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4일, 목요일, Dubrovnik, Guest House Marija (오늘의 경비 US $57: 숙박료 $44, 식품 85, 환율 US $1 = 6.8 kuna) 오늘은 하루 종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다. 오늘은 Dubrovnik에 오면 꼭 해야 된다는 케이블카 타고 산에 올라가서 Dubrovnik의 Old Town을 내려다보는 경치 구경과 성벽 위를 걷는 구경을 하려 했는데 비 때문에 못했다. 내일도 흐린 날씨라는데 만족스럽지는 못하겠지만 이 두 가지 구경은 꼭 해야겠다. 모래는 아침 일찍 보스니아 Mostar로 떠나기 때문에 구경을 할 시간이 없다. 오늘은 오후 2시경 소나기가 잠깐 멈추었을 때 숙소 근처에 있는 미니마켓에 가서 먹을 것을 사온 것 외에는 외출을 안 했다. 여행지도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다 항구로 나가는 길이다 미니마켓 근처 광장 2015년 9월 25일, 금요일, Dubrovnik, Guest House Marija (오늘의 경비 US $78: 숙박료 $44, 점심 85, 식품 40, 16, 케이블카 108, 마그넷 20, 환율 US $1 = 6.8 kuna) 어제의 천둥, 번개, 폭우의 날씨를 보상하는 듯 오늘은 최고로 좋은 날씨였다. 꼭 한국의 늦가을 같은 선선한 날씨였다. 그래서 오늘은 날씨 운이 나빴더라면 못할 Dubrovnik 경치 구경을 마음껏 했다. 오늘 계획은 케이블카를 타고 Dubrovnik 뒷산 위에 올라가서 산에서 내려다보는 그 유명한 Dubrovnik 경치를 구경하고 내려와서 성벽 위를 걷고 성 안의 거리 구경을 하는 것이었는데 성벽 위를 걷는 것은 안했다. Dubrovnik 관광은 산 위에서 Dubrovnik 성을 내려다보는 경치가 최고이고 성벽 위를 걷는 것은 별로 특별한 경치가 없을 것 같았고 성벽 위를 걷는 바가지 입장료 100 kuna도 쓰기가 싫었다. 성 안의 거리 구경은 Dubrovnik 오기 전에 묵었던 몬테네그로 Kotor와 흡사했다. 사실 Dubrovnik과 Kotor는 매우 유사한 도시다. 바닷가에 연접한 성곽도시인 것, 대형 유람선이 들리는 곳, 성 안의 거리 모습 등이 매우 유사한데 다른 것은 Dubrovnik의 Old Town 주위 자연환경이 Kotor보다 훨씬 더 좋다는 것이다. Dubrovnik의 Old Town은 명당자리라고 할까, 그런 차이다. 산 위에서 내려다보는 Dubrovnik의 Old Town 경치는 정말 매혹적인 경치다. 세계 10대 경치 중에 하나로 넣고 싶다. Dubrovnik을 건설한 사람들은 후세에 Dubrovnik의 경치가 그렇게 유명해지리라는 생각은 전혀 안했을 것이다. 아마 그 경치를 보러 산위로 올라간 사람도 없었을 것이다. 나중에 그 경치를 처음으로 본 사람은 누구였을까? Dubrovnik에서 3일 밤을 묵는 것이 다행이다. 이틀 밤만 묵고 오늘 아침에 떠났더라면 산 위에서 보는 그 기막힌 경치는 못 봤을 것이다. 관광 성수기가 지난 것 같은데도 Dubrovnik은 매일 관광객들로 미어진다. 그래서 숙박료도 음식 값도 다른 곳의 두 배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내일은 Dubrovnik에 비하면 한적한 곳인 보스니아의 Mostar로 떠난다. 어쩌면 그곳도 관광객들이 많을지 모른다. 숙소도 Dubrovnik보다 좋고 위치도 버스 터미널에서 700m 밖에 안 떨어져서 좋다. 아침 8시 버스로 떠나서 오정 때쯤 도착할 것이다. 청명한 날씨의 Dubrovnik의 중심 거리 Dubrovnik 항구 왼쪽으로 뒷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보인다 성문을 나선다 산 위 케이블카 정류장에서 Dubrovnik 성을 내려다보고 있는 사람들 바로 이 경치를 보러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Dubrovnik을 찾는다 Dubrovnik 성 항구 쪽 경치 Dubrovnik 성 서쪽 성문 경치 Dubrovnik 성 서쪽 성벽 경치 Dubrovnik 성 서쪽 성문 밖 경치 Dubrovnik 항구를 배경으로 잃어버렸다가 얼만 전에 다시 산 배낭 색깔에 매치가 잘 되는 선글라스를 끼고 바다 경치 Dubrovnik 항구는 옛날에 이 지역의 중요한 무역항이었을 것이다 성안 거리 풍경, 제법 관광객들이 많다 조용한 골목길 성벽 밖 바닷가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Dubrovnik에서 제일 큰 교회 같다 성안에서 제일 유명한 분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