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30일 대표기도문

<A name="[문서의 처음]"></A> 용서하시길 일흔에 일곱 번까지 하라고 저희들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으로 저희들을 지난 한 주간 지켜 주시고 한없는 사랑으로  보호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드립니다. 주님은 저희들을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뒤돌아보면 주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하고 주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믿음 없는 자같이 살았던 모습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주님은 세상의 염려들을 말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오로지 물질을 얻기 위해 몸부림치며 고민하고 살았던 모습을 이 시간 고백하오니 용서하옵소서. 이제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 티끌을 지적하는 삶에서 자신의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들보를 뽑아내게 하시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에 앞서 나 자신의 추함을 깨닫게 되길 원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회개를 권함보다 나 자신의 교만함을 회개할 수 있게 하옵소서. 열심이 있다고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게으르고 나태하다고 비난도 하지 않게 하시며, 오로지 주님 안에서 우리의 삶을 다 드리고도 무익한 종이라고 고백하는 겸손한 자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천연자원 하나 없는 이 나라를 지금까지 경제적으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가로 성장케 하여 주신 주님. 이 나라는 안팎으로 어려운 순간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랑해 오던 경제성장의 엔진도 점점 멈춰지고 있고, 국제사회에서도 우방국가와의 틈으로 점점 고립되어 가고 있는 바람 앞에 촛불같이 불안한 이 나라. 기업들은 지금 사업하기가 심히 어렵다고 합니다. 실업률은 점점 올라가고 있기에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온 국민들이 꿈을 잃고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가 세워진 교회마다 점점 기도소리가 잦아들고 있는 이 때에 먼저 교회부터 회개의 운동이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사회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한 알의 섞는 밀알이 되게 하여 주셔서 이 사회와 나라를 위해 구국하는 회개운동이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기울어 가는 이 나라를 다시 바로 세우는 일에 모든 교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옵소서. 사회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위에 참된 정의와 도덕이 바로 서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이 나라가 다시한번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시길 원합니다. 지금은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많은 수해로 인해 고통 받는 많은 국민들이 이 시간에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위로하시고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되, 저희교회에서도 사랑의 저금통으로 적은 정성이지만 그들에게 돕기로 하였사오니 좋은 일에 모든 교우들이 동참케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알곡재단. 항상 말씀 속에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복음을 이 금촌지역에 전파하라는 명령을 따라 파주의 중심에 세워주셨는데 저희들이 5년 전부터 기도로 준비했던 하나님의 새 성전건축을 위해 많은 세월을 기도 가운데 지내다가 이제 때가 되었기에 금년에 착공하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이 일에 간섭하여 주시고 오로지 저희들은 주님께 의지하며 순종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준비되어져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어떤 것보다 아직도 저희들의 기도가 부족하시면 기도의 분량을 채워지게 하시어 믿음대로 되어지는 역사를 직접 눈으로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골리앗과 같은 난관이 우리의 앞을 막고 서든, 광풍과 같은 어려움이 불어 닫치든 어떤 두려움도 능히 믿음으로 이기게 하시고 오로지 주님의 사역을 위한 일이기에 주님이 주관하시어 우리의 모든 걱정근심들이 주님의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걸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서 아직도 낙후된 파주지역 복음화와 이북 선교를 위해 복음의 전초기지가 되는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주제로 교회가 처음으로 전교인 수련회를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동해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준비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주님 이번 수련회를 통해 교우들의 가정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되며, 온 교우들이 서로의 마음의 담을 헐고 서로를 알아가는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는 귀한 시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를 위하여 수고하시는 목사님과 전도사님들, 그리고 여러 준비를 맡은 준비요원들에게 함께 하여 주시어서 준비된 순서들이 우리의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정말 뜻있고  길이 기억되어지는 귀한 시간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님 앞에 머리숙인 주님의 자녀들의 간절한 기도 제목들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말 못하는 고통을 안고 있는 성도들도 계시고, 질병으로 인하여 주님의 치유의 손길을 바라는 성도님들도 계십니다. 주님이 이 시간 은혜의 손길을 내리시사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어떤 마음의 상처나 육신의 고통까지도 주님의 말씀으로 모두 치유되어 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위해 어떤 핍박이나 죽음의 공포까지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국땅 먼 곳에서 오늘도 복음을 들고 전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옵시고, 주님의 나라가 땅 끝까지 이를 때까지 주님의 복음의 사역을 위해 영육 간에 강건하게 지켜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주님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거짓 선지자에 맞서 눈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던 예레미야와 같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해지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고,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부족한 허물들을 깨닫고, 말씀을 통하여 저희들이 위로를 받는 귀한 은혜의 시간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수고 하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시고, 성가대 찬양이 다윗처럼 고백하며 찬양하게 하시고, 주님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모든 손길까지 주님 앞에 드려지는  예배로 받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구하는 저희들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이 예배를 드리도록 인도하여 주옵시고, 하나님 아버지 홀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드려지지 못한 간구까지 다 들어 응답해 주시길 원하옵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