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발상지기념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건립된 포항새마을운동 발상지기념관은 새마을 운동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며, 새마을운동의 국제화시대 새마을운동의 시작, 추진배경 및 성과를 홍보하는 글로벌 새마을운동 홍보관
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관 1층<희망의 빛>
세미나실과 일반적인 새마을 운동전시공간으로 오천 년째 대물림된 가난의 서러움을 표현한 시간의 터널과 새마을CI, 새마을을
소개하는 희망의 빛, 새마을운동의 연대표와 모형 디오라마가로 연출한 1970년대 문성리 새마을사업 현장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보도국 앵커가 되어 새마을사업을 보도해 보는 영상체험 공간도 갖춰져 있다.
전시관 2층<희망의 땅>
문성리와 포항의 새마을운동 전시로 새마을운동 발상지 등 기록물 200점과 영상실, 포항시 전체의 모형디오라마, 21세기새마을
운동 사진 전시, 야외 휴식공간이, 3층 옥상에는 문성리 및 기계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겸 휴식 공간도 마련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대통령께서 보고 받으시던 모습
<1971. 9. 17 박정희 대통령께서 국무위원, 지방장관, 시장군수를 대동하시고 새마을 가꾸기 1차 사업 우수마을인 이 곳 문성리를
방문하시어 영일군수로부터 문성리 새마을가꾸기사업 추진현황 및 성공사례를 보고 받으시고 문성교 및 전기가설 사업비 지원을
약속하시며, "전국의 시장군수는 문성동과 같은 새마을을 만들어라"고 지시하심으로써 새마을운동이 전국에 요원의 불길처럼
타오르게 하셨던 일을 기념하여 박대통령께서 보고 받으시던 이곳에 그 모습을 청동으로 재현하여 나타내었습니다.>
홍부자(홍순락씨)댁
<새마을 가꾸기 1차 사업으로 농로확장 사업을 선정하여 지게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좁은 농로를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확장
하는데 지주들의 반대로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자 당시 기계면의 유지이며, 부유층이던 홍순락씨가 자신의 농지 200평을 희사하여
농로확장공사에 편입되는 지주들의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1971. 9. 17 박정희대통령께서 국무위원, 시장
군수 등과 함께 문성리를 시찰하던 중 잠시 들러 휴식하며 대화하셨던 홍순시씨 댁입니다.>
쉼터(팔각정)
<이곳은 유휴지를 활용한 쌈지공원으로 고된 농사에 지친 문성리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협동길
<새마을 가꾸기 1차 사업으로 농로확장 사업을 선정하여 지게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좁은 농로 1800m를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폭 5m로 확장하는데 지주들의 반대로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자 당시 부유하고, 지역유지였던 홍순락씨가 저신의 농지 200평을
희사하고, 홍선표이장이 150평을 희사하자, 다른 지주들도 협력하여 조금씩 개인소유의 농지를 희사하여 총 750평의 사유지를
희사 받아 문성리 주민들이 자력으로 흙과 돌을 대야나 지게에 담아 좁은 길을 확장하고, 담장을 깨끗하게 정비하였던 마을안길
입니다.>
우물터
<1970년대 초 새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마을 안길 넓히기와 담장개선 및 지붕개량을 마친 문성주민들은 공동우물, 공동빨래터,
부엌개량 등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였는데, 당시 문성주민들의 식수원이던 우물에 지붕을 만들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여
식수원을 위생적인 환경으로 정비하였던 우물터입니다.>
식석기고인동(지석묘)
<문성리에 위치한 이 고인돌은 길이 5m, 너비 2.5m, 높이 3m의 거대한 거석을 판돌위에 세워 놓은 전형적인 남방식 고인돌로
인정됩니다. 남방식 계통으로는 가장 규모가 크고 독특한 방패모양의 이 고인돌은 아직 발굴되지 않은 상태라 매장구조나 기타
사항에 대하여 알려진 바 없으나 거대한 규모와 독특한 형태, 그리고 다른 고인돌에 비해 암질이 우수하고 독특하여 칼로 자른
듯한 면돌이 여느 고인돌과 다릅니다. 신석기 시대 이 곳 기계분지에서 세력이 가장 강하였던 신붕의 무덤으로 추정됩니다.>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 문성리에 소재하며,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09:00-18:00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