 안내하여 비교적 평탄한 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
1043 거마 배드민턴 클럽을 지나
1050 남한산성조기회 운동장에서 휴식.
1114 운동장을 지나면서부터 시작된 오르막길을 올라 쌍바위약수 갈림목 도착.
1117 덱 계단이 설치된 것으로 보아 이제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는 모양이다.
1120 소나무 사이로 비치는 눈부신 햇살!
1123 처음 올랐던 덱 계단보다 훨씬 가파른 덱 계단이 우릴 기다리고 있는 걸 보니 이 계단만 오르면 오늘의 최고봉인 연주봉 옹성이 눈앞에 나타날 것이다.
1128 계단 위로 오르니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 위로 해가 떠 있다.
1136 연주봉을 앞두고 마지막 숨고르기.
1148 드디어 출발 1시간 40분 후 오늘 산행의 목적지 연주봉 옹성 도착!
본성 북쪽 봉우리인 연주봉(466m)을 향해 길게 두 줄로 뻗은 옹성의 총 길이는 315미터이다.
본성 쪽 해발은 464미터로 연주봉보다 조금 낮고, 옹성 간격은 17.5미터로 가장 넓으며, 간격은 옹성 끝으로 가면서 조금씩 좁아지다가 옹성 끝 직전에서 3.5미터로 가장 간격이 좁아진 뒤 다시 약간 넓어지는 형태이다.
1152 바람이 약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찾아 옹성 끝을 빙 돌아서 우리가 올랐던 반대쪽(동쪽) 옹성으로 갔다.
여기서 오늘 산행의 인증샷을 남겼다.
1158 옹성벽이 바람을 막아주는 옹성 안으로 들어갔다.
옹성 안에서 바라본 남한산성 본성 쪽과 옹성 끝 모습
1207 옹성 안에서 즐기는 점심과 정상주
1224 연주봉 옹성과 본성의 통로는 연결되는 곳에 설치한 제5암문(연주봉옹성 암문)이다.
이 암문을 통해 산성 안으로 들어가서 회산 대장이 남한산성에 대한 해설을 들려준다.
여기서 마천역으로 원점회귀하여 역 부근에서 뒤풀이할 예정이므로 다시 암문을 통해 산성 밖으로 나갔다.
1243 내림길에서 내려다본 롯데월드타워.
1306 호국사 갈림목에 도착하여 성불사 앞을 지나는 왼쪽 길로 들어선다.
올라온 길은 성불사 가기 전 들머리로 연결되는 오른쪽 길이었다.
1323 산길이 끝나는 곳에 서 있는 성불사 일주문 앞.
1330 마천동 식당골목 위로 관통하는 위례대로 아래의 굴다리 통과.
1331 굴다리 지나 식당골목에서 뒤돌아본 위례대로와 굴다리
1332 식당골목 벗어나 남한산성입구 버스정류장 왼쪽으로 난 마천로를 따라 마천역으로 향한다.
1344 마천로의 마천역 입구에 있는 주원오리하우스에서 오리백숙 뒤풀이로 오늘 산행을 즐겁게 마무리!
2022. 1. 18 새샘
첫댓글 새샘,새해에도 새롭게 도약하는 새시대 새사람이 되시길. . . .늘 수고하소!
첫 댓글 달아준 우암 고맙소!
나날이 체력이 감소하는 영감들을 위해 사전 답사까지 한 대장님이하 酒必,회장님이하 ,모두들 무사히 안전 산행한 것을 축하합니다.
특전사 부지에 쭉쭉 들어선 고층 아파트로 남한산성 주변이 아주 새롭게 느껴진다.
산케들이 잘 이용치 않는 길을,남한산성 역사 해설까지, 회산대장의 노력에 감사하고,
항상 수고해 주는 새샘주필에게도 감사~
오랜만에 겨울산행과 오리백숙으로 보신 제대로 하고 사전 답사까지하면서 남한산성의 조선시대와 근대사까지 해설해준 회산대장, 생생한 기록으로 안방에서도 간접산행을 할수있게 매번 수고하는 새샘에게도 감~~~사합니데이
친구 만나고, 운동에, 맛난 뒤풀이는 기본, 이번 산행은 역사 공부까지 시켜주니 일석사조..
거기에 못 온 사람들 보라고 다큐멘터리 기록까지 해주니 어디가서 이런 좋은 모임을 만나겠노...
산에서 못본 친구들도 카페에서 만날 수 있으니 이 어찌 좋지 않으리!
추운 날씨에 9 분이나 나와서
3 시간 반 코스를 했으니 ᆢ
남한 산성 은 벌봉과 정수장에서
올 라가는 코스를 많이 했지만
마천역에서 올라가는 코스도 활용을 하면 남한산성을 자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코스로 올 라가서 장경사나 벌봉을 거쳐서 종로에서 식사를 하고 내려 오든지 ᆢ
유일천 약수터 ㅡ 수어장대 ㅡ서문 에서 오늘 하산 코스로
내려 오든지 ᆢ
남한 산성은 산성 안이 굉장히 넓고 산도 금 암 산 남한산 청량산등 여러개여서 코스를 다르게 하면서 스터디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명하고 세밀한 후기 써준 새샘 주필께 감사 ᆢ
옹성 안에서의 간식이 기억에
남습니다
회산이 남한산성 산행길을 꿰뚫고 있네요. 남한산성 다람쥐.....
하산할 때 서문에서 바로 내려오는 것 보다는 옹성 에서 5 분정도 내려 오다가 데크 길을 이용 하는 것이 수월 합니다
사전 답사에 해박한 지식까지 겸비하니 엄청 고마울 따름이오.
통상 마천역 방향이 하산길이었으나, 이번은 들머리가 되니 전혀 다른 느낌이다.
옹성 근처에서 다리에 쥐가 나 고생...게으른 탓이라 여기며, 장산과 회산의 마사지 덕분에 빨리 풀려 감사드리네.
곧장 집에 가질않고 활터를 찾으니 중독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