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김명식
수지는 강아지가 키우고 싶었지만 엄마가 허락을 안 해주셔요.(허락하지 않았어요.)
강아지는 안된다 하셔서(해서) 고양이로 바뀌였어요.(바꾸었어요.)
"엄마 고양이 키우고 싶어요"
"동물은 키우고 싶다고 싶게(쉽게) 가족이 되어선 안돼."
수지는 엄마가 미웠어요.
"엄마는 화초 좋아하니까 화초 키우잖아요
나도 강아지랑 고양이 키우고 싶어요."
"강아지랑 고양이 털 때문에 아빠가 비염이 있어서 안된다니까"
(주말에)
수지네가(수지 가족은) 계곡으로 놀러갔어요.
아빠와 오빠는 낚시를 해요.(했어요.)
낚시바늘에 물고기 먹이로 주는 실지렁이가 징그러워
수지는 엄마랑 물가에서 놀았어요 .
물가에서 엄마가 잠자리를 잡아 주셨어요.(주었어요.)
.처음에는 잠자리가 무서웠지만 손가락 사이에 날개를 넣으니 괜찮았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수지 손에 있는 잠자리를 보고 엄마가 놀라셨어요.
"잠자리!
창문밖으로 보내 줘"
"싫어요.
내가 키울거예요."
"잠자리를 어떻게 키워"
"잠자리는 털이 없으니까 키울거예요"
"잠자리!
뭐를 먹여서 키울건데
모기나 낚시할 때 쓰는 실지렁이 먹여야할 텐데"
수지는 실지렁이랑 모기가 (잠자리) 먹이라는 것을 듣고 키우는 게 망설여졌어요.
정말 둘 다 너무 싫거든요.(싫었어요.)
"잠자리가 엄마아빠 집에서 멀어지면 집 찾기 힘들어.
얼른 보내줘."
수지는 창문으로 잠자리를 보내 주었어요.
엄마가 시장에서 배추를 사오셨어요.(사왔어요.)
엄마가 배추를 다듬으시며(다듬으며) 달팽이를 찾으셨어요.(찾았어요.)
☆☆☆☆☆
존댓말은 사람에게만
사물이나 동물에는
존댓말 사용하지 말것.
☆☆☆☆☆☆
"배추에 달팽이가 있네"
"엄마 저 달팽이 키울래요
달팽이는 털도없고 채소주면 되잖아요"
엄마가 투명한 통에 달팽이와 상추를 넣어 주셨어요.(주었어요.)
달팽이가 올라가 놀 (수 있는) 평평한 나무도 넣어 주셨어요.(주었어요.)
수지는 달팽이를 키우게 되어 좋았어요.
매일 달팽이를 챙겨줬어요. 달팽이집도 청소해 주고
달팽이 목욕도 시켜 주었어요.
평소에도 달팽이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 주면 좋아해요.(좋아했어요.)
달팽이는 겁도 없이 손가락 위에서도
잘 놀고 미숫가루를 잘 먹었어요.
달팽이 목은 투명해서 먹이를 먹고 삼키면 투명한 목에 보이는 게 재미있어요.(재미있었어요.)
"엄마 엄마!"
수지가 엄마를 불렀어요
달팽이 집안에 동글동글 하얀게 잔뜩있어요.(있었어요.)
엄마가 보시더니(보고) 놀래셨어요.(놀랐어요.)
"달팽이가 알을 났네
흙으로 덮어 줘야겠다".
엄마가 흙으로 알을 덮어줬어요.
"흙이 건조해지지 않게 분무기로 물좀 자주 줘"
달팽이 알은 분무기로 잘 챙겨줬는데도 얼마 안가 말라 버렸어요.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면서 키워서 그래
달팽이도 풀숲에 갔다 놓아주자 토종달팽이라 다행이다"
수지도 달팽이를 키우며 잘 돌봐 주었는데도 뜻대로 되지 않는 걸 알았어요.
주말에 가족이 산에 갔어요.
달팽이가 살기 좋은 곳을 찾아 놓아주기로 했어요.
수지는 초록 풀이 많은 곳에 달팽이를 올려 주었어요.
"달팽아
좋은 친구 만나고 잘 살아"
수지는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달팽이 (두고 온) 곳을 자꾸 돌아봤어요.
☆☆☆☆☆
대화글에
문장 부호가 많이 빠졌어요.
읽으며 고치세요.
사람 아닌
동물이나 사물은 존경어 사용하지 마세요.
동화같은 글을 썼어요.
더
재미와 감동주는 동화가 되게 수정하고 또 수정하세요.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