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대구지역 전체 초등학생은 학교를 통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신건강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내년에 시내 전체 초등 1∼6학년 학생 16만여명을 대상으로 ADHD·우울증·인터넷 중독·난독증 등 정신건
강 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초등 3·5·6학년 9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이 검사를 실시해 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본청의 학습클리닉센터에 이어 동·서·남부, 달성 등 4개 지역교육지원청에 에듀콜센터를 두고
정신건강장애학생들의 학습 및 정서행동발달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1차로 학교에서 표준화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결과 정신건강장애 성향을 보일 경우 학습클리닉센터
및 에듀콜센터를 통해 정밀검사와 함께 원인진단 및 학습코칭을 받는다. 이어 필요하면 병원치료까지 가능하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2월부터 전국 최초로 학습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신건강장
애학생 기초학력향상지원 사업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앞으로 2년간 1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기사전문 :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11012.01009072319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